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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봉사(四代奉祀)2

‘홍동백서’, ‘조율이시’ 시대는 가라 표준 차례상시대 이제 그만!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요, 여기에 육류, 생선, 떡을 추가할 수 있고, 상차림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할 수 있다. 만들기 수고로운 전을 차례상에 올리지 말고, 음식 가짓수도 최대 9개면 족하다.” 유교 전통문화의 본산인 성균관이 제시한 ‘차례상 표준안’이다. 성균관은 지금까지 차례상의 기준으로 여겨왔던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와 ‘조율이시’(대추·밤·배·감)는 예법 관련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으로, 상을 차릴 때 음식을 편하게 놓으면 된다고 했다. 조상의 위치나 관계 등을 적은 지방이 아니라도 조상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되며, 차례와 성묘의 선후는 가족이 의논해서 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성.. 2024. 2. 9.
'주자가례' 이제 ‘차례상 표준안’으로 바꾸세요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 여기에 육류, 생선, 떡을 추가할 수 있고, 상차림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할 수 있다. 만들기 수고로운 전을 차례상에 올리지 말고, 음식 가짓수도 최대 9개면 족하다.” 성균관(관장 손진우) 내·외부의 의례 전문가들이 모인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위원장 최영갑, 이하 '위원회')’가 지난해 9월 5일 전통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차례상 표준화 방안’입니다.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나고 성차별, 세대갈등 논란까지 그치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을 보다 못한 성균관의 의례정립위원회가 차례상을 간소화한 ‘차례상 표준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표준안에 따르면 송편,..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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