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노인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8.17 박근혜의 옷. 송로버섯 그리고 전기료 폭탄 (9)
정치/정치2016. 8. 17. 06:46


1g18만원. 900g짜리가 16000만원을 호가 하는게 송로버섯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이정현 대표 등을 초청한 청와대 오찬 식탁에 등장했다는 송로버섯의 가격이 그렇다. 워낙 귀한 버섯이라 프랑스의 루이 14세 즐겼다는 이 송로버섯은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아와 거위의 간인 프아그라와 함께 서양의 3대진미로 알려진 요리다. 이날 오찬에는 송로버섯 외에도 바닷가재, 훈제연어, 캐비아 샐러드, 샥스핀 찜, 한우 갈비, 냉면 등 최고의 메뉴로 코스 요리가 나왔다는 보도다.

<이미지 출처 : 고발뉴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공식 행사에 참석한 400일 중 111 동안 입고 나온 옷이 124벌이다. 그 중에 딱 한번만 입은 옷이 40벌이란다.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도 박근혜대통령은 후보시절, 3년간 입은 옷이 133벌이다. 이 옷을 맞춤복이라고 가정하면 한 벌당 최저가 150만원, 옷값만 해도 19950만원으로 추정된다. 베스트 드레서답게 상급 디자이너의 옷을 입는다고 가정해 한 벌당 300만원으로 계산 한다면 옷값이 무려 39900만원이다.

새학기가 되면 학생들은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벌인다. 3년 내내 입었던 옷이다. 그 옷도 부담스러워 사입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그 옷을 물려주기 운동을 한다. 박근혜는 학생들의 이런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3년간 입을 옷, 교복 한 벌에 20여만원 하는 옷값이 부담스러워 못 사 입는 아이들...헌옷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150~300만원 하는 옷을 딱 한번 입고 만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면 어떤 생각을 할까? 송로버섯 오찬을 보는 학부모들은 어떤 심정일까?  

넥타이조차 매지 않고 흰 셔츠차림의 대통령이 있다. 월급의 90%를 시민단체에 기부하고, 화려한 대통령 관저 대신 임기 내내 농장에서 지낸 사람. 1987년에 생산된 낡은 하늘색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는 그의 검소함을 상징하는 물건이자 우루과이 국민들의 자부심이 됐다. 그는 넥타이를 매지 않았고 고가의 브랜드가 아닌 늘 입던 평범한 몇 벌의 옷만 바꿔 입었다.

남미의 호세 페페 무히카 대통령이다. 대통령의 월급 12천 달러 중 90%를 기부하고 나머지 10%로 생활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 전대통령은 우루과이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반면 111일간 124벌의 고가의 옷을 입고 패션 쇼하듯 외국으로 나들이 다니(?)는 박근혜 대통령 중 누가 더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까?

<왼쪽부터 박근혜의 옷, 독일 메르겔총리 옷 그리고 우루꽈이 무히카 대통령>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자 수가 39만 7000명을 넘었다. 내년에는 최저임금도 못받는 노동자가 3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보도다. 청년실업률이 15년 7개월만에 최악이라는 보도도 눈에 뜨인다. 작년 한 해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만 하루 평균 약 40명에 달한다고 한다. 살인적인 찜통 더위에 선풍기도 없이 여름을 견디는 쪽방촌 노인들... 잠자리가 없어 노숙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노숙인 쉼터 등록자가 무려 22148명이요여성 노숙자 수가 854명이다노인 빈곤율 45%,

노인자살률 세계 1노동자 연간 노동시간 2,079시간으로 OECD평균보다 300시간 많은 OECD 2비정규직 비율은 OECD 평균의 2조세의 소득 불평등 개선 효과는 최하위권이요평균 수면시간은 꼴찌다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국민행복지수도 꼴찌요아동의 삶의 만족도도 꼴찌인 나라... 경제를 살린다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믿고 선택한 대통령은 이렇게 살아도 좋은가?

이런 현실을 두고 699만원짜리 침대에 545만원짜리 책상과 224만원짜리 의자에 앉아 902000원 짜리 똥휴지통을 사용하면서 900g에 16000만원, 1kg에 500만원을 호가하는 철갑상어 알 캐비아를를 비롯해 바닷가재훈제연어캐비아 샐러드샥스핀 찜한우 갈비냉면 등을 먹으면서 막바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생각 한번이라고 해 보신 일이 있는지요미안하다거나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 본 일이 있는지요이렇게 살면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추진위원이 되어 주십시오.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무히카의 1/10만 더 닮아도 좋을 텐데 말이죠.

    2016.08.17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부끄러운 대통려입니다.
      우리는 언제쯤 우루꽈이 무히카 대통령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2016.08.17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2. 중국 정부조차 공식 행사에서는 샥스핀 요리를 금하고 있는데
    참 어이가 없는 청와대입니다
    미친것들...

    2016.08.1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건 완전히 영화에서 본 몬도가네입니다.
      국민들은 찜통더위에 전기료걱정에 찜통을 견디는데.. 밥이 넘어 갈까요?

      2016.08.17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3. 허걱...놀라웁네요.ㅠ.ㅠ

    2016.08.17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왕족 박근혜의 진면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만찬입니다.
    전기료 폭탄은 기업들의 비용을 국민에게 돌리는 것이고요.
    정말 개판입니다.

    2016.08.17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815를 건국절로 만들기 위하 입법추진을 하겠다는군요. 대한민국국민이 아닙니다.

      2016.08.17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5. 다른것들은 제쳐두고 샥스핀은 국제법상으로 금지하고 있는 음식이라서 보신탕보다도 더 큰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단 개고기는 국제법의 제제를 받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대만이나 일본은 실제 상어가 1g도 포함되지 않는 가짜 샥스핀이라는 대체유사음식 비슷한것을 팔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아직 한반도내에 보급이 안되어있는 상태로 저 새누리당이 쳐먹었다는 것은 진짜 상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6.08.19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