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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4

복지를 생각한다 청주시에는 무심천이 있습니다. 시내 중심을 통과하는 약 15Km의 무심천 주변에는 하루에도 수천명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무심천은 자전거 길과 사람이 다니는 길, 여기다 자연이 만든 갈대숲과 인공의 꽃길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어 찾는 이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해 줍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빼고 매일 아침 저녁 6~7시무료로 요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지자체의 배려가 녹아 있습니다. 30년이 넘게 마산에서 살면서 그럴듯한 공원 하나 없는 도시 마산과 비교하면 어떻게 같은 세금을 받아 이렇게 주민들에게 복지로 돌려 줄 수 있는 지 부럽기만 합니다.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해 꾸민 운동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비롯한 운동기구들이 골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아침마다 이곳을 찾으면.. 2009. 9. 22.
나팔꽃의 향연 아침에만 피는 꽃. 보라색의 고고함이 나팔꽃이 아니고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아침 운동을 나갔다. 청주 무심천에서 핀 꽃을 만났습니다.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붙잡는 보라색 나팔꽃! 언제부터인가 나는 나팔꽃을 보면 사죽을 못쓰고 어딘가 옮겨놓고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곤 했다. 그런데 옮겨놓고 보면 그 색깔과 그 자태를 담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하곤 했다. 인간 능력의 한계일까?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나필꽃 그대로를 옮겨 놓을 때가 올것이라는 기대로 자위를 삼는다. 2009. 8. 27.
가을 하늘이 잠긴 무심천 무심천에는 벌써 가을이 잠겨 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무침천에는 가을을 담고 있었습니다. 2009. 8. 23.
무심천에서.... 청주 무심천(無心川)...! 청주는 무심천이 있어 청주다. 무심천에 가면 사람이 보이고 내가 보이고 하늘이 보인다. 마음을 비우면 내(我)가 내(川)가되고 내(川)가 내(我)가 되는 것을....!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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