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7.05 [철학교실]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관) (9)
  2. 2016.06.08 똑똑한 사람과 훌륭한 사람은 다르다 (12)
정치/철학2016.07.05 06:58


매주 화요일은 제가 동네 아이들과 함께 철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생관'에 대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교안을 여기 올려 놓습니다.    


사람은 왜 사는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해보면 분명하게 나는 이러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산다!”라고 자신 있게 분명하게 말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실제로 질문을 해 보면 ' 태어났으니까..., 성공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루의 생활도 계획이 있는데 한 평생 살아가는데 목적없이 산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70억...그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 하늘의 별같이 명멸한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살다 갔을까? 나는, 우리는 왜 사는가? 오늘은 인생관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세상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왜 사는가? 이런 주제 하나로 강의를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고려대 김상근 교수의 강의


나쁜 사람, 평범한 사람, 훌륭한 사람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좋은 사람들만 사는 게 아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남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좋은 걸 얻기위해 상대방을 못살게 구는 나쁜 사람도 있다. 자신이 가진 완력이나 경제력 그리고 사회적 지위로 약한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출세를 위해 온갖 잔머리를 굴리며 사는 인간도 있다

이렇게 나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도 있다. 태어났으니까... 먹고 자고 별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 도 있고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아야겠다며 보람 있는 삶을 사람도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한평생을 보람있게 살는 길일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게 살아라!’

신약성서 마태복은 1016절에 나오는 성서구절이다. 성서의 뱀은 마귀를 상징한다. 비둘기는 순수함, 혹은 평화를 상징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선교룰 하러 떠나보내면서 한 이 말의 참 뜻은 뭣일까? 상호모순 되는 이중인격자로 살기를 바랐을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비둘기처럼 순수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아니다. 눈감으면 코 배가는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예수는 악한 세상에 착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이런 교훈을 남긴 것이 아닐까? 


보람 있는 삶은 어떤 삶일까? 

이 세상이 수없이 살다간 많은 사람들.. 그 중에서 소금과 같이 빛과 같이 살다간 사람들이 있다. 인류에 빛을 남긴 사람들... 예수님 부처님, 공자와 노자와 같은 인류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사람도 있고, 이름도 빛도 없이 명멸해 간 사람도 있다. 전태일은, 체 게바라는, 간디는 어떤 삶을 살았기에 그들이 떠난 후에도 사람들이 그들을 존경하고 추앙할까?    


테레사수녀의 명상집  https://www.youtube.com/watch?v=eAfpX3cKhe0

전태일의 삶과 죽은  https://www.youtube.com/watch?v=IFqr9YMqEH4

세상을 바꾼 사람 체게바라 – https://www.youtube.com/watch?v=PDcFpHTSgSc


훌륭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돈이 많은 사람..? TV에 얼굴이 자주 나오는 사람...? 일류대학을 나와 박사학위를 받은 지식인...?훌륭한 사람이란 반드시 지위가 높거나 유명한 사람,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명의 대통령이 있지만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노무현대통령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이유가 무었일까? 지난시간에 본 이태석신부의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는 그분의 삶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훌류한 삶이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다.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고통을 나누는 사람을 일컬어 우리는 그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돈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수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성서에 이르기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했다.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내가 택한 길이 남들이 부러워하는 길이 아니라 남이 가지 않는 가시밭길을 가야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고 따르며 훗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삶을 따르며 추앙하는 것이다. 선택은 자유다. 어떤 길을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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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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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에게 너무나 뜻깊은 시간을 주고 계시는군요.
    훌륭한 사람의 의미가 무엇인지만 확실히 알게 해주어도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7.05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먹기 위해서... 죽지 못해 사는 삶은 삶이 아닌데.... 사람들은 목적없이 방황하고 있습니빈다.

      2016.07.05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늘 하루는 왜 사는가 라는 명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하루로 삼겠습니다

    2016.07.05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숙연해 지겠지요? 아침에 눈 뜨기 전 나는 왜 사는가? 이런 질문을 하고 시작한다면...

      2016.07.05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늘 하루 사람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민하면 사람답게 살 수 있겠지요.

    2016.07.05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생각해 본다는 게 의미 있을 것 같아 잡은 주제입니다. 강의 후 이 주제로 글 쓰기를 할 예정입니다.

      2016.07.05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치신다는 첫마디를 보고 저는 어른이 되도록 이렇다 할 사는이유도 생각치 않았구나 하고 부끄러워집니다. 삶에 대한 사색이 삶 자체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까요?

    2016.07.05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택이 인생을 좌우하지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6.07.06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6.06.08 07:08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다. 부모들도 자기 자식이 한결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원하는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유명한 대학을 나온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권력이나 경제력을 가진 사람...? 이 사람들 중에 누가 훌륭한 사람일까?


<이미지 출처 : .Zdnet Korea>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UPV/EHU 대학이 전 세계 대학생 7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가장 존경받는 역사속 인물로 나타났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에 이어 테레사 수녀,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목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최악의 인물 1위에는 히틀러가 선정됐으며, 오사마 빈라덴, 사담 후세인, 조시 W. 부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조사에 응한 학생들은 아르헨티나, 호주, 파키스탄, 한국, 미국, 인도, 튀니지, 이탈리아, 일본 등 37 개국의 학생들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23세였다.(Zdnet Korea)


이런 조사는 조사대상이 어느 지역이냐 또는 조사대상이 연령층이나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Zdnet Korea사가 친서방이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권에서 조사했다면 마오쩌뚱같은 인물은 최악이 아니라 존경받는 인물 상위에 선정됐을 것이다. 위의 조사는 전세계 모든 대학생의 의사를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이 선정한 인물을 살펴보면 몇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청년들이 존경한 대상은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 가장 많은 권력을 많이 행사했던 사람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인류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 혹은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들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어떤 사람을 가장 존경할까?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면서 삶의 안내자가 될 모범인물, 즉 롤 모델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방황하지 않고 그 분이 살아간 행적을 본보기로 삶의 방향을 잡아 간다는 것은 어쩌면 가치전도가 된 멘붕사회를 사는 또 다른 지혜가 아닐까?


사람에 따라 존경하는 사람이 같을 수는 없다. 위의 조사에서도 나타났지만 비폭력평화주의로 흑인해방을 주장한 마틴루터킹을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폭력혁명을 주도한 말콤 엑스나, 인도의 해방을 위해 몸바친 자와할랄네루와 같은 평화주의자도 있다마틴루터킹이 아니라 쿠바의 게릴라지도자 체 게바라와 같은 인물도 있다. 어떤 사람이 롤모델이 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질은 물론 살아가는 방향이 같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를 존경하는 사람과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민족을 배신한 인물은 다르다. 아돌프 히틀러는 유태인과 슬라브족을 비롯한 집시, 동성애자, 장애인, 정치범 등 약 11백만 명의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학살한 악마도 있고 우리나라의 박정희나 전두환같이 쿠데타로 유신헌법을 만들어 권력을 장악하고 죄없는 시민을 학살한 사악한 인물도 있다.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역사를 통해 존경받는 인물은 돈이 많거나 권력을 누린 사람이 아니라 정의로운 사람, 힘없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한 몸까지 바친 사람이다. 이런 기준에서 본다면 우리나라 부모들이 원하는 훌륭한 사람이란 역사적으로 검증된 존경받는 인물이 아니라 개인의 부귀영화나 출세지향적인 인물을 훌륭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다. 청소년시절, 여행이나 체험을 통해 삶의 안내를 받거나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좋은 책이나 영화를 보고 안내자를 찾는게 아니라 어쩌면 더 많은 과외를 받아 더 좋은 상급학교, 졸업 후 좀 더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영원히 사는 존재가 아니다. 짧은 한평생을 어떻게 사는가는 그 사람의 가치관에 달려 있다. 인류평화를 위해 그리고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의 등불이 되어 줄 사람이 되는가 아니면 자신의 한몸을 위해 동분서주하다 일생을 마치는 사람이 되는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가치혼란의 시대, 멘붕시대를 젊은이들은 어떻게 한평생을 살 것인가? 훌륭한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이기적인 삶을 살 것인가? 분명한 사실은 자신의 안일이나 출세를 위한 이기적인 삶은 훌륭한 삶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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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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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부분 서구 사람들이네요, 존경하는 인물 석가와 최악 인물 마오를 빼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정했으면 어떤 인물이 뽑혔을까요?
    우리나라는 존경하고, 훌륭한 사람보다는 최악인물을 만들려고 합니다.

    2016.06.08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사람들이 존경하는 잉ㄴ물을 찾았더니 박정희 박근혜, 반기문에 반열에 올라 있더군요. 병든 나라입니다.

      2016.06.08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태석 신부님이야말로 제가 성인이 되어 처음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그분만 생각하면 감동입니다

    2016.06.08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존경할 사람이 많은데 우리국민들은 전두화도 좋아하고 박정희나 박근혜를 더 좋아하더군요.

      2016.06.08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쵸..훌륭한 사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면 진짜 훌륭한 사람이 되지 말란 법도 없겠죠..ㅎ

    2016.06.08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치와 철악의 문제겠죠.
    그만큼 우리는 산업화를 거치는 동안 압축 성장의 페단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의 노예가 되어 버렸네요, 이 사회가...

    2016.06.08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물을 길러내야 하는데 학교가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이 실종된 이유입니다.

      2016.06.08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5. 똑똑한 사람이 이기적이거나 악을 품게 되면 그처럼 무서운 일도 없지요. 아주 기본적인 가치관조차 흔들리는 요즘 세상, 모두가 오직 하나만을 바라본 채 달려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주 가끔은 뒤를 돌아봐야 할 텐데 말입니다.

    2016.06.08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영악하지요, 똑똑하기만 한 사람... 가슴이 없고 머리만 있는사람은 잔대가리굴리는 사람이고요. 사람같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2016.06.08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6. 훌륭한 사람을 양육하는 것도 부모의 몫임을 느끼네요.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 시키고 바른 인성 교육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모든것의 시작은 바로 가정에서 시작됨을 느껴요.

    2016.06.08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교육이 피수여야 합니다.
      인성은 물론 경쟁교육의 피해에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2016.06.08 20:3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