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2.13 전두환의 샥스핀 오찬, 5·18영령들이 통곡한다 (12)
  2. 2018.07.07 촛불시민 유혈진압 계획 세운 기무사 해체해야 (10)
정치/세상읽기2019. 12. 13. 05:57


'전두환, 노태우, 유학성, 차규헌, 황영시, 박희도, 최세창, 백운택, 박준병, 장세동, 김진영, 허삼수, 이학봉, 허화평...'

12·12사태로 알려진 쿠데타의 주역들이다. 어제는 전두환,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1979년 12월 12일 이른바 ‘12·12 사태’를 일으킨 지 40년 째 되는 날이다. 어제의 용사(?)들이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강남의 고급 식당에서 샥스핀을 곁들인 오찬을 즐기며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에 의해 포착됐다. ‘12·12 군사반란’이 벌어진 지 꼭 40년이 되는 12일, 이날 자축(?) 모임에는 전두환씨 부부와 12·12 사태 주역인 최세창·정호용씨를 비롯한 10명이 함께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수차례 건배사가 오갔으며 1인당 20만원이 넘는 코스요리로 와인과 고급 샥스핀이 들어간 것을 확인됐다.



‘12·12 군사반란’이란 10.26 사건으로 박정희가 사망하자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 세력이 사실상 정권을 장악한 군사 쿠데타이며, 제5공화국의 실질적인 시작이 되는 사건이다. 이들 신군부 세력들은 12·12사태로 군 내부의 주도권을 장악한 뒤 1980년의 5월 17일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국가 권력을 탈취했다. 12·12사건의 주도세력인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1993년 초까지 12·12 사태는 집권세력에 의해 정당화됐지만 김영삼 정부는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자는 국민적 요구에 이를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1993년 7월 19일 정승화 등 22명은 전두환·노태우 전임 대통령을 비롯한 38명을 12·12 군사반란 혐의로 고소했고, 이듬해인 1994년 5월 13일엔 정동년 등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전두환·노태우 등 35명을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 혐의로 고소했다. 전두환은 무기징역에 벌금 2205억 원 추징을 선고받았고, 노태우는 징역 15년과 벌금 2626억 원 추징을 선고받았지만 1997년 특별 사면을 받아 풀려났다. 이른바 1979년 1월 26일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에 의해 18년간 권자에 앉아 있던 박정희가 죽은 후 일어난 ‘12·12 사태’의 전모다.

전두환 보안사령관, 정호용 특전사령관, 최세창 공수여단장... 이들이 누군가? 1980년 5월 18일 ~ 5월 27일...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민주 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이다. 사망 606명, 행방불명이 65명, 상이후 사망추정자는 376명. 당시 사망자 165명 중 129명은 총상, 9명은 자상, 17명은 타박상으로 목숨을 잃었다. 청소년 사망자 41명 가운데 대학생 13명, 고교생 11명, 중학생 6명, 심지어 초등생도 2명 포함되어 있었다. 72세 고령자가 있었는가 하면 임산부도 있었다.



총 2000쪽 분량의 ‘전두환 회고록’에는 “광주는 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강변하고 이순자가 펴낸 회고록에는 “우리는 5·18의 피해자”라는 망언까지 쏟아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오는 광주지법에서 재판에서 전씨는 "과거 국가 기관 기록과 검찰 조사를 토대로 회고록을 쓴 것이며 헬기 사격설의 진실이 아직 확인된 것도 아니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전두환은 88세 노인답지 않게 ‘정교한 아이언샷’까지 날리는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재판에 불출석하고 1212주모자들 샥스핀 오찬에서 “굉장히 화기애애하고 들뜬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반역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왜냐면, 성공하면 아무도 감히 그것을 반역이라 하지 못할 테니까. 존 해링턴의 말이다. 그래서일까? 1995년 7월 18일 이 사건을 맡게 된 서울지검 공안1부장 장윤석 검사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말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92년 김영삼정부가 출범 후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김영삼은 5·18 특별담화에서 "진상규명과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훗날의 역사에 맡기는 것이 도리"라고 선을 그었다. 살인마들이 민주주의의 아버지가 되어 골프채를 휘두르며 샥스핀 요리는 즐기고 있는 동안 그들이 발포한 총상으로 죽어간 무고한 시민과 부상자들의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의가 실종된 나라에 민주주의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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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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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의 대역죄인입니다.
    역사는 그렇게 기억할것입니다.

    2019.12.13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 뉴스를 보고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이들의 과오,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

    2019.12.13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샥스핀이 목구멍에 넘어 갔다면 사람이 아니죠.ㅠㅠ

    2019.12.13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1212자축을 하다니 인간의 도리가 아니죠
    반성해도 모자랄판에 안타깝네요

    2019.12.13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과서에 혁명으로 기록된 이승만과 정변으로 기록된 박정희는 죽어 국립묘지에 누워 있는 나라입니다. 역적이 귀족행세를 하며 주인을 노예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2019.12.14 04:22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오! 전재산이 29만원이었는데 20만원넘은 샥스핀이면 아주 무리했겠는걸요
    역사가 심판할겁니다.!

    2019.12.14 0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사가 심판하면 뭐하게요. 이자가 죽인 수많은 사람과 그 가족의 고통은 어쩌고요. 지금도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들의 한은요. 자축이 가당키나 할 말입니다. 단두대에 매달아도 속이 시원치 않은 악마들입니다.

      2019.12.14 04:24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 죄를 다 어찌 씻고 가려는지...

    2019.12.14 0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얼마나 훔쳐서 어디에 감춰 놨기에 저러고 배두드리며 살고 있겠습니까? 살인마들로서는 자축하고도 남을 일이지요. 지옥불에 떨러질 악마들....

      2019.12.14 04:26 신고 [ ADDR : EDIT/ DEL ]

카테고리 없음2018. 7. 7. 06:59


아침에 신문을 검색하다 어이없는 현상을 발견했다. 지금 국민들의 관심은 뭐니 뭐니 해도 기무사의 내란음모양승태대법원의 재판거래가 아닐까? 그런데 조중동은 왜 국민적 관심이 걸린 이 엄청난 뉴스를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외면하고 엉뚱한 기사를 메인으로 뽑아 올렸을까? 신문의 뉴스 밸류(value)란 신문사의 가치관에 달려 있지만 그것은 오피니언일 경우다. 그런데 팩트 기사의 경우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은 기무사 내란음모와 양승태 법원의 재판거래를 주요기사를 취급하고 있건만 유독 조중동만 왜 무시하는 것일까?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군인권센터가 폭로한 지난해 3월 기무사가 작성했다는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 이 문건에 따르면 기무사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될 경우 위수령 발령계엄령 선포를 계획했고, 위수령하에서 군이 폭행을 당했거나 진압할 수단이 없을 땐 시위대를 향해 발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계엄령 발동 뒤, 군이 정부부처·수사기관을 장악하고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제하는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마련해 놓고 있어 마치 1980년 광주항쟁을 진압한 전두환일당의 작전명령 화려한 휴가를 연상케 한다.

기무사(국군기무사령부)군 및 군 관련 보안대책 수립개선을 지원하고, 군사보안에 관련된 인원에 대한 신원조사와 보안조사 등 제반 보안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대간첩·대테러 작전 지원 등 방첩활동을 통해 외부의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부대. 특무부대방첩부대, 보안부대국군보안사령부국군기무사령부라는 이름의 역사가 말해주듯 국가 방위의 임무를 위해 설립된 기무사가 본연의 임무는 뒷전이요, 정치공작을 일삼았으니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군부대라 할 수 있겠는가?

기무사는 19805·18 민주화운동 이후 유족들 간의 분열을 조장하고 민심을 왜곡하기 위해 치밀한 공작을 벌였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광우병 소고기 파동으로 정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청와대에 댓글 여론공작을 처음 기획·제안했고, 댓글부대도 별도 운영했다. 그들은 예비역·보수단체 등 이른바 관변단체를 동원해 친정부 시위를 주도했고, 20144월 세월호 참사 뒤에는 기무부대원 60명으로 구성된 티에프(TF)를 조직해 유가족들을 사찰한 사실도 드러났다.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은 마치 1980년 전두환일당이 과주항쟁을 진압하기 위해 조직된 작전명령 화려한 휴가를 연상케 한다. 문건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진압을 위해 서울 시내에 탱크 200대와 장갑차 550, 특전사 1400명 등 대규모 무장병력을 투입해 서울시민 천만명 학살도 가능한 탱크와 장갑차로 지역을 장악, 공수부대로 시민들을 진압하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이 문건은 탄핵심판 결과에 불복한 대규모 시위대가 서울을 중심으로 집결해 청와대·헌법재판소에 점거를 시도하고, 일부 시위대가 경찰서에 난입해 방화·무기탈취를 시도하는 등 심각한 치안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국정 혼란이 가중될 경우 국가안보에 위기가 초래될 수 있어 군 차원의 대비가 긴요하다는 시나리오를 만들기도 했다.



기무사가 지금까지 한 일을 보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부대가 아니라 정권보위부대다. ‘군사에 관한 정보 수집 및 군사 보안, 방첩, 범죄 수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군부대가 어떻게 5·18 민주화운동 유족 간의 분열을 조장하고 민심을 왜곡하는 공작을 벌일 수 있는가? 기무사는 이명박정권 시절 광우병 소고기 파동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을 때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기무사에 근무하던 윤석양 이병이 양심선언을 통해 밝혔듯이 보안사(현 기무사)의 민간인의 조직적인 사찰,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댓글공작, 보수단체 지원 등 정치공작을 벌이기도 했던 것이다.

세월호 참사로 온국민이 비통에 빠져 있을 때 기무사는 TF팀을 구성, 실종자 가족 및 가족대책위 대표 인물의 성명, 관계, 경력 등을 정리하고 각 인물들의 성향을 '강경', '중도' 등으로 분류하는 '실종자 가족 및 가족대책위 동향'이라는 문건을 생산하기도 했다.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펼치는 시민들을 폭도로 규정해 계엄령 발동, 유혈 진압을 하고 정부·언론을 장악하는 쿠데타시나리오를 기획한 기무사다. 말이 군사에 관한 정보 수집 및 군사 보안, 방첩, 범죄 수사이지 사실은 정권보위부대다. 정부는 내란음모를 기획한 기무사의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군 본연의 임무는 팽개치고 정권보위부대가 된 기무사는 하루 빨리 해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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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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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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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선시대였다면 능지처참감입니다.

    2018.07.07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적이지요 3족을 멸하는...
      '송간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ㅓ' 는 논리 그래서 박정희가 영웅이되고 전두환 노태우는 전직대통령으로서 예우를 받고 김종필ㅇ느 죽어서 훈장 까지 받는 아이러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힘을 가진 자들.. 한 번 꿈꾸고 싶지 않겠습니까?

      2018.07.09 04:09 신고 [ ADDR : EDIT/ DEL ]
  2.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018.07.0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제 2의 광주... 온국민을 학살하겠다는 이 기무사 무리들 절대로 그대로 둬서 안도니니다. 먼저 해채부터 하고 그 다음 죄값을 치러야지요. 손 한번 씻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배운 도둑질 어쩌겠습니까?

      2018.07.09 04:15 신고 [ ADDR : EDIT/ DEL ]
  3.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ㅠ.ㅠ

    2018.07.08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쿠데타에 성공하면 박정희 가문처럼 살 수 있으니까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지 않겠습니까? 지금도 늦지 않습니다. 친일청산, 쿠데타 세력 청산...

      2018.07.09 04:11 신고 [ ADDR : EDIT/ DEL ]
  4. 맞고요. 옳으신 생각을 잘 정리하셔서 올리셨네요. 저도 절대 공감합니다. 박근혜가 그 아버지의 딸이라는 말이 맞군요.
    정말 악독한 사람이 대통령직을 맡았다는 사실에 치가 떨립니다.

    2018.07.08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고 배운게 그게 아니겠습니까? 그 집안 동생들 한번 보십시오. 제대로 된 인간이 있는지... 아버지가 저지른 죄는 반드시 청산해야 합니다.

      2018.07.09 04:12 신고 [ ADDR : EDIT/ DEL ]
  5. 하여간에 참 가지가지합니다. 촛불집회 당시 계엄령을 내려야 한다며 맞불시위에 나섰던 그 인간들의 행동은 뒤에 이런 배경이 있었으니 결과적으로 볼 때 다분히 의도적이었던 것이네요. 모두 잡아들여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2018.07.0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