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숙1 "한국 수학은 수학이 아니다", 수학만 그럴까? 살다보면 가끔 평범하게 지나친 일들이 뒤늦게 그게 아니라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지난 5월 2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주최한 ‘6개국 수학교육과정 국제 비교 컨퍼런스’에서 언론인 서화숙씨의 토론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서화숙씨의 토론 내용 중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저는 함수 f(x)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f(x)라는 이름의 대중가수들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그 뜻을 알았습니다. 즉, 괄호 안에 있는 x의 숫자가 달라지는 것에 따라서 f 값이 달라지는 것을 f(x)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더군요. 제가 그것을 그제서야 발견하고 정말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왜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이 이것을 안 가르쳐 주셨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함수란 F.. 2015.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