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학부모회경남지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1.21 '창의성 교육' 하겠다는 교육감이 연합고사 부활...? (26)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영진 교육감이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지난 19일, 고영진교육감이 2015학년도 고입 연합고사 도입을 확정 발표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불과 1시간 전 예고를 거쳐 오후 5시에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내신성적 100%에 의한 고입 전형방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5학년부터 내신성적 50%, 선발시험 50%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출제 과목은 국어와 도덕, 사회, 수학 등 7개 과목이며, 내신성적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 비율로 반영한다. 특목고·특성화고 등 전기전형을 하는 고등학교는 현행 전형방법을 유지한다. 참교육학부모회경남지회를 비롯한 연합고사저지대책위원회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영진교육감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험을 만들기 위해서... '고 말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한국의 현실은 정해진 틀 속의 답을 구상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질문에 대한 두 가지 답, 혹은 그 이상의 답이 있을 수 있다는 사고를 개발하는 게 부족하고 교사가 모범답안을 제시해 학생 및 교사 자신의 창의력 신장을 방해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교육정상회의'에 참석한 고영진교육감이 한 말이다.

창의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교육감이 4지선다형, 혹은 5지선다형 문제풀이를 하는 연합고사를 도입하다니...! 개정 교육과정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여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가능하도록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강화하자는데 연합고사를 부활해 어떻게 그런 교육이 가능한가? 
자신이 한 말도 그렇고 교육과정의 정신에 비추어 연합고사를 부활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다.

교육감이 교육관이 이정도면 경남의 교육가족이 겪을 불행은 눈에 선하다. 말 따로 정책 따로인 고영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보고 있노라면 흡사 이명박대통령을 닮았다. 아니 닮아도 너무 많이 닮았다. 창의적인 교육을 말하면서 연합고사를 부활하고 그런 연합고사를 부활하는 이유가 '학력향상과 공교육정상화를 위해서...‘라고 한다.

지나가던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시험문제 풀이로 초등학교까지 학원으로 내몰리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으로 허리를 펼 수 없게 될텐데, 공교육 정상화라니.. 교육감이라는 사람이 ’공교육 정상화‘가 무슨 뜻인지 알고나
하는 소리인가?


연합고사를 부활하면 경남의 중고등학교는 일류, 이류, 삼류로 서열화된다. 일류 중학교 일류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위해 학교는 공교육 정상화는 뒷전이 되고 시험문제풀이로 학교는 학원이 된다. 오죽했으면 연합고사를 폐지하고 평준화를 도입했을까?

고영진 교육감은 역사적으로 검증된 연합고사의 부
작용을 정영 모른단 말인가? 성적이 뒤진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이류, 삼류 인간을 만들어 열패감으로 살게 하겠다는 것이 교육자로서 할 일인가?

공교육황폐화가 눈에 보이는데 ‘창의적인 교육은 뭐고 공교육 정상화는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친구가 적이 되는 피말리는 시험을 ’즐거운 시험‘이라니... 강원도는 올해부터 연합고사를 폐지하고 평준화로 가는데 경남은 거꾸로다.

지도자를 잘못만나면 한창 발랄하게 뛰놀아야 할 초등학생들까지 시험지옥으로 내몰려 예체능교과는 말할 것도 없이 방학까지 반납하고 학교는 문제풀이를 하는 학원으로 바뀌게 뻔하다. 경남교육의 비극이 눈앞에 보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발전 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거꾸로 가는 교육을 지향하는 이유가 뭘까요???


    참교육님 설명절 잘 보내시기 바랄게요.
    임진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2.01.21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니 왜 이렇게 역행하고 있는지 머릿속을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화나는 교육현장입니다.

    2012.01.21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음..연합고사 방식..아이들의 찍기 내공만 늘어나겠군요. ㅠ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2.01.21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2.01.21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이들이 너무 힘들꺼같습니다 이러니 공부안하겠다고 나서는거죠
    암튼 연휴에요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2.01.21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전히 밀어 붙이는군요...
    답답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구요..선생님~~!

    2012.01.21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시대가 거꾸로 돌아가는군요,....교육감님이 예전 생각이 많이 나시는 모양입니다.....

    2012.01.21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정말 어찌될려구 ....

    2012.01.21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연합고사를 부활한다는 것은 저의 생각으로는 아닌 것 같은데요.

    2012.01.21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gela12

    왜 보수 교육감들은 하는일마다저러는지..보수도 어쨌든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가야한다는뜻일텐데 이렇게 학생을 시험지옥에 가두면 도대체 보수진영에는 무슨이득이 있다는 것일까요?

    2012.01.21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국아이들이 자기의견도 제대로 표현못하고 그로벌적으로 자신감있게 자라지 못하는건
    다 주입식 시험때문입니다.교육 생지옥이 연합고사아니었던가...추억하는데요...ㅠㅠ
    참교육님, 즐거운 설, 복많이 받으세요^^

    2012.01.21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꿈꾸는 달팽이

    제발 가만히 아이들 내버려두었으면
    좋겠네요
    학교에서도 문제풃이,
    학원에서도 문제풀이.
    쉴 틈없이 마음병들어가는

    아이들. 스트레스 넘 많이 받너요

    2012.01.21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선생님 좋은 명절 되세요.^.^

    2012.01.21 20:47 [ ADDR : EDIT/ DEL : REPLY ]
  15. lhc44

    고영진표 나쁜교육 고입연합고사 반대~!

    2012.01.22 02:19 [ ADDR : EDIT/ DEL : REPLY ]
  16. 몽키

    사교육으로 재벌되고... 외제차 몰고 다니는 족속들은 정말
    어린아이 영혼파는 인간들....

    2012.01.22 03:09 [ ADDR : EDIT/ DEL : REPLY ]
  17. 민이

    경쟁적 교육방식은 정말 바꿔야되겠지만...
    어릴떄부터 좌절감부터 느끼게하는 교육은 부모들을 피곤하게하고...자신이 잘하는것보다 못하는것에 집착하게 되는...
    애교육에 부부싸움까지 가게되지요..애공부가지고 그렇게 싸우면 애도 불안해지고..
    .모두가 불행하게 하는 교육...
    성인이후에도 불안감이나 우울증 강박증을 야기하는 교육..사라져야합니다...

    다만 복장자율에 대해서는 좀 융통성있게...호주나 뉴질등 다른나라도 교복은 착용합니다..
    경쟁교육만 없을 뿐이지..다른부분에있어서는 규율이 있습니다...체벌은 당근없구...선생권한큽니다..
    노트북에 너무많은게임..영화다운받아도 몇일 학교 못나오게 되거나 퇴학도 많이 당하기도합니다..
    호주에서는....교직원한테 무례하게 굴어도 퇴학당할수 있지요...복장 감시하고 규율엄격한편입니다...
    다만 선생들이 대학가라고 강조안합답니다..



    다음기사도 이해에 도움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 연방수상은 의무적인 교복착용이 아동들에게 자아와 규율에 대한 가치있는 감각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된다며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노동당이 다음 연방 선거에서 승리하면 학부모들은 교복구입비용에 대해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교복을 자율화했을 때 학생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최신유행의류 착용경쟁과 이로 인해 학교 내에서 의복을 통해 계층이 드러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대다수 호주인들의 정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호주일보 발췌...http://www.hojuilbo.com/1957

    2012.01.22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책을 계속 바꿔야 자신들이 뭔가 하고 있다고 우리가 생각할 줄 아나봐요.
    학생들 너무 불쌍하다.
    우리 애들도..

    2012.01.22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쪄 허리3입는데다어도중인데자 따른음식을먹서고됐는데이을보고 심어요 침점심식저녁을 저위 처럼 으 느정도빠것같네요

    2012.03.28 07:45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잠기다...?비밀번를맞 렀데계속 려세이 못눌러 이아주 린는것이다...

    2012.04.06 03:4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구구절절이 공감가는 글입니다.

    2012.04.19 18:3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