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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3

을미년 한 해의 끝자락에 서서... 을미년 365일 마지막 날 끝자락에 섰습니다. 일 년 365.2422일. 시간으로 환산하면 365일 5시간 48분 46초 중 마지막 날입니다. 나는 이 한 해를 어떻게 살았을까? 지난 364일은 모든 날이 행복하고 보람찬 날이었을까요? 생각해 보면 행복하게 웃으며 보낸 날도 많았지만 건강문제로 혹은 경제문제로 힘들고 어렵게 보낸 날도 있었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어 마음 한 켠이 텅 빈것 같은 외로움으로 힘겨워 했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그런 모든 말들이 몇시간 후면은 모두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갈 것입니다. 어떤 철학자가 그랬던가요? "오늘이 네 인생의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 그리고 오늘이 네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 오늘이 내 인생의 시작하는 날이라면.... 가슴 설레는 기대.. 2015. 12. 31.
내가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내 의지가, 내가 일고 있는 것, 내 뜻이, 내 주관대로 움직이고 행동에 옮겨지고 있을까요?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배운 것들은 모두가 진실일까요? 내 뜻과 다르게 누군가의 생각과 의지가 나도 모르게 내 뜻이 되고 내 삶의 지침이 되어 내가 남의 주장에 광대노릇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문화가 기준도 원칙도 원칙도 없이 상업주의에 억매여 내 삶을 옭죄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니계수니 상대적 빈곤율이니... 이런 것들이 나의 삶의 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지금 우리네 서민들이 삶은 하루가 다르게 척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자 연간 노동시간 2079시간으로 OECD국가의 2위로 평균보다 300시간 많고 비정규직.. 2015. 11. 18.
부모의 과욕, 사랑인가 폭력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을 얻은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렇겠지만 이 어머니의 자식사랑은 남달랐습니다. 임신을 하면서부터 태아교육을 시키고, 애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름까지 짓고 태어나면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미리 미리 계획까지 다 짜 놓았습니다. 집에는 애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며 좋다는 것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갖춰놓고 성장 단계별 읽을 수 있는 전집류까지 방안에 가득 채웠습니다. 혹시나 건강을 해칠까 가습기에 공기정화기까지 갖추고 나이에 맞는 놀이기구까지 없는 게 없이 모두 마련해 두었습니다.    애기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좋다는 어린이 집과 유치원을 수소문해 보내면서부터 어머니는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녀교육관련 강좌라는 강좌는 빼놓.. 201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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