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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고3

수능 끝난 고 3학생... 이런 공부 어때요? 수능 끝난 고 3교실(클릭해 보세요)... 한 번 보신 일 있는지요? 엊그제같이 서슬 퍼런 교칙도 이들에게는 남의 예기다. 책가방이 있을리 없다. 수능 전 책이며 참고서는 한군데 모아 고물상이 실어 갔으니 가방을 들고 올 이유가 없다. 교문에서 단속하는 지각생이며 교칙 위반도 이들에게는 예외다. 얼굴에 전 보다 더 진한 화장을 하고 파마를 한 학생도 눈에 뜨인다. 방학이 지나면 쌍거풀 수술이며 얼굴정형을 하고 나타나는 학생도 있다. 수능이 끝나면 교육청에서는 연례행사처럼 ‘공교육 정상화... 어쩌고 하는 공문을 보내곤 하지만 수능 끝난 고 3학생을 통제할 방법은 없다. 그것도 그럴 것이 학교는 이미 시험이 끝나고 성적까지 처리가 끝난 상태여서 이름은 학생이나 사실상 내년 2월 초 졸업할 때까지 학생이 아.. 2017. 12. 1.
태봉고 학생들이 네팔에 있습니다 규모 7.8 2015. 4. 28.
방황하는 아이들... 대안학교로 해결할 수 있을까? “문제아를 위해 그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는 건 국가 예산의 낭비입니다” “공립이 대안학교를 만든다는 건 교육실패를 자인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러한 비판을 딛고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기숙형 공립대안학교가 인기다. 태봉고등학교의 경우 경쟁률이 3대 1을 넘었다. 태봉고등학교를 벤치마킹하겠다고 전국의 각 시·도 교육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왜 대안학교를 선호하는가? 처음 태봉고등학교를 개교하고 난 후, 중3 담임선생님들조차도 의문의 눈으로 지켜보던 때가 있었다. “저 학교는 문제아들이 가는 곳이 아닌가?” “내 제자를... 내 자식을 왜 문제아들이 가는 곳에 보내 낙인을 찍어야 하는가?” 그런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이야 지금도 바뀌지 않은 사람들.. 201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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