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백혈병,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아토피, 장기 손상, 면역체계장애, 노화촉진, 불임, 자폐성, 생식기능장애, 소화장애...’ 미국환경의료학회(AAEM) 의사들이 말하는 GMO(유전자변형식품)의 위험성입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가족이 이런 위험한 유전자 변형식품을 먹고 있다면 믿어지시겠습니까? 유전자변형식품을 먹지 않는다고요?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혹시 미국산 콩으로 만들어진 식용유, 간장, 중국에서 수입되는 생선이나 나물, 북한산 호두, 버섯,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들어오는 쇠고기, 벨기에로부터 수입된 비스킷... 을 사 먹은 일은 없는지요?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율은 25%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음식의 7~8할 가까이가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농수산물로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 있을까요?
<한국은 GMO수입 1위 국가>
우리나라는 GMO수입 1위 국가입니다. 전 세계 경작지의 13%, 미국에서 나는 콩과 옥수수는 80% 이상이 GMO입니다.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액상 과당의 대부분이 바로 이 수입산 GMO 옥수수로 만들어지고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두부,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산 콩 역시 대부분이 GMO입니다. 우리나라는 연간 1,000만 톤의 GMO 곡물을 수입하며, 1인당 연간 GMO 소비량은 45㎏으로 세계 1위의 GMO 수입국가입니다.
GMO뿐만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수산물 1인당 소비량이 연간 78.5㎏로 세계 1위의 국가입니다. 최인호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31일 기준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량 전체 109만톤 중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은 72%(78만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체 오염수 저장량의 6%에 이르는 6만5000톤이 방사능 기준치 100배를 초과했다고 합니다. 10~100배 초과 양은 16만1700톤(15%)에 달하거, 초과 양이 5~10배인 경우 20만7500톤(19%), 1~5배는 34만6500톤(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 '일본산'을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가 90건(447kg)에 달했으며,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경우는 4만2309kg(47건)이었습니다. 최인호의원은 "일반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방사능 오염물질이 국내 연안에 도착하기까지 4~5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본 근해나 태평양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통한다면 그 시간이 훨씬 더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가 검사한 식품 수입국 중 세슘이 가장 많이 검출된 국가는 러시아입니다. 전체 기간 중 kg당 4700베크렐(Bq)이 검출됐습니다. 베크렐은 1초에 방사성 붕괴가 1번 일어나는 방사능 활동을 나타내는 국제 표준 단위입니다.
<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은 3천여종>
GMO와 일본산 방사능 오염 식품만 먹지 않으면 안전할까요? 우리 가족이 매일같이 먹고 있는 음료, 라면, 햄, 어묵, 마요네즈, 케찹, 진간장, 젓갈류, 사탕류, 아이스크림, 우유, 요구르트.. 등에는 합성보존료, 합성 착색료, 합성감미료, 산화방지제, 조미료, 산미료, 발색제, 표백제, 살균제, 유화제, 화학조미료, 방부제, 감미료를 비롯해 산화방지제, 탈색제, 팽창제, 살균제... 등 이런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현재 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은 3천여종에 이르며 식품첨가물공전에 기준과 규격이 설정된 첨가물의 수는 화학합성품 424종, 천연첨가물 196종, 혼합제제 7종 등 모두 627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식품첨가물은 체내에 들어가면 50-80%는 호흡기나 배설기관을 통해 배출되지만, 나머지는 몸속에 축적됩니다. 또 이러한 첨가물은 한 가지 식품에 한 가지만 들어있는 게 아니며, 기준치가 있다 해도 먹는 대로 조금씩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그 유해성은 기하급수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식품첨가물은 대부분 화학물질입니다. 이 화학물질들은 몸속에서 이물질로 인식되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또 이를 대사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소모시킵니다. 또한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의 가공식품을 매일 섭취하는 아이들의 체내에는 많은 식품첨가물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 위험한 것은 여러 종류의 식품첨가물이 위 속에서 섞이면서 새로운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을 생성합니다. 20년 넘게 아이들의 과잉행동장애를 연구하고 치료해 온 미국 페인골드협회는 과잉행동장애의 원인으로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인공첨가물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과잉행동장애란 집중력이 떨어지고 통제가 불가능할 만큼 지나치게 산만해지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도 10살 이하의 1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우연이 아닙니다. 자본의 이익을 위해 인간이 희생물이 되어야 하는 구조에서는 설마 코로나 백신으로 위기를 벗아난다 하더라도 제 2, 제 3의 코로나가 나타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인간이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자본이 행복한 세상으로 어떻게 헌법 10시대를 열 수 있을까요? 오슬로대학 박노자교수는 한겨레 ‘2020년, 어떤 시대의 종말’이라는 칼럼에서 한국은 ‘미국식 신자유주의 모델을 완전히 벗어나 친환경 복지국가로 가지 않는 이상 자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도, 바깥 세계에 모범을 보여주지도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두고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헌법 10조시대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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