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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이 놀림감...? 국민이 불행하다

by 참교육 201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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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면상만 봐도 헛구역질이 아 드러...’

** 박 희태 성희롱으로 복잡한 문젤 덮으려고... 미친*...그냥 잘못했다 혀...그래야 되는겨..’

                      ‘에라이 짝통아. 조작질로 바꿔치기 된 짝통 일뿐 저는 대통령 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 대통령 참칭녀는 있어도 대통령은 없습니다.’

                      ‘**, 걸리면 뼈다귀가 녹아내릴 때까지...’

 


 

 

 

 

박근혜대통령의 사진을 올려놓은 글 밑에 달린 페이스북의 댓글이다. 박대통령의 모습만 나오면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말들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SNS뿐만 아니다.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의 산께이신문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것을 기사를 써 이웃나라 국가원수를 놀림감 취급을 하고 있다. 청와대가 분기탱천... ’·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하지만 한번 당한 망신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면 자신이 당당하게 나서서 오해를 풀면 될 텐데.... 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궁금해 하는 ’7시간 비밀을 침묵으로 일관할까? 정말 연애라도 한 것일까?

 

이 사건은 급기야 국회교문위원장인 설훈의원의 입에서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얘기는 거짓말이라고 생각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이 성낸다더니... 새누리당의 충성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침묵하던 대통령까지 대통령 모둑 운운하고 나섰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솔직히 말해 박대통령의 사생활이 왜 그렇게 말이 많은가?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사생활이 있을 수 있고 또 얼마든지 비밀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박대통령의 실종된 7시간은 연예인의 까십거리가 아니다. 그것도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혹하게 숨져가는 그 시간이다. 

 

지도자의 방황은 혼자만의 비극이 아니다. 그것도 국가경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라면 일거수일투족이 전체국민의 삶의 질과 무관하지 않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한 행적이나 경영철학을 보면 한마디로 기만과 방황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다. 그가 추천하는 인사를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하나같이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거나 유신 후예들이다. 입으로는 금방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처럼 말하다가도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식이다. 종이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했던 말을 바꾸고 억장이 무너질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의 유체이탈화법에 경악과 분노가 넘쳐난.

 

 

그가 얼마나 헛소리를 하고 있는 지 한 번 보자. ‘남 탓말 바꾸기’...도 적당히 하면 속아 넘어갈 사람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 수준을 넘었다. 복지를 비롯한 그가 한 공약은 하나같이 꺼꾸로다. ‘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치 세운다는 줄푸세만 해도 그렇다. 세금이 줄긴 줄였다. 부자들이 내는 법인세는 줄이고 서민들이 내는 자동차세 주민세..와 같은 세는 올리겠단다. 담배값처럼 빈부격차를 더 벌여놓을 간접세를 올려 서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면서 국민행복을 입에 달고 산다. 규제도 재벌이 필요로 하는 규제는 풀고 교육을 망치는 자사고 규제는 오히려 묶어 공교육을 황폐화시키겠단다.

 

입만 열면 민생, 민생 하지만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민생이란 교육개방, 철도민영화 의료 민영화다. 교육개방이 서민정서에 반한다고 경제특구에 외국인 자본이 학교를 지어 이익을 챙겨가게 하고, 의료민영화가 국민정서에 반한다고 원격의료법으로, 재벌이 필요하다고 관광진흥법을 제정하고, 임대소득 분리과세·비과세 연장을 위해 다주택자 특혜법을 만들면서 민생타령이다. 이게 서민들을 위한 경제 살리기인가?

 

대통령이 놀림감이 되는 나라... 우리 역사상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국민들에게는 물론 이웃나라에게까지 놀림감이 된 선례가 일찍이 있었던가? 욕을 많이 얻어먹은 대통령치고 이명박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이명박전대통령은 고개를 숙일 줄도 알았다. 참으로 황당한 거짓말을 했다가 국민들이 반발하면 고개를 숙여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쇼를 연출하기도 했다. 4대강사업으로 재벌과 토건세력 뒷바라지를 하다 끝난 대통령이었지만...

 

아이들 말로 이명박은 박근혜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점입가경이라더니 갈수록 태산이다. 300여명이 죽어간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랑리본까지 못 달게 막고 유가족들에게 차마 못할 막말로 비수를 꽂고 있다. 역사교육을 강화한다고 국사를 국정으로 바꾸겠다고 하는가 하면 진보교육감이 대거 당선되자 직선제를 폐지해 교육자치를 포기하겠단다. 대통령이 놀림감이 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이 저지른 압보요, 자업자득이다. 정말 연애설이 억울하다면 7시간의 진실부터 밝혀라. '남탓'하는 대통령의 유체이탈로 대한민국호가 가라앉고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아는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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