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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8 대한의 체 게바라... 김남주 (3)
정치2015.01.18 07:18


    자유 / 김 남 주 만인을 위해 내가 노력할 때 나는 자유이다 땀 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 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 때 나는 자유이다 피 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서 내가 몸부림칠 때 나는 자유이다 피와 땀으로 눈물을 나눠 흘리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밖으로는 자유여, 형제여, 동포여, 외쳐 대면서도 안으로는 제 잇속만 차리고들 있으니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무엇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제 자신을 속이고서

 

오늘은 제가 존경하는 김남주시인을 소개하겠습니다. 

 

스스로 '해방전사'라 불리길 원했고, 자신이 쓴 시가 '혁명의 무기'로 사용되길 바랐던 사람... 사람들은 그를 한국의 체 게바라라고 부른다.

 

1975년 '긴급조치 9호'가 선포되자, 그는 '시'와 '돌멩이를 든 데모대'로는 대한민국 사회 지배계급의 벽을 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철의 조직'을 결성하기로 계획, 광주에서 사회과학책을 전문으로 파는 서점인 카프카를 열었으나 경영난으로 1년만에 문을 닫는다.

 

 

해남에서 한국기독교농민회의 모체가 된 해남농민회의 조직하여 결성에 참여하였다. 그 뒤 광주로 가서 황석영과 함께 민중문화연구소를 열고 활동하다가 사상성 문제로 수배받기도 하고 수배를 피해 상경하여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에 가입, 활동하다 1980년 남민전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1884년  첫 시집인 《진혼가》를 출간 후  시 수많은 주옥같은 시를 발표,  1991년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 1992년 제6회 「단재상」문학부문상, 1993년 제3회 「윤상원상」, 1994년 제4회 「민족예술상」을 수상했다.

 

1993년 2월 문민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석방되었지만 췌장암으로 한창 나이인 48세에 세상을 떠난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김남주의 시속에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뜨거운 열정이 담겨 있다. 시인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사람... 그는 비록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지만 480년 이상을 산 사람보다 더 뜨겁게 살다 떠났다. 그분의 시를 만나면 자신의 삶이 참 부끄럽다는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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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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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뜻 있는 분들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세상이 좀 가만히 놔두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5.01.18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분의 시집이 제게 한 권 있습니다. 조국은 하나다 라는 책인데, 참 시어들이 솔직 담백하더군요. 그리고 이분의 시인 자유를 노래한 안치환 씨의 자유라는 노래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2015.01.18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ㅠㅠ
    48세에 췌장암으로 이별한 친구가 생각납니다

    2015.01.19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