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보도지침4

조선일보가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이유 친일 속내 드러낸 조선일보 “고양이 쥐 생각한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속으로는 이용을 해 먹거나 해칠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가당치 않게도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체 한다”는 말이다. 8월 23일지 조선일보 사설 《日 오염수 방류, 정부는 우리 해역 방사능 거의 매일 측정 발표해야》를 보고 생각 날 말이다. 순진한 거야? 아니면 알고도 하는 소린가? ‘방사능을 거의 매일 측정해 발표해야 한다’고...? 일본이 인접 국가 국민의 건강을 걱정했다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는가? 인류를 향해 핵 오염수에 오염된 수산물을 먹이겠다는 일본이 측정치를 정직하게 알려 줄 것이라고 믿는가? 조선일보가 직접 매일 측정해 발표한다고 해도 일본이 발표한 측정치를 사실이라고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 2023. 8. 25.
경향과 한겨레신문 사설 실망입니다 《한반도 긴장 높인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규탄한다》 - 5월 31일 경항신문 사설 주제다. 6월 1일 한겨레 신문은 《북, 한반도 위태롭게 할 군사정찰위성 발사 멈춰야》... 라는 주제의 사설을 썼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은 국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신문이다. 그런데 31일 경향신문과 6월 1일 한겨레 사설을 읽으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어떻게 두 신문이 입을 맞추듯 조중동의 논조와 비슷한 기사를 쓸 수 있을까?(청색글씨를 클릭하시면 본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는데 지금 북한은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있다. KBS의 이나 문화방송(MBC)의 와 같은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보도가 아니라 북한 국민들의 비참한 삶이나.. 2023. 6. 5.
촛불로 밝혀지는 우리 사회의 모순들… (2) 언론 언론은 정직한가? 언론은 믿을 수 있는가? 에드워드 리턴은 '리슐리외(Richelieu)'에서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다. 토마스 제퍼슨은 ”나는 신문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했다. 언론이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지적한 이유는 언론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거울이 진실을 비춰주지 못하고 일방 혹은 왜곡된 사실을 비춰주거나 진실보도를 외면한다면 어떻게 될까? 진실을 전해줘야 할 언론이 진실을 전하지 못하고 왜곡과 편파보도를 일삼는다면 우리사회는 가치혼란의 시대, 멘붕세상을 만들어 놓고 말 것이다.대중매체로 일컬어지는 메스미디어란 ‘스스로 설정한 책임과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데서 그 힘이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의 역사는 오보와 왜곡, 편파보도로 점철.. 2016. 12. 20.
언론이 만든 멘붕사회에서 살아남기 수구언론 '알아서 기는' 태도 안바뀌면…박 당선인 '국민이 행복한 세상' 어림 없어 군복무를 했던 사람이라면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있다. '높은 사람'이 방문하면 상사로부터 자주 듣던 '알아서 해!' 라는 말이다. '높은 사람'의 비위를 건드려 지적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엄포다. 개인이 눈치 없이 지적받는 일을 했다가는 전체 부대원이 견디기 어려운 단체기합을 받아야 하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제5공화국 시절 〈말〉이라는 잡지가 있었다. 모든 언론이 알아서 기던 시절, 모든 언론은 '보도지침'이라는 권력의 지시를 받아쓰기 했다. 권력은 입맛에 맞는 기사만 주문했고 언론은 이 '지엄한 명'을 거역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보도지침이 곧 편집지침이 됐다. 이 .. 2013. 2.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