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협동'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5.20 아직도 아이들이 놀면 불안하세요? (15)


 

 

올챙이 뒷다리가 나오는데 45일

병아리가 알 깨고 나오는데 21일

봉숭아 새싹이 돋는 데는 일주일

 

삼각 김밥의 유통기한은 하루

배추를 맛있게 절이려면 5시간 35분이 필요하고요

계란을 삶기 위해서는 12분이 걸립니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가 하루 평균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35초..!

부모와 자녀의 하루평균대화시간은 35초라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평균시간이지만 혹시 오늘 하루 자녀에게 건넨 말이 “밥 먹어라”

 

“공부 열심히 해라”.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등이 전부이지는 않으셨는지요?

마음을 열고 대화해 주세요. 꼭 안아주세요.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하루 35초에 불과하다는 대화부재의 현실을 꼬집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권고하기 위해 만든 안동 MBC라디오에서 나오던 ‘대화’라는 캠페인이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나라, 일등이 교육의 목표가 된 나라. 학원을 5~6군데를 보내야 유능한 부모이고 부모와 자자녀의 하르 대화시간이 평균 35초라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평균시간이지만 혹시 오늘 하루 자녀에게 건넨 말이 “밥 먹어라”

“공부해라”. “학교 가야지” 등이 전부이지는 않으셨는지요?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하루 35초에 불과하다는 대화부재의 현실을 꼬집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권고하기 위해 만든 안동 MBC라디오에서 나오던 ‘대화’라는 캠페인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 35초...?

 

지난 해 가정교육이 없는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까워 제 블로그에 썼던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분들 중에는 아마 이런 사람은 없겠지요.

 

여러분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혹시 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빨리빨리’, ‘선생님 말씀 잘 들어!’, ‘그만 놀고 공부 해!’, ‘일등 해야 해!’...라고 입에 달고 다니시지는 않는지요? 이런 말로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는 않는지요?

 

아이들이 놀면 불안 한 어머니들... 옆집 누구누구는 이번 일제고사에서 전교 일등을 했다는데.... ‘엄마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인데...!’ 이렇게 부담을 주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다 너를 위해서야'....라고 등 떠밀고 있지는 않는지요?

 

 

 

말로는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따직 ㅗ보면 자녀를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고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줄 존재'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요? 아이들의 꿈은 다자이너가 되고 싶은데, 국어, 영어 수학 점수 몇 점을 더 올려 일류대학에 가야 한다고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아이들은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은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데..., 요리시가 되고 싶은데... 시험문제만 풀이하라고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몰아 잠도 안 재우고 채근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아이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뛰다 지쳐 비틀거리는 데, 끝없이 닦달하는 부모님들... 과연 이렇게 하는 게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길일까요?

 

우리나라나 미국, 일본과 같은 몇몇 나라를 빼고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놀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일등도 사교육도 시험도 없는 나라... 나라의 일꾼을 키우는데 당연히 국가가 무상으로 교육을 시켜야 한다면서 출산에서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 걱정은 물론 청소년들을 인ㄱ겨적으로 대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온갖 행,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왕따도 없고 공부를 잘한다고 칭찬도, 못한다고 기죽이지 않는 나라... 공부할 내용도 국가가 정해 주는 교과서가 아니라 교사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정하여 공부하는 나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지 않습니다. 그날그날 프로그램을 짜서 스스로 하게 하지요. 날로 새 지식이 쏟아져 나오므로 학교에서 모든 것을 다 가르칠 수 없어요. 단지 어떻게 공부하나, 어떻게 배우나 그 방법을 가르칩니다.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입니다.」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덴마크 선생님들은 말합니다.

 

 

 

‘아직도 교실에 앉아서 배우나요?’

 

숙제도 없고 노는 것이 공부라는 덴마크는 아이들... PISA(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덴마크의 학생 86%가 '나는 학교에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한국학생들은 전체 참가국 중 최하위권이었습니다.

 

덴마크와 한국이 이렇게 다른 원인이 무엇일까요?

덴마크는 교육을 공공재라고 보는 반면, 한국은 교육을 상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재이기 때문에 교육은 누구나 배우고 싶은 사람은 나라가 책임지고 교육을 시키며 경쟁이 아니라 자율과 협동을... 교육을 상품이라고보는 한국에서는 일류대학이 교육목표가 되고 경쟁을 통해 승자만 살아남는 이기주의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교가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지혜와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과 승자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게임 같은 교육이 같은 교육일 수 없겠지요. 경쟁교육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아니라 모두가 피해자를 만드는 교육입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국·영·수 문제풀이로 서열을 매기는 반 교육이 아니라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로 바꾸어야 합니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범생이로 키우는 ‘가만있어라’라는 순종교육은 그쳐야 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부모의 과욕도 이제 멈춰야 합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지쳐 가는데 어른들의 과욕이 아이들을 한계상황으로 내모는 반 교육은 그쳐야하지 않을까요?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오디언 http://www.audien.com/index.htm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어렸을 때 부모님께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공부해라 였던 것 같아요. ㅎ
    경쟁교육 속에 여전히 아이들은 힘들어하고 있는 듯 합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5.20 07:56 [ ADDR : EDIT/ DEL : REPLY ]
  2. 35초....
    35분으로 변하도록 부모가 노력해야겠어요^^

    2014.05.20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수래공수거

    저도 때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ㅡ.ㅡ;

    2014.05.20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4. 항상 일본식 교육에 젖어있는 우리교육
    왜 그다지도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아이들을 박스 안에 가두어 놓고 무슨 사고가 있길 바라는 것인지
    이 참에 교육부도 바꾸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2014.05.20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날로그 시대엔 노는 게 공부였는 데
    디지털시대엔 디지게 공부만...ㅜ

    선생님 안부 전하고 갑니다.
    요즘 바쁘게 삽니다. ^^

    2014.05.20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해바라기

    요즘 아이들은 부모와 대화 할 시간이 너무 없지요.
    부모들의 과욕이 부른것 맞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05.20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러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부모와 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마저 하질 않지요.
    그래서 문제입니다.

    2014.05.20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언제간부터 대화는 사라지고 그저 공부하라며 윽박지르게 된 현실, 남 얘기가 아닌지라 더욱 씁쓸합니다

    2014.05.20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제 교육 관념도 놀이 중심이며 대화를통한 소통에 중점을 주고는 있죠..
    아직은 제가 잘 하고 있어보입니다..

    2014.05.20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놀이가 최고의 교육입니다.
    열심히 뛰어놀줄 아는 아이가 커서 가장 건전한 정신을 가진 어른이 되죠.
    다들 경험했으면서도 자식 교육에서는 놀이를 배제하게 만드는 게
    우리교육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2014.05.20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부모와 자녀간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을 전개해 가는
    과정들이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생쥐들은 기억력이 3분이고
    노인들은 3일을 잘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늙어가면 기억력을 잃고서
    자식들에게 물어본 내용도 또 물어본다고 하지요...

    마찬가지로 국가 개조는 당장에 필요합니다.
    가정 개조도 당장에 필요하고
    교육 개조도 당장에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자기들의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자유로우며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5.20 14:59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과거에 비하면 부모자식간 대화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라구요

    2014.05.20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내아이만 덴마크식되면
    왕따 잉여되는게 한국의현실

    2014.05.20 21:5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 학원보내고싶지않은데 보낼수밖에없는.. 놀려고해도 놀이터에친구가없는..

    2014.05.20 22:45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국에서 교육받는 아이에게 덴마크식 교육을 시킨다는건 어페가 있어보입니다..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놀이교육이 가능하죠..요리사,미용사가 되고싶다고 한들 배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아닐까요? 옛날 학급교훈처럼 배움만이 살길이죠..다수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입시전쟁을 시작합니다.놀이교육이 어디까지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입시전쟁 대한민국에선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2014.05.21 04: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