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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6

노동자는 쉬고 근로자는 일하는 대한민국 '노동자의 날' 5월 1일은 노동절인가 근로절인가?5월 1일은 '노동자의 날', 아니 '근로자의 날'이다. 근로자의 날이라면서 노동자는 쉬고 근로자는 일한다. 그렇다면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인가, 아니면 근로자의 날인가? 대한민국 헌법 제 32조는 ‘①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지고... ‘근로자의 고용의 증진과 적정임금의 보장에 노력’하여야 하며, ‘②모든 국민은 근로의 의무’를 지고... 헌법 33조는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노동자가 없다.■ 다음 중 노동자가 아닌 사람은…?택시기사, 의사, 교사, 교수, PC방 아르바이트, 건설일용직, 환경미화원, 농구코치, 공무원, 철도기관사, 아나운서, 소방관, 현장 실습생, 학습지.. 2024. 5. 1.
나쁜 지도자 누가 만드나 대통령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있었다. 순진한 아이들은 대통령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요,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알기도 한다. 그래서 크면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였다. 대통령은 누가 되는가? 순진한 아이들,.. 아니 권력에 목마른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대통령’은 정말 좋기만한 자리일까? ‘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이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 역대 12명의 대통령 중 4명은 옥살이를 했고, 1명은 시해, 1명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또한 3명은 강제로 하야, 2명은 아들 비리 때문에 최악의 임기 말년을 보냈다. 더구나 전두환·박근혜·이명박 3명의 전직 .. 2023. 1. 12.
새 아침의 기도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임인년 새해는 코로나 19 귀신, 양극화 귀신, 갑질하는 귀신, 주권을 훔치려는 귀신, 국정을 농단하려는 귀신, 사이비 정치인, 사이비 언론인, 사이비 교육자, 사이비 종교인...들이 이 땅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썩 물러나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순하고 착한 백성, 정의로운 백성, 이 땅의 주권자들이 주인으로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해 주십시오. 천지신명이시여! 임인년 새해, 제게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차별과 억압 없는 세상,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세상, 임인년 새해에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의 차이,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나 피부색이나 학력, 민족, 종교,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세상이 아니라 모든 사.. 2022. 2. 1.
김기선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잠시 후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님, 김기선 전북 지부장님 부고를 오늘 알았습니다. 김기선형님이 3월 3일 11시 췌장암으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장례식은 없습니다, 시신을 대학병원에 기증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고문이신 박동수선생님이 남기신 카톡 문자를 보고 ‘설마 김기선선생님일리야 없지, 김기선선생님 형님이겠지...’하는 마음으로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전화기에서 나오는 기계음이었다. 박동수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 김기선선생님인가요? 아니면 김기선선생님 형님이라는 말씀인가요?” “이사장님 안타깝게도 김기선선생님인 모약입니다..” 전화를 받는 팔에 힘이 빠졌다. 며칠 전에만 해도 ‘민국 102년,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2021. 3. 4.
경자년(庚子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성취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자(庚子)는 육십간지 중 37번째. 음양오행의 백색을 의미하는 "경"과 12지신의 동물 중 첫 번 째 동물인 쥐를 의미하는 "자"가 만나는 해입니다. 흰색 쥐의 해는 다산 및 풍요 그리고 근면과 영리함을 뜻하는 경자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내게 꿈 하나 있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 억압 없는 세상,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세상.... 경자년에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의차이,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나 피부색이나 민족, 종교,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지 않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육신의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건강을, 가.. 2020. 1. 1.
인류 위기극복, 붓다와 마르크스 누가 옳은가? 종교와 마르크스... 하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참 어울리지 않은 이름. 사람들은 마르크스는 종교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마르크스는 ‘종교는 사회에 해악을 전염시킨다고’고 생각하고 헤겔 철학비판이라는 책에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보면 마르크스와 종교 특히 마르크스와 불교는 공통점이 참 많다.공산주의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악마’로 알고 있는 체재 순응이데올로기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야 말할 가치도 없겠지만 사실은 마르크스가 추구한 이상이나 부처님이 추구한 이상은 같은 점이 많다. 불교는 엄밀히 말해 기독교처럼 전지전능한 조물주를 신앙하는 종교가 아니다. 중생들이 어떤 괴로움도 없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극락세계와 마르크스.. 2017.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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