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 이제는 ‘주치의 제도’가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 전국민 주치의제 구상…선진국형 의료 안전망으로 나아갈 때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병원의 진료과목은 수없이 많다. 내과만 보더라도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등 세분화돼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의사라도 자기 전공 분야가 아니면 다른 과의 진료를 할 수 없다. 환자 입장에서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떤 과를 찾아가야 할지조차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주치의 제도란?마른기침이 오래가는데 큰 병원에 가야 할지, 허리가 아픈데 어떤 과를 가야 할지, 고혈압 약을 먹는 중에 건강보조제를 함께 먹어도 되는지….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의학 지식이 부족하다. 또 올바른 생활습관과 투약 관리를 지도해줄 사회..
2025. 9. 22.
우리가 사는 사회는 정말 평등한 사회인가
‘법앞에 평등한 사회’는 평등한 사회 아니다키가 큰 사람 순, 외모가 잘생긴 사람 순, 힘이 센 사람 순, 돈이 많은 사람 순, 학벌이 높은 사람 순, 사회적 지위가 놓은 사람 순, 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 순, 비싼 브랜드 옷을 입을 사람 순... 이렇게 한 줄로 세우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과거 계급사회에는 그랬다. 사람이라고 똑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임금이 가장 귀한 사람이고 그 다음이 사(士), 농(農), 공(工), 상(商) 양반과 중인, 평민, 노예 순이었다. 양반의 피를 받고 태어나면 양반이 되고, 노예의 자식은 노예가 되었다.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평등사회라고 알고 있다. 정말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일까?.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살고 있는가?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①항에..
202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