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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위원회설립목적2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생각부터 바뀌어야... 학교에 재직하던 시절, 가장 힘들었던게 학교운영위원 활동을 하던 때이다. 교원위원이 힘들었던 이유는 학교를 바꿀 수 있는 합법적인 공간인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학교를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 특색 잇는 학교를 만들어 보려는 욕심 때문이었다. 열려 있지 않는 권위적인 교장은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당연히 학교장과 맞서야 한다. 그런데 학생의 이익, 학부모의 고통을 줄여보자는 나의 노력은 학부모들의 제동에 걸려 번번히 좌절당하거나 이상한 선생이 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양질의 급식을 할 수 있을까? 수의계약이 아닌 입찰로 급식없자를 선정할 수는 없을까? 비민주적이요, 반인권적인 교칙을 바꿔 학생들의 인권을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적인 교.. 2017. 4. 22.
학교의 주인은 교장인가 학생인가? ‘교육은 상품이다’ 7차교육과정의 핵심이 그렇다. 교육이 상품이란 뜻은 상품(교육)이 수요자인 학생(학부모)과 공급자인 학교(교과부)가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만나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상인이 장사를 잘하기 위해서는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파악해야 한다. 수요자인 학생(학부모)의 요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기구가 바로 학교운영위원회다. 학교운영위원회란 수요자인 학생(학부모)과 공급자인 학교(교육부)가 만나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교육)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해 논의 하는 장(場)이다. 부모가 시장에 가서 자녀가 만족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가? 무슨 색깔을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부모가 구매해 놓으면 자녀들이 만족해 할까? 교육이라는 상품.. 201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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