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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3

‘생태교통 수원’, 수원은 지금 환경도시로 변신 중... 왜 사람들은 수원을 찾는가? 조선 22대왕 정조임금이 정치개혁의 실현과 실학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중심지로 삼기 위해 만든 도시가 수원이다. 화성의궤에 담긴 수원축성의 비법이 담겨 있어 원형 복원이 가능했던 도시. 그래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 팔달시장, 못골시장, 영동시장, 지동 시장 등 왕이 만든 시장이 있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가 수원이다. 아무리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어도 이를 가꾸고 아끼는 주민들의 애착과 사랑이 없으면 허사다. 지자체단체장의 역사의식, 환경 마인드, 그리고 주민들의 수원사랑이 결합해 수원은 나날이 역사의 도시 문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 환경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팔달산에서 화성행궁을 내려다보면 이런 장관이 없다. 화성축성 시, 행랑과 .. 2013. 8. 21.
‘무사 백동수’, 수원 장용영 소속인 거 아세요? 수원에 가면 볼거리 먹을거리 공부할 거리가 많아 시간이 아쉽다. 서원의 화성은 이제 조선 고유의 성곽이 있는 곳이 아니라 중국, 일본, 성곽의 장점을 모아 우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세계문화유산으로 우뚝 서 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물론이요, 체험학습 등 생태도시 교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수원에 오면 화성이라는 역사를 만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매력에 다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성은 누가 지켰을까? SBS 인기드라마 백동수. 그 백동수가 조선의 최강부대인 장용영 소속 군인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장용영은 1793(정조 17)년에 정조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던 군영(軍營)으로 궁중을 지키고 임금을 호위하고 경비하던 친위병이다. 내영(內營)과 외.. 2013. 3. 26.
정조의 철학이 만든 세계 문화유산을 만나다 수원에 팸투어를 갔다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이 이외로 많은 걸 보고 놀랐다. 역사 기행인지 테마여행인지 단체로 인솔해 온 여행단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띠었다. 역사기행이 유행이다. 여행을 많이 시켜야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선현들의 충고 때문일까? 이제는 단순히 눈을 즐겁게 하는 관광지를 찾는 여행이 아니라 역사를 만나는 역사테마기행으로 바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역사기행이 인기 있는 이유가 뭘까? 역사공부든 역사탐방이든 역사를 만난다는 것은 한마디로 ‘나를 찾기 위해서...’다. 역사를 통해 나를 만난다는 것은 오늘의 시각으로 역사 속의 나를 만나는 과정이 아닐까? 구경꾼에게는 역사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중심의 역사, 문제풀이식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역사 지식은 있어도 역사의식은 없다... 201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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