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1. 2. 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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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한 당시 8개월의 여자아이를 입양모 장하영과 입양부 안성은이 장기간 잔인하게 학대하여 16개월이 되었을 때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 이모와 이모부로부터 온 몸에 멍자국이 들고 물고문에 가까운 가혹행위를 당해 참혹하게 숨지게 한 사건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사람이 어떻게 그 어린 천사같은 아이를 이렇게 잔인하게 죽일 수 있는지... 인터넷에는 이 두 사건의 주인공들에게 법이 정한 최고형을 내려야 한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

<마도로스 블로그에서...>

<가정폭력, 직장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뿐만 아니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창 시절 학교폭력 사건이도 불거지면서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되고 협회 측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하는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언젠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 내 폭행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은 일터에서 욕설, 인신모독, 성희롱 등 직장내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계의 폭력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묻지마 폭행>

서울 오금동의 한 버스 정류장... 한 밤 버스정류장에서 여성 2명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고, 경기 화성시 남양리 한 이면도로에서 승용차를 멈춰 세운 뒤, 둔기로 차체와 유리창 등을 파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집 근처 상가 건물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한잔하던 조씨는 화장실로 향하다 좁은 통로에서 김모씨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조씨를 폭행했다. 쓰러져 저항조차 못하는 조씨의 머리와 몸통을 마구 짓밟았다. “살려달라며 인근 가게로 피신한 조씨를 뒤쫓아가 길거리로 끌어낸 뒤 무자비한 폭행으로 방광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소름끼치는 묻지마 폭행으로 밤길을 걷기 무섭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쿨 미투>

성추행 성폭력은 또 어떤가? 현직 도지사와 시장이 성추행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지하철이나 공중화장실 그리고 직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몰카는 또 어떤가? 정치계, 스포츠계, 언론계, 예술계, 학계...에 이르기 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미투사건은 여성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2018129일 현직 검사 서지현에 의해 시작된 미투운동은 시인 고은, 극작가 오태석, 이윤택, 배우 조민기, 배우 조재현, 정계인사 안희정, 정봉주...를 비롯해 용화여고창문에 위드유” “위캔두애니씽"과 같은 스쿨미투로 번지면서 전국 100개 학교가 스쿨미투에 동참하기도 했다.

 

<학교폭력의 대책>

막아도 막아도 끝이 없는 학교폭력은 어떤가? 지금까지 정부가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내놓은 대책만 해도 무려 수십가지가 넘는다.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기만 하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대책이란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만들고,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 및 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 같은 시책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학교폭력대책을 보자. 폭력대책반을 만들고 Wee센터를 설치하고 대안교실의 확충, 학교폭력 담당교사 인센티브 강화, 단위학교 배움터지킴이 예산지원,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예산의 국고 지원,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 등 식상한 대책이 반복되고 있다.

 

 

<왜 폭력이 근절되지 않는가?>

나라가 온통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면서 급기야는 코로나 19로 세계를 멈춰세우기에 이르렀지만 환경부는 이렇다 할 대책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폭우와 태풍 지진,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폭염과 한파를 비롯한 인수공동점염병 지구촌은 어쩌면 미래학자들이 예언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고 있다. 도대체 정부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 직장폭력, 묻지마폭행, 몰카, 미투사건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개인의 책임으로 돌린다. 물론 개인에게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폭력은 사회화의 결과다. 폭력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폭력은 일어나지 않는다. 젖병을 물고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어린아이 때부터 게임을 보면서 자란다. 좀 더 자라면서 게임이나 영화가 그렇고,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이며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드라마가 그렇다. 하나같이 폭력물이다. 말이 좋아 ‘19이지 정말 ‘19을 표시해 놓으면 19세 이하는 보지 않을까? 총이나 칼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일부 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군사문화까지 체화시키기도 한다.

 

<자본이 저지르는 폭력>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존할 수 있을까?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하는 민주주의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살상무기도 만들어 판매하는 자본주의가 공존한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판단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자본의 폭력으로부터 국가는 아이들을 제대로 보호하고 있는가? 교육기관이나 언론이, 정부가, 청소년들을 자본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고 있는가? 광고수익으로 유지하는 SNS는 광고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학교나 지자체는 왜 헌법이나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가? 왜 평생교육의 의무를 다 해야할 국가는 국민들을 상대로 헌법이나 철학교육을 통해 재사회화 의무를 방기하고 있는가?

 

<인간의 존엄성부터 가르쳐야...>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요, 헌법이 존재 이유이기도 한 인간의 존엄성... 태어나면서부터 가르쳐야할 기본적인 가치가 인간의 존엄이다. 예술로 가장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화를 보라. 나쁜 놈이니까 죽여야 한다? 정말 법도 재판과정도 밟지 않고 죽어야할 사람이 있는가?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선과 악을 만들고 정서에 호소해 폭력을 미화하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폭력이요, 이데올로기다. 무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자본의 논리를 체화시키는 과정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정서를 파괴하고 정당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정인이와 조카를 죽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혐의자도, 형이 확정된 살인자도 인권을 존중해 얼굴을 가린다. 인간의 존엄성이 곧 인권인데 학생인권조례조차 만들지 못하게는 하는 나라. 언제까지 폭력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분노만 하고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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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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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엇보다 가정교육이 중요한 것 같아요
    못된 부모밑에서 자란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대로 따라 하게 됩니다..

    2021.02.19 0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경쟁사회가 지속되는 한 문제는 계속되겠죠. 어느 한 부분 바꾼다고 해결되지는 않겠죠

    2021.02.19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감입니다.
      인간의 존엄성 교육부터 시켜야 하는데 사람을 죽이는 총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잖아요?

      2021.02.19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3. 가정폭력을 당한 당사자 아이들은 그 마음이 멍들어 있어 사회 생활도 제대로 못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회적 운동으로 가정 폭력이 더 이상 방관 되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2021.02.19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술이라는 이름을 빌려 폭력이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폭력 사회입니다.

      2021.02.19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4. 디지털시대에 들어 이런 일들이 늘어납니다. 복지시대로 돌아가야 얼마나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체제에서는 방법이 없네요.

    2021.02.19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폭력 가정폭력 작장, 국가에 이르기 까 폭력이 일상회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국가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02.19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5. 폭력...있어서는 안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야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ㅠ.ㅠ

    2021.02.20 0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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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폭력방지법과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을 보면 화가 난다. 법으로 할 일이 있고 교육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따로 있는데 잘못된 교육의 결과로 나타난 현상을 법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법을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니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수준이 부끄럽고 한심하다. 학교폭력이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만든 결과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인데... 법으로 인성을 진흥하면 인성이 길러지는가?



학교폭력이란 사회화의 결과다. 폭력을 보고 듣고 배우지 못한 사람은 폭력을 행사할 줄 모른다. 그런데 결과를 보고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는 다는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 생각해 보자. 우리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가정폭력을 경험하면서 자라는 아이들... 인터넷에 깔린 웹툰이며, TV를 켜면 온통 폭력 투성이다. 서버이벌 게임이며 영화며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이 온통 폭력 아닌가? 장난감까지 폭력도구인 칼이나 총까지 가지고 놀지 않은가? 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가 어떻게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인터넷을 켜기 바쁘게 튀어 나오는 광고... 그 광고를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성을 충동질하거나 상품화해 여성을 인격적인 존재가 아닌 성의 대상, 돈벌이의 대상으로 만들어 놓고 있지 않은가? 언론사가 돈이 필요하다는 건 안다. 그런데 꼭 그런 구역질 나는 광고로 돈을 벌어야 하는가? 이런 광고를 자기 자녀들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나 할까? 정부는 왜 이런 광고를 버젓이 방치하고 있는가? 이런 현상을 방치한 채 미투운동이 마치 생소한 얘기처럼 할 수 있는가?

인터넷 언론의 편집규약이나 윤리강령을 보면 상업적, 선정적, 사행심을 조장하는 소재는 다루지 않겠다.’든지 윤리강령에 ‘(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 언론인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폭력, 음란, 약물사용의 장면을 미화하거나 지나치게 상세하게 보도하지 않는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인터넷 언론광고에 이런 약속들이 지켜지고 있는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교육자들... 학자들... 종교인들...은 왜 이런 낮뜨거운 광고에 왜 그렇게 관대한가?



돈벌이가 되는 거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본이 광고를 통해 성을 충동질하고 매춘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실은 금지를 비웃고 있다. 이런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돈을 벌겠다는 자본이 만든 세상이 오늘날 SNS의 민낯이다. 학교는 말로는 성교육을 한다고 한다. 교육과정에는 성교육이 있지만 학교의 성교육수준은 알파고시대에 아날로그수준이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시대를 살고 있는데 학교는 아직 공맹시대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권의식이 없는 아이들이 폭력을 행사하고 어른이 된 후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필연이 아닐까?

미투운동은 피해를 당하고 가슴에 묻어둔 억울한 사연을 치료해 주는 운동이 아니다. 성차별이 없는 세상, 성이란 동물학적인 성(SEX)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 젠더(Gender)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의식변화 운동이다. 힘의 논리가 아니라 약자를 배려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식혁명이다. 돈이 있는 사람은 돈으로, 권력을 가진 사람은 권력으로, 힘이 있는 사람은 힘으로 여성을 농락하고 희롱하고 강간하는 부끄러운 시대는 마감해야하지 않은가? 그것이 진정한 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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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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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투 운동으로 이제 사회의 많은 인식이 바뀌어감을 느낍니다

    2018.03.21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맞습니다. 이건 혁명이예요.
    낡고 닳은 인식들이 싹 청소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더 용기를 내야 합니다.
    뒷걸음쳐서는 안 됩니다.

    2018.03.21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이때까지 어떻게 참았는지 싶을정도로 많으신분들이 피해를 입으셨죠. 앞으로 이런 인식이 안생기도록 하는게 좋죠

    2018.03.21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미투운동을 폄훼하려는 세력의 움직임이 엿보입니다. 성 대결로 몰고가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성평등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합니다.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2018.03.21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벌이 저렇게 솜방망이 처벌이다보니 우습게 알고 그러는것도 무시못할것 같네요

    2018.03.21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리의 성교육이 문제였던것같아요

    세상이 변하니..이제부터라도 바꿔야할듯...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2018.03.22 0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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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정부의 폭력대책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온갖 대책을 다 내놨지만 달라지기는커녕 정부를 비웃기라도 하듯 백약이 무효이기 때문이다. 최근 부산사하구 여중생 폭력사건을 비롯해 강릉여고생 폭행사건으로 이어지는 학교폭력은 정말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일까?

세상사란 완력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있고 교육으로 풀어야 할 일이 따로 있다. 폭력을 폭력으로 풀면 문제가 해결 되는가? 문제가 생기면 대책이라는게 기껏 엄벌이나 격리수용, 아니면 법을 만들어 해결하겠다고 나선다.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문제의 본질은 덮어놓고 결과만 치료하겠다는 대책이 만든 결과다. 학교폭력의 본질은 무엇인가? 학교폭력은 개인의 도덕성 실종보다 인권의식의 부재가 더 큰 원인이다.

<이미지 출처 : Sentio ergo sun, 시사만평>

학교폭력은 가해자를 엄벌하고 학원이 인성교육 특강을 하고 국회가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든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학교폭력은 사회화의 결과다. 학교폭력이 재생산된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한다면 폭력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반복될까? 학교폭력은 가정폭력, 사회폭력 그리고 자본이나 권력의 의해 저질러지는 폭력에 의해 청소년들이 오염되고 전염돼 모방범죄로 재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인권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 상대방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을 길러내지 못한다. 학교문화는 아직도 폭력적이다. 순종을 강요하는 교칙이 그렇고 대가를 바라는 봉사활동이며 친구를 적으로 만드는 경쟁교육이 그렇다. 상호존중과 신뢰가 아니라 순종을 강요하는 학교문화가 그렇다.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이 실종된 학교에 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인권은 인간이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인간의 권리 및 지위와 자격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다시 말하면 인권이란 사람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며, ‘법의 관할 지역이나 민족이나 국적 등 지역적인 변수나, 나이에 관계없이 적용되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가해자 처벌이나 위클래스로 격리시키고 있지 않은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우리헌법 제 10조다.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지켜주기 위해 학교와 사회는 얼마나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인간의 존엄성은 우리사회구성원 무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할 기본적인 가치요 교육이 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가치다.



국가는 모든 국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그런 정부가 있었던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 국가가 해야 할 의무를 감당해 왔는가? 국가는 약자의 인권을 보장을 하고 있는가? 국민의 의무는 달달 외우는지만 인권이 무엇인가라에 대해 한마디로 대답할 수 있는가? 주권자인 국민들은 인권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가?

인권교육은 학교가 감당해야 할 가징 기본적인 가치교육이다. 그런데 학교는 학교폭력문제를 꺼내면 교권을 걱정하고 교육이 무너진다고 난리다. 보다 못한 국회가 학교폭력방지법’,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들어 해결하려 했지만 학교폭력은 갈수록 점점 식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어린 중학생들의 폭력 소식을 들으면 소름이 끼친다. 왜 언제부터 이 어린 학생이 사람을 이렇게 잔인하게 죽이고 두들겨 패고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고... 하는가?

해결책은 인권교육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본적 가치요, 인류가 추구해야할 자유, 평등과 함께 추구해야할 가치다. 인간중심의 세계관 결정론적인 세계관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세계관을 가르쳐야 한다. 인간만 유일하게 살아갈 지구촌은 없다. 특권층만이 누리는 세계관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의 가치를 함께 누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처벌만능주의로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없다. 학생인권조례조차 만들지 못하는 마인드로 어떻게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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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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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교육이지요.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이
    다른 이도 존중할 줄 압니다.
    폭력은 존중 받지 못한 자가 행사합니다.
    인권교육 제대로 해야 합니다.

    2017.09.29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헌법을 비롯해 생활법률 교육과 인권을 내용으로 해
    정규 교육을 해야 합니다

    2017.09.29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감합니다...결국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이 동반되지 않고는 학교폭력이 근절되긴 힘들겁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요~~^^

    2017.09.29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러면 안되는데요..ㅜㅜ 아이들이 자꾸 상처 받는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학교폭력은 근절 되어야 합니다.

    2017.09.29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발점은 가정 폭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무관심도 폭력입니다.
    사랑만이 해결책인 것같습니다...

    2017.09.29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어른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2017.09.29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2. 1. 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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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1. 이 원고는 20012년 경남지역 녹생생활 및 농어촌 체험과정 이론교육 강사단평가회 및 2012년 사업설명회 때 한 특강 원곱니다

2. 언제 : 2012년 1월 6일 오후 1시

3. 장소 : 마산 YNCA 2층 대강당

4. 대상 : 2011년 강사단 및 관심있는 회원 누구나....


Ⅰ. 시작하면서

   1.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 : 교육은 개인이나 집단이 가진 지식, 기술, 기능, 가치관 등을 대상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다.(‘개인의 정신, 성격, 능력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위와 경험’)

교육에 대한 정의는 그 기준에 따라 다음의 4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어원적 정의 - 예: 교육이란 능력을 끌어 내는 것을 뜻한다.

목적적 정의 - 예: 교육이란 보다 바람직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
방법적 정의 - 예: 교육이란 강제의 일종이다.
기능적 정의 - 예: 교육이란 사회의 재생산이다. (백과사전참조)

교육법 제 1조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Ⅱ. 학교의 현실

 

폭력은 재생산된다


학교폭력 문제 : 학교 폭력, 가정폭력, 사회폭력의 결과다.

1. 대구에 사는 중학생 K(14)군의 자살

“죄송해요.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지만 제가 살아 있으면 오히려 더 불효를 끼칠 것 같아요. 먼저 가서 100년이든 1000년이든 가족을 기다릴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라디오 선을 목에 휘감은 채 끌려 다니면서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어야 했고, 물로 고문당하고, 단소로 맞아가며 친구들의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대신해야했다.

주위에선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자신이 왜 만날 돈을 요구 하는지, 왜 게임을 유독 많이 하고 성적이 떨어지는지, 집안음식이 없어지는지 등 자신이 집단 괴롭힘을 받는다고 말하지 못했다. 뒷감당이 무서워서였다.


2. 사례 청주의 한 중학교 1학년

돈을 빼앗기고, 흡연을 강요당하고, 물고문까지 받았지만 보복받을까 무서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3. 전주에 사는 A(고2)양의 경우

"몸이 아파 학교에 갈 수 없다"고 학교에 연락한 뒤 손가락 크기의 막대자석을 삼켜 자살을 기도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학년별로 '1짱' 등의 폭력용어가 나돌고 집단 따돌림도 예사롭게 벌어지고 있다"

4. 대구, 광주, 경기.... 전국적인 상황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는 왕따뿐만 아니라 ‘빵셔틀’(빵 심부름하는 것), ‘일진따’(왕따 중의 왕따), ‘신발셔틀’(신발가방 들어주는 것) 등의 용어들이 일상어로 사용된다. 빵셔틀은 컴퓨터 게임에 등장하는 수송비행선의 이름과 빵을 조합한 신조어다.

심지어는 돈을 가져오라고 강요하는 ‘돈셔틀’, 숙제를 해주는 ‘숙제셔틀’, 안마를 해주는 ‘안마셔틀’ 등도 학생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다.


5. 언론이 보는 폭력 해법

전문가들은 왕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소통의 핵심은 일방적이지 않고, 상의하달식도 피하며, 서로 간에 존중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 그리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도 결국 왕따와 함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발생한다.

6. 정부의 해법

폭력 대책위원회, 교사의 관심. 폭력 피해자 식별법, 경찰에 신고, 학교 담당제, 위스쿨, 재교육시설 늘리고 대안학교 만들고... 격리시키고, 전과자로 만들고....

형사처벌 대상(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만 14세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낮춘다.



6. 근본적인 해법

폭력의 결과를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회
폭력은 창조가 아니라 모방이다.
학생들만 가해자가 아니라 가정, 학교, 사회가 모두 가해자다.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누군가?  

7. 학교폭력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문제인가?

- 서울시 주민들이 발의한 학생인권조례가 의회를 통과하자 학교폭력문제가 다시 이슈로 포장.... 국민적 공분울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인권조례 무선 내용이 담겨 있기에.... 참고물 참조)



Ⅲ. 계급재생산을 위한 교육 - 부모의 사회 경제작인 지위가 대물림되는 사회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났다.  '방학 중 사교육비가 채 5만원이 안 되는 아이와 1000만원을 호가하는 '풀 코스 교육'을 받는 아이의 교육 양과 질의 차이는, 두 아이가 먹는 이 한 끼 점심 메뉴가 그대로 말해 준다. 사교육비 비율 '1000 : 5', 때로는 '1000 : 0' 인 대한민국의 방학'

A 학생의 점심 메뉴 :「빵 1개, 단무지 2점, 게맛살 4조각, 메추리알 5개. 튀김 2개...」

B 학생의 점심 메뉴 : 「캐비어, 게살 스프, 연어 구이, 등심 스테이크, 시저 샐러드, 생과일 주스, 케이크...」

공정한 경기란 게임의 규칙(룰)이 있어야 한다.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전 난 게임은 경기가 아니다.


학교가 해야 할 본질적 기능은 교육이 ’계층상승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전수‘해 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삶의 지혜를 전승하는 곳‘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으로 자녀의 사회적 신분을 대물림하는 절차나 과정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상위 2%가 부와 권력을 독점해 98%를 지배하고 세습하는 구조는 입시라는 과정을 거쳐 정당화되기도 한다.

해법은 무엇인가? 교육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일이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사회가 함께 변하지 않으면 학교폭력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마치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보충수업을 방과후학교로 바꾸고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고 EBS가 입시교육을 하고.... 별 짓을 다해도 안 된다. 해법은 마피아 집단이 된 언론과 사교육 재벌 그리고 권력이 엮인 비리 구조를 깨지 않는 한 사교육문제 해법이 없듯이 학교폭력도 마찬가지다. 

깨어나지 않으면 영원한 노예일 뿐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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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벼리

    맨날 말로만 학교폭력 근절한다고 하면서 언제나 할건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2012.01.07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2. 개인적으로 그렇습니다. 일단 공교육이 정상화되어야 사교육도 어느정도 선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사교육은 꼬옥 필요한 학생에게 역할을 해 주는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공교육에서 안되는 인성교육을 사교육의 현장에서 감당하려니 마찰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지요. 갈수록 교육의 해결책은 미궁으로 빠져간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일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학원이 학교보다 좋다고 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현실이니...

    2012.01.07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래저래 골치가 아픈 세상이네요.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줬음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2.01.07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학교에서 만큼은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 될수 없습니다.
    사회질서의 근간을 이루는 학교 에서의 폭력은 심각한 문제 입니다.

    2012.01.07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안됩니다
    아이들이 왜 저렇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학교에서 그리고 부모님들이
    조금더 신경써줘야 할꺼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2.01.07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교폭력에 대해서 큰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뒷감당이 두려워 말할수 없다는게 그만큼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한다는 불신이 있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아이들 탓하기 앞서 어른들 문제부터
    봐야될것 같습니다.

    2012.01.07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감합니다. 썩은 엘리트의 이해가 썩은 사회의 존속을 필요로 하는 한국사회. 그리고 그 썩은 사회에서 썩어가는 아이들.

    2012.01.07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역시나 선생님이 바라보는 학교폭력문제에는
    선생님의 역할이나 책임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군요..
    참교육님의 일관된 논리 - 학교폭력에 있어서 선생님은 역할도 책임도 존재이유도 없다-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2012.01.07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9. 학교폭력은 되물림인데, 어떤 경우에도 용서하면 안됩니다.
    법적으로 나이 어리다고 폭력을 봐주고 그러는 것부터 고쳐야
    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수 있어요.

    2012.01.07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해결 방법...

    가해자들을 항연상자에 가두어서 밖에서 불을 넣어서 태워 죽이자....

    2012.01.07 15: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미 된놈들은 어쩔수 없지만, 될지도 모르는 사람은 절대 안되도록 해야합니다. 된다면 어쩔수 있는 수준이 아니되는지라;;

    2012.01.08 0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길조 writeup 주셔서 감사합니다.놀이가 계정 일단 사실은. 여러분의 더 많은 소개 쾌적한 복잡 봐! 그러나, 어떻게 의사 소통을하나요?
    어떻게 당신은

    2012.01.08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게 참 동시다발적으로 오랜 시간을 두고 바뀌어야 해서 힘들다고 봐요.
    방법은 있겠지만 하나씩 풀어가려고 하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답이 없어 보이는 현상.
    의지가 필요합니다.

    2012.01.09 14: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