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2016.03.15 06:55


커제 9알파고 완벽수준 낮아”, 이세돌, 3패뒤 심리적 부담 덜고 실험적 대국, 이세돌 알파고도 틈 있어마지막 5국 흑으로 이기고 싶다”, 바둑광 구글 창업자 대국 보고싶어첫 방한, “이세돌, 터미네이터에 맞선 존 코너 같아”, 이세돌의 값진 도전과 인식의 대전환, 알파고-이세돌 대국이 국가적 행운되도록 정부혁신 하라...'





어제 아침 동아일보 인터넷판을 장식한 일파고와 이세돌 대전 관련기사다. 동아일보신문뿐만 아니다. ‘이세돌, 첫승... “인류의 자존심 지켰다는 지막과 함께 내보낸 뉴스들을 보면 마치 빨갱이가 되자(비더레즈- BE THE REDS)며 빨간티를 입고 ···짝짝짝' 을 외치던 젊은이들의 월드컵 응원모습이 생각난다. 엊그제만 해도 마치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이 위기감을 조성하던 언론이다. 조중동은 물론 대부분의 신문과 공중파들이 알파고-이세진전에 흥분을 가추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며칠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언론은 북한에서는 인공위성발사와 핵무기개발 뉴스로 도배를 했다. “김정은, 참수작전 훈련에 위협 느낀 듯”...과 같은 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당장 북괴군(?)이 쳐 내려올 것 같은 공포감이 들게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상최대규모의 한미 군사훈련의 강도를 보면 거의 전쟁 수준이다. 미국의 핵무기를 탑재한 핵 항공모함이 들어와 당장 한반도에 전쟁 상황이 벌어질 것 같은 위기의식을 느끼게 한다. 이런 뉴스가 갑자기 알파고 이세돌 대전뉴스로 급선회한 이유가 무엇일까?


4. 13 총선을 앞두고 나라 안의 민심은 흉흉하기 짝이 없다, 테러방지법을 놓고 벌이던 필리버스터도 야당의 항복으로 통과되고 개성공단 포기선언으로 경제위기의 먹구름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개성공단포기선언은 북한의 자산동결조치로 수조원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과 입주업체의 80%가 도산할 것이라는 소문은 소문이 아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개성공단 포기선언은 노동자 54000명과 이들의 가족 20만여명의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를 기업에게 사전 통보도 없이 일방적인 선언으로 폐쇄했다.


이런 일련의 사태와 알파고-이세돌 대전 보도는 무관한 것일까?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4.13 총선을 앞두고 이합집산하고 있는 정치판의 모습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권자들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올바를 보도태도다. 물론 방송국의 입장에서는 흥밋거리 기사를 보도하면 시청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알파고-이세돌대전 보도 하나뿐이라면 그렇게도 볼 수 있겠지만 앞에서 지적한 일련의 보도들을 보면 언론이 노리는 것은 국민들의 관심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기 위한 무엇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는 왜 선거 때만 되면 갑자기 북한의 남침야욕과 김정은의 호전성이 등장하는가? 고발뉴스의 아이엠피터는 , 전두환 통치수법 재연..’ 자료를 보면 전두환은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88올림픽을 유치했다. 그가 올림픽을 우리나라에 유치한 이유는 박정희의 정치적 멘토였던 일본인 세시마 류조국민의 눈을 올림픽으로 돌리면 정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3S정책의 하나로 도입했다.‘고 진단했다.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는 야간통행 금지도 해제된 국풍 81’이라는 행사가 열리고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씨름’, ‘농구대잔치등의 스포츠가 적극적으로 장려했던 것은 전두환의 국민통합정책과 무관할까? 우리는 지금도 전두환이 자신의 시민학상을 감추기 위해 썼던 대국민 마취전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1980121일 컬러텔레비전을 보급하고 1982년 야간 통행금지를 37년 만에 해제했던 일을... 1980년대 깊고 푸른밤’, ‘어우동’, ‘매춘’, ‘애마부인’, ‘자유부인’, ‘무릎과 무릎 사이와 같은 영화가 등장하고 달동네와 같은 드라마는 저녁 시간 온동네 사람들이 TV앞에 모여 혼을 빼놓던 기억을...’


이러한 정책이 의도적인 대국민 마취술이 아니라고 강변할 수 있는가? 법이 없어도 살 사람들... 보통 사람, 민초들은 이데올로기를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다 내 마음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상은 농업사회처럼 순수하지 않다.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장사꾼들이 있고 그들이 돈을 벌기 위해 벌이는 작전을 전쟁을 방불케 한다. 장사꾼이 벌이는 전쟁(?)은 상업주의뿐만 아니다. 우리는 지난 세월 박정희나 전두환이 국민들을 상대로 무슨 짓을 했는지 잊지 않고 있다.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음모, 장사꾼들이 돈벌이를 위해 벌이는 음모가 숨어 있는 줄도 모르고 언론이 벌이는 기만술에 놀아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오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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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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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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