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촬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6.28 의사들 악플, 과잉진료보다 무섭다 (102)
  2. 2011.06.21 말로만 듣던 과잉진료, 직접 당해보니... (90)
정치2011.06.28 05:00



'암이 발견되셧어야 돈이 안아까우셧을 텐데 안타깝네요'(지나가다)

'나중에 정작 암걸려서 병원에가서는 '나는 과잉진료싫으니까 3500원짜리 진료해줘요.'라고하고는 나중에 말기암으로 죽어가면서 의사를 고소할 그런 부류인듯. 16만원이 그렇게 아까운가보지? 그럼 큰 병원에 왜 갔니?'(이 놈은)

'검사해주면 병도없는데 돈만챙긴다고 까고,
시키는대로 싼검사만 하다가 놓치면 돌팔이라고 까고,
내용은 모르면서 까고싶기는 하고...'(까는게제일쉬워요)

 


6월 21자 ‘말로만 듣던 과잉진료, 직접 당해보니...’(http://chamstory.tistory.com/605)라는 글을 썼더니 달린 댓글의 일부다. 댓글을 쓴 사람이 의사임에 분명한데 어떻게 이런 저주나 악담 같은 댓글을 달 수 있을까? 나는 악플이란 진보적인 비판을 하면 수구세력이나 조중동이 고용한 알바생들이나 다는 줄 알았다, 그런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가 저주가 섞인 이런 악플을 달 수 있을까?

이런 류의 글이 한 두 사람이 아니다. 평소 딱딱하기로 소문 난 내 글에 댓글이라고 많이 달려야 10여개가 달리는 정돈데, 70여개나 달렸다. 물론 다 악플은 아니지만.... 그런데 그렇게 바쁜 의사 분들께서 어떻게 이렇게 여유가 많아서 이런 글에 댓글을 써는 지 이해가 안된다. 그것도 저질 알바생들이나 하는 막말에 저주성 댓글까지...

“성대가 마비된 게 아니라 왼쪽이 오른 쪽보다 약하게 움직입니다” 이건 어찌된 일인가? 그 며칠 사이에 마비돼 움직이지 않던 성대가 이상 없이 다 낳았다는 얘긴가? “후두에 종양이나 염증이 있다면 후두경검사로 다 보입니다. 후두에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혹시 폐가 나쁘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CT촬영으로 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CT촬영을 해도 다른 이상이 나타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피검사나 X_Ray 소변검사 기록지는 첨부했음)
 


‘후두암이나 종양 때문에 성대가 마비될 수도 있다’는 00의료원의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단이 아무래도 꺼림직해 견딜 수가 없었다. 목감기도 다 낫지 않아 겸사겸사해서 다음 날 동네 1차병원에서 후두경 검사를 신청했더니 이건 또 무슨 요술변덕인가?

“오른 쪽이 아니라 왼쪽 성대가 약하게 움직입니다다”
분명히 00의로원 의사는 ‘오른 쪽 성대가 마비됐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이... 그것도 마비가 아니라 ‘약하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같은 이비인후과 의사가 똑 같은 검사를 그것도 이삼일 사이에 오른 쪽 왼쪽 구별을 못할까? 의사를 잘못만나 고생했다고 그냥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다른 의사에게 확인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다른 2차병원에 예약을 했다. CT촬영을 하겠다고 아침도 먹지 않고 찾아가 만난 의사선생님의 진단은 이러한 진단은 그동안 불안해 하던 긴장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안도와 함께 착잡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의사라고 다 똑같은 의사가 아닌가 보다. 후두경 검사로 후두에 염증이 잇는지 종양이 있는지의 여부를 다 알 수 있다는데 '종양이 의심스러울수도 있다며 CT를 찍어라고 한 의사는 과잉진료가 확실'하다.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 못하는 의사', '마비된 것과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구별 못하는 의사는 정말 전공의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댓글을 단 분들 중에도 앞의 ‘지나가다’와 같은 저주성 악플을 단 분이 있는가하면 ‘IKKIM’와 같은  예의를 갖춰 친절하게 설명한 분들도 있었다. 특히 ‘IKKIM’님은 자신의 블로그 ‘과잉 진료’라는 글에서 왜 과잉진료라는 오해를 사게 됐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친절도 잊지 않고 있다. 물론 익명으로 댓글을 단 몇 사람의 아플 때문에 모든 의사가 악질적이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다. 의사분들 중에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인 이태석신부님과 같은 분도 있고 오늘 진료를 해 주신 분처럼 환자를 가족같이 생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는 의사도 있었다.

 


오늘 진료를 받으로 갔던 청주00병원 이비인후과의사의 경우는 환자가 귀찮을 정도로 증세며 병력에 대해 묻고, 환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심리적인 배려까지 하는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환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분석한 후 들고 간 검사기록지와 자신의 소견을 종합해 ‘CT촬영을 할것인가’의 여부를 환자가 판단하도록 하고 '경과를 봐서 2주 후 다시 보자'는 말도 잊지 않았다.

어떤 의사를 만나는 가는 환자의 복이기도 하지만 의사라는 분의 인격이기도 하다. 질료비가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 고마운 분들도 많다. 내가 겪은 앞의 00의료원 의사와 개인병원 의사는 고의적인지, 능력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진단으로 한 사람의 환자가 얼마나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가지... 잊을 수 없는 교훈. '의사들의 악플, 과잉진료부다 무섭다'는 사실도...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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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의사

    의사든 검사든 인간같은 사람 별로 없는건 세상이 다 알죠.
    어떻게든 남을 밟고 이겨야만 하는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가장 독한 사람들이 살아 남았으니 안봐도 뻔한겁니다.
    왜 그들이 다른 부류의 사람들보다 더 많이 썩었는지...

    위에 댓글들을 보세요.
    아무리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저정도 악플을 달 수 있는 의사라면
    양심은 이미 팔아버린거죠.
    것도 정부비판 글처럼 알바를 고용한 것도 아닐테니
    여기 악플은 100% 의사들이네요. 것도 한두명이 아닌.....
    저런 사람들에게 내 몸을 맡긴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네요.

    2011.06.29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ㅇ

      의사 검사가 인간같은 사람 별로없다라..ㅋㅋㅋㅋ정말 우습네요. 혹시 검사를 직접 만나보고 얘기해본적은 있으십니니까?

      열등감에서 우러나는 편견 정말 무섭네요.

      2011.06.30 12:25 [ ADDR : EDIT/ DEL ]
  3. 저는 의사는 아닙니다. 그런데 궁금하게 어떤 과정으로 악플단사람을 의사라고 생각하시게 되었는지요?
    제목에서는 의사 악플이라고 사실처럼 되어 있는데 막상 글에서는 블로거 분께서 의사임에 틀림없다라고만
    되어 있네요. 악플이야 나쁜건데 어떤 근거 없이 악플과 의사를 연결시키고 그 전제하에 의견을 개진하시니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2011.06.29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의사는 아닙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고, 올해초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한 말씀 드립니다.
    과잉진료가 모자라는 진료보다 낫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과잉진료해주는 의사 있었으면 좀더 일찍 발견했을 겁니다.
    요즘 저희 어머니, 과잉검사해드립니다.
    의사가 괜찮다고 해도 제가 검사 한 번 더 해드립니다.
    왜요?
    남는 게 모자라는 것보다 낫거든요. 병에 관해서는요.
    어제 저도 안과 다녀왔습니다. 별 일 없었어요.
    별일 없었으니 검사한 의사는 다 과잉진료인가요?

    검사는 왜 합니까? 없으면 좋지만 혹시 있을까봐 하는 거 아닌가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건강검진이야말로 최고의 과잉진료네요.

    2011.06.29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집은그만

    과잉진료보다 의사들은 아집에 차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고압적인 태도를 지닌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요.

    이 검사 저 검사 관례적으로 시키는 게 과잉진료가 될 수도 있고, 꼭 필요한 진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의사들 입장에선 환자들 경제력까지 자기들이 생각해줘야 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할테니까요.

    확진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경제적인 부분 떠나서 검사를 넣어주는 건 상관없는데,

    왜 환자들의 자유의사까지 막느냐는 겁니다.

    다른 병원에서 가져온 검사는 왜 안 되고, 매번 병원 갈 때마다 찍어야 하고,

    환자가 나름 사전에 알아보고 경제성 효율성 따지고 진료받으면 환자를 존중해줘야지,

    왜 독재자처럼 군림하려는지요?

    뭐 이건 의사가 사업자도 돼야 하는 현실에서 그렇다고 칠게요. 세상살이 팍팍한데 의사도 인간이니까,

    그런데

    진단에서 말입니다. 왜 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자기 육안으로, 문진 등으로 확진내리고, 주사놓고.

    그것도 고가의 주사 말입니다. 진단 나온 뒤에 넣어도 될 처방을 왜 미리?

    그래요 이것도 그렇다 칠게요, 젤 중요한 게

    어떤 증상이 있으면 거기 맞는 검사를 적절히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제대로 진단 내리는 게 중요할지언대,

    의사들은 자기들 말을 절대적이라 생각하고 다른 선생님 견해라도 밝히면 노골적으로 불쾌해하고,

    무슨 인격장애자라도 된것 마냥, 딱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고,

    실력이 부족해서 아는 게 적으면 공부라도 더 하시든가, 아무리 존경하고 싶어도 의사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돌팔이처럼 진단내리고 자신들 한계 인정안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의사가 신이 아니란 건 알지만, 의사들도 좀 성의를 가졌으면 합니다.

    의사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말입니다.

    정말 인격 인격 하는게 괜히 하는 말은 아닌가 하는 걸 의사들 보면서 느낍니다.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의 태도를 바라는 겁니다.

    의사들 힘든 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아무리 의학 지식 많다한들, 그 복잡한 사람 몸 투시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진단 내리기 힘들겠죠.

    하지만, 최소한의 선만이라도 지켜줬으면 하는 게 작은 바람입니다. 아무리 의사들이 이익집단이라고

    하더라도, 정도를 바라는 게 그리 무리인가요? 상도덕이란 게 있습니다.

    인간적인 대우는 바라지 않지만, 상도덕 측면에서라도 상식적으로 좀 행동합시다.

    안 그런 의사분들도 많겠지만 다수의 의사들이 아집과 독단, 권위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돈밖에 모르는 것도

    서글픈 현실이라고 사료됩니다.ㅠㅠ

    2011.06.30 01: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전혀 공감 가지 않네요.수만명의 의사들을 한무리의 집단으로 묶어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는것부터가 편견입니다.

      모든 사회집단마다 일정비율의 비상식적인 사람,비도덕적인 사람은 있게 마련이죠.

      의사가 나쁜사람들도 아니고,
      본인이 글에 쓰셨듯 본인의 아집부터 버리시길 바랍니다

      2011.06.30 12:22 [ ADDR : EDIT/ DEL ]
    • 참교육님 힘내세요

      완전 동감입니다.헐 이란 분은 모든 사회집단마다 비상식적인사람,비도덕적인 사람은 있으니 이기적인집단으로 의사를 매도하지 말라고 했으나 평소 의사들은 각기 개인일때는 모르겠으나 '의사'라는 직업을 내세울떄는 철옹성같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환자위에 군림하려 하는게 사실입니다.물론 아주 드물게 환자를 위해 많은걸 희생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하지만 왜 아직 저는 그렇게 많은 의사를 만나보았는데 그런분을 한번도 본적이없을까요.아직까지는 존경할만한 의사만난확률이 0%네요.

      2011.07.01 00:48 [ ADDR : EDIT/ DEL ]
    • ㅇㅇ

      참교욱님 힘내세요/참교육님 본인 아닌척 다신 리플인가요?

      의사에 대한 열등감에서 나온 발언인듯 하네요.

      좀더 긍정적인 사고관을 키우시길

      2011.07.03 14:00 [ ADDR : EDIT/ DEL ]
  6. 정의

    한국은 발암물질이 많습니다...
    제조업국가의 비극......환경재앙....
    술하고 육식제어잘하세요..고기 지방성분은 인체내 염증을 일으켜 결국 암덩어리로 갈확율이 많구요...
    술도 마찬가지로 암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자중 하나입니다..

    너무 많이 먹고 , 잘안 움직이는 지극히 편한한생활은 당뇨병 고혈압등 , 괜히 병원갈일만 생깁니다...
    감기걸리면 병원가서 약짓지말고 푹 쉬세요...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바이러스에 전염되는거니가 감기걸리면 푹쉬세요...물잘먹고 푹쉬시고 약먹으면 항생제만 괜히 쳐먹는 꼴이고 자연적인 면역력만 약화시키는 꼴입니다..

    영어권국가나 유럽, 일본등 감기엔 웬만하면 약을 안주고 푹쉬는걸 권유합니다..
    약달라고 아우성쳐도 안준답니다..
    어린이 열감기도 마찬가지로요...
    고열에도 링겔도 안맞쳐주고 해열제도 안준다는....인간은 40도까지 이겨낼수 있다고하면서...

    2011.06.30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7. ssss

    의사들이 100번 정도 CT를 찍으면 그 중에서 이상한 게 발견되는 건 10건 미만입니다. 원래 의학이라는 게 그래요......

    이걸 가지고 뭐라 그러면 지구 상에서 님이 만족하도록 진료할 수 있는 의사 없을 겁니다.....

    2011.07.03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8. 난 대한민국의 의료발전에 대하여 정말 존경한다 하지만 몇달전 대한민국 EMS교육 구급차에동승하여 환자 인수인계중 커다란 문제점을 발견했다 ems간의 연락체계나 의료지도의 문제였다
    이래저래 흑백논리 따지고있지 말고 어떻게하면 환자의 입장에서 편안할까 생각좀하소 서비스업모르오? 인생참 고달프게 사시는구려

    2011.07.08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9. 답답합니다

    의료 관련 사이트나 블로그를 별로 안 가보셨겠지만, 의사들 끼리도 서로 욕하고 비판하는 경우, 찾아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의사들이 상하관계가 엄격하다고 하죠? 그 엄격한 상하관계에서, 대부분의 경우 아랫년차의 의사가 혼나는 이유는 '환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 입니다. 쓸 데 없이 CT 찍고 그러면
    "너는 이제까지 무슨 공부를 한거냐, 왜 여기서 CT를 찍었냐, 너가 돈 낼거냐? 찾아가서 무릎꿇고 죄송하다 해도 안 될 일이다" 식으로 막 말 듣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전 포스팅에서는 대부분의 의료관계자들은 악플, 혹은 악플에 가까운 글만 달았죠? 그것을 보고 단지 '인성이 떨어지는 의사들' 이라고만 생각하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앞으로도 그런 일은 계속 반복 될 겁니다.

    교육자이신 듯 하고, 생각이 많으신 분인거 같은데 요즘 젊은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매우 피상적으로만 알고 계신 듯한 느낌이 듭니다.

    2011.07.18 01:33 [ ADDR : EDIT/ DEL : REPLY ]
    • 답답합니다

      아, 물론 의사들이 다 착하다거나, 과잉진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전 글에 악플을 달았던 사람중에 상당수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 글이나 이번 글, 그리고 대응 방식을 볼때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2011.07.18 01:38 [ ADDR : EDIT/ DEL ]
  10. 손님

    악플도 악플 나름입니다. 참교육이다뭐다, 아주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자신을 포장하면서.,
    자신의 아주 짧고도 짧은 의학적 지식 나부랭이로, 전문가의 의견을 아주 무시했으니까. 지나가는 의사
    손님들한테 이런 악플을 대접 받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없이, 그냥 깍아내리면 자신도
    올라설 것이라는 착각에 궤변에 궤변을 꿰는 선생님의 모습에..이 글 이외에 다른 주옥 같은 글도 그냥 한낱
    궤변으로 전락해 버렸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대 마비. 아주 흔하고도 경증의 감기도 원인이면서부터
    목의 종양까지 아주 악성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CT찍자는 의사가 완전히 의료에 대한 일자무식 돌팔이로 만들어버린 선생님의 자기깜냥에 참 할말을 잃습니다. 지나가다가 하도 우스워서 설명 드리자면, 후두경에 따라서 왼쪽, 오른쪽 방향이 바뀌어서 나오고 환자에게 설명시 모니터 화면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경우에는 바뀌어서 환자 이해 쉽도록 바꿔서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선생님 화장실 거울에 비친 오른손이 정말 선생님의 오른손입니까? 그리고 마비도 grade가 있습니다. 완전히 움직이지 않는 마비부터 선생님이 돌팔이라고 부르짖은 움직임이 약간 떨어진(%로 표시) 것도 마비의 등급으로 표시됩니다. 완전히 정지한 것만 마비로 보지 않는다는 말씀이외다.

    좀 부끄러운지 아시고, 자기깜냥에 빠진 글 올리시기 전에 조금더 공부하고 올리셨음 이런 비난도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학자라고 내세우기 전에. 다른 전문 영역도 존중해주는 인격도 함께 배양하셨으면, 선생님의 사이트는 정말로 읽을거리 풍성한 진보적인 사이트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팬이 될뻔한.. 안타까운 손님이 글 리플 하나 남기고 갑니다.

    2011.07.26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1. 후후

    교사들도 쓰레기 많은데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 뭐~ ㅎㅎ

    2011.07.27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학부모

    요지는 잘 알겠고 일정부분 일리가 있는데...

    언짢은 댓글이 왜 달리는지에 대해서도 성찰(?)이 필요할듯

    참교육(?) 하시는 분들의 특징인 귀막고 하고싶은 말만하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분들의 섬뜩함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한쪽면만을 볼까 무섭기만 합니다.

    2011.07.28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과객

    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마련이지요.
    교사라면, 특히 이렇게 공개적인 글을 쓰시는 분이라면 한번 더 생각하고 쓰시는 게 더 타당한 모습일 듯 싶습니다.
    다음 뷰가 주관적인 글을 쓰는 곳이긴 하나, 이런건 스포츠 신문보다 더 안 좋네요.
    악플은 항상 무섭고 나쁘지요. 그게 어떤 그룹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정말로 교사라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졌어야 합니다. 당신의 자질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2011.08.11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과객

    좀 감정에 격한 얘기도 하나 할까요?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지네요.

    봉사 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밥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돈을 밝히지요.
    아이 하나당 돈 받는 것도 아닌 교사들도 촌지 당연히 여겨가면서 교사 면담할때마다 부담스러운 현실인데요.
    환자 하나당 돈 받는 의사들을 그렇게 비난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료 과정에 대해 그렇게 잘 알고, 어떤 검사가 필요할지 알고서 그 이상의 것이 과잉진료라고 하셨으면
    본인이 판단하셔서 치료하시지 그러셨습니까?
    제가 보기엔 두번째 의사를 훌륭하다고 얘기하신 건 다름 아니라 서로의 관계 형성이 잘못되었고, 잘 되었고에
    따른 감정상의 이유이지, 한 사람을 갖고 전체 집단을 매도해대는 악플러 스러운 수준의 사고 방식에 매우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2011.08.11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엄...

    ....글쓴이님~ 글은 잘읽었는데, 단지 "의사들 악플" 이라는 말의 근거는 몬지....
    그 악플앞에 저는의산데요~ 이렇게쓰고 댓글을단건가요 ;;;
    그거 좀 확인부탁드립니다....

    제가느끼기엔 그냥 악플에 감정이 치우쳐서 생사람잡는느낌이라는;;;;

    2011.10.16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4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의

    이번에 '하얀정글'이라고 한국의료계 실태를 파헤치는 영화가 나온데요..
    현직의사가감독이라는데요...
    제도를 바꾸는게 현명한거같아요..북유럽처럼요

    2011.11.14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18. 흠..

    의사들이 저런 댓글을 왜 달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 보시죠..
    원래 뭐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이는 법이죠.
    특히나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편협한 인간들의 특색이기도 하지요

    2011.11.15 01:17 [ ADDR : EDIT/ DEL : REPLY ]
  19. 흠..

    의사들이 저런 댓글을 왜 달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 보시죠..
    원래 뭐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이는 법이죠.
    특히나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편협한 인간들의 특색이기도 하지요

    2011.11.15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2012.01.01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21.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012.01.07 03:2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6.21 05:30



며칠 전부터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가끔 깡기침이 나왔다. 엊그제는 아침에 자고 났더니 목이 쉬면서 목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 것이었다. 마침 아내가 치과에 간다고 예약해 놓은 00의료원에 전화를 했더니 이비인후과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기에 함께 진료를 받으러 갔다. 00의료원은 개보수를 하고 있어서 공사소음과 어수선한 분위기에 손님도 별로 없어 순서를 기다려 의사를 만났다.


목이 아파서 이비인후과를 찾기는 처음이다. 동네에 있는 개인병원에 가보겠다는 내 말에 아내가 어디서 들었는지 ‘목이 갑자기 쉬면 위험하다’는 얘기에 이왕가는 길이니 함께 가 보자고 찾은 병원이다. 차례가 되어 의사선생님을 만났더니 혀를 내 밀어 보란다. 휴지로 혀를 잡더니 ‘아~’ 하세요. ‘숨을 크게 쉬고...’ 벌린 목구멍에 가는 쇠막대모양의 플래시를 밀어 넣는데 헛구역질이 났지만 의사가 시키는 대로 반복하기를 몇 차례. 사진을 보여 주면서 하는 말씀.

“왼쪽 성대를 움직이는데 오른쪽 성대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성대가 움직이지 않다니...’ 날벼락 같은 소리에 너무 놀라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물었더니
“음식이 기도(氣道)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아니 도대체 무슨 병이기에 그렇게 위험하다는 것입니까?” 했더니...

“그건 모르지요. 목에 종양이 생기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일단 검사부터 해 봅시다” 하면서 피검사, 흉부 X-Rey, 소변검사, 조형제 CT 촬영을 해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병원에서 의사가 하는 말은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다. 그래서 멀쩡한 사람이 환자가 되기도 하다는 말이 나오는가 보다.

피를 뽑으러 갔는데 4가지 검사를 해야 하는데 3병에만 뽑았다며 다시 찔러 뽑는 것 까지는 실수로 그렇다 치자. 그런데 병원에 올 때마다 흉부 X-Rey는 왜 꼭 찍어야 하는지...

CT촬영은 밥을 먹고 가서 안 된다기에 월요일 아침에 물도 마시지 말고 오라기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검사비 내역서를 보고 너무 놀랐다.

진찰료, 주사료, 검사료....가 무려 165,639원이란다. 검사비도 검사비지만 월요일에 CT를 찍으러 가기까지 미열도 약간 있어 어떻게 견딜까 생각하고 집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동네 이비인후과의사는 목과 코를 살펴보고 증세를 묻더니 후두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약을 처방해주는 것이었다. 진료비 1500원과 2일분 약값까지 합해 3600원이었다.


00의료원에서 본인 부담이 165.639원이지만 내역서를 보니 진찰료 15,120원, 주사료 6,982원, 검사료 109.709원, 영상진단 및 방사선 치료료 8.078월, CT진단료 191,250원 계 331,139원이다. 그 중 본인 부담이 165,639원이라는 것이다. 병명도 모르고 검사비만 165.639원인데 반해 개인병원에서 약값까지 합해 3600원....!


처음부터 2차병원을 찾은 건 나의 잘못이라고 치더라도 어떻게 이런 차이가 날까? 진료비도 그렇고 진단 내용이 두 병원의 차이를 뭐라고 설명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개인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고 그날 저녁 자고 났더니 목소리가 거의 회복되고 미열도 없어진 것이다. 오진...? 과잉진단...?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의사의 경험으로 찾아 온 환자의 증세를 들으면 후두염인지 아니면 기도(氣道)로 음식이 넘어갈 정도로 위험한 중환자인지 구별이 안 된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말로만 듣던 과잉진단을 했다는 뜻인가?

아침부터 찾아가 기다려 검사를 받고 불안해 하다가 온 것도 그렇지만 어떻게 이틀 분 약을 먹고 간단하게 나을 수 있는 후두염을 중병으로 진단해 환자에게 진료비를 50배 가까이 부담시킬 수 있을까 생각하니 괘심한 생각이 들었다. 병이 다 나았으니 CT촬영을 할 필요가 없으니 촬영비는 되돌려 받으러 가 의사를 만났는데 현재 검사로서 별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진료비만 5600원 추가부담하고 돌아 온 셈이다.


진료비 때문만이 아니다. 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간단히 나을 수 있는 병을 좋은 약을 처방하지 않고 잘 낫지 않는 약을 처방한다는 뉴스를 듣고 분노했던 일이 있지만 불편한 환자에게 양심적으로 진료를 해주지 않는 의사가 있다면 이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나의 진료가 의사의 입장에서 과잉진료인지는 객관적인 판단 일 필요하겠지만 상식적인 입장에서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의사도 신이 아닌 이상 오진이 있을 수 있다. 정확하게 진단해 확실하게 병을 고치겠다는 진정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더 위험한 병일 수 있다면 의심되는 부분부터 치료해 보고 그 때가서 정밀검사를 해봐도 늦지 않을까? 아무리 선의로 해석하려해도 나의 경우는 환자로서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 CT촬영 때 100원이면 맞았던 조형제가 6,982원이라니... 지금 이 시간에도 극 소수 의사들의 양심 없는 행동으로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손실과 심리적인 부담으로 고통을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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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간다

    종합병원 = 종합도둑

    특진비 몇만~몇십 내도 진료는 처음만 지정의사가 보고 이후엔 특진비 아무리 내도
    레지던트만 줄기차게 만남. 수술도 특진수술비 내도 직접하는건 레지급이라더군요.

    2011.06.22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3. 건보적자원흉

    건강보험재정 적자의 가장 큰 이유는 처방약물의 댓가로 받는 불법뇌물과 과잉진료, 허위진료가 난무하기 때문입니다..저건 너무 심했군요..

    2011.06.22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감

    울 아들도 안과 개인병원서 시력검사 하러 갔다가 짝눈이 심하다고 큰 병원가래서 3차 병원 가서
    엉뚱한 진단받고 1주일 입원하고 고단위 스테로이드 처방 받아서 부작용으로 살 엄청찌고 검사란 검사는 다하고 차도 없으니 대학 병원 가라고 밀어낸다..대학병원 가본사람 알겠지만 하루 종일 기다려서 1분 진료..지친다.
    못할짓이다...결과는 3차 병원 오진..1주일간 9살 애 잡고 척추에 구멍까지 내서 검사하고 안과에서 소아과로 또 가란다..학교 1주일 못가고..검사비만 왕창..이건 뭥미..
    의사들 쓸때없는 약값 리베이트에 목메지 말고 10년간 마이 묵었잖아..그만 제대로 공부 좀 해서 정확한 진단이나 하시요..그게 의사 아닌감? 요새 의사들은 다 성형 피부 미용 안과 이런데만 관심있으니 존경을 못받지..스스로를 탓하시요...더 이상 강짜 부리지 말고..국민이 보기에도 볼쌍사나워요

    2011.06.22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5.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에서 몇몇 부분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어 제 블로그에 정리해 글을 적어 두었습니다. 읽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blog.naver.com/ikkim85로 오시면 됩니다^^

    2011.06.22 15:28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말로만 듣던 과잉진료, 직접 당해보니...'라는 글을 썼던 김용택이라는 사람입니다. (ㅍhttp://chamstory.tistory.com/605)
      우선 선생님의 친절하시고 자상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한 글로 인해 다수의 양심적인 선생님들에게 누가 됐다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글에서도 밝혔듯이 제가 1차 병원이 아니라 2차 병원을 먼저 찾아 간 것은 아내가 치과에 예약을 한 병원이었기 때문에 함께 가다보니 순서가 잘못됐다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섭섭하게 생각했던 것은 2차 병원이라고 해서 ‘제 증세를 들어보면 경미한 후두염으로 판단하고 환자를 이해 시킨 후 성대가 움직이지 않으니 이러이러한 진단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성대마비검사부터 하는지... 그런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선생님의 글에서도 지적하셨듯이 그동안 대부분의 의사선생님의 노고와 양심적인 진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의사 분들의 욕심이 환자와 의사들 간에 불신과 갈등을 키워 온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 경우도 지난 해 척추협착증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중 마취가 깨 그야말로 뼈를 깎는 고통을 당했지만 병원 측에서는 그 어떤 보상도 해 주지 않았던 일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수술이 잘못돼 여러 차례 병원을 다녔지만 제게 이렇다 할 대안도 내놓지 않은 채 혼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선 현장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인술을 실천시는 분들게 누가 됐다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자상한 답 글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1.06.22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 네 선생님. 수술 중에 받은 고통이 얼마나 크셨습니까.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저 또한 선생님의 글을 읽고 현재의 의료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환자들을 성심껏 진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현 의료 체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환자분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더욱 문제인 것은 의사소통의 부족에 따른 환자의 이해 부족, 의료의 영리화, 산업화에 따르는 과잉진료, 불친절 등의 문제 또한 말씀 해 주신 것처럼 엄연히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제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제점들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06.22 23:23 [ ADDR : EDIT/ DEL ]
  6. 리리카

    우리 동네 병원 의사는 50대후반 이신 환자에게 A형간염 항체 검사시키더라. 심지어 수급자 보호1종 이신분인데
    비급여로 이만오천원 받아 챙기더라.돈에 눈이 멀어서...

    2011.06.22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해도 과잉진료가 맞는것 같아요! 진짜... 얼마나 더 벌겠다고;; 참 슬픈 현실입니다.

    2011.06.23 0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moren

    의대다니면서 배울때는 CT 하나하는것도 쌀한가마니 가격이니 생각 한번 더하고 찍으라고 가려춰주셨는데요.
    인턴, 전공의 끝나고 들은 충고는 요즘 세상은 진단을 놓쳐서 환자가 격는 고통이 더 크게 때문에 X ray, CT 아낌 없이 찍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전임의 끝나면서는 방사선에 노출되면 그만큼 암발생율도 높으니 환자에게 하는 영상검사는 주의 깊게 해라 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의료에서 적정한 기준을 찾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겠지요.

    2011.06.28 20:28 [ ADDR : EDIT/ DEL : REPLY ]
  9. dash

    말로만 듣던 진상, 직접 겪어보니...


    푸하 교과서적인 진료를 해줘도 과잉진료니 어쩌니.
    과잉진료라기보다는 자기 지갑에서 나가는 돈 액수가 많으니 진상피우는거겠지.
    이런 사람이 막상 암진단되면 왜 그때 CT안찍었나 어쩌나 난리피울 진상이군.
    그리고 이에 대해 지적해줘도 악플단다고 엄살피우면서 지는 참교육이란다. ㅋㅋ
    참교육? 에라이. 당신이 학생에게 지적하는것은 모두 다 폭언이며 교과서적인 교수법도 모두 욕을 먹는다면 기분 좋겠소?

    2011.06.29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_-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옛날 틀린게 하나도 없네 ㅉㅉ

    2011.06.29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젊은의사

    1. 큰 병원 의사들은 주로 보는 케이스들이 악성종양(암)입니다. 대형병원은 어느과를 가든 절반 이상의 환자가 암환자이고 의사들이 주로 관심있는 환자도 암환자입니다. 똑같이 속이 아프더라도 장비나 정부의 진료 심사기준에 따른 한계가 있는 개인병원에서는 일단 약 먹고 보자는 경우가 많고 대형병원에서는 보통 바로 내시경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차이를 좀 감안하셔야지요... 종합병원은 원래 개인병원 갔다가 가시는게 원칙입니다. 의료전달체계라고 모르시는지요.

    2. 만약 ct를 포함한 제반검사를 다해서 그야말로 뭔가 찾아냈다면 그래도 과잉진료였을까요? 그때는 오히려
    동네병원 못믿겠다" 이런 글을 올리셨겠죠?

    3. 저도 의사이기 이전에 환자로서 경험해봐서 알지만 고가의 검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때 환자들은 대개 안도하기 보다는 "안해도 되는 검사 괜히 했네"하고 의사를 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의사가 검사를권유할 때에는 마치 무슨 도사님처럼 "병이 있는게 확실해 보여서"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과잉진료라고 말한다면 과잉진료 안하는 의사는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4. 이것 역시도 바꿔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개인병원에서 간단히 보고 후두염으로 진단받으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암이 자라고 있었다면? 그때는 또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실력없는 동네의사 때문에 조기 진단 기회를 놓쳤다"구요. 대학병원에 갔더니 한눈에 알아보고 검사부터 하자고 하는데 동네의사는 별로 관심도 없이 그냥 약만 주더라고?

    5.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일부러 효과가 떨어지는 약을 쓰는 바보 같은 의사도 있습니까? 요새같이 병원이 널리고 의사가 넘치는 시대에 리베이트 받겠다고 싸구려약이나 엉터리처방을 낼 의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 안 낳으면 바로 다른 병원 가거든요. 의료비가 싸니 보험에서 일정금액을 지원해준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모럴해져드에 빠지는겁니다. 제가 지금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만 감기 걸려서 왔다는 분에게 해열진통제와 진해거담제를 처방하려 하면 이미 다른 의료기관에서 며칠치 처방을 받은 것이 전산상에 나타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할머니, 어제 다른데서 약 받으셨네요?" 그러면 환자면 깜짝 놀라다가 말하죠. "하루 먹어봤는데 신퉁찮아서 여기 것도 먹어보려고 왔다"고요...

    2011.06.29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젊은의사

    조그만 보건소에서 근무해도 일년에 몇차례씩 환자에게 "소송하겠다"는 소리를 듣는게 현실입니다. 의사들 사이에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연로하신 노인이 집에서 돌아가시면 호상인데 지나가닥 병원 문고리라도 잡고 돌아가시면 의료사고가 되는 사회라구요. 떡 먹다가 목에 걸려서 질식사할뻔한 환자를 하임리히법(환자의 뒤에서 배를 껴안고 압박하는 방법)으로 가까스로 살려놨더니 갈비뼈 부러졌으니 보상하라고 소장 날라오는 세상입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의사들은 가급적 자신의 판단이 타당했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어합니다. 당연히 각종 검사를 권유합니다.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자 위주로 진료하는 저도 가끔 배가 아프다거나 속이 쓰리다거나 하는 환자가 오면 진료기록작성에만 한참이 걸린 정도로 열심히 챠팅을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야기하죠.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큰 병원가서 검사하시라구요. 그 분들이 큰 병원가서 검사한다고 제가 무슨 보너스를 받습니까? 아니면 그 병원에서 감사장이라도 줄까요?

    저는 아직 젊은 의사이지만 솔직히 이런 글을 보면 의사고 뭐고 정말 떄려치고 싶어집니다. 의사도 사람입니다. 신이 아닙니다.

    2011.06.29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닉네임없음

    글쓴분의 언짢은 감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학생때 모 교수님께서는 항상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멀쩡히 걸어들어온사람이 병원에서 죽어나가는게 가장 큰 일이라고 말입니다
    물론 글쓴분이나 다른분들이 느끼기에는 과잉진료라고 생각이 드실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규모이상의 병원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의사가 큰 병을 놓쳐도 좋다고 할 수도 없는 입장이고 말입니다
    따라서 의사들도 많이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의사에게는 책임이 따릅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환자분의 큰 병을 놓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해주셨다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암환자만 집어내서 진단장비를 이용한 진단을 할 수 없는 노릇이고 말입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몇몇분께서 흥분하셔서 본의 아니게 글쓴분께 저주아닌 저주를 내렸다고 의사들 악플이라는 글까지 쓰시는 건 의사에게 환자를 이해해 달라고 하시면서 의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 행동 같아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2011.06.29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쓴 '의사들 악플, 과잉진료보다 무섭다'는 다음 글 한 번 읽어보십시오.
      (http://chamstory.tistory.com/613)
      '후두경 검사로 종양이나 염증을 다 볼 수 있다'는데 왜 CT 찍어라고 했는지 그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제가 무슨 이해관계나 감정이 있어 의사선생님들을 비난하고 할리 뭐가 있겠습니까?
      의사선생님이 맞다면 다 아시는 얘길 엉뚱하게 변명하시는 것 같아 보기 안 좋습니다.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살아가면서 잘못한 일을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시인 하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건 자존심이 아닌 것 같습니다.

      2011.06.29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14. 닉네임없음

    저는 댓글들은 제대로 읽지 않고, 주로 본문들 만을 봤었습니다
    또한 '후두경 검사로 종양이나 염증을 다 볼 수 있다'는데 왜 CT 찍어라고 했는지 그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것도 물론 아닙니다
    만약, 후두경검사로 종양이나 염증을 다 볼수 있다면 왜 CT를 찍었는지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새로 글을 쓰신거라면 왜 제목을 의사의 악플이니, 악질적인 이느니 하면서 의사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이런 비방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마음이 안좋다는거였습니다
    다시한번 답글들을 보았습니다
    IKKIM님의 설명도 어느정도 이해하시고 그것에 대해서 답글까지 달으셨다면 님이 언급하신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하는 마음이 있다는것 아니었습니까?
    제가 답글들을 다 둘러본 후인 지금에도 마음이 안좋은 이유는 의사들의 이런 고충이 있다(즉, 후두경만을 보더라도 모든 종양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잘 안보이는 종양이 있을 수도 있기때문에 확인을 하고 싶었다, 만약 이것을 놓친다면 큰 소송감이다) 라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다가 화가나서 한 일부 의사를 가지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그런 글을 쓴것이라는걸 다른 답글들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실텐데도 불구하고 악플러니 악질이니 하시면서 또한 님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이 잘했다는것은 절대 아니고 절대로 해서는 안될말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댓글로도 그들이 이러한 스트레스 속에 살고있다가 화가나서 진심과는 다르게, 본의아니게 한말이라는 것을 다른 댓글들을 통해서 어느정도 아실 수 있으셨을텐데 굳이 그들을 비난 하셨어야 하는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의사의 실수니 뭐니 이런것에 대해서 얘기한게 아니고 님께서 굳이 그들을 꼭 다시 비난 하셨어야 했을까에 대해서 마음이 안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신것 같아서 그것에 대해서 쓴것이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왜 "의사선생님이 맞다면"이란 표현을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님의 기준에서 악플러가 되어버렸고, 님께서 저를 혹시 공격하시려는 표현이신가요?
    아니길 바랍니다

    2011.06.29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닉네임없음

    덧붙이자면 그들의 공격에 기분이 상하셨더라도 자극적인 제목의 글로 다시한번 맞받아쳐서 비난하시기보다는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포용하셨으면 정말 멋지고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윗글 수정이 안되는군요 제목이 악플, 악질이니 처럼 되어있는 부분을 제목이 악플, 내용은 악질로 수정하겠습니다

    2011.06.29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닉네임없음

    생각해보니 저도 의사 악플~ 글중에 좋은 분들도 있다고 하셨지만 님글을 보고 모두 매도당할 것이라는 반응이 있을걸 예상 못하셨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그에대해 님이 번거로움을 겪었다는걸 포용하지 못하고 지적해서 님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저의 경솔함 사과드립니다

    2011.06.30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17. 닉네임없음

    제가 "의사의 악플 과잉진료보다 무섭다" 라는 글을 "과잉진료에 의사가 실수한것 맞잖아 그리고 의사새끼들이 나한테 저주를 퍼부어? 이 괘씸한 악플러놈들"이라는 자기변명의 글로 이해한게 오해였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또한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실수였는지 판단하기에는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님께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의사 선생님을 대신해서도 사과말씀드리겠습니다

    2011.06.30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18. 참교육님 힘내세요

    참 어이없으셨겠네요.과잉진료를 의사들은 자기들이 말하기 편하게 '방어진료'라고 하더라구요.아주 간혹,정말정말 간혹 환자를 생각해주는 의사선생님들이 계시는가 하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냥 돈많이 벌수 있는 직업이 의사니까 의사가 돼서 환자를 그저 돈벌이로만 생각하더라구요.여기에 글쓴 의사라는 사람들도 참 일반시민의 입장은 전혀 이해할 생각이 없는것 같네요.그냥 그런 사람들 글은 지나쳐 버리세요.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자아도취되어 사는 사람들이니까요.그리고 대부분의 의사들은 자기들 말만 옳은줄 알더라구요.위에 좀 이상한 의사같은 사람도 글을 길게 썼던데 기운내세요.의사들이 어떻게 보면 국영수만 조금 잘했지 오히려 도덕이나 윤리면은 일반사람들보다 훨씬 떨어지더라구요

    2011.07.01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지나가다가

    말로만 듣던 진상 환자, 직접 당해보니...이비인후과 의사는 아니지만, 다른 글 서치하다가 우연히 이 글 읽고
    세상에 이렇게 삐딱하게 바라다보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서 리플 답니다. 한쪽 성대가 움직이지 않으면
    그 나이대에 가장 많이 생길 수 있는 몇가지 질병 중에 후두암이 있고. 이런건 후두 내시경으로 진단되지
    않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하는 검사가 당연히 CT 촬영인데. 그게 과잉진료?? 만약에 후두암인데, 기타 약제 쓴 후
    우연히 나았다가 다시 재발해서 혹시나 해서 CT찍었는데 후두암이면? 그건 무슨 진료? 옛끼 이 사람아. 의료에 일자 무식인 사람이, 그냥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지식으로, 과잉진료네 뭐네 판단할 자격이나 있는가? 그러니 우리 나라 흘러가는 꼴이 가방줄 길어봤자, 돈 많고 목소리 큰 놈이 장땡이란 얘기가 나오지 않소.

    2011.07.26 15:3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왕짜증

    나는 병원 많이 다녀봤다
    큰 병원 가면 정밀검사 각오해라
    그게 싫으면 작은 병원 가고
    의사가 점쟁이도 아니고 눈대중으로 진찰하나?
    참교육은 까는게 전문

    2011.08.26 19:45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코가막혀서 병원에 갔는데 감기인줄 알았더니 비염이라고 약을 줘서 먹었는데 전혀 낫지 않았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알러지검사를 시켜서 피뽑고 다시 똑같은 약을 처방받았는데 역시나 낫지 않았고 다시가니 알러지결과는 모두 음성.. 근데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나는 이게 그냥 감기같은데 수술은 좀 그렇다고 다른 치료를 받고싶다고 했지만 간호사한테 수술설명이나 듣고가서 생각해보라고해서 수술설명듣고 다른병원으로 갔더니 감기가 오래방치되서 축농증이 됬다고 약주더라구요 그거먹고 금방나았네요ㅎ

    2013.07.16 17: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