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업성취도 평가, 정말 교육적일까?
초등학생들 줄세우기... 교육인가? 야만인가? 교과부가 발표한 전국 100대성적우수고가 성적을 조작하고 커닝을 방치한 학교가 포함돼 말썽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을 비롯한 일부 시·도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해 말썽이다. 충청남도에서는 지난 7월에 시행한 전국단위 일제고사와 별도로 12월 2일, 전체 초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가 실시됐다.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과목이 실시되는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서 충남, 경북, 울산, 제주 등 4개 지역에서만 보고 있는데, 충남은 다른 3개 지역과 달리 초등학교 2학년도 시험을 치렀다. 학업성취도평가란 무엇인가? 학업성취도평가란 무엇인가? 학업성취도평가란 ‘교육활동의 결과를 일정한 평가 ..
2011. 12. 9.
'시·도지사-교육감 후보 공동등록제'는 꼼수다
예상했던 우려가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설마 했지만 이렇게 또 일을 저지르는 게 아닌가 걱정이다. ‘세종특별시 시장-교육감 후보 공동등록제’ 얘기다. 곽노현(서울), 김상곤(경기), 김승환(전북), 민병희(강원), 장만채(전남), 장휘국(광주) 등 6개 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돼 교육개혁을 진행하자 위기를 느낀 한나라당이 들고 나온 꼼수다. 진보교육감이 무슨 일을 저질렀기에 한나라당이 부담을 무릅쓰고 꼼수를 부리는 것일까? 진보교육감들은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민 직선 교육감 취임 1주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교육백년지대계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요동치는 교육행정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교육계, 지자체, 경제계, 중앙정부, 국회, 시민사회 등 책임 있는 주체들이 모이는 민간독립기구의 설립"..
201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