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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 어떻게 키우세요?

 

‘놓으면 꺼질 새라 불면 날아갈 새라’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우고 계시죠? 나는 고생스럽게 살았지만 내 자식만큼을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는 부모들... 최고의 장남감, 아쉬운 것도 없고 없는 게 없이... 좋은 집에, 최고 비싼 옷에, 최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왕자처럼 공주처럼 키우고 싶으세요?

 

 

 

그렇게 크면 어떤 모습의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될 지 생각해 보셨어요? 장난감을 살 때도, 옷이며 공책이며 신발을 살 때도 아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부모의 기준에서 부모가 원하는 것을 고르지는 않는지요? 심지어 놀이친구까지도 가정환경이며 성격이며 학교성적까지 부모의 기준에서 부모의 눈높이에서 골라 놀게 해 주는 어머니들...

 

이렇게 키우면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요? ‘예의니 버릇쯤 없는 거야 나중에 커면 다 좋아 질 거야.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독불장군처럼 제밖에 모르고 까다로운 성격 같은게 뭐 대수야!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 그리고 좋은 배우자 만나 저만 행복하다면 그까지 사회성 정도가 문제될게 뭐있어?’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이런 부모들, 욕심쟁이 부모들을 위해 자기 자식을 자녀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부모가 원하는 대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속 시원한 대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삶은 부모의 삶이 아니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 땅에 사는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삶과 아이의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부모가 감 놔라 배 놔라’하고 키우면서 아이를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아이의 인생은 결코 부모의 인생이 아니라는 것을... 자녀는 부모의 아바타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신의 생각은 없고 부모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줄 밖에 모르는 아이가 건강한 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허은미선생님은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대로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책에도 여백이 필요하듯 아이에게도 여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부모의 과욕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자랄 공간이 없다면 아이들이 과도한 물질적인 혜택에 깔려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보모의 욕심 덕분(?)인지는 몰라도 요즈음 아이들은 어른들이 탄복할 정도로 똑똑합니다. 말도 참 잘합니다. 어쩌다 텔레비전에 인터뷰라도 할라치면 어른보다 더 조리 있게 논리적으로 말을 합니다. 컴퓨터며 국악이며 악기를 다루는 솜씨며 어른들이 탄복할 정도로 실력들이 좋습니다. 영어 회화며 악기를 다루는 솜씨며 노래 솜씨가 어른들 뺨칠 정도로 놀랍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심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엄마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결정할 줄도 모르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지 못합니다. 쉬 상처받고 인내심이 부족한가 하면 친구들을 배려할 줄도 모릅니다. 형제들이 없이 혼자서 자랐기에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자신이 최고요, 가장 사랑받아야 할 존재로 알고 있습니다.

 

예의는커녕 부모며 이웃에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서로 협력에서 결정하거나 양보하고 타협해야 하는 일을 경험해 본 일이 없기 때문에 민주적은 생활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냐오냐 해서 키웠으니 제가 왕이요 대장입니다. 아쉬운 것 없이 가장 좋은 것만 먹이고 입혔으니 어떤 것이 소중한지 알지 못합니다. 자기 물건을 잊어버려도 제 물건 챙길 줄도 모릅니다. 없어지면 부모가 다시 사주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부모가 다 해결해줍니다.

 

버릇없이 키운 아이는 커서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팔랑귀가 된 엄마들 때문에 밝고 맑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유치원단계에서부터 교실에 갇혀 힘들게 자라는 건 아닐까요? 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요, 자연이 가장 위대한 스승'이라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선생님의 철학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과 어려운 일을 만나면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 그리고 남을 이해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게 아닙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과 생활 속에서 경험으로 얻은 것과는 다릅니다. 남을 배려하고 감사하고 고마워 할 줄 아는 마음...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이기적인 것과 자아존중감은 다릅니다. 스스로 자기 몸을 아끼고 가꿀 줄 아는 것은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교육은 없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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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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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이 아이들에게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못난 어른들로 인해 너무 많은 생명을 잃었네요
    오늘도 우울한 날이 될 듯 합니다

    2014.04.23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어릴적 가난해서 스스로 무언가 물건을 사는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뭐 다들 잘 살지 못했으니까 상대 비교도 절대 비교도 없었지만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서울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들 중에는 중학교 때부터 스스로 옷도 사고, 학용품도 사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부러웠습니다. 그 친구들이 돈이 많다고 부러워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스스로 그렇게 결정할 수 있는 안목이 부러웠던 겁니다. 저는 지금도 넥타이 하나도 수건 하나도 집에서 쓰는 물건을 고를줄도 살 줄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그 때보다 풍족해졌으니, 아이에게 약간의 경제력을 주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어려서부터 키워주는 게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학원도 본인의 결정에 맞춰서 결정하게 하고요. 정보의 습득에서부터 결정까지 스스로 하게끔 키운다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4.04.23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기도 하지요.

    모두 어른들의 책임입니다.ㅠ.ㅠ

    2014.04.23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 하나를 사람으로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이를 낳아 키워 본 사람은 압니다. 다른 집 자식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아이들부터 제대로 키워야 합니다.

    2014.04.23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것도 중요한 듯 합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4.23 08:56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번주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어느 한주보다 길고 긴 주간이라 어서 지나가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생기네요.
    오늘하루도 힘내어 화이팅하세요.

    2014.04.23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요즘 아이들은 깨지기 쉬운 유리성 같지요
    겉에서 보면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너무 약해요.
    저도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있는 면이 있어서
    늘 고민이 됩니다.

    2014.04.23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8. 심약하고, 인내심 없고..이기적인것과 자아존중감은 다르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2014.04.23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기엄마

    저는 엄하게 키웁니다.
    내자식이 다른 어른들에게 적어도 욕먹을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땐 너무 엄하게 키우나 싶습니다.

    아이들의 숙제도 전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라고 말을 합니다.
    숙제를 하지 않아서 혼나는 것은 본인이 책임을 지라고요...
    전 우리아이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책임감있고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나랐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를
    인성이 바른아이
    다른 아이들과 서로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진 아이로 키워야겠지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4.04.23 12: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저는 그렇게 배우지도 못해서 좀 아쉽기도 하지만
    대신 아이들만이라도 기가 죽지 않을 만큼만 최선을 다했지요.
    그런데 애들의 엄마는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그러한 자식들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많은 희생도 치뤄야만 했지요.

    다행히도 그 때 그 때마다 허은미같은 선생님들이 도움으로 이곳까지 올라 왔군요.
    이토록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23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키우는거 정말 쉽지않네요

    2014.04.23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엄마들 모두 아는얘기 아닐까요? 보육자 스스로가 깨닫지 못해서 실천에 옿ㅁ기지 못하는것 뿐! 읽지 않아도 책의 내용이 그려지네요~

    2014.04.24 00:4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