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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2256

막가파 세상에서 살아남기 투표율 15.5% 교육감! 어쩌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보다 사실상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서울시 교육감. 그의 당선을 두고 강남교육감이니 부자들의 교육감이니 하며 말들이 많다. 전체 유권자의 6.1% 지지로 당선된 것도 그렇지만 강남과 서초를 빼고는 오히려 주경복 후보에게 3만2천여 표 차이로 질 만큼, 강남의 몰표를 받았기 때문이다.(주경복 후보와 전체 표차가 2만 2천여 표차. 강남, 공정택후보가 서초, 송파 등 강남 3개 구에서만 6만 6천여 표 - 공후보는 약50만표로 당선) 사실 공정택교육감당선자는 부자들의 지지를 받을 공약을 했고 또 강남의 유권자들은 혼신의 힘의 다해 그를 당선시켰다. 공정택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그들의 지지에 상응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 또한 분명하다.서울시교육감뿐만 아니다. .. 2008. 12. 21.
부시에게 신발 던지고 영웅이 된 사나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던진 사건이 장안에 화제꺼리가 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도 검찰 간부가 대낮에 자신의 사무실에서 민원인이 휘두른 공구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력사건을 얘기하자면 세월이 좀 지나긴 했지만 성균관대의 김명호 교수의 석궁테러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힘 앞에 온몸을 던진 사건(?) 중 코믹한 사건도 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Blair) 전 총리는 이혼남 단체 회원들로부터 자신들과 이혼한 아내가 양육하는 자녀에 대한 접견권 확대를 요구하며 밀가루가 든 콘돔을 던져 화제가 됐던 일도 있다. 시대와 장소는 달라도 이들 사건은 모두가 사전에 계획된 행동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또 한 가지는 약자가, 그것도 지고의 권력에 저항한 용감한.. 2008. 12. 17.
계급사회에서 대접받기 며칠 전 모국회의원이 이익단체인 학원연합회 단합대회에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고민해야할 의원께서 여유가 그렇게 많은지 몰라도 그게 표심잡기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다음 선거를 위해 득표 작전이란 필요하겠지만 분명히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선거법까지 위반해가며 표심잡기를 해야 다음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는 풍토가 안타까웠다. 선거법을 논하자는 게 아니다. 국회의원이 학원연합회에서 특별예우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 국회의원이라는 뺏지만 달면 어디서든지 특권층 예우를 받는 현실이 이해가 안 된다는 얘기다. 물론 국회의원이 직무상 업무의 효율성이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불체포 특권이나 면책특권을 준다는 것은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공무를 맡아 수고하는 사람의 예우를 너머 귀.. 2008. 12. 7.
‘난장판’을 아세요?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그런 상태를 ‘난장판’이라고 한다. 난장판이란 옛날에는 관리로 등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를 거쳐야 했는데 과거를 볼 때가 되면 오로지 급제를 위해 수년동안 공부를 한 양반집 자제들이 전국 각지에서 시험장으로 몰려들었다. 이렇듯 수많은 선비들이 모여들어 질서 없이 들끓고 떠들어대던 과거마당을 '난장‘이라고 했다. 과거 시험장의 난장에 빗대어 뒤죽박죽 얽혀서 정신없이 된 상태를 일컬어 난장판이라는 말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예의나 규범이라는 게 없으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명령‘....해야 한다’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금지, 그리고 ‘...해도 좋다’는 허용이라는 사회규범이 필요하.. 2008. 12. 2.
거짓말 하는 신문! 그 뻔뻔함에 대하여... 식민지시대 친일 역사까지 거론하고 싶지 않다. 독재정권시대는 독재권력의 편에, 군사정권시대는 군사정권을 정당화시켰던 신문! 친일, 친미 친독재정권의 총화인 한나라당이 조중동과 함께 광란을 벌이고 있다. 부자들을 위한 경제정책에 이어 학생 개인은 물론 학교와 교사 그리고 지역까지 서열화시키고 있는 교육정책. 이러한 공교육 파괴정책을 앞당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중동신문! 공교육파괴와 교육황폐화를 위해 이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우선 3불정책에 대한 대국민 기만 논조부터 보자.                                          3불정책이란 이명박 이전 정부가 한결같이 금기시했던 ‘본고사 시행과 기여입학제, 고교 등급제를 금지’ 정책이다. 지난 정권들이 한결같이 3불정책을 고.. 2008. 12. 2.
이러고도 또 한나라당에 정권 맡기고 싶을까? 흔히 쓰는 말로 ‘자업자득’ 혹은 ‘자업자박(自業自縛)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에 보면 ’자신이 저지른 과보(果報)나 업을 자신이 받는다는 뜻으로, 스스로 저지른 결과‘라고 풀이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집권해 그들이 끝없이 반서민정책을 추진하는 걸 보고 가슴을 치는 사람들을 두고 이르는 말 같다. 경제를 살린다는 말에 속아 유신잔당이니 군사쿠테타 후예니 차떼기 정당도 따지지 않고 선택한 한나라당이 끝없는 사고를 치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말이 있는가도 모르는 집단처럼 주권자들은 안중에도 없고 양심도 눈치도 팽개치고 독주를 하고 있다. ‘어이가 없다’고 하든가? 해도해도 너무 하니까 제정신이 있는 사람들은 ‘억장이 무너진다’며 아예 이명박의 얼굴이 나오면 TV를 꺼버린다며 울분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또.. 200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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