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20. 2. 6. 05:42


3. 철학은 유물론과 관념론으로 갈라진다.


1). 유물론

유물론은 고대 소박한 유물론과 17~18 세기의 형이상학적 유물론, 막스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 등이 있다. (고대 소박한 유물론에는 희랍의 철학자 달레스- 세계의 시원은 물, 데모크리토스-원자)


2) 관념론

객관적 관념론 - 대표자 플라톤(이데아의 세계-일차적, 물질세계는 이데아의 세계에서 파생된 2차 세계) 헤겔, 신토마스주의

주관적 관념론 - 영국의 버클리 실용주의 실증주의, (사물의 질, 사물 자체는 인간의 감각기관에 불과)


3) 변증법과 형이상학

철학은 이론과 방법의 통일을 이룬다. 이론이란 세계에 대한 이해, 설명, 해석을 말한다. 이러한 것들은 세계를 인식함으로서 가능하다.

변증법이란 사물과 현상들을 전면적인 상호연관성 속에서 이해하는 사고방식이다.

양적변화는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모순은 발전의 원천이다.

사물의 발전은 부정의 부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형이상학이란 변증법과는 반대로 사물과 현상들을 일면적으로 서로 고립적인 것으로 그리고 고정 불변한 것으로 본다. 형이상학은 어떤 사물과 현상을 인식할 때 불가피하게 그것을 전체로부터 떼 내어 고찰하며 또 정지상태에서 고찰하게 된다는 것이다. 형이상학은 이것은 지배계급의 계급적 본성과 연관되어 있다.


<출처 : ㅍㅍㅅㅅ에서>


4) 물질이란 무엇인가?

세계의 근본은 물질이다. 나무와 산, 거리와 상점 등등은 우리의 의식과는 별도로 객관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물건들이 있다는 r서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아 감각기관을 통해 알게 된다. 다시 말하면 물질이란 인간의 감각으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면서 우리 감각에 의해 복사되어 알게되는 것이다.


5) 물질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 물질은 운동한다.

세계에 운동하지 않은 사물과 현상들은 하나도 없다. 물은 수증기로 안개로 되며 안개는 구름으로 되고 구름은 비로 된다. 내린 비는 흘러서 강을 이루며 강은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분명히 한자리에 정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상에 있는 다른 사물들과의 관계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물 자체는 부단하게 변화가 일어난다.


6) 물질의 운동 형태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물질운동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다섯 가지가 있다.

역학운동, 물리적 운동, 화학적 운동, 생물학적 운동, 사회적 운동이 그것이다.

역학운동이란 인력과 척력, 중력 등에 의해 일어나는 물체의 단순한 변동이다. (예 자전과 공전,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현상...)

물리적 운동이란 열 현상, 빛 현상, 전기 및 자기현상, 원자력현상...

화학적운동이란 원소들의 분리와 결합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훨씬 복잡한 운동형태이다. 석회석이 카바이트나 시멘트로 카바이트거 고무로 엔진 속에 기름이 타고 물이 썩어서 거름이 되고...

생물학적운동이란 생물체의 생명과정을 말한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물질운동 중에서 가장 복잡한 과정이다, 동식물이 자라며 사람들이 크고 늙는 현상을 말한다.

사회적 운동은 인류역사의 발전과정에서 표현되는 가장 뛰어나고 복잡한 운동형태이다. 경제 정치 문화 등 사회 모든 현상의 변화는 모두 사회적 운동이다. 원시사회- 노예제사회- 봉건제 사회- 자본제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물질은 시간과 공간에서 존재한다.

공간과 시간은 운동하는 물질의 존재형식으로 운동하는 물질은 언제나 길이 넓이 높이를 가지며 일정한 위치를 가진다. 이것을 연장성이라고 말하는데 연장성으로 표현되는 존재형식을 공간이라고 한다.

둘째 운동하는 물질은 언제나 일정한 지속성 계기성을 가진다. 어떤 운동이든지 반드시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지속성 계기성으로 표현되는 존재형식을 시간이라고 한다.

-세계는 물질로 통일되어 있다. 과학이 발전하지 못한 옛날 사람들은 천상의 세계와 지상의 세계, 산것과 죽은 것, 영혼과 물건 사이에는 전혀 넘나들 수 없는 장벽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천상의 세계라고 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역시 지구를 이루고 잇는 것과 같은 원소로 이루어진 물질 등어리다. 생명에 대해서도 옛날에는 인간의 능력으로 알 수 없는 신의 영역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 과학은 생명체도 무생명체를 이루고 있는 운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7) 의식

1) 의식은 어떻게 발생하였는가?

원시인 - 자유와 감각은 육체의 활동이 아니라 영혼의 활동이며 영혼은 육체 안에 살고 있다가 죽음과 함께 육체를 떠난다고 생각하였다.

관념론자 - 의식(정신)이 물질에 의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물질을 창조한다고 주장한다.

맑스주의자 - 의식과 물질을 분리시키는 것을 반대하고 감각, 의식은 물질의 산물이라고 보고 있다.


8) 물질세계의 전반적인 연관

- 만물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연관의 형태들은 다양하다(원인과 결과, 필연과 우연, 일반연관과 특수연관...)


9) 양적변화의 질적 변화로의 이행의 법칙

(1) 양적변화는 질적변화로 넘어 간다.

- 질이란 무엇인가?

질이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바로 그 사물과 현상을 다른 사물 및 현상과 구별하는 특징을 말한다. 질이란 사물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사물의 근본)

-사물과 현상들의 질이 다르면 그것을 표현하는 속성, 특성들도 달라진다. 모든 사물은 자신의 질을 상실하면 그 사물의 존재를 끝마친다. (예- 물 100돈 전까지 물로 존재하다가 100도가 넘으면 액체가 아닌 기체인 수증기로 바뀐다)

-양적 변화는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온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양적 변화이다. 수증기로 바뀌었다는 것은 질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증거다.

-모든 사물의 발전은 양적변화가 질적변화를 일으키며 또 질적변화가 새로운 양적 변화를 부단한 과정이다.


10)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

- 대립물의 투쟁과 통일의 법칙은 맑스주의 변증법의 핵심으로 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왜냐하면 발전의 원천을 설명해 주는 모순에 고나한 사상을 이해함이 없이 변증법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대립물의 투쟁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천이다.


-모순이란 무엇인가?

자연이나 사물현상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대립되는 측면들, 대립되는 힘들, 대립되는 경향들이 있다. 예컨대 전기에는 양전기와 음전기가 있고, 자석에는 북극과 남극이 있다. 계급사회에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 있다. 이것은 모든 사물은 대립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립물들은 이와 같이 서로 연관되고 의존하고 있으면서도 서로 투쟁하며 배척한다. 긍정과 부정이 서로 배척하면서도 선과 악도 서로 배척한다. 서로 연관 되어 있으면서도 서로 배척하고 서로 투쟁하는 두 대립물들간의 관계를 모순이라고 한다.

모순이란 사물을 이루고 있는 대립되는 측면들, 대립물들 간에 있는 상호관계이다.

-모순은 사물발전의 원천이다.

모든 사물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모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물의 변화를 가져오는가? 그것은 모순이 발생하고 발전하며 또 그것이 해결되고 극복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모든 사물의 고유한 모순은 부단히 변화하며 발전한다. 두 대립물 , 즉 새것과 낡은 것, 진보적인 것과 반동적인 것, 간의 상호관계에서 새것과 낡은 것, 진보적인 것과 반동적인 것, 두 대립물의 투쟁은 아직 첨예한 형태를 띠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 즉 모순은 낡은 것을 소멸하고 새것을 창조하는 추동력이며 사물을 발전시키는 원천이다.


-내적 모순과 외적 모순

- 내적 모순이란 사물과 현상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말한다. 이것은 사물과 현상 자체가 가지고 있는 대립되는 두 측면들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모순이다.

-외적 모순

외적모순이란 서로 동시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사물과 현상들 간에 있는 모순을 말한다. 인류사회의 발전은 자체의 내부모순 즉 생산력과 생산관계에 기초하여 발생하는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선진적 계급과 반도적 계급간의 투쟁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한 사회제도가 다른 보다 진보적인 사회제도로 바뀌는 것 역시 이러한 내적 모순의 해결에 의거한다.


- 기본모순과 주요 모순

기본 모순이란 사물 발전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존재하면서 그 사물의 본질을 규정하는 모순이다, 따라서 기본모순이 해결되면 그 사물은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고 다른 사물로 변화한다.(예 봉건 사회 ☞ 자본주의 사회)

- 주요모순

주요모순이란 그 사물 발전의 일정한 단계에 이르러 전면에 나타나서 다른 모순들의 해결을 제약하는 모순을 말한다. 기본 모순은 그 사물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존재하면서 그 본질을 규정하는 모순으로 하나밖에 없다. 그런데 주요모순은 그 사물발전의 매단계에 나타나면서 바로 그 단계에 있어서는 사물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모순을 말한다.


- 적대적 모순과 비적대적 모순

1) 적대적 모순이란 이해관계가 서로 근본적으로 대립되는 사회세력, 계급들 간에 존재하는 타협할 수 없는 모순을 말한다. 계급사회에서 노예와 노예소유자간의 모순, 농노와 봉건영주간의 모순, 플롤레탈리아와 부르주아간의 모순은 적대적 모순의 전형적 실례들이다.

2) 비적대적 모순이란 근본적 이해관계에서 공통성을 가지는 계급과 계층들간의 모순이다. 이 모순은 내용에 있어서 두 측면을 가진다. 노예사회에서의 노예와 평민, 수공업자간의 모순, 봉건사회에서의 농노와 농민, 수공업자간의 모순, 자본주의에서 노동자와 눙민간의 모순은 다 비적대적 모순이다. 비적대적 모순의 특징은 충돌에 이르지 않고 해결된다는데 있다.



11) '부정의 부정'의 법칙

지금까지는 사물이 어떤 과정을 밟아 발전하는가 그리고 발전의 원인은 무엇인가에 대해 하는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사물이 발전하는 경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 주위 세계에서 진행되는 운동 변화 발전의 과정들을 자세히 보면 '새것이 발생하고 낡은 것이 소멸하며, 새것이 낡은 것을 부정(不定)하는 과정이 부단히 계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유물 변증법의 기본법칙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양적변화의 질적변화로의 이행은 양이 쌓이고 쌓여서 질적변화를 일으킨다. 이것은 새로운 질에 의하여 낡은 질이 부정되는 과정이다. 또 대립물의 투쟁과 통일의 법칙은 대립물의 투쟁을 통하여 모순이 해결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 역시 결국은 모순의 한 측면이 다른 측면을 부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발전하는 모든 사물은 자체 속에 부정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부셔버리는 것도 부정이며 나라의 운명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이 자기 잘못을 깨닫고 당당한 애국자로 되어 통일의 투사가 되는 것도 부정이다. 부정에는 이렇게 외부적인 힘에 의해 사물의 발전이 완전히 중단되는 부정이 있는가 하면 둘째의 예와 같이 자기 자체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부정도 있다. 둘째 경우를 변증법적 부정이라고 한다.

변증법적 부정이란 사물의 자기발전과정에서 자체의 원인에 의하여 합법적으로 일어나는 부정을 말한다. 변증법적 부정의 중요한 본질은 그것이 낡은 것을 소멸시킬 뿐만 아니라 새것을 발생시키며 그것들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것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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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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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철학 계보를 잘 이해 해 보면 조금은 알수 잇을듯도 하겠군요^^

    2020.02.06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소한 글이라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조금만 익숙해 지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 있답니다.

      2020.02.06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2. 철학은 저에게 여전히 쉽지가 않습니다. ㅠᆢㅠ

    2020.02.06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보는 단어가 몇개 생소하지만 곧 익숙해 진답니다. 몇 번 읽어 보십시오.

      2020.02.06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인문학 경시 풍조가 만연한 사회라...
    철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근본인데 말입니다.

    2020.02.06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되는 나라에는 철학을 가장 중시하지요. 프랑스 교육과정의 중등과정 바칼롤레아 졸업시험 이 그 대표적인 사례지요.

      2020.02.06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잘 읽어보았습니다. ‘부정’을 주제로 시를 써보겠습니다.

    2020.02.06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철학2017. 11. 27. 07:33


사람들은 책 속에 진리가 있다며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입니다. 아무 책이나 많이 읽으면 좋을 때도 있었지요. 그런데 상업주의시대 신자유주의 시대에는 책 속에 진리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이 든 책도 많습니다. 책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책에는 판단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잘못된 길로 빠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가치혼란의 시대에는 책 하나를 제대로 골라 읽을 수 있는 판단 능력이 없다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지 출처 : 에피쿠로스>


사진을 편집하는 포토샾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무리 못생긴 사람이라고 이 기술로 편집하면 미인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늙은 얼굴도 젊게 만들고 밉상도 귀염상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진만 그런게 아닙니다. 사람도 화장술로, 말로 혹은 스펙으로 그 사람의 인품을 짐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업주의 사회에서 상인들은 내용보다 포장이나 광고를 너무 잘해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제대로 알기도 어렵습니다.


요즈음 인문학이 다시 인기입니다.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철학이란 무엇인가? 혹은 나는 누구인가? 이런 주제로 강연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여듭니다. 그런데 한두 시간의 강연으로 살아가다 답답하고 어려운 문제가 풀릴까요? 학교에 다닐 때는 점수가 필요한 공부만 하던 사람들... 막상 삶의 현장에서 답답한 문제를 만나면 혹시나 하고 인문학강연을 찾아다니지만 속 시원하게 해법을 얻지 못합니다. 학교가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철학은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 어떻게 방황하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볼 수 있는 눈. 그것도 현상이 아닌 본질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살 수만 있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데 말입니다.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철학이론 중에서 변증법적 방법이라는게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지식. 윤리 교과목에 잠간 듣기 들었지만 무슨 소린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 갔던 말. 변증법으로 세상을 보면 어떨까요헤겔의 변증법이란 정반합의 원리가 어떻고 하는 뜬 구름 잡는 얘기여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못했던... 변증법이란 어떤 것일까요?


변증법이란 대화를 통해 사물의 진리에 도달하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問答法)’에서 시잡합니다. 국어사전에는 변증법이란 사물이 운동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존재하는 모순으로 인해 자신을 부정하게 되고, 다시 이 모순을 지양함으로써 다음 단계로 발전해 가는 논리적 사고법(思考法)’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마르크스는 좀 독특한 방법으로 변증법을 소개합니다. 그는 변증법이란 자연과 사회, 사유의 일반적인 운동 법칙과 발전 법칙에 관한 과학이며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라고 보고, 부분 속에 전체가 들어 있다고 보는 인식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럴 수밖에요. 학교에서 시험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10여년동안 암기만 했으니 생각하고 판단하는 문제는 낯설 수밖에 없겠지요. 간단하게 말하면 세상이란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고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논리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세상을 보면 세상을 부분이 아닌 전체로, 현상이 아닌 본질을, 형식이 아닌 내용을, 보편성과 특수성을 필연과 우연,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 가능성과 현실성...의 총체적인 시각에서 세상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게지요. 학교교육은 세상을 보는 안목에 대해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의 기본적인 시각은 관념론입니다.


변증법은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라고 보고, 부분 속에 전체가 들어 있다고 보는 인식입니다. 관념에 익숙한 사람들은 죽음이라고 하면 살아 있던 사람이 죽음이라는 다른 모습이 됐다고 보지만 변증법으로 보면 물을 가열하면 점점 온도가 높아지다가 99.99에서 100도가 되는 순간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로 변하듯 사람도 죽음도 산 사람이 갑자기 다른 물질 즉 죽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자라다 세포가 늙어 죽음이라는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변증법적 시각에서 보면 삶과 죽음의 문제는 변화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다고요? 그런데 알고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만나는 것은 낯설지만 금방 익숙해지거든요. ‘변증법으로 세상 보기쉽게 예를 들어 볼까요? 먼저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나비의 법칙 아시지요로랜츠의 나비효과이론처럼 세상 모든 일을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시각으로 보는 안목입니다‘아이들이 왕따당하고 폭력에 시달려도 내 아이만 아니면... 경제가 무너져도 나만 괜찮으면... 방송사가 파업하는 건 나와 상관없다...’ 헌법과 물가, 고독사와 성추행... 이런 관념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으로는 세상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법칙내가 앉아 공부하는 의자나 책상은 어제 앉아 공부하던 그 의자와 책상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강은 어제의 강물이 아니다.’와 같이 이런 시각으로 보는 것이 변증법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들..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이 존재하는... 이렇게 변화와 연관이라는 변증법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더불어 사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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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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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힘, 비판하는 능력을 가질 때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지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1.27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암기 교육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면 좋겠습니다^^

    2017.11.27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문학과 철학이 귀히 대접받지 못한 사회는 결국 도퇴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유하지 않는 인간은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루 빨리 철학과 인문학이 중시되는 사회풍조가 도래하기를 바랍니다.

    2017.11.27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변증법적 사고와 시각이야말로 진정 세상을 변화시키는 핵심 역량이로군요.

    2017.11.27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선생님의 이런 글이 좋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제 블로그에 글을 어떻게 올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뭐가 바뀐 건가요?

    2017.11.28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