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왕실장1 사람들은 왜 김기춘의 구속에 환호하는가? 김기춘을 보면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격동기의 대한민국을 입법사법행정의 요직을 거친 사람... 특히 유신헌법의 초안자로서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어 죽이고 혹은 평생동안 고통을 당하게 한 사람... 그의 별명이 법꾸라지다. 법꾸라지란 '인맥, 정보, 지식 등과 결합한 법률 권력 및 기술을 이용해서 미꾸라지처럼 민주 질서를 흐려 놓으면서 법에 의한 처벌을 능수능란하게 피해 가는 사람을 일컽는 신조어다. 김기춘을 일컬어 사람들은 법꾸라지 외에도 왕실장, 기춘대원군 혹은 법마(法魔)라고도 한다. 그가 구속됐다. 김기춘의 수갑찬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10년묵은 체증이 다 내려갔다고들 한다. 사람들은 왜 김기춘의 구속에 쾌재를 부르는가? 그는 실정법의 심판을 한번도 맏아 본일이 없는 사람이지만.. 2017. 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