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18.04.24 무너진 교육을 살리는 길은 공교육정상화입니다 (11)
  2. 2018.03.12 이제 우리도 갑질 문화 청산해야 한다 (2)
  3. 2018.03.03 통제와 단속으로 인성교육하겠다는 이상한 나라 (2)
  4. 2017.10.12 방임은 교육이 아닙니다 (5)
  5. 2016.09.30 착한 사람 길러내는 교육, 교육인가 사육인가? (4)
  6. 2016.09.23 안내자 없이 멘붕세상 살아갈 수 있을까? (6)
  7. 2016.06.19 교육...? 사랑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2)
  8. 2016.01.12 ‘어린이 놀이헌장’ 아세요? (22)
  9. 2015.12.03 무너진 학교 살릴 수 있어요(하) (15)
  10. 2015.08.11 부모의 과욕, 사랑인가 폭력인가? (10)
  11. 2015.08.01 매들면 공교육 산다? (4)
  12. 2015.07.29 전교조는 왜 교육혁명 대장정을 시작했을까? (12)
  13. 2015.07.28 인성교육 하자는데 전교조는 왜 반대하지...? (11)
  14. 2015.07.17 인성교육, 이렇게 하면 도덕적인 인간을 길러낼까? (7)
  15. 2015.05.16 김대중대통령은 왜 교육개혁 못했을까? (5)
  16. 2015.02.06 ‘인성교육 진흥법’, 이제 교육 쇼 그만하자 (9)
  17. 2015.01.27 대입혼란 부추길 인성평가. 공교육 정상화부터 하라 (9)
  18. 2014.08.29 상·벌점제가 교육적이라고 생각하세요? (10)
  19. 2014.07.01 진보교육감이 꿈꾸는 세상 얼마나 달라질까? (13)
  20. 2014.02.04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부터 가르치자 (14)
  21. 2012.07.30 ‘공부 1등<마음일등’, 인성교육도 등수 매기나...? (18)
  22. 2012.07.28 학원에서 인성교육, 그럼 학교는 뭘하지...? (11)
  23. 2012.07.13 폭력근절 위해 인성교육 확대... 맞다.그러나 (12)
  24. 2012.06.15 교육과정 누더기 만드는 교과부. 또 바꾼다 (11)
  25. 2012.04.17 점수가 인성보다 소중하다는 교육, 황당하다 (20)
  26. 2012.02.27 땜질·졸속 대책, 교과부는 교육과정 파괴부인가? (19)
  27. 2012.01.17 학교폭력. 연간 2만4천 800명씩 전과자를 만들겠다고? (116)
  28. 2012.01.10 학교폭력문제를 통해 본 한국교육의 현실(상) (25)
  29. 2011.12.20 학교위기, 교육을 살리는 길은 정말 없을까? (20)
  30. 2011.10.25 “교육이란 잘못을 바로 잡아주는 거잖아요!” (33)


뒤죽박죽이라고 했던가? ‘아랫돌 빼 윗돌 괘고, 윗돌 빼 아랫돌 괘기를 반복하다보니 이제 어느 게 진짜고 어느 게 가짜인지 구별조차 어렵다. 교육을 살리겠다고 내놓은 교육정책이 그렇다. 우리나라 입시제도는 15차례 크고 작은 변천을 거쳐 왔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계라고 했는데 교육현장에서 정책이 정착될 틈도 없이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어김없이 바뀌어 온게 우리나라 입시제도다.



철학 없이 제도만 바뀌면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할까? 1, 대학별 단독 시험기(19451961) 2.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시제 시기(19621963), 3. 대학별 단독 시험기(19641968), 4. 대학입학 예비고사와 대학별 본고사기(19691980), 5. 대학입학 학력고사와 고교내신 (논술) 병행기(19811987), 6. 학력고사, 내신, 면접 병행기(19881993)... 수학능력고사란 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修學)을 할 수 있는 능력(能力)의 유무를 가리는 시험이다. 그런데 정부 따라 바뀌다 보니 전국 340개 대학에 대입 전형 종류가 무려 3600여개나 된다.

입학제도뿐만 아니다. 전국에는 2,345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학생의 특기나 적성에 따라 다양화 하는 것이야 바람직한 일이지만 어떤 이름을 갖다 붙여도 SKY 입학생 수로 고교가 서열화 되는 현실에서는 고교 다양화란 별 의미가 없다. 고교종류를 모집별로 보면 전기 모집영재학교(과학연재학교, 고학예술영재학교),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트고) 대안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 특성화고, 후기 모집에는 자율형공립고(자공고), 일반계고(자율학교 지정고, 중점학교 지정고, 일반고) 등이 있다.

진부한 얘기지만 무너진 학교, 교육을 살리는 길은 학교가 고교 다양화가 아니라 학교를 교육을 하는 곳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공교육정상화다. 교육이란 일등을 찾아내는 일류대학 준비를 하는 곳이 아니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위한 사회화(社會化) 과정이다. 교육을 살리겠다고 끝도 없이 입시제도를 바꾸다 보니 학교의 교육목적인 교육이 아니라 상급학교 진학 그것도 일류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다시피 됐다.

그의 손이 닫기만 하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는 미다스왕의 손처럼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든 영재학교든 고등학교에 입학만 하면 일류대학을 준비하는 곳으로 바뀌어 SKY입학생 수로 서열이 매겨진다. 이런 현실을 두고서는 제 아무리 유능한 정책을 내놓아도 또 게리멘드링같은 괴물을 만들고 만다. 김상곤교육부총리가 교육감시절 그 탁월한 교육정책으로 교육개혁의 선봉장 역할을 해 왔지만 교육부총리가 되고 난후 방향감각을 잡지 못하고 있다. 모든 학부모를 만족시키는 교육 모든 학교를 일류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입제도가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바뀌고 더 좋은 고등학교를 아무리 만들어도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입시준비를 하는 교육으로는 무너진 학교를 살릴 수 없다. 답은 하나다. 공교육정상화! 학교가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기르는 곳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교육과정(Process)운영의 정상화다. 교육과정이 버젓이 있어도 교육과정은 뒷전이요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원이 된 학교에 어떻게 교육이 가능하겠는가?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교. 수학문제까지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문제아 취급해 낙인을 찍는 학교가 왜 무너지지 않겠는가? 가난의 대물림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교육비도, 인성교육 부재도, 학교폭력도 원인제공도 공교육을 정상화하지 못한 결과다. 근본모순을 두고 옥상옥으로 제도를 바꾸고,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고, 인성교육법을 제정하고, 학교 안에 학원을 끌고 들어와 방과후 학교를 만들어 달라진게 무엇인가. 사교육비 지출 연간 186천억, 전체 초··고생의 80%가 사교육을 받는 나라에 어떻게 공교육이 정상화 되겠는가.

거듭 강조하지만 사교육천국을 바꾸는 길은 공교육정상화다. 공부하는 학교로 바꾸는 게 교육을 살리는 길이다. 교육을 살리기 어려운 이유는 기득권자들의 저항 때문이다. 촛불정부. 문제인정부가 할 일은 일류대학, 경쟁력 있는 대학 몇 개를 더 짓느냐가 아니라 학교를 공부하는 곳으로 가고 싶은 학교로 바꾸는 일이다. 그것이 촛불시민이 바라는 길이요, 학교를 살리는 길이다. 인공지능시대, 4차 산업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인간. 경쟁력 있는 인재는 공교육정상화로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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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학교가 길러내고 있는 인간상이다. 오늘날 학교는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고 변칙을 용납하지 않는 보증수표와 같은...’ 교과서 같은 사람을 길러내고 있다. 이런 사람이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모범적인 사람, 민주적인 사람, 유능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을까? 원칙이 통하는 사회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변칙이 판을 치는 사회에서는 교과서 같은 사람은 바보취급 당하거나 무능한 사람이 된다.


교육이란 다른 말로 사회화 과정이다. 학교란 미숙한 사람이 사회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면 그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변칙이 지배하는 현실에서는 이런 교과서 같은 학생은 이용당하거나 희생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자본주의는 진화(?)했고 학교는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는 미투운동 하나만 봐도 그렇다. 우리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부끄럽고 참담하다. 정치계, 학계,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 연예계..를 막론하고 터져 나오는 남자들의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은 평등의식이 어디까지 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평등의식뿐만 아니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시비를 가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 할 줄 아는 비판의식, 민주의식을 길러주고 있는가?

힘이 있으면 힘으로 돈이 있으면 돈으로 혹은 권력이 있으면 권력으로 군림하고 갑질하는 사회는 후진사회다. 남자라는 이유로, 돈으로, 권력으로, 혹은 사회적 지위로 갑질하고 군림하는 이러한 폭력은 어디서 온 것인가? 이러한 후진성은 남존여비의 유교문화의 가치관이며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혹은 사회적 지위가 곧 그 사람의 인품이 되는... 저질 자본주의 그리고 관료주의가 불러온 병폐가 아닌가?

<이미지 출처 : 아시아경제>

세상이 이 지경이 된 이유는 학교가 교육을 제대로 못한 책임이 크다. 사회변화에 따라 학교는 교육과정을 현실에 맞게 재구성하고 철학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헌법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 지자체는 또 어떤가? 대한민국 어느 지자체에서 헌법에 명시된 평생교육의 임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지자체에 따라서는 평생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과정조차 없이 유명인사 중심, 일회성 강좌가 전부다.

지금 대한민국은 평등사회로 가기 위한 거대한 정신혁명이 진행 중이다. 낡아빠진 유교문화, 남존여비의 가치관은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남자 중심의 직장 문화, 권위주의문화도 폐기처분해야 한다. 종교에 남아 있는 여성비하며 학교 사회를 비롯한 사회곳곳에 남아 있는 불평등문화는 청소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저질자본의 폭력도 청소해야 한다. 들키면 죄가 되는 범법자 몇 명을 처벌하는 수준으로 구석구석 썩은 내가 진동하는 불평등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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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315, 나는 한겨레신문에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민주주의가 없다(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글을 썼던 일이 있다. 12년 전 이야기다.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에 민주주의가 없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irony)한 일이다. 교육의 주체라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가 법적인 기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2년 전이나 지금도 그런 기구가 없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들고 지킬 수 있는 교칙도 모르고 지내다가 걸리면 벌점을 받는 범법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그렇고 형식적으로 있기는 하지만 학급회니 전교 학생회는 민주적으로 운영 되지 않는다. 성적이 선거권의 제한 조건이 되기도 하고 태어나면서부터 누려야할 인간의 존엄성이 학생이라는 이유로 제한 당하고 두발이며 의복까지 교칙에 맞추어야 하는 이상한 현상이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에 버젓이 남아 있다.

경남에서는 지금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교육청이 나서서 TF팀까지 꾸려 준비하고 있지만 의회를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벌써 3번째 보이콧을 당했으니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진보교육감들이 학생인권을 존중해 민주주의를 체화시키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 시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4곳 뿐이다. 충남의 경우는 도의회에 이어 도내 4개 시·군에서 인권조례 폐지가 추진되고 있는 종도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민주주의 국가인지 의심이 든다.

당시 필자는 경남도민일보에 [사설로 보는 논술] 필진으로 학생들의 판단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사설로 보는 논술’(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을 썼던 일이 있다. 2006111동아 20051227중고교까지 정치판 만들려 하나’, 문화 20051226학생회 법제화는2사학악법이다중앙 20051227사학법 이어 학생회 법까지 만든다니’...라는 글을 소개하고 이에 반박하는 형식의 학생회 법제화 반대는...'이라는 글을 썼던 일도 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논술은 학원이 만들어 준 표준안을 암기하거나 미사여구로 늘어놓은 글장난이 아니다. 시비를 가리고 판단력을 길러주기 위해 도입한 논술이 이렇게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정부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학생회 법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회를 법제화하고 학생회에서 학생생활규정 개정 시,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 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제출하지 사학단체와 보수적인 언론이 반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학생회를 법제화하면 학교가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이라기보다 교내 세력이 대결하는 혼란의 장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법제화를 반대했다.


학교란 통제와 단속, 길들이기를 체화시키는 곳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해 시민의식과 비판의식을 가진 민주적인 인간을 길러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런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인권존중의 가치를 가르치겠다고 전국 진보교육감들이 추진했던 학생인권조례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겨우 4개 시도에서만 통과되었을 뿐이다.

사람의 행동이란 통제나 단속, 감시나 감독으로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다. 행동의 변화는 가치 내면화를 통해 자발적으로 달라지도록 생활 속에서 체화시켜야 한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다. 달라졌다면 학교 폭력을 감시하기 위해 학교 구석구석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육으로 길러야 할 인성을 국회가 나서서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들고 학원에서 인성을 기르겠다고 특강을 하고 있다.

"학교의 장은 법 제18조 제1항 본문에 따라 학생을 지도를 할 때에는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하되, 도구, 신체 등을 이용하여 학생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20113월에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31조 제8항이다.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폭력과 전쟁을 선포한 나라에 비록 간접체벌이지만 체벌이 허용되고 있다는 게 믿어지는가? 우리는 언제쯤 평화교육, 인권교육, 헌법교육을 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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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사는 이야기2017.10.12 06:31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청소년들이 자기 집 안방처럼 떠드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주변의 사람들의 불편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어떤 학생은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곁에 몸이 불편한 사람이 힘겹게 서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합시다.”라는 차내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봅니다.

차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을 법한 모습을 자주 봅니다. 학생들이 하교 하는 시간에 버스를 타면 버스는 난장판(?)이 됩니다. 하루종일 학교에서 힘들게 공부하다 해방감에서 친구들과 못다 한 말을 한다는게 함께 가는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소음입니다. 어쩌다 운전기사가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잠시 지나면 또 그대롭니다.


<사진출처 : chosun.com> 

핀란드 교육의 핵심에는 놀이 외에도 공중도덕 교육이 있다. 핀란드에서는 마트 등 공공장소에서 뛰어 다니거나 소리치고 우는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렵다.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핀란드 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들을 즈음 부모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힐리야(조용해)”일 것이다. 처음에 나는 핀란드 부모들이 아이들의 기를 너무 죽이는게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다. 한창 말을 배워서 호기심에 가득차 종알거리고 싶은 아이에게 계속 조용히 하라고만 하니 말이다.’

핀란드 부모혁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가정에서 어떤 원칙으로 가정교육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엄마와의 하루 동안 대화 시간은 ‘30분 이상 1시간 미만(31.4%)’ ‘2시간 이상(27.9%)’ 아빠와는 30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약 40%, ‘대화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가정도 6%였습니다. 대화가 부족한 가정,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만 잘하면...’ ‘백점만 받으면...’ 모든게 용서 됩니다. 커면 다 알아서 할텐데... 이게 보통 엄마들의 생각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는것'... 그것이 부모로써 해야 할 가장 큰 임무로 알고 있는듯합니다.

초등학교 교육은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습관 및 기초 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며, 풍부한 학습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운다.

. 학습과 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기초 능력을 기르고, 이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상상력을 키운다.

.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자연과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심성을 기른다.

.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른다.

현행 초등학교 교육목표입니다. 학교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요? 학교는 이런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교육의 목표는 분명이 좋은 점수를 받는 것뿐만 아닙니다. 그렇지만 학교는 성적만 좋으면... 그게 학교가 달성하겠다는 교육목표라고 착각을 하는 듯합니다. 가정이나 학교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람을 반듯하게 키워내는...' 인성교육은 경쟁 교육에 매몰돼 뒷전으로 밀려  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교육의 목표가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간 양성이라는 것을 교육과정에만 있고 현실은 성적만 좋은면... 공부만 잘하면...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 가고 있습니다. 상품이 된 교육, 경쟁지상주의 교육은 교육과정은 뒷전이요, SKY에 진학 시키는 게 마치 교육의 목표처럼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육은 없고 경쟁만 있는 사회에는 인성교육조차 시험 용으로 학원에서 배우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SKY 입학이 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부모와 학교가 만들어 가는 세상은 어떤 인간을 길러내고 있을까요?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인간... 이웃에 대한 배려나 더불어 사는 사람이 아니라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열심히만 공부하면 모두가 ‘출세(?)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신념처럼 믿고 살고 있습니다. 들에서 자라는 풀들도 하나같은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가 똑같은 사람을 길러 놓으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요? 교육 하는 가정, 교육하는 학교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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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은 반응 없는 수업시간이다. 문제풀이를 하는 교실에 반응을 기대한다는 것부터가 잘못이지만 학생들의 표정이 없다. 소수점 이하 몇 점으로 운명이 바뀌는 수능을 앞둔 교실에서 무슨 반응같은 감정표현을 기대하겠는가? 삭막한 경쟁심리가 이겨야 산다는 절박감으로 가득찬 교실에 인간미 넘치는 정서교육, 감정교육을 찾아 볼 수 없기에 하는 말이다.


입시교육의 교육덕분(?)일까? 이런 분위기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을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몇마디 나누다보면 정나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덩치는 다 컸지만 자기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고 감정이 메마른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기계적인 사무처리에 익숙한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그런 모습, 인간적인 정서가 메마른 모습이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무감각하고 무표정할 수 있을까? 천진난만해야할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감정표현이 사라지다니... 누가 청소년들에게 저런 모습으로 자라게 하고 있을까?

언젠가 저 학생도 직장을 가지고 또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 갈텐데... 저런 정서로 어떻게 가족에게 자기의 감정을 전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직장생활에서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사람과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갈까? 표정이 없는 사람들.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슬프면 슬프다는 기쁘면 기쁘다는 쾌, 불쾌도 표현하고 좋으면 좋다는, 사랑하면 사랑한다는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무표정한 사람이 가족의, 친구의 직장동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학교가 인성교육을 한다고 난리다.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자 교원단체인 교총이 국회와 함께 만든 법이 인성교육진흥법이다. 교육기본법(9조 제3)학교교육은 학생의 창의력 계발 및 인성 함양을 포함한 전인적 교육을 중시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하고 있지만 공교육을 정상화 할 생각은 않고 아랫돌 때 윗돌괘기식 대안이다. 교육부는 인성의 덕목이 '(), (),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이 사람됨됨이의 핵심가치라며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 공포한지 일년이 지났다. 인성교육진흥법 세행 후 학생들의 인성이 좋아지고 교권이 신장되고 있는가?

인성교육보다 정서교육이 더 문제다

앞에서 지적한 무표정한 학생은 인성이 아니라 정서교육 부재가 만든 결과이다. 가정에서 정상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또래집단으로부터 배워야할 인간관계를 배우지 못하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정서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면 감정조절을 못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정서를 행복, 슬픔, 분노, 공포, 혐오, 놀람 등 6가지로 분류한다. 부모나 친구로부터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아이들. 놀이를 빼앗기고 인간관계를 배우지 못하고 어린이 집에서 혹은 유치원에서 혹은 학교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교육만 받고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감정이 자라날 수 있겠는가?

사람이란 열이면 열 하나같은 사람은 없다. 외모도 그렇지만 개성이며 소질, 특기가 모두 다르다. 개성을 살리고 인간관계를 잘할 수 있도록 다양성과 창의성을 살려야 할 교육이 유아교육이나 학교교육을 통해 개성이 아니라 점수로 사람을 평가하는 교육을 받아 획일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있다. 똑같은 교과서로 똑같은 생각을 하도록 길러내는 교육은 교육일까, 사육일까? 경쟁만이 살길이라며 교육과정은 무시하고 인성교육은커녕 기본적인 욕구까지 억제당하며 수학문제까지 외워야 살아남는 게 학교교육이다.


교육을 통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어떤 인간일까? 우리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지덕체를 겸비한 조화로운 인간양성'을 교육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이다. ‘홍익인간의 이념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교육법 제 2)고 명시하고 있지만 교육현장에서는 이런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

정서교육조차 할 수 없도록 무너진 가정 그리고 일류학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피나는 경쟁만이 살아남는 최고의 가치가 되고만 학교에 교육을 통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을 길러낼 수 있을까? 합리적인 사고와 민주의식을 가진 사람은 언제쯤 길러낼 수 있을까? 공동체의식과 관용정신, 상호존중과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고 타협할 줄 아는 사람은 언제쯤 길러낼 수 있을까? 교육을 상품이라며 시장에 던져 놓고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사육이다. 교육하는 학교 개성과 특기와 창의력을 길러내 꿈을 키우는 학교는 언제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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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정치/사는 이야기2016.09.23 06:51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요? 당연히 길을 안내해 줄 사람이겠지요.

교육이야기입니다. 학교는 사회화 기관입니다. 미성숙한 인간이 지뢰밭 같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당연히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줘야 겠지요.사회화가 필요한 이유는 이런 세상, 원칙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게 이러이러한 것이요, 그런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학교교육이요, 교육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눈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아니 눈뜨고도 코 베어가는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온통 세상이 불신과 위선 그리고 온갖 비리와 범법자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이비 지식인들이 판을 치고 거짓선지자들이 목자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권력에 기생해 양심을 팔고 도덕도 윤리도 땅바닥에 떨어지고 살아남기 위해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 멘붕세상을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 학벌..? 외모..?.. 스팩..? 세상은 온통 힘의 논리와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됐는데 학생들에게는 무엇을 가르쳐 줘야 할까요? 교과서만 가르쳐 주면 민주시민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학생들에게 현실을 얘기하거나 객관적인 역사를 가르쳐 주려면 어린 학생들에게 왜 부정정인 시각을 갖게 하느냐며 펄쩍 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학생들이기 때문에 좋은 것만 배우고, 원론만 가르쳐 주면 성인이 된 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방향감각을 잃은 세상. 이런 세상에 사회화 기관인 학교가 감당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성인이 되면 경제생활을 위해 돈이 무엇인지 상품이 무엇인지 교환이 왜 필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좀 더 깊이 알기 위해서 경제 전문가들이 만들어 놓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도 배우고 인플레이션도 디플레이션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원론보다 더 필요한 게 현실(시장)이지요. 현실을 모르고 원론만 배워 시장에 나오면 변칙과 상업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당연한 일입니다. 당연히 소비자 주권을 알아야 하고 광고에 속지 않고 구매를 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사회화기능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지요. 가정에서 그리고 교우들에게서 배우고 사회가 함께 해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떤 대선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일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가족이 만나 오붓하게 대화의 시간까지 앗아간 무너진 가정을 회복하자고 했을까요? 아이들은 가정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과 책임과 사랑과 헌신을 배웁니다. 형제간에 우애와 부모와 자녀간에 해야 할 책임과 역할은 가정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남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들이 놀면 불안하다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공부만 잘하면 1등만 하면 그까짓 인성이니 그런게 뭐 대수냐는 것이 경쟁에 마취된 부모들의 생각입니다. 일등을 위해 점수를 위해 미래를 보장 받지 못하고 사는 청소년들... 모든 날을 위해 오늘을, 아니 내 오늘을 송두리채 빼앗긴 청소년들... 그들은 어디서 사랑을 배울까요? 우정과 양보와 배려,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협동정신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다수의 이익이 소수의 이익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사익보다 공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까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 처벌하거나 위클레스, 위스쿨을 만들어 격리시키고 성적순으로 학생들의 인격까지 서열매기면 학교가 할 일이 끝날까요? 상업논리, 시장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인격인 대우를 받으며 살 수 있을까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능력이 자식에게 대물림 되는 사회에서 정의를 말할 수 있을까요? 나도 열심히 일하면 내가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없는 사회에서 공정한 경쟁이니 규칙이라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사랑도 배워야 안다는데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인성교육진흥법까지 만드는 나라에서 어떻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상식이 통하는 세상. 열심히 일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국민이 주인대접 받는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 이 기사는 전북교육뉴스 <가고 싶은 학교-2016년 9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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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학교에서만 교육을 한다고요...?

아닙니다. 교육의 시작은 가정에서 부터해야 합니다. 교육은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교육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들어갈 수 없답니다. 무엇부터 가르치느냐고요? 저절로 배우지요. 좋으면 웃고 싫으면 울고 성내고... 소통하기 위해 말을 배우고 생리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먹는 것 입고 자는것...사랑이라는 것...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는 부모가 소중하다는 것.. 이런걸 배우지요. 



극성엄마들은 말합니다. 어쩌다 저런 복덩어리가 내게 왔을까? 저 귀한 천사를 어떻게 키울까? 영어를 먼저 가르칠까 아니면 수학을 먼저 가르칠까? 피아노도 가르치고 그림도 가르치고 이렇게 예쁜데 탈랜트를 만들까? 가수도 좋잖아? 아니야 대통령이 시켜야지. 변호사 판검사.... 다 시키고 싶다고요. 사랑에 눈이 멀면 보물을 보물로 만들지 못한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사랑부터 가르쳐야지요, 그래야 엄마잖아요. 퍼낼수록 더 많이 샘쏫는 그 사랑을.. 왜 사랑을 가르칠 생각은 하지 않고 비싼 학원비를 내고 영어부터 가르치려고 하세요? 사랑은 안배워도 안다고요? 아닙니다. 사랑도 미움도 배우는거예요. 머리속에는 육도삼략이 들어 있어도 찬바람이 생생부는 사람, 욕시이 그득찬 이기적인 람... 그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사랑이 없는 지식인들.... 정치인들. 학자들. 교육자들. 언론인들. 종교인들... 보시잖아요? 외모는 다들 잘생기고 스팩도 화려하고.. 어느 한군데 빠질데가 없는 갖출 것 다 갖춘 그런 사람을요. 그런사람으로 키우시려고 학원비 마련하시느라 사랑할 기회를 놓지고 있군요. 더 귀한 사랑을 가르치시지 않고 영어 단어 몇개 수학문제 몇가지 더 풀수 있게 해주려고 뼈빠지게 벌어 학원비를 마련하신다고요? 


교육은 그런게 아니지요. 사랑을 배우는게 교육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 내 부모 내형제 내 이웃을 사랑하는 밥법을 배우게 교육이랍니다. 일찌기 예수님은 그렇게 가르치셨잖아요?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라고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요...' 학원강사보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가치가 없을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으냐고요? 그냥 두세요 좀 놀게, 싫건.. 노는 것부터 배워야지요. 친구들끼리 어울려 노는 것.... 그것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한 공부랍니다. 인성교육.. 그것은 친구들을 사귀고 만나고 이해하고 서로돕고 우정이 싹트고 그런 과정에서 저절로 싹트는 거예요. 학원강사들이 가르치는 게 아니랍니다. 놀면서 놀이를 통해 배우고, 등교길에서 그리고 산에서 들에서 배우는거랍니다. 아이들에게는 학원에서 배우는 선행학습만 교육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만나고 노는 게 다 교육이랍니다, 그래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나온게 아닐까요? 


욕심은 아이들을 망친답니다. 아이들의 눈을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잠자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그게 천사의 모습이 아니까요? 그 아이들에게 사랑부터 가르치지 않고 경쟁을 가르치는 것은 죄를 짓는 거예요. 놀이를 빼앗는 것은 잔인한 거예요. 싫건 놀고 놀이를 통해 배우도록 두지 않고 잠자는 시간까지 빼앗는게 좋은 부모일까요? 전문가...? 남의 손에 맡겨 키우는게 엄마보다 더 좋은 교육일까요?      


'학교를 벗어나면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 그들에게 놀이의 장, 배움의 장을 만들어 줘야한다.' 그것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들이 할 일이요. 어른들, 교육자들이 해야할 일이 아닐까요? 학교교육을 무시하자는 말이 아니예요. 교육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예요, 사랑을 먼저 가르치고 놀 수 있도록 배려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교육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게뭐까요? 이 땅의 부모들, 어른들, 교육자, 정치인, 종교인.. 모두모두 나서서 아이들이 바르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힘쓰야 하지 않겠습니까? 요즈음 마을교육공동체라는 게 생겼더군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저 귀한 아이들을 함께 키워보자고요. 그래서 부모들이 지자체가 함께 나서는게 아니겠어요? 교사만 교육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엄마, 모든 아버지가 모두 교사요, 교육자랍니다. 시장님도 장사를 하는 분도, 길거리 청소를 하시는 한경미화원도 모두 교사가 될 때 우리사회는 정말 아름다운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아래 글을 그런 마음에서 2003년 그러니까 13년전에 썼던 글입니다. 그런데 이제사 머을 교육공동체 같은 단체가 생기도 우리모두가 교육자라는 생각으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모처럼 이 불씨가 사르라들지 않도록 함께 해 교육이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 [주장]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2003.05.10 11:47 김용택(knms1)


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가 '자녀들의 책 읽는 소리'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기특해 합니다. 모든 독서는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 상업주의가 만연한 서가에는 온갖 책들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도 있고 운명론자로 만드는 독소가 들어 있는 책도 있습니다. 허무주의에 빠지게 하는 책도 있고 폭력을 미화하는 책도 없지 않습니다. 차라리 읽지 않음만 못한 책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가 담당한 교육내용은 과연 삶의 지혜를 가르쳐 왔는지 부모님들은 관심 있게 지켜보셨는지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라" 그게 전부였습니다. 학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과연 학부모들이 신뢰한 만큼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최고의 상품(?)인지 확인해 보셨는지요? 분명한 사실은 일제시대는 일본이 통치하기에 용이한 인간을 만드는 식민지교육을 했고,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에서의 교육은 체제정당화의 논리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자본의 논리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9일 9시 뉴스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사람이 먹는 고춧가루에 구두용 광택제에 쓰이는 공업용 색소가 들어 있다는 보도 때문입니다. 이 고춧가루를 먹으면 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독성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뉴스를 들으면서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함부로 사먹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벌이가 되는 것이 가치로운 '상업주의'는 순수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사회를 비판하고 바른 보도를 해야할 매스컴조차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음란한 내용이나 폭력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를 방영하기까지 합니다. 하물며 교육이 상품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학교급식은 '편식을 교정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의 방편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최근 학교급식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등 말썽이 일자 학교급식을 급식업자의 돈벌이가 아닌 직영급식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이 식품업자의 돈벌이에 맡겨두어서 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네이스 시스템을 강행하면 학생들의 사생활이 공개될 소지가 있다는 문제를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는지요? 또 교육이 상품화되면 교육의 질은 좋아질 수는 있지만 가난한 사람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는 영영 잃고 말지도 모릅니다. 


전교조에서는 학교장을 지금과 같은 승진제도가 아닌 보직선출제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해 점수 모으기에 정성을 다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교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사가 교장이 되는 것 중 어떤 것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받겠습니까? 


교육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좋은 교육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아무리 열심히 저축을 해도 인플레가 되어 돈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제도부터 바로 고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친구가 공부를 못해야 자신이 좋은 학교를 가는 삭막한 경쟁구조에서는 올곧은 교육이 불가능합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지 확인하지 못하고 학교장의 선처만 바란다는 것은 민주사회가 아닙니다. 이제 학부모님들도 학교에만 보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바꿔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세종시 교육청>


좋은 학교는 학부모들이 지켜만 보고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먼저 일류대학을 가기 위한 경쟁구도부터 바꿔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학생이 서울대학이나 연, 고대를 가는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나 소질을 살리는 교육이 되지 못하고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하면 출세하는 구도를 두고서는 국가경쟁력에 뒤지는 낙오자가 되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주요한 것은 학교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의 학교체제에서는 훌륭한 교장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면 사랑하는 아들, 딸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교의 민주화 없는 양질의 교육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요즈음 '교단이 시끄러워서는 안 된다. 교단이 분열되면 교육을 할 수 없다' 고 걱정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렇지만 조용한 개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잘못된 체제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사람이 변화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좋은 게 좋다'는 말은 기득권을 정당화하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교육이 상품이라면서 공급자에게 맡겨놓는 소비자가 어디 있습니까? 교육은 학부모들의 관심만큼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1년 05월 10일 (바로가기▶)  오마이뉴스에 썼던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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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어린이 헌장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어린이 놀이헌장이 있다는 것을 아는 부모들은 얼마나 될까? ‘어린이 놀이헌장이란 지난 해 5어린이들이 집, 학교에서 충분히 쉬고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뜻에서 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이 모여 발표한 헌장이다. 이 헌장에는 어린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다 어린이는 차별 없이 놀이 지원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는 놀 터와 놀 시간을 누려야 한다 어린이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야 한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놀이에 대한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등 5개 항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미지 출처 : THE FACT>


어린이 놀이헌장을 실천하기 위해서 전국 시·도교육청은 학교운동장에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학교 놀이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방과 후 놀이교실을 확대하며 어린이를 위한 건전한 놀이를 연구하는 모임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초등학생들에게 놀이를 빼앗는 장본인이 누굴까? 지난 해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놀이헌장 원탁회의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어린이를놀지 못하게 하는 방해 요소를 부모님(32.6%), 공부(18.1%), 학원(15.2%), 숙제(14.5%) 순으로 꼽았다. 아이들은 놀이권리보장을 위해 어머니들이 잔소리 하지 않기’(39.5%)를 바라고 있다. 놀기를 좋아 하는 어린이들이 오죽하면 내가 "대통령이 돼 학원을 없애겠다"는 소원까지 빌었을까?


방학이 됐지만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에는 어린이들 없다. 유난히 따뜻한 날씨 대단지 아파트에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해야겠지만 아이들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 많은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저녁시간 엘레베이트를 타고 가다 보면 자기키보다 더 큰 악기를 짊어지고 오는 아이 혹은 학습지나 영어책 보따리를 들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하루 종일 학원으로 전전하다 저녁때가 돼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방학이 됐지만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없다. 하루 5~6개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에게 놀이란 오히려 사치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면 불안하다. 아랫집에도 윗집에도 하나같이 학원에 다니는데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불안해서 견디지 못한다. 모처럼 학원에 가지 않는 날이면 부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학생과학관이나 야구나 축구 경기관람 혹은 미술전람회 같은 곳에 다닌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심미감을 길러주자는 부모들의 배려다. 과연 이렇게 아이들을 키우는게 좋기만 할까?


산업사회가 되기 이전만 해도 운동장이나 골목에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했다. 또래동무들끼리 모여 놀기도 하지만 동네 골목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삼삼오오 모여 딱지치기, 말타기 재기차기, 구슬치기...를 하느라고 시간 가는 줄을 모랐다.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끼리 고무줄 놀이나 숨박꼭질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여름이면 친구들과 수영을 하느라 온몸이 새까맣게 된 아이들, 겨울이 되면 썰매를 타느라 추운 줄도 모르고 손발이 꽁꽁 얼어 집으로 들어오곤 했다.


어머니들이 불안해 하는 것처럼 놀이란 시간 낭비이기만 할까?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공부는 학교에서 우정이란 무엇인지, 협동이란 무엇인지, 규칙이란 무엇인지 적어서 외우거나 그림책으로 배우는 공부와는 비교가 안 된다. 놀이를 통해 질서나 규칙을 배우고 양보하고 타협하고 협동하는 마음은 학교에서 관념적으로 익힌 공부와는 다르다. 참을성을 배우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협동정신과 신의를 체화하는 공부를 놀이 말고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인성이 무너졌다고 학원에서 인성 특강까지 받는 아이들, 봉사정신이 부족하다고 봉사점수를 받고 봉사활동을 하는 아이들...오죽 안타까웠으면 진보교육감들이 어린이 놀이헌장까지 만들었을까? 아이들이 놀면 불안한 엄마들... 예나 지금이나 엄마의 사랑이 달라질리 없지만 남에게 뒤지만 불안해 견디지 못하는 극성 사랑이 아이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남보다 더 좋은 옷, 더 비싼 옷에 최고급 학용품에 부족한 것 없이 키우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귀한 자식은 매로 다스리라고 했다. 배고픔을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 고통을 겪어보지 않고 남의 아픔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사랑이라는 이름의 과보호가 아이들을 나약한 아이,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로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100점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들, 특목고에 보내고 SKY를 보내 의사나 판검사를 시키는 게 꿈인 엄마들....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들을 방학도 반납하고 어린이 놀이헌장조차 모르게 키우고 있는 것이다. 정말 이렇게 자라면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이 될까? 훌륭한 인격자로 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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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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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교육정책2015.12.03 07:00



2015년 12월 1일 09시 ~ 11시 30분까지 세종시교육연구원에서 '2015 교육전문직원 신규임용자 직무연수'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3시간 분량입니다. 오늘은 어제 무너진 학교 어떻게 살릴 것인가?(상) 이어 올립니다. 아래 PPT 자료도 올려 놓았습니다.  



5. 무너진 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2) 교육 외적인 문제


교육을 황폐화시킨 주범이 누구일까요?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부...?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 그리고 공급자인 학교와 교사... 정부... 누구든 교육황폐화의 책임에서 자유스러운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교육에 고나한 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교육은 왜 이 모양인가? 교육을 살릴 대안은 없는 것인가?

 


. 입시제도의 문제점


역사교과서 국정화문제를 놓고 나라가 온통 난리다. 수학능력고사가 사람의 인격까지 서열 매기는 나라에서 교과서는 금과옥조다. 검인정교과서제도에서도 수능이라는 괴물은 수학문제까지 암기시키는 마령을 지니고 있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제한하고 고 3학부모는 자녀와 똑같은 수험생이 되는 나라... 입시제도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일까?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대한민국의 수험생은 수능점수로 인생을 좌우한다. 졸업 후에도 스팩이 곧 인품이 되는 나라다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대물림되는 나라, 학벌이 삼의 질을 결정하는 나라...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

 

. 대학서열화 구조를 깨야 한다.


SKY의 벽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 지금 학벌사회는 바꾸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은 학벌타파를 위해 전국의 모든 국립대학이라도 평준화하자고 한다. 서울대학을 서울에 있는 대학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에 있는 국립대학을 먼저 서울 제 1대학 서울 제 2대학 ...식으로 바꾸면 안 될게 없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의 모순의 핵인 학벌사회를 바꾸지 못하면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뀌어 지기는 어렵다.


ㄷ. 교육관이 바뀌어야 한다. 


교육이 상품이라는 신자유주의 교육관이 문제다. 북유럽의 국가들... 교육이 공공재라는 국가에는 경쟁교육도 사교육도 일제고사도 점수로 학교를 줄세우는 서열도,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서열도 없다.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철학이다. '교육이 상품'인 한은 돈 가치에 따라 사람도 학교도, 도시도.... 모두 서열회된다. 교육이 공공재로 바뀌지 않는 한 학교폭력도 학생 자살도 사교육도 선행학습도 달라질 수 없다.  

 

6. 무너진 교육, 살릴 수 있어요

 

. 세종시가 꿈꾸는 혁신교육


. 세종교육시민회의

세종시가 꿈꾸는 교육은 어떤 교육일까?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는 교육을 위해 세종시는 지난 1022일 세종교육시민회의와 116일에는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세종교육시민회의란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경쟁이 아닌 협력,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교육을 위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향하는 교율을 위해 탄생한 단체다. 학교를 넘어 지역을 통합하고, 쌍생과 화합의 세종교육을 위해 내 아이에서 우리아이로, 마을의 아이로, 세종시의 아이로 시선을 바꾸기 위해 아이의 성장을 도는 마을, 마을을 성장시키는 학교를 위해 출범했다.


2015. 3월학부모 및 시민단체 등 8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시민 40여명과 함께 교육거버넌스 이해와 공유를 위해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와 진안교육협동조합, 배운초등학교를 탐방하고 세종시가 지향해야 할 마을교육공동체는?’, ‘주민이 직접 참여를 통한 마을교교육사업은?’이라는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 타운홀미팅-‘마을과 학교 수다를 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1022일 출범한 세종교육시민회의는 회원 51명의 지역분과와 정책분과에서 학부모가, 지역이, 우리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


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최교진교육공약 및 이행과 계획과 연계하여 세종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체계적인 주요업무를 수립을 위해 2014721일부터 준비위가 시작된다. 자문방법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 아래 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을 지표로 삼고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체계를 수립, ‘민주적 학교, 창의적 교육과정을 정책방향으로 삼아 학교혁신, 모델학교의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2015 세종시 교육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20161.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2. 교수학습중심의 새로운 학교 3.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4.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체계..2016년 정책방향으로 1. 세종형 유아교육추진 2.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추진 3. 세종복합형 직속기관 설립추진을 특색과제로 채택했다.

 

. 혁신학교는 교육을 살릴 수 있는가?


1, 혁신학교의 한계


혁신학교 - 철학

자발성 : 교원의 자발성과 학부모의 참여로 운영되는 학교

지역성 : 지역사회 여건 및 실정에 적합한 학교교육

역동성 : 소수의 수월성교육에서 다수를 위한 수월성교육으로

공공성 : 누구든지 어디서나 만족하는 교육

경기도에서 시작한 혁신학교운동은 서울의 서울형 혁신학교전북의 혁신학교전남의 무지개학교광주의 빛고을혁신학교강원도의 행복더하기학교 등 명칭은 다르지만 공공성창의성민주성역동성국제성 등 혁신교육의 기본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유형의 공교육 모델이다.

 

. 혁신학교는 교육을 살릴 수 있는가?

 

첫째, 입시제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학벌사회, 사교육, 학교폭력... 원인제공)

둘째, 학교를 민주적인 학교로 운영해야 한다.

셋째, 혁신학교 마인드를 갖춘 교사를 양성해야 한다.

넷째, 승진제도를 바꾸지 않는한 학교가 살아나기를 기대할 수 없다.

다섯째, 학교폭력문제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여섯째, 학교운영위원회가 실질적인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 학교장의 역할

 

첫째교육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교장이다. (풀무학교- 더불어 사는 평민)

둘째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교장이다

셋째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교장이다

넷째갈등 조정을 할 수 있는 교장이다

다섯째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학교 예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교장이다

 

3. 혁신학교 교사의 자질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다양한 소질·능력과 교육적 욕구를 지닌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것은 학교교육에서 핵심이며 본질에 해당함.

학교가 지닌 특수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습 결과(성취)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함.

 

. 우리나라 최초의 기숙형공립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


태봉고등학교에는 문제아가 없다.

일반적으로 대안학교하면 학교부적응 학생을 수용하는 곳으로 생각하기 일쑤다. 그러나 경남에서 설립한 기숙형공립대안고등학교는 부적응아를 수용하는 학교가 아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 3%에서 90%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입학한다. 영어회화를 능숙하게 하는 학생에서부터 랩 가수 수준의 실력을 소유한 학생, 가수 뺨치는 가수 지망생, 유도 유단자... 축구선수, 인터넷 전문가(?)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



두발이며 복장을 전혀 간섭하지 않고 학생들의 자율에 맡기는 학교. 공부가 힘에 부치면 탄력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공부가 짐이 되지 않도록 하는 학교. 친구가 적이 배움의 공동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아니라 서로 돕고 도움을 받는 학습이 가능한 학교. 전교생이 기숙형으로 급식을 통한 식습관 개선과 영양 있는 식단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학교가 교육적으로 관리하는 학교. 학급당 15명이라는 작은 학교 운영으로 소통과 대화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생활화하는 학교. 졸업 후 진로는 일류대학이 아니라 나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조사해 스스로 진로에 대한 준비를 하는 LTI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태봉고등학교라는 공립대안학교다. 이름 그대로 무너진 학교를 교육하는 학교로 바꾸기 위한 실험학교인 셈이다.

 

. 태봉고등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 교사들의 헌신적인 돌봄과 치유가 있는 학교입니다.
-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입니다.
- 한 학년 3학급인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 유연하고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으로 키움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 다양성과 탁월성 교육으로 자신의 끼와 꿈을 찾는 학교입니다.

 

http://www.taebong.hs.kr/index.jsp?SCODE=S0000001013&mnu=M001


자유학기제가 아닌 진로찾기 수업인 인턴십(LTI : learning through internships)교육을 하고 있어요

자유학기제’...? 우리학교는 벌써부터 하고 있어요!


http://chamstory.tistory.com/1180


혁신학교보다 더 혁신적인 공립 대안학교, 아세요? - http://chamstory.tistory.com/1181

 

3. 혁신학교 교사는 어떤 교사인가?


첫째교사는 인간에 대한 애정...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둘째민주의식과 역사의식을 갖춘 사람

셋째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아는 사람

넷째관용과 포용력을 갖춘 사람

다섯째폭넓은 교양과 담당한 교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지닌  사람

여섯째,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성

 

4. 학교는 왜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가?


목적 없이 다니는 학교, 시험 준비가 공부라고 착각하는 학교 정치를 배우면서도 정치의식도, 민주의식도 없고, 역사를 배우면서도 역사의식을 기르지 못하는 교육은 파편적인 지식의 암기요 관념이다. 사회과학을 공부하면서 사회과학의 목적도 자연과학을 배우면서도 자연과학의 목적을 모르는 공부는 시험용일 뿐이다.


학교는 왜 철학을 가르쳐 주지 않을까? 일제 강점기의 교육은 목적이 황국신민화다. 조선의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이나 판단력을 길러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철학이 없는 지식은 관념일뿐 현상을 보고 판단하는 안목을 길러주지 못한다. 철학하면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나 칸트나 니체...를 연상하지만 그런 철인들에게 무엇을 얻었는가? 철학이란 철학자의 이름 몇 명을 알고 그들이 한 말 몇 마디를 외우는 것이 아니다. 철학이란 나를 아는 것이요, 시비를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과 비판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철학은 관념철학과 유물철학으로 나눈다. 철학의 문제는 정신물질 중 어떤 것이 선차적이고 어떤 것이 후차적이냐의 문제다.


관념철학 - 실용철학(Pragmatism)과 실존철학, 분석철학(신실증철학), 신학철학 등 4대 철학 사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http://chamstory.tistory.com/2100)


과학적 철학 변화와 연관의 법칙,이라는 대원칙 아래 범주원인과 결과본질과 현상내용과 형식필연성과 우연성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가능성과 현실성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과학이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모든 것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나는 누구인가?(자아관), 왜 태어났을까?(인생관) ‘학교에 왜 다녀야 하나?(교육관)’,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경제관)’... 이런 게 철학이다. 행복이 무엇인가(행복관), 남자란 무엇인가(남성관), 종교란 무엇인가(종교관), 국가란 무엇인가(국가관), 돈이란 무엇인가(경제관).... 이런 모든 걸 가치관이라고도 하고 신념이라고도 하는 세계관이요, 세계관이 곧 철학이다.

 

5. 철학교재를 개발해 가르치는 경기도 각급학교

경기도에서는 초··고등학생들이 배울 더불어 나누는 철학교과서를 개발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 더불어 나누는 철학은 학교는 왜 다녀야하나요? 왕따는 왜 안돼요? 행복한 학교가 있긴 한가요? 잘난 친구를 보면 왜 미울까요? 어른처럼 사랑하면 안돼요? 가족은 꼭 화목해야 하나요? 게임이 꼭 나쁜가요? 욕하면 왜 안돼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좀 튀면 안 되나요? 왜 사람 차별 하나고요? 왜 태어났을까요? 내 꿈은 무엇일까요? 1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 지 알만하지 않은가?

 

. 마치면서


전국 17개시도 가운데 13개 지자체에 교육감이 진보교육감이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혁신학교 바람은 이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 위기의 학교 무너진 교육을 살릴 수 있을까? 잠자는 교실, 무너진 교육은 살아날 것인가? 새벽같이 등교해 밤 10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학교, 전국의 학생들을 한줄로 세우는 전국단위 학력고사로 서열을 매기도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제한하는 수능은 달라질 수 있을까?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도 모자라 학교와 교사들까지 한 줄로 세우는... 서열교육은 사라질 수 있을까?


진보교육감이 취임한지 1년이 훨씬 지났지만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도. 학교평가, 교사평가도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다만 혁신학교를 통한 성공사례가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게 전부다. 학교를 살리고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학벌사회부터 달라져야 한다. 사람의 가치를 졸업장으로 평가하고 인격이 아닌 스팩이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에서는 학교가 교육을 하는 곳으로 바뀌기를 기대할 수 없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노동조합회의에 참석했다가 핀란드노총(SAK) 국제국에서 일하는 페카 리스텔라(PekkaRistela)와 프레시안 기자와의 대화

 

-학교 다니면서 경쟁(competition)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 체육시간, 특히 100m 달리기 할 때요. 그 외에는 들은 적이 없어요. 예를 들어, 영어를 두고 학생들이 어떻게 경쟁을 할 수 있죠? 궁금하네요."

-핀란드에서는 시험을 치지 않습니까?

"시험은 치는데, 성적은 매기지 않습니다. 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뭔가요?"

- 방과 후에 사설학원에는 안 가나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왜 방과 후에 사설학원을 가나요? 초등학교의 경우, 저학년은 9시부터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수업을 받고요. 고학년은 6~7 시간 정도 수업을 받아요. 그 다음에는 놀거나 집에 와서 책보거나 혼자 공부하거나 그러죠."

- 이른바 '일류 대학'은 없나요?

"딱히 일류대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없고요. 대학을 고를 때 종합대학을 선호하기는 해요. 의학을 전공하더라도 철학이나 정치학 같은 과목을 같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묻겠는데, 정말 학교가 무료인가요?

"정말 무료라니까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서부터 교과서, 각종 교육 보조 재료까지 대부분 무료예요. 물론 어떤 책들은 학생이 개인적으로 사야하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정부에서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라고 봐야 해요.

교실에서의 경쟁은 필요 없다. 오늘은 못하지만 내일은 잘할 수도 있고, 수학은 못하지만 언어는 잘 할 수도 있는 건데, 몇 번의 시험으로 우열을 가리는 것이 학생 개인에게나 사회전체에게나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세계 학력평가에서 핀란드 1위 한국 2위로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 교육관계자는 핀란드 교육관계자들에게 말을 걸었다.

허허, 근소한 차이로 우리가 졌습니다.

그러자 핀란드 교육관계자가 허허 웃으면 말했습니다.

저희가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그런데 우리는 왜 못할까요?


 김용택_세종시교육청특강.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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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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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을 얻은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렇겠지만 이 어머니의 자식사랑은 남달랐습니다. 임신을 하면서부터 태아교육을 시키고, 애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름까지 짓고 태어나면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미리 미리 계획까지 다 짜 놓았습니다. 집에는 애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며 좋다는 것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갖춰놓고 성장 단계별 읽을 수 있는 전집류까지 방안에 가득 채웠습니다. 혹시나 건강을 해칠까 가습기에 공기정화기까지 갖추고 나이에 맞는 놀이기구까지 없는 게 없이 모두 마련해 두었습니다.

 

 

 

 

애기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좋다는 어린이 집과 유치원을 수소문해 보내면서부터 어머니는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녀교육관련 강좌라는 강좌는 빼놓지 않고 찾아다니며 배우고, 컴퓨터를 검색해 육아관련 정보를 섭렵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남보다 더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지를 배우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입을 옷은 어떤 색깔을, 먹거리는 어떤 것이 건강에 좋은지... 이렇게 아이가 좋다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해주면서 키웠습니다. 영어는 필수니까 영어 학원을, 교양인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피아노며 미술학원에 보내고 호연지기를 위해 웅변학원, 태권도 학원에도 보내고... 이렇게 학원이라는 학원은 빠지지 않고 보냈습니다.

 

끼니마다 먹는 식단도 5대 영양소를 챙기고 비타민이며 칼슘이며 아이에게 좋다는 영양제도 하나 빼놓지 않고 챙겨 먹였습니다. 이렇게 지극정성을 다한 갸륵한 엄마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엄마가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지 않아 어머니는 안달을 합니다. 100점을 받아야 해! 남에게 지면 안 돼... 엄마의 욕심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엄마의 욕심과는 다르게 나약한 마마보이로 자라고 있다는 것을 어머니는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놓으면 꺼질새라 불면 날아갈새라 그렇게 키우는 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는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엄마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침에 자고 일어나 무슨 옷을 입을 것인지, 무얼 먹을 것인지, 집밖을 나가면 집을 찾아오지도 못하는 방향감각까지 잃고 있다는 사실을 엄마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 언제부터인지 아이는 엄마의 인형처럼 그렇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입는 옷도 엄마의 취향대로, 먹는 음식도 엄마의 식성대로... 학교에서 하교할 때도 엄마가 승용차로 데려다 주고 있었습니다. 이런 엄마의 사랑이 과면 교육적이기만 할까요?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자연 속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자연의 구성체에 불과합니다. 식물이 자라는 데는 물과 햇볕과 공기가 필요하듯, 사람도 흙을 밟으며 물과 공기와 햇볕이 필요하고,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자라야 합니다. 자연과 만나 꽃이 왜 피고 열매가 왜 맺는지 바람은 왜 불고 비는 왜 오는지, 우리가 먹는 먹거리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오르는지 농부와 어부들의 땀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보고 듣고 배우면서 자라야 합니다.

 

친구가 없이 자라는 아이가 행복하기만 할까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하듯 엄마 아빠의 사랑뿐만 아닌 친구의 사랑도 필요합니다.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자라는 아이들이 친구의 우정을 알고 느낄 수 있을까요? 친구가 없으니 놀이문화가 있을 리가 없지요. 극성 엄마들은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만 소중하고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공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놀이는 질서를 배우고 친구간의 우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배움터입니다. 인내심과 양보할 줄 아는 마음,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부는 놀이가 아니고 어디서 배우겠습니까?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들었습니다. 이 법을 만들기 바쁘게 학교에서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인성교육을 받으면 인성이 저절로 길러질 수 있을까요? 학원에서 인성교육 특강을 들으면 우리 아이 인성이 쑥쑥 자랄까요? 인성을 비교해 서열을 매기면 인성이 저절로 길러지겠습니까? 인성교육의 핵심가치가 , , 정직, 책임, 존중, 배려, 협동이라며 반복학습을 하고 흑판에다 뜻을 적고 외우면 아이들의 인성이 길러지겠습니까? 정서적인 발달은 식물이 자라는데 물과 공기가 필요하듯 아이들도 가정에서 혹은 친구들간에 놀이를 통해 체화되는 것입니다. 그런 소중한 기회를 빼앗아 버리고 인성교육을 받고 영어 문법이며 방정식, 미적분 점수만 많이 받으면 인격자가 될 수 있을까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소년 실태조사 자료를 보니 청소년들이 아버지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이 30분 미만이 42.1%에 불과하고, 어머니와는 22.4%30분도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와 대화까지 단절된 가정에 가정교육이 가능할까요? 여기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정서교육이 사라지고 있다는 기막힌 사실을 어머니들은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학원과 학교만 열심히 다니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진리(?)를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부모님들.... 이렇게 우리 아이를 키워도 좋을까요? 그렇게 자라는 아이들은 과연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는 우리말을 잘 듣고 읽고, 쓰기도 중요하고 계산하는 능력도 필요하고, 과학적인 사고력도 중요합니다. 또 노래도 잘 부를 줄 알고 달리기를 잘 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이 정서적으로 밝고 맑은 심성과 서로 사랑하고 믿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 마음보다 더 중요할까요? 이 땅의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지식이 많은 사람과 가슴이 따뜻한 사람중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지요? 옳고 그런 것을 분별할 줄 알고 해서 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분별할 줄 아는 판단력, 내 부모와 내 가족에 대한 사람과 감사, 내가 살고 내 뼈가 자라는 내 고향, 그리고 우리문화와 민족, 동포에 대한 민족애를 모른다면 그런 지식이 정말 소중하기만 하겠습니까?

 

 

 

 

내 아이가 소중하다는 것만 아는 근시안적 안목으로 아이들을 키우면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요? 좀 더 넓은 안목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그들이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안내 해 줄 수 는 없을까요? 세상 공기는 자꾸 혼탁해져만 가고, 마실 물, 먹거리들은 하루가 다르게 오염되고 있습니다. 조미료와 식품 첨가물을 넣은 음식이 먹기도 좋고 맛도 좋지만 건강을 해치듯, 눈앞이 보이는 이익,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로 아이들은 개성도 소질도 특기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혼자 살아갈 행복한 세상을 없습니다. 세상 공기가 다 더러워지는데 우리아이가 숨 쉴 공기만 깨끗해 질 수 있다고 믿는 부모는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일까요?

 

좀 더 비싼 옷, 좀 더 영양가 있는 먹거리, 좀 더 선행학습을 많이 시키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시는지요?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부모들이 해야 할 자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요?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가르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엄마가 세상일에 쫓기는 동안 아이는 어느새 몰라보게 자라고 맙니다. 더 많은 사랑,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학원으로 보내는 시간에 사랑하는 아들 딸 손을 잡고 더 넓은 자연 속에서 함께 보낼 생각은 없으신지요? 아이들과 뒹굴고 울고 웃으며 해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는 없는지요?

 

아이는 어른의 부속물도 어른이 못된 미완성품도 아닙니다. ‘어린이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하고, 튼튼하게 낳아 참된 애정으로 교육하여야 하고, 마음껏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하고,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 어린이 헌장에 나오는 글입니다. 벼 포기를 뽑아 올린다고 벼가 더 빨리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바르고 맑게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부모가 아이들을 진짜 사랑하는 부모가 아닐까요? 부모의 과욕은 사랑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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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하고도 4개월이 가까워 온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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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외부 기고글2015.08.01 06:59


이 기사는 2002년 7월 5일 경향신문에 썼던 글입니다. 옛날 얘기지요. 그런데 학교는 인성교육을 한다면서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성교육진흥법'을 통과시켜 2015년 7월 21일부터 전국의 모든학교가 시행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에서 제정 공포된 후 지금도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전라북도 등 4개 지자체에서만 학생인권조례가 시행(201410월현재)되고 있을뿐입니다체벌이 교육이다, 아니다’..며 논쟁이 한창이던 시절에 썼던 글입니다.

 

체벌부위는 둔부로 한다. 단 여학생은 대퇴부로 제한한다. 체벌도구는 지름 1.5㎝ 내외로 길이는 60㎝ 이하의 나무로 하며, 직선형이어야 한다. 체벌하기 전에 교사는 학생의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점검해서 이상이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체벌을 해서는 안된다’


 


교육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체벌규정을 포함한 학교생활규정 예시안의 일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3월 발표한 공교육내실화를 위해 체벌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그 후속조치로 이번 초·중·고등학교 생활규정 예시안을 발표했다. 이 예시안은 생활지도협의회를 두고 폭력예방 계획수립을 비롯한 학생생활지도 전반에 대한 지도를 하겠다고 한다. 교육부의 생활규정 안에는 교내외생활을 비롯한 학생생활에 관한 지도, 학생회의 부서조직과 체벌의 종류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체벌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는 교육현장의 의견과 자율성을 전혀 고려치 않은 행정편의적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교육부의 방침이 발표된 이후 교원단체를 비롯한 학부모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의 발표는 교육의 위기가 마치 체벌을 금지해 교사의 권위가 떨어지고 교육의 위기를 초래케 했다는 투다.

더더구나 놀라운 일은 교육부의 교육관이다. 교육부가 마련한 생활지도 규정 예시안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통한 민주적인 지도란 찾아보기 어렵다. ‘복장에 부착물은 소정의 위치에 패용한다’ ‘가방은 학생 신분에 맞는 것으로 한다’. 그리고 ‘교내에서 휴대전화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등등 규제 일변도다.

체벌의 기준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교사의 훈계나 반복적인 지도에 변화가 없는 경우’ ‘남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신체·정신·인격적 피해를 입히는 행위’ ’다른 학생을 이유 없이 괴롭히는 행위’ ‘학습태도가 불성실한 경우’ ‘남의 물건 및 물품을 의도적으로 손상시키는 경우’ 등등 지도교사가 자의적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농후한 규정이 대부분이다.


 

체벌이 교육적인가에 대한 논란도 끝나지 않았다. 체벌은 개인적인 책임감을 발전시키고 자기규율과 도덕성의 발달을 도와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는 것이 체벌 찬성론자들의 주장이다. 이러한 체벌 옹호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체벌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공포심을 자극하여 자발적인 탐구정신을 억압함으로써 오히려 학습과정에 지장을 초래케 한다는 분석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고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때문에 체벌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반대론자들의 주장이다.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체벌을 허용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없다. 교육부는 1996년 11월 27일 학교 내의 비민주적인 요소를 없애고 학생들에게 민주적인 시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과 개혁과제’를 발표해 체벌을 불허한 바 있다. 개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은 국제적인 추세다. 군사문화의 잔재인 체벌이 손쉬운 통제수단이기 때문에 부활하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방송에 출연했던 원고,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 시절에 썼던 신문의 사설, 대학학보사, 일간지, 우리교육, 역사교과,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등등에 썼던 원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2년 7월 5일 경향신문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경향신문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90301&artid=200207052007001

 

21C 전남교육포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xWL&fldid=JDL&datanum=324&openArticle=true&docid=xWLJDL32420020707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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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하고도 4개월이 가까워 온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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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교원단체/전교조2015.07.29 06:52


입시폐지, 대학을 평준화 하라!

대학구조조정 저지, 대학체제를 개편하라!’

무상교육 실현, 대학등록금을 폐지하라!

특권학교 폐지, 고교를 평준화 하라!

교육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고 교사·교수·공무원 노동기본권을 쟁취하자!

 

<이미지 출처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728일부터 멀리 부산과 김해에서 그리고 목포와 무안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 노동자들이 30도를 윗도는 시멘트 도로를 걸으면서 외치는 교육혁명 대장정 구호다.

 

전교조는 지난 2011년부터 입시폐지-대학평준화, 대학등록금폐지, 특권학교·경쟁교육 폐지, 대학구조조정반대·공공적대학체제개편 등 다양한 요구를 내걸고 교육대장정을 벌여 왔다. 올해 2015년에도 전국의 32개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벌이는 교육 대장정에도 어김없이 입시폐지·대학평준화와 대학공공성강화무상교육실현-대학등록금폐지, 특권학교 폐지-고교평준화 재정립, 교육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교사·교수·공무원노동기본권쟁취를 요구하며 오뉴월 염천에 도보행진이 시작 됐다.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왜 이런 고난의 행군을 계속할까? 우리나라 유··중등학교 학700만명(유치원생은 652546, 초등학생 2728509, 중학생 1717911, 고등학생 1839372)의 학생들과 교원 488363( 유치원은 48530, 초등학교는 182672, 중학교는 113349, 고등학교는 134488)은 무너진 교육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길거리로 나섰다.

 

최근 기독교연합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 68.1%, 인문고생 76.4%, 실업고생 72.6%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3년간 20만 명의 학생이 자퇴했다. 1,000명의 학생 중 17명의 학생이 자퇴하는 셈이다. 학교폭력 피해를 직접 신고한 학생만 한 해 130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행정학회 학회지 교육행정학연구 최신호에 실린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사교육비 추이 분석' 논문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연간 사교육비 총액은 30126억원으로 예상됐다이대로 가면 박근혜정부 5년간 사교육비 총액이 1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사설 대안학교인 보리학교 학생들은 학교가 즐겁다. 그들은 교실에서만 공부하지 않는다>

 

Weekly경향이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졸 고위공직자 1480명 중 서울대 출신이 449명으로 30.3%를 차지했다. 고려대 출신은 140(9.5%), 연세대는 105(7.1%)이나 됐다. 세 학교를 합하면 전체의 46.8%에 이른다. 거의 절반이 세칭 ‘SKY’ 출신이다. 최근 3년간 행정고시 출신자는 평균 307명 중 SKY출신자가 216명으로 70.4%를 차지했다. 현직판사의 판사 80%, 검사의 70%'SKY' 출신자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등 6개 대학이 사시 합격자의 78%를 차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의 50.6%도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출신이다

 

교실에서 1/3의 학생, 심지어 1/2의 학생이 잠을 자고, 학원에서 내 준 숙제를 학교에서 풀이하는 웃지못할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하고 있어야 할까? 무너진 교육을 살리겠다고 역대대통령이 하나같이 교육 살리기 공약을 내걸었지만 달라진 거라고는 없다. 새벽같이 등교해 밤 10시가 끝나야 학교를 마치고 학교와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학생들.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가족해체의 위기 앞에 선 부모들... 자녀들을 위해 이산가족이며 기러기 아빠도 마다하지 않는 지극정성의 학부모들... 학생들의 고통도 들러리 노릇하는 교사도 아직 그대로다. 교사들에게 등금을 매겨 임금까지 차별화하고 교권법을 만들어야 교단에서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사들....

 

오죽하면 시험 준비만 시키는 학교에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며 자퇴선언을 한 고등학생까지 나왔을까? 전교조를 비롯한 전국 32개 단체, 참교육학부모회, 평등교육학부회 등 32개 학부모단체와 대학생 단체민주노총, 전국농민회 등 노동자, 농민 단체들이 교육혁명 대장정에 나섰을까? ‘입시제도는 폐지하고 대학평준화와 대학공공성은 강화되어야 한다. 그것이 교육을 살리는 근본적인 해법이다.

 

학교를 살리겠다고 학교폭력 방지법을 만들고 인성교육을 하겠다고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드는 교육 쇼는 그쳐야 한다. 백번 양보해 그런 쇼로 폭력이 근절되고 인성교육이 될 수만 있다면 누가 반대하겠는가? 뻔한 것짓말 답이 보이지 않는 그런 교육갸혁으로 날이 갈수록 학교는 병들고 교육없는 학교를 학생들이 떠나고 있는 것이다. 살인적인 입시와 대학서열화를 두고 자유학기제와 같은 교육 쇼는 이제 지겹지 않은가? 고교생 10명 가운데 6, 중학생은 10명 중 5, 초등학생도 4명이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가 생겨나고 초등학생의 72%, 중학생의 82%, 고등학생의 81%가 수학 사교육을 받는...’ 현실에서 학교가 더 이상 인간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입시폐지·대학평준화와 대학공공성강화없는 교육개혁은 기만이요, 허구다. 일류대학을 두고 어떻게 교육개혁이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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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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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교육정책2015.07.28 07:04


21일부터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을 두고 전교조와 교총의 논쟁이 뜨겁다.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 인성교육이란 학교교육의 목표요, 교육이 지향해야할 가치다. 그런데 왜 인성교육을 하자는데 우리나라 최대교원조직인 두 단체가 한쪽은 찬성, 한쪽은 반대할까? 전교조는 인성교육법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육과정 위반하는 폭력이라며 인성교육진흥법과 시행령 자체가 양심의 자유 침해, 교육과정 위반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교총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념투쟁 도구화 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음해성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우리는 김영삼정부시절인 1995. ‘5·31 교육개혁'을 잊지 않고 있다. 이 개혁방안 중에 봉사활동을 교육과정에 도입, 청소년시절부터 봉사를 생활화 하자'고 했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 봉사하는 사는 세상.... 생각만해도 훈훈해 지지 않은가?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봉사를 실천하고 체화하는 것은 좋지만 봉사를 점수화해서 고교 내신에 반영하고 일류대학 입학에 당락을 좌우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교육적인 목적으로 시작 하더라도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정책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봉사활동점수를 중학생은 내신 점수에, 고등학생은 대입 수시에 반영하자 방하만 되면 초·중학생들이 관공서며 시민단체, 심지어 종교단체까지 찾아다니며 점수를 구글하고 부풀리거나 하지도 않은 봉사 확인서를 받아 오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하지도 않은 허위 실적 증명서 발급 받아 오는가 하면 부모가 대신 받아 오기도 하고 방학 중 당번활동까지 봉사점수를 주는 등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다.

 

인성교육진흥법은 어떨까? 인성교육법을 도입한 이유는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얼마나 멋진가? 날이갈수록 삭막해지기만 하느 세상에 사람냄새가 나는 인간을 기르겠다는 참으로 가슴 훈훈해 지는 얘기다. 인성교육법이 시행되면서 학교는 ‘(), (),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교육으로 인성이 반듯한 사람으로 길러낼 수 있을까? 

 

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봉사활동처럼 인성교육도 좋은 취지로 출발했지만 결과는 봉사활동처럼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벌써부터 입시학원에서는 앞다퉈 특강을 시작하고 있고 학교는 인성 일류학교가 되기 위한 실적경쟁이 시작됐다. 말썽이 일자 교육부는 인성점수를 대학입시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한 발 물러서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일까?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자 어떤 현직교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인성교육진흥법도 비슷한 그림을 그려내지 않을까. '인성 우수생'이 등장해 학교의 '인성 대표'가 나올 것이다. 인성 교육 이수 현황이나 참여 학생 수 등을 비교해 '인성 우수 학교'를 선정할지 모른다. '인성 우수상', '인성 모범상', '인성 미래 지도자상' 따위의 상들이 만들어져 학생과 학부모를 현혹할 수도 있다. 수상 시스템 아래서 상장의 유혹에 초연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인성에 대한 철학적, 교육적 고민도 없이 졸속으로 만든 인성교육진흥법으로 인성교육이 가능할까? 전교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인성교육진흥법은 헌법상 기본권인 인격권과 양심 결정의 자유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인권이나 시민 의식, 자율이나 정의, 공동체 의식과 같은 가치를 우선해야 한다. 그런데 정부는 왜 ’‘(), (), 정직, 책임...’과 같은 가치를 인성교육의 핵심가치로 가르치려 하고 있는가?

 

인성교육을 하려면 교육과정을 통해 그 시간과 방식 및 내용을 확보하지 않고 왜 입법을 통해 강제하려 하는가? 법조계에서는 벌써부터 인성교육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