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일제시대에는 친일파 ► 이승만이 만든 자유당 ► 4·19혁명을 무너뜨린 박정희가 만든 민주공화당 ► 광주시민을 학살한 살인자 전두환·노태우가 만든 민주정의당 ► 노태우(盧泰愚) 정부와 민주정의당, 통일민주당의 김영삼(金泳三),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金鐘泌)이 합당해 만든 민주자유당 ► 김영삼 이회창이 만든 신한국당 ► 이회창 이명박의 한나라당 ► 박근혜의 새누리당 ► 박근혜의 한나라당이 탄핵으로 위기에 몰리자 자유한국당 ► 홍준표·황교안의 자유한국당 ► 황교안 김종인의 미래 통합당 ► 오늘날 여당이 된 현재의 국민의힘이다.
■ 정당정치의 정당이란...?
정당이란 ‘공공의 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여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집단’이다. 자유한국당이 이름을 바꿨던 이유는 ‘공공의 이익 실현’이 아니라 자신들이 한 짓을 부끄러워서다. 이승만대통령이 4·19혁명으로 야반도주하자 사분오열되어 있다가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켜 만든 정당에 패거리로 모려든 친일세력과 기득권세력들이 붙인 이름이 민주공화당이다.
쿠데타로 집권한 자들이 민주니 공화라는 이름이란 후안무치한 일이지만 그들은 이렇게 국민 알기로 개돼지 취급하며 붙인 이름이다.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 노태우 일당이 민주니 정의와 같은 단어로 위장해 만든 정당이 그렇고 쿠데타로 집권한 친일과 군사쿠데타, 유신의 후예들이 당당하게 자유니 정의로 포장해 온 철면피 같은 이름이 그렇다.
양지를 찾아다니며 국민을 못살게 굴던 자들이 집권이 물 건너갈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름을 바꾸고 땅바닥에 엎드려 기회를 달라며 쇼를 해온게 정당이 오늘날 국민의힘이다. 정당이란 사익이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 실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역사는 공익과는 거리가 멀다.
권력을 도둑질하거나 당리당략을 위해 당명까지 자유니 민주니 정의니 공화라는 낯뜨거운 이름을 지었지만 그들의 눈에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서민이나 노동자, 농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지만 그들은 부자프렌들리니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표방하고 나섰다.
심지어 농민들이 피땀흘려 지은 쌀을 제값 받겠다고 헌법에 보장한 시위대에 물대포로 농민을 쏴죽인 자들이 국민의힘 역사다.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 3·15의거, 4·19혁명, 부마항쟁, 5·18광주민중항쟁, 6월 민주화운동, 2016년 촛불항쟁...이 누구 때문에 일어났는가? 그들이 민주주의국가의 정당이었다면 아니 최소한의 인간적인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었다면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라도 내지 않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도리였다.
잘못을 하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자숙의 모습을 보여야지만 그들은 땅바닥에 꿇어앉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는 쇼 한번하고 탄핵정국을 벗어나기도 했다. 참으로 눈뜨고 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남았던지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만든 사람들은 좀 나을까 싶었는데 결국 사태가 불리하지 13명이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빌면서 들어가는 모습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후안무치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사람의 탈을 쓰고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이들이 바로 새누리당의 후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힘이 아닌가. 이들은 ‘공공의 이익실현을 목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인 결사체가 아니다. 유신헌법의 기획자, 국정농단의 몸통들, 국정교과서를 만들고 상대당에게 좌파라는 이데올로기를 씌워 목숨을 부지하려던 자들이다.
■ 딴나라당, 차떼기당, 성추행당, 군미필당, 탈세당, 부동산 투기당...
분단이 필요해야 유지할 수 있었던 정권 그래서 일본과 미국에 기생해 존재가 가능했던 역사를 왜곡하려던 자들... 일찍이 신채호선생은 “이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은 놈이지만 이승만은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었기 때문에 그보다 더 나쁜 역적놈이다.”라고 했다. 이런 자를 국부로 모시겠다는 정당이 새누리당의 후예 자유한국당 오늘날 국민의힘이 아닌가? 딴나라당, 차떼기당, 성추행당, 군미필당, 매국노당, 탈세당, 부동산 투기당, 강부자당, 사교육당, 뉴라이트당, 조중동당, 환경파괴당... 오죽하면 네티즌들이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에게 이런 별명까지 붙여 주었을까.
이런 과거를 두고 누가 진짜 보수냐를 놓고 적자 타령을 하는 모습을 보면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친일의 전과가 두려워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 역사의 고비마다 용케도 빨갱이, 좌파이데올로기로 살아남았던 철면피 인간들이 만든 패거리 정당이 바로 새누리당의 후예 자유한국당이요 국민의힘이다. 차마 정당이라고 볼 수 없는 이런 패거리 집단이 존재한다는 것인 대한민국의 수치요, 민주주의국가의 수치다. 촛불정국이 만든 새정부에서 그들이 마지막 할 수 있는 선택은 정당을 해체 하는 길이다. 악의 축이요, 몸통인 그들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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