'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7.23 내 자식만 성공한다면 학교야 무너져도 좋다...? (6)
  2. 2013.06.17 당신의 자녀라면 'Wee 스쿨'에 보내시겠어요? (13)


‘내 자식만 출세하고 성공한다면 학교야 무너지건 말건 무슨 상관이야!...?’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부모들의 도심 집회를 보며 든 생각이다. 솔직히 말해 부모의 이런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자. 정말 자사고에만 보내면 내 자식이 교육다운 교육을 받고 출세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자사고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잘못된 교육으로 희생자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시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학부모 연합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이 집회에는 서울시 자사고 운영평가에 지정취소가 결정된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 소속 학생과 학부모 5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 "자사고 지켜줘", "학교는 우린 것"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사고 폐지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은 실험 대상이 아니고, 교육감에 따라 교육제도가 바뀐다면 교육의 안정성이 무너질 것"이라면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데, 이번 자사고 지정취소는 자사고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교육감이 내린 결정"이라며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사고의 역사는 2001년, 김대중정부가 고교평준화가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서 만든 광양제철고, 민족사관고, 포항제철고에서 비롯된다. 그 후 2009년, 이명박정부가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정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 현재 전국에서 46개 자사고가 운영되고 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이 전국 자사고 44개교에 대해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수업단위를 조사한 결과 65.9%에 달하는 29개교가 기준을 초과해 운영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교육부는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비율이 50%를 넘을 수 없도록 강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자사고들은 여전히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비율을 50%이상 가르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설립목적은 뒷전이요, SKY진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파행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자연계열이든 인문계열이든 구별없이 입학만 하면 전체교육과정 중, 국․영․수를 50%이상 이수하는 학교에서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할까? 이런 교육으로 교육의 획일성을 보완하고 특수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설립취지를 살릴 수 있을까? 자사고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중립성과 공공성의 원칙이 무너져 기본권이 박탈당한다. 민사고의 경우, 1인당 교육비는 2,968만원이요, 전국단위 자사고 10곳의 평균 1인당 교육비는 1,683만원, 학비는 1,286만원으로 나타나 교육양극화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학부모들의 마음이야 자신이 어떤 희생을 해서라도 내 자식이 좋은 학교, 좋은 교육을 받아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게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그런데 자사고에서 그런 교육을 하고 있는가? 교육과정이란 고교단계의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함으로써 교육기본법이 지향하는 인간을 양성할 수 있다고 대통령령으로 정해 놓은 규범이다. 국영수를 50%이상 편중해 가르친다면 그런 교육을 받는 학생이 균형을 갖춘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가? 인간은 국어를 통해 말하기 듣기 읽기쓰기도 배워야 하지만 수학을 공부해 논리적인 사고력도 키워야 하고 음악이니 미술을 배워 정서적인 마음도 길러야 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 체육을 배우고 판단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철학도 배워야 사회에 나가 올곧은 인격자로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학교는 이렇게 가정을 이루고 사회인으로서 균형 잡힌 인간으로, 더불어 사는 인간을 길러내는 사회화 기관이다. 그런데 국영수만 공부하면 그런 인간이 되는가? 남이야 어떻게 되든 그들과 싸워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경쟁지상주의만 지식위주의 교육으로 창의력이 필요한 알파고시대에 출세하고 안정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가? 부모도 친구도 몰라보고... 정서조차 메마른 이기적인 인간이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가? 개인도 개인이지만 고교의 서열화는 초중학교교육을 파행으로 몰고 간다. 특목고 자사고가 교육목표가 되면 중학교 또한 교육과정은 뒷전이요, 입시교육에 매몰될 수밖에 없다. 최근 초등학교 학생의 ‘4당 5락’이라는 유행어가 왜 생겨났는지 알고 있는가?

자사고 문제는 학부모들이 교육감과 싸울 문제가 아니라 교육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일류대학 문제만 없으면 교육과정을 외면하고 국영수를 가르쳐 SKY입시준비를 하는 학교가 있을까? 일류대학을 나와야 사람대접 받고 출세도 하는 사회를 두고 어떻게 학부모만 나무랄 수 있겠는가? 1700만 촛불시민들이 원하는 나라는 공부하는 학교,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학교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촛불이 만든 정부는 무너진 학교를 살리기 위해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2년여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교육의 근본모순인 일류대학 문제를 교육부는 왜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가? 촛불정부 출범 2년, 이명박․박혜정부와 달라진 게 무엇인가? 일반고든, 특목고든, 특성화고든, 자사고, 자공고...도 입학만 하면 일류대학 준비로 교육과정은 뒷전이 되는 현실을 왜 교육부는 모른채 하는 것일까? 진보교육감들이 학교를 살리겠다고 나선 사사고 폐지는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첫 출발임을 교육부는 모르는가? 학교는 교육을 하는 곳이다. 시험문제를 풀이해 주는 입시학원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곳이라는 뜻이다. 양극화문제, 사교육비문제,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문제의 진원지가 된 무너진 교육. 자사고문제, 입시문제를 덮어두고 공교육정상화가 가능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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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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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이 아이를...나라를 망치게 하지요.ㅠ.ㅠ

    2019.07.23 0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대학 전형부터 손을 확 봐야 합니다..

    2019.07.23 0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어려운 주제지요. 환경이 그래서 더 중요한 가 봅니다.
    더디고 힘들지라도 아이들과 미래를 생각해서 하나씩 개선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2019.07.23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권의 범주가 넓어지고 개입이 심해질수록 해결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슬기로운 해결 바랍니다

    2019.07.23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합니다. 대학 전 교육은 오로지 학생들의 재능과 인성을 길러주는데에 그 역활을 다하고 심화공부 및 연구는 대학에서 하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19.07.23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류대를 나와야 대접받는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지 하는 문화는 조금씩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2019.07.25 1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3.06.17 07:00


 

                                             <사교육신조어 - 자료  - 윤선생>

 

교육 분야만큼 신조어를 많이 만들어 내는 곳도 흔치 않다. '에듀푸어' 베리타스 알파의 보도(참새아빠'... 교육 신조어 등장)에 따르면 빚을 내서라도 자녀 교육을 뒷바라지 하는 이른바 ‘에듀푸어(Education Poor)’, 교육비를 미리 준비하는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 부모의 경제 부담을 나타내는 '등골 브레이커(breaker)', 입학사정관제에서 파행한 ‘엄마사정관제’, '타이거맘', '하키맘', '사커맘'...등 끝이 없다.

 

위프로젝트(Wee Project)만 해도 그렇다. 2008년 이명박대통령이 교육분야 대선공약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을 비롯해 2009년 6월,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청소년문제에 대처하는 온갖 대책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의 하나가 이른바 학교안전통합시스템으로 일컫는 ‘Wee Project’다.

 

Wee Project란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즉 We(우리들)+Emotion(감성)의 이니셜(initials, one’s initials)이다. 어른들에게는 나(I)와 너(You)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도하고, 학생들에게는 감성과 사랑이 녹아 있는 Wee공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이미지 출처 : 국민일보에서>

 

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 Project)이란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새 시대의 학생생활지도 전략'이다. Wee 프로젝트는 '가족적 위기, 교육적 위기, 개인적 위기 등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학교, 지역 교육청,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 운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담지원시스템이다.

 

이러한 목적에서 도입 운영하고 있는 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 Project)은 Wee 클래스(1차)-단위학교, Wee 센터- 지역교육청(2차)그리고 Wee 스쿨(3차) 단계로 구축되어 있다. 1차 시스템인 Wee 클래스는 문제발생 가능성에 대한 초기진단 및 대처로 단위학교에서 학교부적응학교에서 학교부적응학생의 예방 및 지도를 우한 ‘친한 친구교실(Wee Class)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학생의 감성과 문화에 걸맞게 ‘학생공감 상담실’을 설치하는 단계다.

 

2차 단계인 지역교육청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Wee센터는 교육청 내에 전문 인력으로 구성, 단위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위기학생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도,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이용하여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윈스톱 상담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이다.

 

 

마지막 도교육청이 서치 운영하겠다는 Wee 스쿨은 기숙형 장기 위탁 교육기관으로 고위기 학생의 장기간 치료 및 교육으로 교과교사. 전문 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치료사 등 전문가팀을 배치하며 교과활동, 직업진로교육, 방과후 황동, 상담활동과 같은 프로그램을 하는 단계이다.

 

단계

‘08

‘09

‘10

‘11

‘12

Wee 클래스

530개

1,350개

2,530개

3,510개

4,744개

Wee 센터

31개소

80개소

110개소

126개소

136개소

Wee 스쿨

0

0

3개

3개

4개

<Wee 프로젝트 구축현황>

엄청난 인력과 자원을 투자해 운영되고 있는 ‘학교안전시스템(Wee Project)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을까? ‘학교안전시스템(Wee Project)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학교부적응학생을 치료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제대로 된 교육시스템이라면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가 긍정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학교안전시스템(Wee Project)는 시행한지 벌써 4년이 지났지만 학교폭력이며 학교부적응 학생 수며 학교폭력은 줄어들기는커녕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단위학교의 Wee 클래스(1차)와, 지역교육청단위의 부적응 학생을 위한 Wee 센터는 이해 못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Wee 스쿨이란 아예 학교나 교육청단위에서 더 이상 치유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된 학생을 장기치유하기 위한 학교다.

 

 

<경남 이반성 진산초등학교 자리에 설립중인 '진산학생교육원-내년개교를 목표로 설립중인 Wee 스쿨- '진산 꿈키움 학교>

 

흔히 교육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일이 있다.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정책이 그렇다. 학교는 교육하는 곳이지 폭력위험학생을 분류해 딱지를 붙이거나 단죄하는 기관이 아니다. 부적응학생을 문제 학생으로 분류해 치유불가능 딱지를 붙이고 한두달 혹은 몇 개월간 격리시켜 위탁기관에 맡기면 새사람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학생이 부적응을 하기까지의 과정에는 온갖 복잡한 사연과 상처를 안고 있다. 가정과 사회 그리고 학교에 대한 불신과 원망이 쌓여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학생을 강제로 몇 달간 격리수용, 노후화된 기계 부속품을 갈아 끼우면 치유될 것이라는 판단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다구나 이들을 교도소처럼 학교를 따로 만들어 전문가들을 모아 치유하면 그들이 부적응 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부적응을 치유하는 데는 사랑보다 큰 묘약이 없다. 사랑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길, 그 길은 강압적인 통제나 격리수용을 하는 Wee 스쿨이 아니다. 건강한 학생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혹은 전문가들이 몇 개월 보살피면 거짓말처럼 새사람이 도리 것이라는 신기루 해법으로는 부적응할생을 치유할 수 없다. 어쩌면 2~3년이 아닌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을 이들을 신뢰와 사랑으로 보살피는 끈기와 노력이 없이는 이들은 영원히 사회복귀를 거부할지도 모른다.

 

고위험군 학생...? 마치 교도소가 범법자를 교도하지 못하듯 부적응학생의 치유는커녕 Wee 스쿨은 오히려 이들에게 ‘Wee 스쿨 출신’이라는 전과자 딱지를 하나 더 붙여 다시는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지는 않을까?

 

부적응학생의 근본적인 근절대책은 Wee 클래스, Wee센터, Wee 스쿨을 확대하는 Wee 프로젝트가 아니라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바꿔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공교육정상화가 아닐까?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사이비교육자들의 공허한 이론으로 평생을 ‘Wee 스쿨 출신’이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가는 희생자가 없기를 바란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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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은 생각 갖게하는 글입니다...
    언제부터 교육이란게 이토록 다양한 형태로 나누어지게 됐는지...

    2013.06.17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 아이들도 토요일 학교갑니다. 학교에서는 위스쿨로 열심입니다. 복잡합니다

    2013.06.17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지원은 필요하겠지만
    위스쿨은 오히려 아이들이 사회에 나온 후에도 문제아였다는 딱지를
    평생에 걸쳐 붙이는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를 더 귀족화 하고, 더 세분화 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까지 세분화하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2013.06.17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4. 설명을 듣고 보니 공감이 많이 됩니다.
    부적응자들끼리 모아다가 격리시켜 치료하는 학교인가 봅니다.
    의도는 알겠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2013.06.17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합니다.
    그들이 그 지경이 되기까지 받아야 했던 수많은 상처와
    아픈 사연들을 헤아리지 않고서는
    절대 치유될 수가 없지요.

    2013.06.17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6. 실제 취지야 당연히 그렇지 않고, 현재 운영되는 수준도 그렇지 않겠지만
    읽는 순간 딱 소년원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의 실정이라면, 학교 교육에 부적응한 학생들을 학교에서는 치유할 수 없을 듯 하긴 하군요.
    학교가 옳바른 사람을 교육해 내는 곳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말입니다.

    2013.06.17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런 시스템이 있었군요. 교육비... 꽤 많이 들어가겠네요^^;;

    어린 코끼리일 때 기둥에 줄로 묶여있던 코끼리는 커서도 벗어날 생각 자체를 못하더란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도 규정받으면 동의하든 거부하든 그 틀에 갇힌다지요?
    분리는 재활용품을 대상으로 하는거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면 규정짓는 거지요.

    시골에서 농업분야 정부지원사업을 들여다보면 농가 지원인지 농자재업체 지원인지가 늘 헷갈려요.
    교육분야도 지원사업을 들여다보면 학생을 위한 건지 관련산업을 위한건지 헷갈릴 게 많을 것 같네요.

    2013.06.17 19:43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효과가 어떨지 말이죠..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2013.06.17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협궤

    아뭍은 국가에서 하는 것들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요.
    감옥에서 더 나쁜 것들을 배우고 범죄 집단만 양성하듯
    분리하여 결국 그렇게 되겠네요. 치료가 아니고 더 나쁜
    습관들만 배우고 그들만의 단체를 만들 수 밖에 없겠네요.

    2013.06.17 21:45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장점보다는 단점이 큰 시스템인 것 같군요.
    우리나라처럼 남들 시선 많이 신경쓰는 나라에서는 특히나 더요.

    2013.06.18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인거 같네요.

    2013.06.18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딱지' 부분에 대해 생각하던 참에 더 논리정연한 글로 짚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분리, 격려, 통제가 옳은게 아닌데요...

    다만 제 고민은 언제 통제, 격리를 하고 언제 감싸안아야 할지 그 경계선은 무엇인지라...
    제 주변에선 저번에 초등생이 가해자로 성폭행을 한 사건의 처벌이 근신 20일이라는 점에서 나름 첨예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며 어느 정도의 범죄, 행동을 어떤선에서 제한해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2013.06.18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3.11.27 09:2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