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질코미디1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어 웃다가 끝난 뉴배꼽 김희갑, 배삼룡이라는 희극배우가 살아 있을 때의 얘기다. 지금 젊은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합죽이 김희갑이나 막동이 구봉서, 뚱뚱이 양훈, 홀쭉이 양석천을 비롯해 비실이 배삼룡, 살살이 서영춘...등 코미디 계를 주름잡았던 희극 배우들이 있었다. 이 사람이 얼마나 웃기는지 어떤 싱거운 친구 하나가 배삼룡이 출연하는 코미디를 보면서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오늘은 당신이 아무리 웃겨도 내가 결코 웃지 않겠다’고 혼자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보기 시작했지만 결국 몇 분도 참지 못하고 웃고 말았다는 얘기가 있다. 요즈음 TV에 등장하는 코미디들을 보면 피곤하다 못해 배우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몸짱 얼짱도 모자라 온갖 억지웃음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면 보는 사람들이 피곤하다. 억지.. 2014. 12.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