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하는 인간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8.02 국가가 교육을 통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아세요? (2)
  2. 2012.04.04 4·11총선, 시사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13)
교육정책/교육개혁2019. 8. 2. 05:40


민주주의, 민주시민, 시민의식...이런 말은 너무 많이 들어 진부한 느낌마저 들지만 민주주의가 뭐예요? “민주시민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시민의식이란 어떤 것인가요?”라고 물으면 똑 부러지게 ‘이거다’하고 정의를 내리기란 쉽지 않다.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국가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1, 자주적인 사람, 2, 창의적인 사람, 3, 교양 있는 사람, 4,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오늘날 학교는 이런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학교가 교육을 통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인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합리적 사고’ ‘대화와 토론 과정의 중시’, ‘관용정신’, ‘양보와 타협’, 그리고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이와 같이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를 다하고, 공공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책임 있게 활동하는 사람’을 민주시민이라고 한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이런 사람들이 모여 산다면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이일까? 사회적인 지위가 그 사람의 인품이 되고 얼마나 돈이 많은가? 직업이 무엇인가? 어느 학교를 나왔는가? 얼마나 지위가 높은 사람인가? 외모와 경력에 따라 혹은 살고 있는 집, 입고 다니는 옷이 어떤 브랜드인가로 차별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살맛나는 세상일까?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외모가 학벌이 지위가 낮다는 이유로 혹은 존중과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은 살맛나는 세상일까? 마실 물, 숨 쉬는 공기, 먹거리조차 안심하지 못하고 내게 이익이가 되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살맛나는 세상인가?

국가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 민주시민으로 길러내고 있다면... 얼마나 마음 든든하고 기분 좋은 일일까? 설사 경제적으로 좀 가난하게 살더라도 합리적사고와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하고 관용의 정신으로 양보하고 타협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청소년들을 둔 부모들, 딸을 둔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불안해하고 인간으로 차마 못할 금수만도 못한 짓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보도될 때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볼까 두려운 세상에서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은 얼마나 마음 졸이고 불안할까?

사람됨됨이가 아니라 내 자식이 ‘학급에서 혹은 전교에서 몇 등인가?’가 관심이 되고 ‘판·검사나 의사, 변호사 같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보모들은 국가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에 관심이 있을까? 훌륭한 사람이 꿈인 아이들이 훌륭하다는 말의 뜻이 ’경제력이 있는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고 유명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면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으로 자라날까? ‘이겨야 산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나만, 내 아이만...그래서 가정교육은 뒷전이요 과외비를 마련해 유명한 학원, 일류대학을 많이 보낸다는 강사들을 수소문에 보내야 안심이 되는 부모들은 그래서 키운 아이들은 국가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이 될까?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헌법 제 31조 ①항),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 받을 권리를 가진다.”, “①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습자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간의 교원 수급 등 교육 여건 격차를 최소화하는 시책을 마련하여 시행하여야 한다.”(교육기본법 제 4조 ③항, ①항, ②항)고 적혀 있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가. 전인적 성장을 바탕으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자주적인 사람, 나.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다양한 발상과 도전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창의적인 사람, 다. 문화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류 문화를 향유하고 발전시키는 교양 있는 사람, 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 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지키지 못하는 법전에만 있는 규범이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 학교가 무너진지 언젠데 남의 얘기처럼 구경꾼이 된 교육부 때문에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알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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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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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점점 기계적인,감성이 없는 인간으로 교육이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2019.08.02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 되어야하는데...ㅠ.ㅠ

    2019.08.03 0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2. 4. 4. 07:00


 

 

 

고 3교실에 수업을 들어가 학생들에게 시사문제를 물어 보면 몰라도 너무 모른다. 사회적 쟁점에 대한 인식이나 가치판단에 대한 기초적인 감각조차 없다. 문제의식도 그렇거니와 판단에 대한 원칙도 기준도 수준이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인문계도 아니고 자연계의 경우 2,3학년이 되면 사회 과목은 배우지도 않는다. 1학년 때 배운 통합사회 시간에 배운 게 사회현상에 대한 지식의 전부다.

 

4·11총선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 거리에는 후보들의 열띤 홍보전이 펼쳐지고 도로변에는 선거 홍보 플래카드가 곳곳이 걸려 있다. 도로 변에서 하는 선거 방송이 수업하는 교실에까지 들려온다. 고등학교의 경우 내년이면 투표권을 행사할 학생도 있는데 그들에게 내 권리를 위임할 선량을 뽑을 능력이 있을까? 정당이란 무엇인지, 민주의식이나 정치의식이란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민주주의에서 선거에 대한 시사교육은 “수학은 수학시간에, 언어 사용은 국어 시간에, 과학은 과학시간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교사가 있다. 현행 법규는 교사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선거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게 신상에 이롭다는 생각을 하는 교사도 없지 않다.

 

현행 교육과정에는 "추구하는 인간상"이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민주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인간"을 기른다고 했다. 이런 교육은 사회교과 교사가 교과서에 나오는 범위 안에서 한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진정한 교육은 학교 현장의 현실과 사회의 요구를 적절히 조화시키려는 교육적 노력이 있을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표> 정당별 주요 총선 교육공약 비교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대학

-대학 회계 투명성 제고 및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3.9% → 2.9%로 인하

-반값등록금 실현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국·공립대학 및 정부지원사립대 확대

-‘국·공립대학 연합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서열화 완화

대학 입학 기회균형선발제 확대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적립금 활용을 통한 등록금 30% 인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및 대학교육의 단계적 무상화 추진

-국립대 강화 및 정부지원사립대 확대

-(국립)대학통합네트워크 구축과 대입자격고사로 대학서열체제 해소

유초중등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 추진

-만0~5세 전 계층에 양육수당 지원

-입시준비형 고교 정상화, 고교서열화 폐지

-고교 무상교육 추진

-의무교육기관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학급당 학생수(초등 20명, 중등 25명), 교사 1인당 학생수(초등 16명, 중학교 14명)를 경감

--무상보육 추진

-교과교실, 다목적 교실 확충

-특목고/자사고 일반고로 전환

-유아 교육을 기본 학제로 포함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 확대

-일제고사 폐지,교육과정 전면 개정

-교원평가, 성과급 폐기

-초, 중등 교육기관 학급당 학생 수 25인 이하로 감축

  기타

-저소득층에 대한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확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최저 학력 보장제’ 실시

-도시, 농촌의 저소득 계층 자녀 교육복지 지원

-농어촌 소규모 학교 폐지보다 지원을 강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학교자치위원회 법제화,대학평의회 건설

 

선거 교육 무엇을 할 것인가?

 

선거를 앞두고 교사가 해야 할 지식교육‘국회의원 선거의 의미, 국회의원의 지위와 역할, 선거와 관련된 쟁점, 매니페스토(운동), 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등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

 

기능면에서는 ‘후보자에 대하여 알아보기, 각 정당(혹은 후보자)의 정책 알아보기, 각 정당(혹은 후보자)의 정책을 알아보고, 비교한 후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 각 정당(혹은 후보자)에게 자신이 요구하는 정책을 제시하여 채택하도록 권유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 할 수 있다.

 

가치․태도면에서는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기, 투표에 참여하는 자세를 갖기, 투표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기, 투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견해를 갖고자 노력하기... 등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계기교육은 교사들의 천편일률적인 강의식 수업보다 학생들이 쉽게 느낄 수 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발표력을 키우는 활동이 적절하다. 교원의 정치적 중립이란 민감한 시사문제에 대한 침묵이 아니다. 교사는 학생들이 사회적 쟁점이나 현실문제에 대한 자신의 세계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할 의무가 있다.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의식이나 정치의식을 가르치지 않고 어떻게 민주시민을 양성할 것인가?

 

 * 이 기사는 충남도청 인터넷신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81158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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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른 새벽부터 찾아왔네요..ㅎ
    새벽공기 마시니 상쾌한,,
    바람도 덜 불고-
    행복하고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2012.04.04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렇습니다. 민주의식과 정치를 가르치지 않고, 어떻게 민주시민을 양성하겠습니까?

    2012.04.04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대학생들은 더한 것 같아요. 왜 그리 사회에 대해 무신경한지..

    2012.04.04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모들이 밥 먹는 자리에서 재미있고 쉽게 정치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명박 정권에 대해 비판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했습니다

    2012.04.04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사 교육하기에 아주 적당한 때인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들도 정치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2012.04.04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젠 지역과 정당만을 보고 뽑지 말았음 좋겠어요.
    안목과 혜안을 볼 수 있도록 여기에 필요한 교육이 절실해 보입니다 ^^

    2012.04.04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단 학생들이 신문을 봐야합니다. 요즘엔 NIE 교육, 논술 이라도 있어서 신문구독이 도움이
    될텐데 그래도 신문을 잘 안보는 모양이네요. 신문을 통해 사회의식도 깨칠수 있고, 시사상식,
    경제흐름도 알수 있어서 신문구독을 주위에 권해주고 있답니다. 단, 조중동 같은 신문을 봐서는
    비뚤어진 사고를 자기도 모르게 형성할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지요~

    2012.04.04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이들이 시험감옥에 갖혀 있으니
    세상돌아가는걸 아무것도 모릅니다.
    뉴스볼시간도 없는 다큰아이들의 폭넓은 지식의 한계죠...ㅠㅠ

    2012.04.04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하모니

    고등학생들이 시사교육을 하는 건 좋은데..
    가르치는 교사의 이념성향에 따라갈 확률이 높죠..
    그래서 어려운 겁니다.
    특히 참교육님 같은 분이 시사교육을 하면..
    아마 학부모들이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어서요..

    2012.04.04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시험공부만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2012.04.04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늘도 다녀갑니다

    2012.04.04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글로피스

    참정권에대한 중요성을 심어주는 교육이
    나라를 위하여 중요 하다는 판단아래
    철저하게 교양하여 더이상 정상배가
    이땅에 발을 붙일수 없도옥 해야 합니다.

    2012.04.04 22:2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엄마아빠의 역할이 큰 것같아요..
    아이에게 이것저것 사회얘기를 쉽게 해줄려고 하다보니
    가끔 아이의 돌발질문에 막힐 때가 많더라구요.ㅎㅎ

    2012.04.07 12:3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