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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가치8

가치에 대한 단상(斷想) 주관(主觀)에서 탈피하기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의 취향(趣向)에 따라 맛도 색깔도 다르다.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자연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외모가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외모보다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도지사와 시장 같은 선출직 공무원을 선택할 때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를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고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부터 확인하고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도 있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또 사람 됨됨이나 인격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다. 경제학에서 기회비용(o.. 2023. 11. 20.
당신의 가치판단 기준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에 당면하게 된다. 개인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사적인 문제, 공적인 문제, 그리고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 가치판단을 요하는 문제 등 수없이 많은 문제를 만나며 산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는 그 사람의 삶의 질의 문제요, 인격에 관련된 문제다. ‘인지 – 선택 – 판단’은 개인의 삶 그 자체다. 인지단계는 시각과 감성에 의해, 선택은 판단의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가치판단을 요하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판단을 요하는 문제도 있다. 우리 헌법 전문에는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 나라라고 명시하고 있다... 2020. 8. 3.
가치문제와 사실문제는 다르다 신문보기가 겁난다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일본의 태풍소식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강진·쓰나미로 수천명이 죽었다는 소식으로 보는 이들을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연재해뿐만 아니다. 청년실업문제며 학생들의 두발자유화, 자사고 폐지문제, 위안부문제, 통일문제, 전셋값문제, 미투문제, 입시문제... 등 수많은 갈등문제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왜 이런 현상이 계속되는 것일까?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문제는 사실문제도 있고 가치판단을 요하는 문제도 있다. 교통사고 소식이나 지진, 태풍과 같은 소식은 사실문제다. 사실문제란 ‘6하 원칙’에 의해 증명이 된다면 논란의 여지가 없다. 신문의 사회면의 기사들은 대부분 사실문제다 그러나 사설이나 칼럼과 같은 오피니언기사는 신문사의 주장이나 필진의 .. 2018. 10. 4.
[나를 찾아 떠나는 철학여행] 세상을 보는 눈, 판단의 기준이 문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요..? 건강..? 돈..? 사랑.? 명예.? 지위...? 물론 살아가다보면 이런게 모두 필요하겠지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없으면 살아가는데 정말 불편한 게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 시비를 가릴 줄 아는 안목, 선택의 기준이 바로 그것입니다. 살다보면 문구점에 가서 볼펜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도 그렇고 신문을 구독하는 일에서부터 배우자 선택이나 투표를 할 때 대표자를 선택할 때도 그렇습니다. 살아가는데 판단의 기준이 없으면 후회하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선택을 할 때는 수선 이해관계의 문제인가? 아니면 사실(fact)문제인가, 가치문제인가? 여부부터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해관계의 문제는 판단이 어려울 게 없습니다... 2016. 11. 1.
인생의 목표가 ‘부자가 되는 것’이라는 아이들에게... 오래전 학생들의 가치관 교육을 위해 썼던 글입니다. 방황의 시대, 가치갈등의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부모나 교사들은 어떻게 이끌어 줘야할까요? 선생님의 제자는, 댁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키우시겠습니까?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맞다’는 속담이 있다. ‘저 사람은 귀가 얇아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 말도 있다. 가치 판단의 기준이 없어 이 말 들으면 이 말이 옳고 저 말 들으면 저 말이 옳다는 뜻일 게다. 농업사회가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개인과 개인간, 개인과 사회, 개인과 단체 혹은 국가간에 갈등과 대립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이해관계 혹은 가치관의 차이 등 형태도 다양하다. 특히 빈부차이로 인한 갈등, 노사간의 대립과 갈등, 남녀 불평등문제로.. 2013. 11. 3.
똑같은 현상을 보는 다른 시각... 왜? 학교폭력문제를 보는 시각이 천차만별이다. 한쪽은 안절부절이고 한쪽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느긋하다. 환경문제를 놓고도 한쪽은 위기라 하고 한쪽은 과학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태평이다. 광우병문제를 놓고도 한쪽에서는 여전히 ‘없어서 못 먹는다’고 사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한쪽에서는 육류를 끊고 식당에조차 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 현상을 보는 시각의 차이는 왜,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첫째, 성격이나 감각의 차이다. 똑같은 병을 앓아도 어떤 사람은 더 힘들고 어떤 사람은 잘 견딘다. 인내심이나 겉으로 표현을 잘 하지 않은 성격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로 볼 수도 있다. 둘째, 나의 일인가 아니면 나와 상관없는 일인가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다. 내가 당하면 펄쩍 뛸 일지만 한 다리가 천리라고 남이 당하는 일이니 건.. 2012. 5. 16.
상품권 줄테니 전교조교사 수업, 녹음해 오라고...? “[공고-1] 전교조 선생의 편향된 이념 교육을 하는 현장을 녹음해 오는 학생에게 을 드리겠습니다. 010-4047-84○○(강재천)” “[공고-2] 해 오시면 드립니다. 010-4047-84○○(강재천)” 전교조 사냥이 전방위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이란 단체는 ‘독자 고발사이트’를 운영하고, 교과부는 '고발센터'를 만들어 좌편향교사를 엄정 문책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보수신문들은 이러한 사실을 확대 보도하고... 도대체 전교고 교사가 무슨 짓을 했기에 이렇게 집중공격을 당할까? 조선일보는 막말 좌편향 수업… 학생들, 보름새 4번째 인터넷에 고발(조선일보2011.11.14) 기사는... 「김해 허모 교사 - "식민시대 한 XX는 왜놈 쪽발이 앞잡이였고…" 성남 정모 교사 - "美, 만든 무기.. 2011. 11. 18.
모든 폭력은 악(惡)이고 모든 권력은 다 선(善)인가(하) “안중근이라는 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애국잡니다.” “독립투사입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일본사람들도 안중근을 애국자나 의사로 볼까요?” 내가 무슨 말을 할까 잠잠해진다. “일본 사람들은 안중근을 의사나 독립투사라 보지 않고 테러리스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애국자를 일본에서는 테러리스트라고 합니다. 똑같은 이토오히로부미가 안중근의 저격으로 살해됐는데 한국에서는 살인자가 아니라 애국자가 되고 일본에서는 살인자요 테러리스트가 되는 이유가 뭘까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현상)은 관점(觀點)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현상을 어떤 관점(觀點), 즉 어떤 기준(가치관)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려워요?”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조금만 .. 201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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