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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3

38년 전 제자들과 함께 보낸 행복한 하루 38년 전 이 친구들.... 빡빡깎은 머리... 코흘리개 친구들이 50하고도 2살 더 먹은 장년이 됐습니다. 선생님 저 000입니다 기억 나십니까? 이름을 말하고 자세히 보면 그 때 그 모습이 생각나곤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나이는 먹었어도 옛날 그 때 그 얼굴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내가 6학년 1반 담임을 맡았던 반 학생들의 앨범입니다. 이 학교는 제가 1969년 첫발령을 받은 후 3번째로 부임해 간 학교였습니다. 이 코흘리개 학생들이 이런 모습으로 바뀌리라는 것을 어떻게 상상인들 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제 대부분 제자들의 자녀들이 대학을 다니거나 늦게 결혼한 제자들은 고등학생도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제자는 사위를 봤다고 하더군요. 아마 얼마 있으면 곧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나이입.. 2013. 10. 19.
곶감 맛에 취하고 시레기 맞에 반했던 1박 2일의 상주 팸투어 파워 블로거, 상주곶감마을을 가다! '2010 상주 곶감 팸투어'는 감부가가치화클러스트 사업단이 후원한 1박 2일간( 11월 20~21 )의 상주곶감 팸투어에 20명의 파워 블로그가 참여해 취재 경쟁에 열을 올렸다. 블로거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70에 가까운 '참교육이야기 블로그'와 중학교 3학년인 '태윤이의 놀이터'의 김태윤군까지... 똑딱이 수준의 카메라로 멋진 작품을 만드는 블로거가 있는가하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망원랜즈가 붙은 카메라며 켐코드까지 동원해 취재를 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11월 20일 느지막히 버스로 경남도민 앞에서 출발한 일행은 점심을 차 안에서 먹으며 기대로 들떠 있었다 오후 2시 가까워서야 상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꽂감의 약 65%를 생산한다는 상주. 옛날 귀한 손자나.. 2010. 11. 29.
경천대에서 만난 낙동강의 비명 4대강 사업을 하는 곳 그 어디 자연의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을까만은 천혜의 경관 경천대도 예외가 아니었다. 담프트럭이 굉음을 지르고 달리는 낙동강변에는 블로그들로 하여금 경악을 자아내게 했다.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산12-3번지 경천대. ‘낙동강 1300리 물길 중 하늘이 스스로 만든 길, 경천대’ 영남의 상징이자 젖줄인 낙동강이 감싸 안은 “삼백의 고장” 상주는 성읍국가시대부터 사벌국, 고령가야국의 부족국가가 번성하였으며, 신라시대에는 전국 9주, 고려시대에는 전국 8목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찰사가 상주목사를 겸하는 등 웅주거목의 고도로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자리해 왔다. 또한 누란의 위급한 국난을 극복할 때에도 올곧은 선비정신을 앞세운 수많은 지사가 있어 자랑스러운 역사의 맥을 이어왔던.. 201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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