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세상읽기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식인들이 만드는 세상

by 참교육 2024. 6. 11.

유명한 사람 이라고 다 훌륭한 사람 아니다

▲ 라이프 코드 UOUTUBE

동네 사람들이 모여 앉아 피자를 시켰다. 피자가 도착하자 서로 먹으려고 법석을 떨다 힘센 사람이 반 이상 가져가고 몇 조각을 남을 것을 가지고 그것도 힘센 사람 순으로 차지해 몇몇 사람은 겨우 입맛 다실 정도로 작은 조각을 차지했다. 결국 노약자나 어린이는 맛도 보지 못하고 만 것이다. 힘센 사람은 싫도록 먹고 남아 주체를 못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배가 고파 견디기 어려웠지만, 힘이 센 사람은 작은 조각까지 뺏으려고 기회를 보고 있었다.”

자본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이 이런 모습이라면 틀린 주장일까.

외모로 사람의 됨됨이 판단하는 사회

삶은 나약함을 용서하지 않아. 소위 '자비로움'이란 종교적 헛소리지 동정은 영원한 원죄야. 약자들에게 동정을 느낀다는 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지.” “오직 강자만이 약자들을 몰살시키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 영화 몰락, 방공호에서 식사 중인 요제프 괴벨스와 아돌프 히틀러의 대화 중에 나오는 대화다.

고문기술자로 유명한 범죄자 이근안의 재판과정에서 그의 깔끔한 필체를 본 재판관들이 '이런 바른 글씨를 쓸 정도로 학식 있는 사람이 고문과 같이 야만적인 행위를 했을 것 같지 않다'며 그에게 유리한 판단을 했다는..., 차마 믿기 힘든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나 도덕적 지탄을 받는 행위에 대해 이런 식으로 지엽적인 요소만 보고 '이렇게 점잖은 사람, 또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람이 설마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겠냐'는 식의 감성팔이 변호는 강한 것을 죄악시하는 예 못지않게 수두록히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유전자가 왜곡되어 있는 존재다

당연히 그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본질적으로 유전자가 왜곡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한입에서 두 가지 말을 아무런 혀 물림 없이 내뱉을 수 있는 요괴인간들이다.” 어떻게 이런 험한 말을누구를 지칭한 말일까? 김경일교수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에서 정치인을 지칭해 한 말이다. 김교수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기자와 학자들을 비롯한 지식인들에게 날카로운 독설을 쏟아붓는다.

기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진실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그게 청국장처럼 냄새가 풀풀 나는 현장을 보면서도 아무런 감정 없이 채팅하듯 기사를 뱉어내는 고급 룸펜들이다. 권력의 해바라기들이 되어 있는 편집데스크의 심중을 충분히 헤아리면서 만들어낸 원고들을 기사랍시고 만들어 낸다.” 어떻게 이런 험한 말을누구를 지칭한 말일까? 김경일 교수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에서 정치인을 지칭해 한 말이다. 김교수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기자와 학자들을 비롯한 지식인들에게 날카로운 독설을 쏟아붓는다.

학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가면이 없으면 한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빙충이들이다. 그들이 논문에 써내고 강의실에서 뱉어내는 말들은 아무 곳에서도 써먹을 수 없는 그들만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들은 언제나 끼리끼리 만나서 자리를 나누고, 적당히 등록금과 세금을 연구비나 학술 보조비 따위로 나누어 먹으며 히히덕거리지만 돌아서기가 무섭게 서로를 물고 뜯고 비방하는 저열한 인간들이다.”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모든 지식인들이 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우리나라 지식인이며 지도자입네 하는 사람들. 철새처럼 권력의 주변을 맴도는 해바라기 정치인들,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데 이력이 난 기레기들영혼 없는 말을 밥 먹듯이 뱉어내는 방송인들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교육자들눈에 돈 밖에 보이지 않는 경제인들예수를 팔아 세상 복을 도둑질 하는 거짓 선지자들그런 인간들을 보면 누군들 김 교수같은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다 평등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구이역에서 컵라면도 못먹고 죽은 아이) 그게 어떻게 내 자식처럼 생각되나. 그렇게 말하는 건 위선이다. (영화 내부자들처럼)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상하간의 격차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사회가 어찌 보면 합리적인 사회 아니냐. 신분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는 거다. 미국을 보면 흑인이나 히스패닉, 이런 애들은 정치니 뭐니 이런 높은 데 올라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대신 상·하원... 위에 있는 사람들이 걔들까지 먹고 살 수 있게 해주면 된다.”


201677일 저녁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교육부 대변인, 대외협력실 과장,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송현숙, 교육부 출입기자와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말이다. 나향욱의 이 발언이 국민의 분노를 사 여론이 악화되자 2016719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서는 나향욱 전 기획관의 파면을 전격 결정했다가 20184월 말 나향욱을 부이사관(3)으로 강등하기로 결정했다. 사건 이후 그는 중앙교육연수원 연수지원협력부장으로 근무했다.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불량식품)이라도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부정식품(불량식품)이라도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은 그것(퀄리티)보다 더 아래라도, 완전히 먹어서 사람이 병걸리고 죽는 것이면 몰라도, 부정식품이라고 하면 그 (퀄리티) 아래라도 없는 사람은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서 "햄버거 50전짜리도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50전짜리를 팔면서 위생이나 이런 퀄리티는 5불로 맞춰 놓으면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니 평등한 세상이 가능하겠는가.

대한민국 헌법 제11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법 앞에 평등한 세상을 살고 있는가.


이 기사는 시사타파 NEWS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한 권에 500원... 헌법책 주문하러 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