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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입시 성적을 얻기 위해 필요한 도구...? 교과서는 입시 끝나면 폐기 처분인문계고등학교에 근무하다보면 못 볼 걸 다 본다. 수능전날 전교생들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장도식을 한다. 장도식이 끝난 후 자기 교실로 들어 간 수험생들은 자기가 배우던 교과서와 참고서를 묶어 운동장 한구석에 모아놓는다. 폐기물처리회사가 폐휴지처리를 위해 싣고 가기 위해서다. 졸업까지 아직도 3달이나 남아 있는데 교과서와 참고서를 폐기처분하다니...? 자기가 소중하게 아끼던 물건은 버리기가 아까운게 보통사람들의 정서다. 그런데 학생들은 왜 자신이 배우던 소중한(?) 교과서를 미련없이 버리는가? 우리나라와 같이 수학능력고사가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나라에서 교과서란 곧 자신의 분신과 같은 존재다. 한 학년 내내 교과서에 밑줄을 긋고 외우고 하던 교과서.. 2025. 9. 11.
대한민국 교육민주화 운동은 교사 탄압의 역사 ‘뉴라이트 교과서’ 거부해야 하나 가르쳐야 하나우리나라 교육민주화 운동의 역사는 교사 탄압의 역사다. 교육민주화 운동이란 자신의 살을 깎는 희생과 헌신의 역사다. 교육민주화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군정기 조선임시중등교육자협회 및 조선교육자협회의 활동, 국대안반대운동, 4.19를 전후한 학생운동 및 교원노조운동, 70년대 교사들의 소모임 활동과 유신교육 반대운동, 70년대 이후의 야학운동, 80년대 이후의 교사운동, 80년대 학원민주화 운동, 90년대 이후의 학부모 운동, 90년대 후반 이후의 교육시민운동 등...' 끝이 없다. 교사 탄압의 역사는 '1989년 전교조 교사 대학살'을 빼놓을 수 없다. 1989년 5월 28일 광주시민 학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 1527명의 교사를 파면,.. 2025. 9. 10.
일본은 우방 ‘조선(북한)은 주적(主敵)'이라는 기준이 뭔가 조선은 언제부터 우리의 주적(主敵)이 됐나한 나라의 성격은 그 나라가 어떤 나라를 자기의 적대세력 또는 우호세력으로 삼고 있느냐에 따라 국가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다. 미국은 해외에 미국 민주주의를 전파, 이식시키고, 민주정부의 수립을 지원하여, 마침내 그 나라를 우호국으로 삼는다는 것은 윌슨대통령(1913~1921) 이래 강조해온 대외정책의 특징이다. 이러한 대외정책은 미국의 도의와 위신을 확립할 수 있는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안전보장에 중요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국방부가 발간한 2020 국방백서 중 ‘국방정책과 군사전략’ 부분에서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기술돼 있다. 북한을 주적으로 간주한 것은 2010년 천안함·연.. 2025. 9. 9.
3·1혁명 106주년… 친일 잔재 청산, 언제 그칠까 친일 잔재 청산 얼마나 이루어졌나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사에서 한 말이다. 문 전 대통령은 ‘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3·1혁명, 100주년, 건국 10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행사를 위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나섰다. 해마다 이런 행사를 치렀지만 올해 3.1 혁명 106주년이 됐지만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2차대전 당시 4년간 독일치하에 있던 프랑스는 부역을 했던 16만명에 유죄, 4만명에 유기징역, 2,071명을 사형, 징역 3만 9천건을 선고했으며 벨기에는 5만.. 2025. 9. 8.
교육 적폐 1순위 ‘차등 성과급제’ 폐지하라 임금으로 교사를 줄 세우는 야만적인 나라현장 교사들이 교육 적폐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이 교원 차등 성과급제다. 차등성과급제는 2001년 ‘교직 사회의 협력과 경쟁 유도를 통해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수업과 생활지도를 잘하는 교원과 어렵고 기피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원을 우대하여 교직 사회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하였다.학교는 매년 3~4월이면 성과급 지급 결과와 기준 마련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다. 일 년간 학생들을 위해 수업, 연구, 생활지도, 행정 업무까지 힘겹게 해냈지만 누군가는 정해진 비율대로 B등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B등급을 받은 교사들은 모멸감마저 느낀다. 그러다 보니 차등 지급되는 돈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동료애 소멸 등으로 원래 취지였던 협력, 교육의 질.. 2025. 9. 5.
“교사는 학원 선생님에 비해서 실력이 떨어진다” 고...? 시험문제 풀이 전문가를 길러낸다는 면에서는 맞다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 선생님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것 사실"이다.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는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늘봄대책위가 주관하고 김영호 국회교육위원장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늘봄학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택교육 확대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유원 학원총연합회 회장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때 실력적으로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 선생님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는 했다. 이유원 학원총연합회 회장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전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박영환, 전교조)은 성명을 내고 이와 같은 교사 폄훼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전교조는 “이와 같은 발언은 공교육을 소비자가 선택하는 단순 상품으.. 2025. 9. 4.
권력과 자본이 언론의 자유를 협박하는 나라 악화되는 청년고용, 한국청년실업의 심각성 20대 청년실업률 7%, ‘쉬었음’ 청년 41만 명! 이를 두고 실업문제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쉬었음’ 청년 50만명을 두고 실업자 수 몇 명을 더 취업시키느냐는 취업률에 매달리는 문제만 읊어대는 신문, 끼니도 잇지 못하는 북한을 두고 도발 운운하는 언론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3%를 차지하는 현실을 두고 청년실업 문제가 해법 인양 보도하는 언론을 진보라고 할 수 없다.대한민국에는 진보다운 진보언론은 없다. 내가 이렇게 단정하는 이유는 언론의 기능을 다 하려고 양심적인 노력을 하는 정도의 신문을 진보라고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진보적이란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약자에 대한 배려, 사회의 구.. 2025. 9. 3.
국민이 먼저인가 국가가 먼저인가? 박정희는 왜 국민교육헌장을 만들었을까“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일본의 메이지 천황시대 군국주의적, 국수주의적인 교육칙어를 연상케 하는 박정희가 만든 국민교육헌장 첫번째 귀절이다. ... 내가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나...? 국가를 위해서...? 국민교육헌장에 담긴 글의 뜻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초등학생들도 일단 외워야 했던 국가 차원의 프로파간다였다. 당시 학생들은 국민헌장을 외우지 못하면 남아서 외워야 집에 돌아가기도 하고 심지어 체벌을 당하기도 했다. 오늘은 박정희가 국민교육헌장을 만들어 발표한 지 5.. 2025. 9. 2.
교사·학생·학부모가 외면하는 고교학점제 폐지하라! 고교학점제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 7월 학부모 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학부모의 90%가 고교학점제 운영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다. 학생의 61%, 학부모의 93%는 “고등학교 시기에 진로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이르다”고 응답했다. 학생 절반과 학부모 대다수는 선택 기준을 ‘진로’가 아니라 “내신 등급을 받기 쉬운 과목”이라고 답했다.2017년부터 추진된 고교학점제가 올해 전면 시행되었다. 교육부는 ‘맞춤형 교육 실현’, ‘미래 역량 강화’, ‘잠자는 교실을 깨운다’는 그럴듯한 구호를 내세우며 고등학교 교육을 혁신할 것처럼 홍보했다. 그러나 한 학기가 지난 지금, 학교 현장은 참담한 혼란 속에 있다. 교사들은 지원 부족 속에 수업과 행정에 매몰되어 과중한 노.. 2025. 9. 1.
부자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가치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맞다’는 속담이 있다. ‘저 사람은 귀가 얇아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 말도 있다. 가치판단의 기준이 없어 이 말 들으면 이 말이 옳고 저 말 들으면 저 말이 옳다는 뜻일 게다. 농업사회가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개인과 개인간, 개인과 사회, 개인과 단체 혹은 국가간에 갈등과 대립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이해관계 혹은 가치관의 차이 등 형태도 다양하다. 특히 빈부 차이로 인한 갈등, 노사간의 대립과 갈등, 남녀 불평등문제로 인한 갈등, 환경문제로 인한 지역 주민과 지자체간 갈등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갈등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한가? 갈등문제는 이해관계나 문화의 차이 혹은 가치관의 차이로 나타난다. 이해관계.. 2025. 8. 29.
학교 교육만 받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훌륭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교회에만 예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천국이나 지옥을 강조하는 교회, 담임을 대물림하는 그런 대형교회를 두고 하는 말일게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행동은 가난한 자를 핍박하는 그런 목사들이 있는 교회는 교회는 있어도 예수가 없는 말이 맞지 않을까? 교회만 그런게 아니다. 학교는 어떨까? 오늘날 학교에는 교육을 하고 있을까? 교육다운 교육을 하고 있을까? 교육이 무너졌다느니, 학교의 위기란 말은 학교에서 교육다운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교육이 무너졌다’는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의도적인 교육기관이 학교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계획한 교육시간표는 있는데 시간표대로 교육을 하지 않고 일부 과목은 가르치고 일부과목은 가르치지.. 2025. 8. 28.
당신은 자본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본주의를 모른다...?“자본주의가 뭐야?”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면 뭐라고 대답할까? 공부를 열심히 한 고등학생이라면 아마 ‘재화의 사적 소유권을 인정하는 사회 구성체’ 정도로 대답할까? 그런데 좀 더 깊이 들어가 자본의 본질이며 정체성에 대해 물어보면 쉽게 정의해 말할 친구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운명적으로 태어나 이 땅에서 살다 떠나야 할 체재. 그 체제 속에서 평생 살아가야 할 사람들... 자신이 평생 살아갈 자본주의의에 대한 속성과 변천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국민들은 얼마나 될까? 상업자본주의, 산업자본주의, 독점 자본주의, 수정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왜 자본주의는 이런 변천과정을 겪어 왔을까? 자본주의의 이런 진화는 무죄인가? 누.. 2025. 8. 27.
급변하는 사회의 인지적 오류에 빠져 사는 사람들...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은 피해자이다교회가 발행하는 신문은 세상을 어떻게 비출까? 재벌이 발행하는 신문은 세상을 어떻게 비춰줄까? 국민일보는 순복음교회가 만든 신문이다. 문화일보는 현대그룹이 창간한 신문이다. 기독교라는 안경으로 비춰주는 세상, 재벌의 눈으로 비추는 세상은 공정하고 객관적일까? 놀랍게도 국민일보는 구독하는 사람은 국민일보가 진실을 보도한다고 믿고, 문화일보를 구독하는 사람 문화일보가 진실을 보도한다고 믿고 있다.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그의 저서 '국가' 제7권에서 ‘동굴 비유’를 설명한다. 플라톤은 지하의 동굴에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여 있는 죄수의 눈에 비친 것은 부분이지만 죄수들은 그들이 본 현상을 사실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사슬에서 풀려난 죄수가 밖의 세계를 보면 자기가 지금.. 2025. 8. 26.
우리도 이제 교과서 없는 수업 하자 교사는 교과서나 가르치는 사람 아니다 “우리도 이제 교과서 없이 수업하자!” 이런 소리 하면 대부분의 선생님들을 펄쩍 뛸 것이다. “교과서 없이 무엇을 가르치라는 말인가?”하고... 교과서가 없어지면 정말 가르칠게 없어지는가? “무엇을 가르치라고....?”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그것도 동학년이나 동교과 선생님들과... 그리고 아이들과 의논하고 집단지성으로 만든 결과에 공부할 문제를 함께 찾아가는... 그것이 교실에 앉아 흑판의 판서나 베끼는 수업보다 진짜 살아 있는 교육이다.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면 열에 일곱 여덟명은 ‘교사는 교과서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해방 후 대부분의 세월을 국정 교과서를 가르치는데 이력이 나 있다. 교과서를 가르치고 그 내용을 일제고사.. 2025. 8. 25.
혁신학교는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 교육을 혁신하겠다던 혁신학교 다 어디 갔지? “여러분들은 운전면허가 없는 주부가 가족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침에 텔레비전 앞에 앉아 채널을 돌리다 들은 얘기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주부가 경제권을 쥐고 가정경제를 운영하고 있다면 살림살이가 좋아지겠느냐는 말이다. 잘살고 싶어 부부가 아이를 유치원에 맡겨놓고 열심히 돈만 벌어온다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학교교육도 그렇다.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말이 있다. 학교는 원칙만 가르치고 현실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것도 시험용으로 암기하는 교육만 하다 보니 고지식한 인간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혁신학교의 바람이 교육계를 뒤흔들고 있다. 혁신학교란 공교육의 틀 안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방식을 벗.. 2025. 8. 22.
핀란드에는 '사교육'도 '경쟁'도 '등수'도 없어요 92.2%가 ‘취학 전 자녀에게 사교육’ 시켰다"유치원부터 대학교는 물론 박사까지 돈 내는 건 없습니다. 식사에서부터 교과서, 각종 교육보조 재료까지 대부분 무료예요. 대학생의 경우 월 250유로 정도 정부 보조금을 받습니다. 차비도 하고, 책도 사보고, 때론 맛난 것도 사먹고 하지요..." 핀란드 노총 Pekka Ristela 라는 분을 인터뷰한 기사 내용이다. 등수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반문했다. " 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뭔가요?" 기자가 가까스로 등수를 설명해 주자 "학교가 시험을 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등수는 왜 가리나요? 시험을 치는 이유는 학생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예를 들어, 수학 시험을 보았다고 합시다. 시험 결과가 곱셈은 잘하는 데.. 2025. 8. 21.
'참교육 교사' 원상회복 시켜라! 불의를 보고 침묵하는 교사는 정의로운가우리나라 교육민주화 운동의 역사는 교사 탄압의 역사다. 교육민주화 운동이란 자신의 살을 깎는 희생과 헌신의 역사다. 교육민주화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군정기 조선임시중등교육자협회 및 조선교육자협회의 활동, 국대안반대운동, 4.19를 전후한 학생운동 및 교원노조운동, 70년대 교사들의 소모임 활동과 유신교육 반대운동, 70년대 이후의 야학운동, 80년대 이후의 교사운동, 80년대 학원민주화 운동, 90년대 이후의 학부모 운동, 90년대 후반 이후의 교육시민운동 등...' 끝이 없다. 교사 탄압의 역사는 '1989년 전교조 교사 대학살'을 빼놓을 수 없다. 1989년 5월 28일 광주시민 학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 1527명의 교사를 파면, 해직시킨.. 2025. 8. 20.
헌법을 준수한다더니... 대통령이 되고 나면... 민주공화국은 민주시민이 만든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를 알면서 막상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공화국이란 어떤 나라인가’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 글쎄요?”라고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국민들은 학교에서 헌법을 배우지 않았으니 월드컵에서 한목소리를 냈던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은 알아도 민주주의니 공화국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대한민국은 정부수립 106주년이다. 12명의 대통령. 역대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주권자인 국민 앞에 약속한.. 2025. 8. 19.
우리나라 이름(國號)은 '한국'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이름, '한국 아냐'38도 이남은 대한민국, 이북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광복 80주년을 앞둔 10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은 어린이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 해온 나날들'을 둘러보고 있다. 2025.8.10 (사진=연합뉴스) 교직을 퇴임하기 전, 나는 수업을 시작하며 학생들의 잠을 깨우기 위해 “북한의 국호가 무엇이냐?”라는 생뚱맞은 질문을 하곤 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멍하게 쳐다보다가 이내 “선생님, 북한의 이름이 북한이지 뭡니까?”라며 항의 조로 되묻곤 했다. 그때마다 나는 설명했다. “아니야. 북한의 이름(國號)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혹은 ‘조선’이란다. 북한 헌법에 그렇게 쓰여 있어.” 그러면 학생들은 “선생님! 북한에도 헌법이 있어요?”라고 되.. 2025. 8. 18.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다르다 우리는 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나“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31조 ①항이다.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다르다. 왜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인가? 제헌헌법 제16조에는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적어도 초등교육은 의무적이며 무상으로 한다. 모든 교육기관은 국가의 감독을 받으며 교육제도는 법률로써 정한다.”고 했다.이러한 ‘모든 국민의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1962년 12월 26일,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 이후 제 5차개헌 헌법에서부터 ‘능력에 따라...’가 삽입된다. 쿠데타 세력들은 국회가 해산된 상황에.. 2025. 8. 15.
수학능력고사가 ’공정한 경쟁‘이라고요...? 우리나라 교육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불의에 저항하는 것이 정의입니다. 정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을 실현해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게 대한민국헌법이 지향하는 민주주의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헌법은 모든 국민을 위해 만든 기준이요, 원칙입니다. 비록 현행 헌법이 6월항쟁으로 전두환 노태우군사정권이 항복으로 만든 헌법이기는 하지만, 이 헌법에 담긴 가치대로 실현되고 있을까요?나는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잊지 않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후보시절,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공평’과 ‘정의’가 국정운영의 근본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지난해 국회의사당 시정연설에.. 2025. 8. 14.
사악한 세상에서 정직 근면하게 살아남기 정직·근면·성실한 학생 모범생 만들기상대방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융통성이 없어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을 고지식한 사람이라 한다. 변칙을 허용하지 않고 타협을 거부하는 고지식한 사람. 우리 주변에는 주관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남에게 손해를 주거나 피해를 끼치는 일없이 살아가는 그런 사람을 사람들은 고지식하다고 한다. 이런 사람을 순진한 사람이라고 표현해도 틀린 말은 아닐듯하다. 순진한 사람은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그래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사악한 세상에서는 어떤 대접을 받을까? ‘사악한 세상에서 순진하거나 정직하기만 한 사람은 바보다’ 선생님들 모임에서 학교마다 교육목표가 유별나게 ‘정직’이니 ‘근면’이니 하는 표현이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얘기 끝에 나온 결론이 그랬다. 왜 ‘정직’이.. 2025. 8. 13.
학교는 왜 광고 교육을 하지 않을까 상품에 감춰진 자본의 음모 알고 있을까 ‘빨아주는 기사!’ 참 어처구니없는 표현이다. 기자와 쓰레기를 합친 '기레기'라는 단어도 부족해 '빨아주는 기사'라니.... 노골적으로 누군가를 띄워주는 기사라는 뜻으로 표현하는 이 기사를 보면 신문이나 방송이 사실보도를 한다고 믿는 독자가 얼마나 순진하고 바보스러운지 알만하다.포르노 얘기가 아니다. ‘그 기자는 왜 빨아주는 기사를 썼을까요?’라는 오마이뉴스에 나오는 기사다. "기업들 돈으로 해외 출장 다녀왔는데, 비판 기사 쓰라고? 말도 안 되는 얘기지." 라는 이 기사를 보면 우리가 믿고 보는 언론의 속살을 보는 것 같아 화가 난다. 이런 기사나 방송을 사실로 믿고 아는 국민들이 얼마나 순진한가? 전두환이 집권하던 제5공화국 시절, ‘스크린, 스포츠, 섹스’라는.. 2025. 8. 12.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는 교장 자격증제 폐지해야 교장자격증 없는 공모교장제 전면 시행해야벌써 7년 전이네요. 2018년 1월 5일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 회장이 무자격교장공모제가 ‘나쁜 정책’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무자격교장공모 전면 확대폐지’를 청원했던 일이 있다. 교총 회장이 청원한 것은 ‘무자격증 교장’이 이니라 ‘무자격 교장’이다. 교총이 얼마나 급했으면 당시 전국 17개 시·도에 11,000여개의 분회까지 두고 회원 수가 무려 20여만명에 상근자만 4,500명을 둔 거대 교원단체가 ‘무자격증 교장’을 ‘무자격 교장’으로 거짓 청원까지 했을까?사랑하는 자녀를 자격이 없는 교장에게 맡길 학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사실은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다. 교총의 논리대로라면 전체 중등의 34.5%.. 2025. 8. 11.
만들어진 악마 ‘빨갱이’를 아세요? 빨갱이는 아직도 악마인가'빨갱이'라는 말은 분단시대를 사는 우리 국민들의 기피 언어다. 아니 기피보다 소름이 끼치는 입에 담기조차 싫어하는 언어다. 사람들은 빨갱이 하면 악마나 마귀를 연상한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시대를 거치면서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빨갱이라면 이를 가는 대상. 저주의 대상이다. 만일 누가 이런 지적을 받으면 그 사람의 인생은 끝이다. 연좌제에 걸리면 본인뿐만 아니라 자식에게 까지 불이익을 당해 취업이고 생업이 끝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빨갱이가 뭐냐'라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이상하게도 정확하게 대답하는 사람이 없다. 실체도 모르는 '빨갱이'콤플랙스는 이렇게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빨갱이 콤플렉스가 세상을 풍미할 때는 빨간색만 봐.. 2025. 8. 8.
당명사로 통해 본 국민의힘 패악질 내란 공범당 국민의힘은 해체해야 한다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누가 지켰나"이제는 정말 보수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육모 방망이'를 들고 뒤통수를 뽀개버려야 한다" "동지에서 적으로 간주해 무참하게 응징해야 한다" "박근혜 팔아 국회의원하다가 박근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었고, 박근혜 감옥 가고 난 뒤 슬금슬금 기어나와 당권이나 차지 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자들 참 가증스럽다. "친박과 비박, 홍준표 전 후보와 정우택 지도부의 '당권 4파전'으로 사분오열된 자유한국당이 최근 당권 장악을 놓고 당 안팎에서는 쏟아져 나온 소리다. 일제시대 친일파 자유당[이승만] ▶민주공화당[박정희] ▶민주정의당[전두환, 노태우] ▶민주자유당[김영삼, 김종필] ▶신한국당[김영삼, 이회창] ▶한나라.. 2025. 8. 6.
‘국기에 대한 맹세’ 대신 ‘헌법에 대한 맹세’ 하자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인데 왜 태극기에 충성맹세하나“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식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국기를 향해 가슴에 손을 얹고 하는 충성맹세다. 나는 이 맹세를 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우리 헌법 제1장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해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며,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왜 국기에 대해 충성을 할까.■ 국민이 주인인가 국기가 주인인가‘국기를 모시는 국기배례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에게 '황국신민정책'의 일환으로 신사참배와 국기배례, 순국선열 묵도를 요구한 것으로부터 .. 2025. 8. 6.
미국이 정말 대한민국의 우방국이라고 믿어도 될까 피아(彼我)를 분별 못해 손가락질 받는 나라 “우리나라는 미국에 의해 분단됐고, 분단된 탓에 한국전쟁을 했기 때문에 전쟁의 원인은 미국에 있다. 미국과 한국은 동맹국이 아니다.”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이 한 말이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맥아더 장군(미군정)이 친일 청산 요구를 공개적으로 묵살했으며 친일파에게 요직을 주고 이를 지적하는 사람은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역사는 정치의 어머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일본·미국 편을 드는데 이건 '가짜 보수', "친일·민족반역자를 비호하는 게 보수면 매국노 이완용이 보수의 원조다. 이완용 사망일에 미래통합당(현재 국민의힘의 전신)은 추모식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척화비와 조미수호통상조약"양이침범 비전.. 2025. 8. 5.
전시작전권(전작권) 포기는 제 2의 을사늑약이다 주권자는 전시작전권에 대해 똑바로 알아야 사람에게는 자존심이라는 게 있다. 자존심도 없이 좌충우돌하는 사람은 정신 이상자거나 아니면 사이코패스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국가라면 당연히 국가로서 갖춰야 국격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주변 국가들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고 대등한 외교관계가 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되돌려 주겠다는 주권을 스스로 남의 나라에 갖다 바치겠다는 자존심도 없는 꼴이 그렇다. 이승만 대통령은 6·25전쟁 초기 1950년 7월 14일 자로 작전지휘의 일원화와 효율적인 전쟁지도를 위해 유엔군 사령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하여 국군의 작전지휘권(작전통제권)을 이양했다. 이에 따라 미 제8군사령관에게 한국 지상군의 작전 지휘권을 이양하였으며, 해·공군도 각각 극동.. 2025. 8. 3.
여러분은 어떤 명함 가지고 다니세요? “대한민국 주권자” 이런 명함 어때요?명함이 없어 불편을 겪어보신 일 없으세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전화번화와 주소를 상대방에게 기억하게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냥 평소 만들어 다니던 명함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나중 필요할 때 서로 연락하면 참 편하고 좋습니다. 이런 명함은 수세기 동안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필수 요소로 현대적인 디지털 형식으로 발전해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명함이 순수하게 자신을 알리는데 이용하기 보다 은근히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자기 과시용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긴 말 “명함도 못 내민다”라고 했을까요? 물론 처음은 아니었겠지만 이런 명함이 진화하여 ‘종이 한 장으로 나 자신을 홍보하는 예술 작품으로 승..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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