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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지상주의2

미투운동 이제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어떻게 이런 비정상적인 세상이 계속될 수 있을까? 언제부터 우리는 ‘내게 좋은 것’이라면 ‘남이야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막가파식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이 됐을까? 벤담은 인간 행위의 근본적인 동기는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쾌락은 선(善)이요, 고통은 불행(不幸)’이요, 공리(公理, axiom)라고 역설한다. 오늘날과 같은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자본주의가 수백년동안 유지되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학이 벤담의 쾌락이론을 바탕으로 효용이론이 만들어지고 정교 화함으로서 유지가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일부 경제학자들의 주장이다. 미투운동이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종교계는 물론 정치계, 법조계, 교육계, 연예계, 언론계...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폭로가 이어지.. 2018. 5. 10.
교사 성추행, 성폭행, 몰래카메라... 왜들 이러나?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6학년 남학생 제자와의 성관계 사건 이후 교사들의 제자 성추행 등 일탈행동이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체 여학생의 3분의 1이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몇몇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하거나 강재 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를 당한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언론은 마치 최근에 나타나는 사건처럼 집중보도하고 있다. 성추행이든 성폭력이든 성문제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천차만별이다. 몰래카메라나 성문제는 개인의 도덕이 불러온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범법자에 대한 처벌이 느슨해 반복되고 있다고 개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이 상품화..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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