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청소년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 출생과 동시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인 인권이 학생이라는 이유로 유보당하는 게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인권 현주소다. 청소년도 학생이기 전에 인간이요,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당연히 누려야할 기본적인 인권이라는 게 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권을 찾아주자는 학생인권 조례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들불처럼 번지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을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학생인권조례저지 범국민연대’를 결성.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사회적 쟁점이 그렇지만 전교조와 교총의 관점은 정 반대다. 전교조는 학생들의 인권을, 교총은 교권을 살리기 위해 학생의 인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한 진보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인권 조례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 있기에 교총이라는 교원단체가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을까?

학생인권조례에 담긴 핵심 내용

경기도가 초·중등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는 조례 내용을 보면, 두발복장자유(특히 두발 길이에 대한 제한은 금지한다고 되어 있음), 체벌금지, 강제적인 자율학습․보충수업 금지, 여러 차별들에 대한 금지, 학생들의 쉴 권리, 급식에 대한 권리, 교육환경에 대한 권리,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학교운영에 참여할 권리 등이 명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인권 조례는 그 내용들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게 하고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의무적인 인권교육, 학생인권심의위원회, 규정개정심의위원회, 학생인권 옹호관(구제기구. ‘옴부즈퍼슨’), 학생참여위원회 등을 둘 것을 규정하고 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학생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기본권을 찾아 주겠다는 노력은 진보적인 교육감이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보수적인 교원단체인 교총과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들은 학생인권 조례가 좌파의 음모라고 몰아붙이고 있다. 학생도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기본권을 찾아 주자는 데 이들은 왜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을까? 겉으로는 교사가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현실을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인권조례가 무너진 교실을 더 참혹하게 만들어 교사가 설 곳이 없다는 걱정이다. 

학생인권조례 내용 중에는 이런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집회․결사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학교운영에 참여할 권리 등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조항’ 과 같은 외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권리로 알고 있는 조항이다. 특히 두발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비롯하여 학생인권조례에 명시된 권리는 국제협약과 인권선언 등에 근거를 둔 인간의 보편적인 인권이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레 원하게 되고 요구하게 되는 기본적인 자유와 평등의 내용이라고 공인된 것들이다.


수구세력이 학생인권조례를 두려워 하는 진짜 이유


법적으로는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4(“학교의 설립자·경영자와 학교의 장은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명시된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여야 한다.”)와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교총과 조중동 아류들이 이러한 법적인 근거를 몰라서가 아니다. 청소년들이 똑똑해지고 권리의식, 민주의식을 가지게 되면 그들의 과거와 실체가 드러나는 게두려운 것이다. 어둠은 빛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공생도 불가능하다. 민주주의 사회, 비판이 허용되는 사회에 이들이 공존할 수 없는 이유가 그렇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다.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교운영위원회가 되어 학교장의 비리와 권한남용을 보고 깨어나는 게 두려운 학교경영자. 과거가 부끄러운 언론과 학교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한국교원단체 연합회(교총)... 비판이 민초들은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리 없다. 학교의 민주화는 학생들의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를 누릴 때 가능한 얘기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기본권쟁취운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교육과 사육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교육한다고 하니 이 모양인 거죠.

    2011.12.15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모니

    미국 호주 일본 유럽모두 학생들에게 교복을 강제로 입히고 두발규제를 하는 학교가 엄청 많던데.. 학생인권침해국가들이었구나...

    2011.12.15 08:57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금 제정되도 늦은감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지금도 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니...

    2011.12.15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른들의 인권뿐만이 아닌 아이들의 인권도 정말 중요하고 지켜주어야 합니다. 교권은 세우자고 해서 세워지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왜 교권이 추락되고 있는기 곰곰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학생들의 의견과 생각 소중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권조례 자체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몇가지 항목이 논의사항이라면 그 부분만 다시 논의해보면 됩니다.....청소년인권조례 그 자체는 정말 대 찬성입니다.

    2011.12.15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본질은 학생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는 참인간이 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것이지요

    2011.12.15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전히 장유유서라는 말을
    왜곡되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말이 결코 청소년들의 권리를 억압하는 말이 아닐진대 말이죠..

    2011.12.15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늦어도 한참 늦은것을 가지고 아직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이해하기 힘든현실이군요

    2011.12.15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9. 상식적인 생각

    학생과 어린이가 제대로 인권대접민주적인 대접을 받아야 그 나라의 민주주의가 정착될것이다.

    2011.12.15 12:2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늦둥이맘

    그러게나 말입니다 .꼭 필요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1.12.15 12: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ㅁㅁㅁ

    반대하는 이유가 도저히 이해가 안돼

    2011.12.15 13:17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깨어나는게 두려운거지요,
    교권과 학생인권 조례가 무슨 관련이 있겠습니까?
    교육이 지극히 정치적이죠.. 교육이 바로서기를
    그들은 원하지 않는듯합니다.

    2011.12.15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단 교육문제 만은 아닌듯 합니다...
    전 사회적으로 봐도..

    전체주의적 관점에서 개인을 억압하는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풍습의 폐해겠죠...

    과거에는 나름의 명분도 있었고 관습이라는 미명하에 어느정도 옳았을진 몰라도..이젠 시대가 바뀌었는데 말입니다...
    안타까울분이네요..

    2011.12.15 19:2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마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젊은 세대가 마땅치 않아 생긴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타국이 한다고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켜야할 학생들의 인권이 필요해서 하는거지 남들이 해서 우리도 한다는 그런 방식은 잘못됐습니다.

    부결을 외치는 분들은 집에서 바가지나 새니 학교에서도 샐까 두려운 분들인 것 같습니다.

    2011.12.15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요즘 알바들 바쁘더군요.

    다음기사를 비롯, 아고라서까지 특정세력들이 아주 그냥.. 학생인권조례 같은 건 없애야한다며.. 자기는 교사인데 극력 학생인권조례 반대한다는 작자(?)도 나오고 참...

    암튼, 저 쪽에서는 이를 어떻게든 막으려나 봅니다.
    이런 모습들 보자면 참...

    2011.12.15 22:01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과장

    학생의 인권 존중되어야 하지만

    인권이 갑자기 풀리면 교권은 무너지죠.

    이거 생각못하고 인권만 강조하는게

    현 진보교육감들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수구세력이 권력붕되이유로 반대한다는건 지나친 과장이네요.

    2011.12.17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생 인권이 갑자기 풀린건 아닌거같은데요...


      10년전, 아니 그이상부터 꾸준히 학생인권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던걸로 알고있는데, 실제로 학생인권중 하나의'체벌금지'만 봐도 여러가지 기사들이 실려있고요.

      갑자기 나왔다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꾸준히 이야기가 나왔고, 이제 학생인권을 지켜주려하는것인거고,

      학생인권은 당연히 보호받아야하는것인데, 어째서 학생인권이 풀리면 교권이 무너지는지 궁금합니다..

      2011.12.21 21:13 [ ADDR : EDIT/ DEL ]
    • 겨울이면 불은 일단 때고 봐야 합니다.
      화재 예방은 나중 일입니다.

      2011.12.23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17.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견엔 정말 대찬성이지만,
    학교에서는 존중되어야하고, 가정에서는 상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버지나 엄마 되는 사람들이 자식들을, 혹은 아이들을(다른 집 아이 포함)
    어떻게 대하는지 여기서부터 손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들 중에는 자식들과 대화는커녕 무조건 공부나 잘하라는 식으로 자식들 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부모가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한, 교육계에서 아무리
    좋은 의견을 내도 효과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교권 무너뜨리는 일이죠, 유감스럽게도......

    2011.12.19 03:53 [ ADDR : EDIT/ DEL : REPLY ]
  18. 버찌

    학생들의 인권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자유도 물론 있어야 되겠지요.
    교사들의 전횡과 부조리역시 뿌리째 뽑아야 할 해악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권리만 있고 책임이 없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우리나라의 청소년기가 바로 그런 시기입니다.
    무슨일을 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책임지지않아도 되는 사회.
    청소년들이 그런 사회에서 자란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누구나 청소년기를 거쳤고 자라서 어른이 되었습니다.
    저도 많이 혼났고, 많이 맍기도 했고
    집단 체벌과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은적도 많았지만
    그렇다고해서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사람으로 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는 것 - 어떠한 방법으로든 - 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식당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장난치는 아이들을 본 적이 있으시지요?
    다른 사람들이 인상을 쓰건말건, 뜨거운 음식을 옮길때 아이들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되건말건
    타인의 자유와 인권은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내 아이가 기죽으면> 안된다는 일념에
    난리를 치는 아이들을 흐믓한 눈길로 지켜보는 부모들...

    그 부모들이 바로 문제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지킬것은 지켜져야하는데
    지켜야할것조차 지키지않는것이 자유고 인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다른나라와 비교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나라건 깊이 들어가면 반드시 반대급부라는 것이 존재하고
    행동에 대한 책임의 개념이 존재하고
    그래서 사회가 유지되고 있지요.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다른나라의 겉모습만 보고 따라하는 불합리성을 강조하는것 같습니다.

    현대차에 아무리 람보르기니 외양을 씌워도 달릴때는 결국 현대차수준에서 벗어날 수 없듯
    교육도, 아이들의 인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2012.01.05 23:4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에라리진보야

    전 학생인데 저 이런법안 별로 안좋다고 생각합니다.선생님은 군림하는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어줄려는분입니다...차라리 남용하더라도 학생을 올바르게 만드는게 낫습니다.오히려 실제사건들만 나열해도 왕따당해서 죽는학생들이 선생한태 체벌당해서 죽는학생이 많습니다..왜 그러는지 생각이나 해보셨나요...그리고 초등학생한태 정당의 설립의 자유라 차라리 초등학생한태 선거권을 줍시다...마음도 여리고 한참배울나인데 정치적희생양이 되게하십니까

    2012.01.20 21:50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나중수

    웃기고 있구만...병신 미국도 학생들체벌에 관한 법이 수천개구만 우린 소지품검사도 못밖에 하니 양아치새끼들이 약한놈들 삥이나 뜯자나...권리가 있으면 책임도 있는법이구만...책임이 사라졌네...실제 학생들이 원한다는건 개소리 모두 학교폭력당할까 떨고있어...니가 우리를 뭘 안다고 지껄이니..실제로 일반고에서 수업들어봐라.가관이다.선생님을 희롱해도 오히려 양아치세키들이 체벌시키면 경찰에 신고한다고한다.근데 인권조례안까지 실행되면 볼 만하겠다.범죄자가 조례하는 법률안 환상 그리고 기적

    2012.01.20 22:03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나는 모범학생

    그럼 저거 실행되면 좋은거네요.근데 왜반대하는지 모르겠네요.어른들이란ㅉㅉ 월케 병신이지 학생을 위한거잖아.저거 실행되면 임신의 자유때문에 집회나 365일중에 365일 다니면서 여자나 임신시켜야지.그리고 뭐지 그게 뭔가 있었는데 아참참 맨날잘난척하는자식들 손 좀봐야자.이런걸 보수꼴통이 반대하는정책이구나..ㅉㅉ

    2012.01.20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하되, 도구, 신체 등을 이용하여 학생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방법으로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는 체벌관련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통과됐다.

그동안 우려했던 학교장이 학칙을 통해 학생들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시행령에서 삭제된 것은 불행 중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교과부는 부속 해석 자료를 통해 ‘간접체벌’이 교육 벌로서 허용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체벌 허용 범위를 둘러싼 논쟁의 불씨를 여전히 남겨놓고 있다.

                                            <사진출처 : 주간 경향>

이와 같은 해석은 교과부 스스로 마련한 ‘도구, 신체 등을 이용하여 신체적 고통을 가하면 안 된다’는 시행령 내용과도 모순관계에 있어 체벌논란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는 것이다.

간접체벌은 벌이 아니고 교육이라고 볼 수 있을까? 도구나 신체 등을 이용하는 체벌이 아닌 이른바 ‘기합’이나 ‘얼차려’를 주는 것은 더 안전하거나 인권적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교육부가 지난 14일 통과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간접체벌뿐만 아니라 ‘1회 10일 이내, 연간 30일 이내의 출석을 정지’시키는 반교육적이고 반인권적인 독소조항인 출석정지제도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출처 : 민중의 소리>

체벌금지는 학생인권을 위한 마땅한 시대적 대세이자 국제적 기준이다. 직접적인 체벌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반드시 민주적이고 교육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학생들에게 상대방을 폭력적으로 굴복시키는 방식은 교육이 아니다. 그것이 비록 신체적으로 고통을 주지 않는 다고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직접 체벌이 아니더라도 체벌이란 학생들에게 분노와 자책감, 굴욕감, 자존감의 상실 등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켜 행동을 수정하는 효과는 거의 없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체벌은 학생과 교사 사이의 신뢰와 소통을 파괴한다는 점에서 교육 방법일 수 없는 것은 학술적으로 증면된바 있다.

도구나 신체를 이용해서 때리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체벌의 문제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간접체벌이란 체벌을 당하는 학생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직접 내 손으로 때리느냐’, ‘말로 명령하느냐’ 하는 교사 입장에서의 차이일 뿐이다. 이제 시행령이 통과된 이상 기대할 곳은 학교뿐이다.

학교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인격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학칙을 제정할 것인가 아니면 간접체벌을 통해 분노와 굴욕감을 심어주는 비교육적인 방법으로 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학교에 달려 있다. 이제 학교에서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학칙을 제정해 학생들의인권을 유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가득나눔

    폭력적인 방법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인성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2011.04.21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바른 교육을 가지기란 이리도 어렵군요 ^^

    2011.04.21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런거 말고 다른건 없나요??
    간접체벌..에구..ㅠㅠ

    2011.04.21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5. 바른 인성을 기르고 인격을 존중하는 참 교육이 필요하지요

    2011.04.21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간접체벌이 솔직히 더 무섭죠 ㅋㅋㅋㅋㅋ
    저 고딩때 운동장 200바퀴를 돌아본적이 있어서....

    2011.04.21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개인적으로 체벌금지를 말하시는 분들께 궁금한 점입니다.
    요즘같은 세태의 아이들을 어떤식으로 훈육해야 아이들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체벌 금지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듣고 싶습니다.

    2011.04.21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 체벌이 허용된 이유는 그것이 교육적으로 효과가있다고판단했던것 때문이라고 생각하니다.ㅣ
      그런데 이 글에서도 잠간 언급했지만 체벌은 긍적적인효과 외에 부정적인 의미가 더 크게 나타 난다는 거지요.
      여기서 구체적인 방법을 다 말 할 수는 없지만 학생 수를 대폭 줄이고 교사와 인간관계를 통한 지도..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가치 내면화를 위한 세계관)을 가르쳐주는 방법도 있지 않겠습니까?

      2011.04.21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도 참교육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신체적 제제를 통한 방법보다는 대화를 통한 훈육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좋고 긍정적이라는데 동의 합니다.

      하지만 현재 가정에서 부터 인성교육을 도외시하는 교육환경과 교사당 아직도 많은 학생수라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이런식의 급진적인 훈육방식의 변화가 과연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할 경우(간간히 뉴스에 나오는 극단적인 학생들의 반응) 그 책임은 교육일선의 교사들이 모두 책임져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입니다.

      "스승"의 대우는 하지 않으면서 "스승"의 역할을 요구하는 불합리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자체도 교사들에게 큰 부담일텐데 그 이상의 짐을 지운다는것은 무리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에 대한 대안도 같이 고려되어야 하나 체벌금지와 관련된 일련의 사회적 행보를 볼 때 그런점은 고려되지 않아 보입니다.

      2011.04.21 10:14 [ ADDR : EDIT/ DEL ]
    • 저도 한 때는...

      님과 같은 생각(?)을 했을 때가 있었더랬습니다.

      허나, 이곳저곳, 이런저런 얘기들과 각종 경험글을 접하게 되면서 좀.. 생각이 바뀐 경우지요.

      사실, 님을 설득(?)할 방법은 제가 경험했던 바를 고대~로 일러드리는 방법이 좋다고 여겨지나, 그렇게 하기엔 시공간적으로 너무나 제약이 많기에...

      그래서 좀, 내용을 간략히 줄여서 말씀드린다면,
      그 당시(?)엔 분명, 회초리같은 체벌이.. 간접체벌이든 어떤 것이든간에 체벌이 효과가 있었더랬습니다. 이런저런 놀거리나 기타 개인의 관심(?), 생각할 시간을 빼앗아갈 여건이 거의 없었기에 그러한 체벌후에 오는 애들의 반성..하려는 생각들이 그 애들을 성장시키고 발달, 발전을 시켰던 거겠지요! (물론, 그렇지 않은 애들은 결국.. 뭘 해도 마찬가지인 건 그 때나 지금이나 뭐...)

      그러나, 현재는 그런 사회, 세상이 아닙니다~
      그건 님께서도 인정하실 거라 생각하고요.
      더구나, 애들에게 뭔갈 생각할 시간적, 공간적 여유도 없어요~
      오로지 TV나 또래.. 등등에서 보여지는 것대로 그냥.. 따라하느라 여념이 없는 세대란 거죠!
      근데, 이런 세상아래서 선생님들이나 기타 애들을 가르친다는 분들이 줄곧 매질이나 다른 체벌방법 같은 걸 동원하여 애들을 훈육(?)하려들고만 잇으니.. 애들이 똑바로 성장되겠느냔 말씀!

      애들에게 다양한 감성적, 지성적 경험을 주지않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어떤 체벌 같은 것도 한 경험교육(?)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애들에게 안겨줘가면서까지 애들을 가르친다는 건 좀... 전혀 교육적 효과와 함게 선생님들에 대한 학생들 반감만 강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거란 것!

      아...
      시간만 더 있다면야 님을 설득하는 데 자신있는 데...
      암튼, 안타깝네요~

      2011.04.23 18:36 [ ADDR : EDIT/ DEL ]
    • 지나가는거지

      하지만 현재 가정에서 부터 인성교육을 도외시하는 교육환경과 교사당 아직도 많은 학생수라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이런식의 급진적인 훈육방식의 변화가 과연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차후 서구권의 교육 시스템 처럼 제도적인 면을
      강화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할 경우(간간히 뉴스에 나오는 극단적인 학생들의 반응) 그 책임은 교육일선의 교사들이 모두 책임져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입니다.
      ->괄호의 내용은 학생으로써 교사에게 부당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반대로 따지고 보자면 교사들의 극단적인 반응 때문에
      피해를 보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건 완전 일반화의 오류네요.

      "스승"의 대우는 하지 않으면서 "스승"의 역할을 요구하는 불합리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자체도 교사들에게 큰 부담일텐데 그 이상의 짐을 지운다는것은 무리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사용하신 언어가 부적절한 듯 하네요.
      이 경우는 대우가 아니라 존중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것이 체벌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

      그에 대한 대안도 같이 고려되어야 하나 체벌금지와 관련된 일련의 사회적 행보를 볼 때 그런점은 고려되지 않아 보입니다.
      ->서구권 국가들이 그랬던 것 처럼 한국도 언젠가
      겪어야할 문제입니다.
      빠른 시일내로 미국처럼 초강력한 유급제도가 도입되길
      바랄뿐이죠.

      2011.04.24 14:14 [ ADDR : EDIT/ DEL ]
  8. 학교에서의 체벌 유무를 떠나 전 제 아이들에게 매를 들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매를 든적이 업네요 ㅡㅡ; 애들이 일곱살, 네살입니다.

    2011.04.21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나가는거지

      가정에서의 체벌은 더 쉽게 감정이 피력 되지요.
      체벌의 본 목적이 무엇인가요?
      훈육이 아니겠습니까?
      자신 스스로조차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아이들을 때려서 다스린답니까?
      저도 어려서 두꺼운 백과사전에 올라가서 피멍이 들도록
      아버지한테 맞았지만 나중에 제가 아이들을 가진다면
      그렇다면 저라면 끊임없이 훈계하고 제가 인내하는
      방식을 택할 것 같네요.
      매를 든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 편하기 위함일뿐
      입니다.

      2011.04.24 14:20 [ ADDR : EDIT/ DEL ]
    • 체벌도 훈육의 한가지 방법입니다.
      주먹이 앞서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겠지만, 매를 든다면
      조금 낫지않나 싶어요. 물론 어릴때로 한정시켜야겠지요.
      수치심과 반항심을 키울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로는 오히려
      가정에서의 매도 부정적일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말로
      설득하고, 훈육해서 통한다면 물론 그렇게 해야겠지요.
      자기 아이에게 매를 들면서 자기 편하자고 그러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2011.04.24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 백년대계

      보통 어릴때 매를 든 부모는 커서도 폭력(전 체벌도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문과 다를것이 뭐가 있습니까!)을 씁니다. 그리고 집에서 맞는 아이들이 밖에서도 맞아요. 왜냐....매를 맞는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체벌이든 또는 친구나 선배한테 맞아도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때리는건 있을수 없어요. 꽃으로도 사람을 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가 중요합니다. 체벌은 훈육의 한가지 방법이 절대 될수 없습니다. 유교사상이 강한 동양에서는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농경사회에서는 일종의 노동력이였죠)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걸 훈육이라고 잘못 생각한것이지, 아이는 어른이 지켜주고 보호해주어야, 그리고 어른이 더 많이 참고 이해해주어야 할 존재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2011.04.28 15:41 [ ADDR : EDIT/ DEL ]
  9. 친한 친구들과 대화하다보면 요즘 애들 안 때리고 교육이 되냐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아직 갈길이 멀다는 느낌입니다...ㅠ

    2011.04.21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교도 역시나 소통의 부재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11.04.21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쉽지 않은 문제같습니다.
    체벌은 반대하지만 잘못에 대한 처벌은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준이 애매할때가 있지요.

    2011.04.21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지나가는거지

    아빠소//심리학은 체벌을 학습 효과로 보지 않습니다.
    실제로 체벌은 일시적으로 행동을 규제할 뿐 그 어떤 창조성도 발현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생리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끼친다는 것은 이미 여러모로 밝혀 졌습니다.
    유독 한국에서 체벌을 교육의 범주에 껴 넣는 것은 그것이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것은 정통적인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주먹이던 매를 들던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때리는 사람 입장에서 감정 실리지 않는 경우 없으며 체벌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주장대로 체벌을 가하는
    사람의 감정이나 정서적인 문제에 이상이 없다 가정 하더라도 맞는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자기 아이에게 매를 들면서 자기 편하자고 그러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네요.
    매질을 할때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아는 부모가 없으며 알려고 하는 부모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도 어려서 그렇게 맞고 자라 왔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매끄럽게 아이에게 그대로 자신의
    가치관을 무력으로 전가하지요.
    과연 이러한 방법이 교육적으로 정말 정통한 방식인지 어떤지 아무런 의구심도 없이 말이지요.

    http://walden3.kr/2358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2011.04.25 11: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님드라 제발 마산도 쫌 챙겨주세요
    간접이고 뭐고 마산은 그냥 폭행이에요
    지금 뉴스에 나오는 것 보다 훨신 1000배 심해요
    장난아니고 진심임

    2011.09.13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것 은 필요 한

    2011.10.09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15.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2011.12.31 21:52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2012.01.07 03:1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2012.04.04 05:09 [ ADDR : EDIT/ DEL : REPLY ]
  18. 무엇?

    2012.04.06 02:3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 또한지나가라'이내용은랜터 윌슨스스(LntaWlo Smt)의 'Ti

    2012.05.08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2012.05.09 06:24 [ ADDR : EDIT/ DEL : REPLY ]
  21.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012.05.11 08:4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