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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14

1인 3~4역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하루 17~8시간 수업을 하면서 오마이뉴스 기자...! 마산 MBC와 CBS 경남방송에 일주일에 한번씩 고정출연, .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노동사회 교육원 이사장을 맡고... 언론사나 시민단체, 그리고 대학 학보사 원고청탁을 받아 써주기도 하고 개인 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를 운영,... 한 사람이 이런 역할을 하면서 살았다니 지금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오마이뉴스에는 '오블'이라는 오마이뉴스 블로그가 있었지요.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을 옮겨 적었는데 유입자 수가 1천만명이 넘었답니다.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들을 찾아보았더니 거의 1000꼭지나 되네요. 오늘은 오마이뉴스 기자로써 썼던 글을 몇꼭지만 여기 소개합니다.(클릭하시면 오마이뉴스 글을 보실 수.. 2021. 2. 6.
당신은 왜 블로그를 하세요? 이 글을 '모과향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과 김성희님의 자료를 재구성했습니다. 오래된 자료라 제가 미처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김성희선생님 죄송합니다....^^ 모과향기님 블로그입니다. http://blog.daum.net/moga2641 유튜브가 대세가 되다 시피한 SNS시대에 인기 상종가를 치던 블로그가 뒷전이 됐지만 한때 파워 불로그는 몸값이 금값이던 시절도 있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베스트 블로그 어워드와 같은 행사를 하고 파워블로거를 뽑아 시상도 하고 팸투어 다니기도 했다. 지금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심리는 형식적인 시상과 관계없이 아직도 블로그니 카페, 카톡, 카카오스토리, 밴드...와 같은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20. 11. 23.
“제발 아이들 교육과 관련 없는 글 좀 올리지 마세요!” “제발 아이들 교육과 관련 없는 글 좀 올리지 마세요!” https://goo.gl/forms/htNbGBYYrpxM1qMk1 아침에 카톡 친구의 이런 서명 요구가 있어 부지런을 떨었던게 화근이 됐던 모양이다. 나는 아침마다 쓴 글을 페이스북이며 카톡, 밴드, 카스...등에 올리며 부지런을 떨고 사는게 수년전부터 나의 일과가 됐다. 전문성도 떨어지고 정보도 많이 부족하다. 전문 언론인도, 학자도 아니다. 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다. 교육자로서 평생을 살다 못다한 얘기를 학생들에게 혹 도움이 될까 하고 쓰는 글이다. 이런 내 글을 본 학부모가 화가 많이 났던 모양이다. 당장 지우기는 했지만 맘이 영 개운치 않았다. 나는 평소 교육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 철학, 환경, 성평등, 종교...등 영역.. 2019. 1. 19.
팩트 TV, 곽노현의 ‘나비 프로젝트’에 출연했습니다 “곽노현이라고 합니다. 김용택선생님 맞으시죠?”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나는 너무 놀러서 반문했다. “혹시 섬진강 시인 김용택을 찾으신게 아니신지요?”“아닙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용택 선생님 맞으시죠?”“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제게 전화를 다 하셨는지요?”   그분과 나는 이렇게 만났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이렇게 이어지는가 보다. 곽 전교육감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나는 지난 해 아이엠피터님으로부터 ‘곽노현 버리기(책보세)’라는 책을 보재주셔서 그분의 삶을 알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 우연히 김해에서 ‘징검다리 교육감’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교육철학은 그날 강의와 ‘징검다리 교육감.. 2015. 1. 19.
허리 수술하러 갑니다 오늘은 불친님들게 작별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2010년 제가 대전에서 허리 협착증 수술을 한 이후,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술과정에서 마취가 풀려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한 고통을 겪었는데 그 수술이 좋지 않아 걸음을 걷기 어려운 통증에 시달려왔습니다.(사실은 오랜 시간 앉아서 글을 쓴다는 것이 엄청 부담이요, 무리였답니다.) 많이 생각했답니다. 이대로 견디고 살 것인가? 아니면 또 그 지긋지긋한 수술대에 다시 올라갈 것인가를....? 지난 해 정형외과 진단 때 의사선생님이 '나이가 들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길 듣고 더 늦기 전에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예약을 했는데 11월 예약이 한달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이번 수술은 철심을 3마디나 넣어 고정시키는 비교.. 2012. 10. 5.
독서의 계절, 이 책 한 권 들고 완행열차를 타고 싶다 이 기사는 광고글이 아닙니다. '굄돌 이경숙님'이 보내 주신 ‘딸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는 책이 하도 좋아서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은 마음에서 추천하는 글입니다. 2편은 다음 기회가 닿는대로 써 보겠습니다. 천사들과 살며 천사들을 닮은 아줌마가 쓰는 사랑이야기...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천사같은 아이들과 함께 살며 배우는 직업만큼 아들다운 직업이 또 있을까? 엄마들의 사랑에 목말라라 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에게 다 받지 못한 사랑까지 넘치도록 나눠주는 사람이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무엇일까? 천사들과 함께 더불어 살면 천사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일까? 수필작가로, 다음 블로거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글쓰기 능력까지 인정받은 우수블로거. 지난해는 블.. 2012. 9. 26.
내가 욕을 먹으면서 블로그를 접지 못하는 이유 어쩌다 다음 아고라의 토론자로 참여하게 됐다가 배가 터지도록 욕을 얻어 지금도 배가 부르다. 사람들이 살다보면 욕 안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지 모르지만 신념대로 살다보면 욕을 안 먹기 어렵다. 내가 왜 욕을 먹었는지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글을 워낙 못되게(?) 써다보니 아고라 기획토론 담당자가 Vew의 추천을 받았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해 줄 것을 제안 받았다. 제 성격이 워낙 남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는 탓도 있지만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런 생각에서 흔쾌히 승낙하고 ‘학교폭력. 연간 2만4천 800명씩 전과자를 만들겠다고?(2012년 1월17일)’라는 블로그에 썼던 글을 토론방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웬걸... 내 글이 올리기 바쁘게 댓글이 무려 150여개가 달.. 2012. 8. 18.
교과부장관의 생일축하 선물을 받고 보니... 아침에 일어나 글을 쓰고 있는데 딩동~ 딩동~ 벨이 울렸습니다. 택배 아저씨였습니다. 문을 열었더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생일케익과 예쁜 카드가 왔습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 교육과학기술부 발전을 향한 귀하의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행복한 가정과 웃음 꽃 활짝피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교과부장관이...왜...? 평소 교과부에 쓴소릴 많이 했다고..? 나는 교과부가 하는 일이 참 싫습니다. '교과부가 진정으로 교육을 살릴 의지만 있다면 우리교육이 이지경이 됐을까?'하는 섭섭한 마음 때문입니다. 입시경쟁교육, 성적지상주의, 학교폭력문제... 등등 산적한 교육문제가 교과부의 철학부재가 .. 2012. 1. 11.
10년도 넘은 홈페이지 문을 닫으며 만감이... 홈페이지를 운영해 본 사람은 안다. 자신의 생각이나 작품을 사이버에서 귀 기우려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격인가를...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 http://chamstory.net/ )라는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감격은 10여년이 지만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당시에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는 게 큰 유행이었다. 특히 학생들과 상담이 필요한 필자의 경우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학습 안내를 해 주는 등 정보교육의 장소로 사이버 공간의 소유는 교사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는 것은 시대를 앞서 가고 있다는 문화선각자(?)로서의 자부심까지 느끼게 하였다. 필자는 홈페이지를 만들 능력이 없어 현 도민일보편집국장인 김주완씨가 폼을 만.. 2011. 3. 23.
행복을 찾으신다고요? 살다가 좋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사람이 없이 늙는다는 건 불행 중 불행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 병고(病苦)를 노인의 4고라 했는가 보다. "이부장님! 날 좀 도와주이소. 블로그를 하면서 트랙백이 뭔지도 모른답니다. 사진도 좀 예쁘게 넣고 싶고... 한번 찾아 갈테니..." "선생님 그럴 필요없이 제가 찾아 가겠습니다. 학교도 구경할 겸 해서요." YMCA 에 근무하는 이윤기부장이다. 이부장님은 YMCA에서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보다 '책읽기, 책읽기, 사람살이' 블로거로 더 유명한 사람이다. 미안해서 어쩌나 해도 막무가네다. 찾아와서 너무 쉽고 간단하게 몇가지 프로그램을 깔아주고 "이렇게 이렇게 하.. 2010. 12. 22.
우리는 왜 교육다운 교육을 할 수 없을까? 아이는 교실 밖으로 나와 한 시간 내내 풀밭에 드러누워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과연 행복이 어디서 오는 것일까?’를 사색하거나 혹은 커다란 강당에서 원하는 대로 뛰어 다니며 행복을 찾는다. 마음껏 뛰어놀고 쉬고 행복한 것, 이 수업의 전부다. 독일의 행복이라는 과목 시간의 한 단면이다. 한국에서 이런 시간이 있다면 뭐라고 할까? 당장 학부모들로부터 귀가 따갑도록 항의전화가 받을지도 모른다. 행복이라는 과목이 있다는 것도 신선하지만 풀밭으로 강당으로 뛰어 다니며 행복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재미있다. 무터킨더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박성숙씨가 쓴 ‘독일교육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저자가 지적했듯이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 보다 인간적인 삶,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게 아닌가?’ 뻔히 알고 .. 2010. 12. 20.
‘중학생 방화사건에 대한 중3의 생각‘을 읽고 내가 태윤군의 글을 읽고 훈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태윤군보다 세상을 많이 살았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교직에 몸담았던 한 사람으로서 훈수를 하지 않고 견디지 못한 직업의식이 발동한 때문이 아닐까? 나는 평소 태윤군의 글을 볼 때마다 어쩌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이렇게 글을 잘 쓸 수 있을까’하고 글을 읽을 때마다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에 태윤군의 글이 올라오면 빠지지 않고 읽고 있다. 중학생이 이정도의 논리와 자신의 생각을 갖는다는 것은 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아마 전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태윤군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올린 글만 해도 무려 255편이 넘는다. 책 한 권의 분량이다. 마마보이가 기성을 부리는 세태에 중학생이 자기 생각.. 2010. 10. 25.
베스트 블로그로 뽑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뷰에서 베스트블로거로 뽑히셨군요. 이제 파워블로거가 되셨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더 자주 뵐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3월 30일자 블로그 ‘꿈속을 헤매는 아이들’이라는 제 글 말미에 김주완부장님이 쓴 리플이다. 베스트블로그가 뭔지도 몰라 전화를 했더니 베스트블로그란 블로그 중에서 한달에 한번씩 영향력 있는 블로그를 추천받아 상금까지 준다는 것이었다. 김부장님이 아니었으면 베스트블로그로 선정된것조차 모르고 지낼뻔 했다. 김부장님이 안내해 준대로 찾아갔더니 이게 웬 횡재? 상금이 무려 25만원이란다. 생각지도 못한 횡재(?)에 기분이 좋아 만나는 사람마다 하루종일 자랑을 하고 다녔다. 「축하드립니다. 다음뷰에서 베스트블로그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사실 알고 보면 나는 블로그에 대해.. 2010. 4. 1.
출석 요구서를 받았습니다 5-FU(항암 치료 주사제)를 맞고 응급실신세까지 졌다가 4일간이나 입원 후 퇴원했더니 중부경찰서에서 보낸 출석요구서가 와 있었습니다. 암울했던 시대 전교조관련 혹은 시민운동관련 많이도 받았던 출석 요구서를 지금 받을 이유가 없는데... 기분이 좋을 리 없어 뜯어 봤더니 ‘귀하(김용택)에 대한 저작권위반 피의 사건에 관하여 문의할 일이 있으니...당서 수사과 지능팀으로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내용이었다. 한달 치 두 번째 주사를 맞자 속이 울렁거리고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다섯 번을 다 맞자 입 안이 헐고 손이며 얼굴이 흑인같이 됐다. 뿐만 아니었다. 물만 먹어도 그대로 화장실로 직행해야하는 고통을 견디다 못해 응급실 신세를 졌다. 다음 날 입원까지 했다가 퇴원해 보니 나의 ‘다음 블로.. 200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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