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외식3

맛이 좋으면 건강을 포기해도 될까요? 학교급식 때문일까요?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는 도시락이 사라졌습니다. 맛벌이를 하는 가정에서도 ‘점심은 당연히 외식’으로 하는 것이라고 알게 된지 오래입니다. 집에서 매일 먹는 밥보다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외식이야말로 현대인의 음식문화가 됐습니다. 그런데 하나 놓친 것이 있습니다. “외식으로 떼우는 그 점심... 건강에도 좋을까요?” 음식문화가 바뀌었습니다. 모처럼 외식을 하려고 식당가를 찾아보면 채식하는 사람에게는 먹을거리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해도 온통 육식 식당뿐입니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고기를 먹어야 키가 큰다(?)’면서 외식을 하면 당연히 고깃집을 찾습니다. 이제는 외식은 당연히 육고기집입니다. 한국인의 연간 육류 소비량은 51.3㎏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 2022. 6. 19.
‘고등어가 아니라 페트병 조각’을 먹고 있다고...? “수산물을 즐겨먹는 사람은 매년 1만1000개의 플라스틱 조각을 함께 섭취하고 있다.”오늘 아침 아시아경제신문에 보도한 “네가 먹은 게 고등어라고 생각하니? 사실은 페트병 조각이야” 제목의 기사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기사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매년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은 500만~1300만 t에 달하는데, 이 폐기물을 바다새와 물고기 등 바다생물이 주워 먹는다’고 한다. 인간이 버린 페트병 조각은 인간이 즐겨 먹는 대구, 고등어 등 생선류에 축적되고 생선을 즐겨 먹는 사람은 미세 플라스틱을 매년 1만개나 먹는다는 것이다.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리산의 청정 공기를 캔 용기에 담은 제품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경남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하동군 의신.. 2017. 7. 1.
풍요의 시대, 돈만 많으면... 행복할까? ‘세상 참 좋아졌다’고들 한다. 돈만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고들 한다. 정말 그럴까? 먹고 입고 자고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고...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인가? 동네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없는 게 없다. 1, 2천원만 주면 한 끼를 때울 수도 있는 라면에서부터 채소와 과일, 생선들이 탐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하나뿐인 아들 딸, 아이들이 좋다면야 아무리 비싼 옷이든 먹거리가 아까울 게 있겠는가?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보자. 마트 같은 곳에서 팔고 있는 과자류는 언제부터 전시되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걸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엄마들은 저런 과자 뒷면에 깨알같이 박힌 글자를 읽어보고 사줄까? 어머니들이 끌고 가는 카트에 담긴 물품들을 보면 왜 저렇게 한꺼번에 사 가는지 이해.. 2015. 9.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