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0.24 댁의 자녀 어떻게 키우세요? (4)
  2. 2016.06.29 사교육 사랑 엄마들. 사랑과 폭력을 착각 마세요 (14)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 어떻게 기르고 싶으세요? 훌륭한 사람으로요?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요? 의사?, 변호사? 판검사? 혹 내가 못 이룬 꿈, 그 꿈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다고요? 아이는 부모의 뜻대로 커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고 그런 꿈을 꾼다고요? 실제로 부모들 중에는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고 내가 못다 이룬 꿈을 이뤄줄 자신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지 출처 : 스마트 아줌마>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시겠습니까? 그냥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켜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해주고, 다 들어주고, 남보다 더 좋은 학원, 더 좋은 학교에 보내 그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내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그런데 부모가 되고 싶다고요? 그런제 아이들은 좀처럼 부모 맘처럼 그렇게 자라주지를 않는답니다. 왜냐고요? 아이들은 부모의 그늘에만 보호받고 있을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친구도 만나고 조금씩 세상을 보도 듣고 그리고 생각하고...그래서 부모마음대로 커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세상 모든게 다 변해도 내 자식은..? 이렇게 하늘처럼 믿고 있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부모에게 반항하고 덤비면 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진다더군요. 그 때가서 발을 동동 구르고 눈물로 붙잡고 매질도 하고 울고불고 하소연해도 이미 때가 늦은 것입니다. 사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아이들과 만나고 원칙을 정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지요. 그게 뭔냐고요. 한번 같이 생각해 봅시다.


아이들이 자라는데 가장 소중한 것이 뭘까요?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는 물과 공기 그리고 햇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든요. 사람도 예외가 아니랍니다. 그게 뭐냐고요. 사랑이지요. 마취되지 않는 사랑! 상업주의나 귀가 얇아 이웃사람들 말이나 듣고 남들처럼...하다가는 진짜 사랑을 줄 수 없답니다. 예를 들면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상업주의에 속에 모유를 두고 우유를 먹이는 부모들... 우유는 소가 새끼를 기르기 위해 준비한 완전식품이지 사람에게 완전식품이 아니랍니다. 모유가 부족한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자녀가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입니다. 그런데 맹목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도 아시지요? 아이에게는 때로는 최초리가 필요하고 때로는 믿음과 용서도 필요하답니다. 건강한 인간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 사랑에 못지않게 중요한 게 또 있답니다. 그것은 지나치게 풍족하게 키워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은 부모가 다 해는 주는 것. 그것은 아이들에게 독약입니다.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줘야 하는 게 부모의 책임이라고 신앙처럼 믿고 있는 부모들...


사랑하는 자식에게 자나치게 풍족하게 키운다는 것.... 아이들이 자라는데 이 보다 더 나쁜 독약이 없답니다, 벼를 보십시오, 벼는 수경식물이라 물이 부족하면 튼실한 벼로 자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벼가 물에 잠기도록 키우면 제대로 자라기는커녕 숨을 쉬지 못해 죽고 맙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마음에 병이 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지혜로운 농부는 벼가 얼마나 물이 필요하고 언제 물을 빼줘야 한다는 걸 다 알고 있답니다. 하물며 사랑하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이 넘치는 사랑을 줘서 그 사랑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르는 인간으로 키워서야 되겠습니까?


셋째는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줘야 합니다. 마마보이. 헬리콥터부모라는 말이 있잖아요? 절벽 꼭대기에 집을 짓고 새끼들을 키우는 독수리들을 보십시오. 독수리는 털이 나기 시작하면 새끼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날개근육을 키워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새끼를 키우는 어미독수리의 연단은 어떻게 보면 너무 잔인한 것 같지만 그렇게 키우지 않고서는 독수리는 하늘의 제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어미 독수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미 독수리가 마마보이, 헬리곱터 부모처럼 새끼를 키운다면 새끼 독수리는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요? 하늘의 제왕도 사냥도 할 수 없는 무력한 독수리.... 그래서 그렇게 자란 독수리는 굶어 죽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군대에 가면 부모가 고맙다는 것을 그 때 깨닫습니다. 적당히 거리를 둔다는 것. 그것은 이성간의 사랑에도 필요하지만 모든 부모들이 알아야할 자녀 양육의 기본입니다. 자나치게 풍족하게 키우는 것도 그렇습니다. 낭비벽이 심한 것, 허영심으로 손가락질 받는 사람은 부모가 지나치게 풍족하게 잘 못 키운 탓이 아닐까요? 감사하는 마음 근검절약하는 마음은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품성이기도 하답니다. 어릴 때 질매가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습관이 되어 버린 후 바로 잡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또 있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먹거리에 못지 않게 필요한 것. 그것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똑똑하게 키우는 것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시비를 가리고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분별력을 갖도록 키우는 일입니다. 세상이 온통 지뢰밭입니다. 학교 앞 문방구에도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불량식품이며 스마트 폰에는 아이들이 만나면 독약이 되는 상업주의 그리고 친구들의 꾀임에 언제든지 빠질 수 있는.... 온갖 지뢰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뇌관을 건드리면 감당할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많은 사람들은 독서를 권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똑똑해 진다고 사람들은 그렇게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순수하던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지금은 정말 나쁜 책, 돈벌이를 위해 판단력이 부적한 아이들을 유혹하는 감각을 자극하는 나쁜 책들이 책사에 널려 있습니다. 한번 빠지면 도저히 빠져 나오기 힘든... 그런 마약 같은 책들이 우리 주변에 수도 없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기보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그것이 지혜로운 부모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선택의 문재, 판단을 요하는 문제들을 오늘날과 같은 가치혼란의 시대에는 어쩌면 아이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소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들은 학원에서 영어 수학 점수 몇점 더 잘 받게 하기 위해 정작 필요한 세상을 보고 분별할 줄 아는 지혜(철학)는 왜 가르치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 모든 것이 마음 하나 잘못 먹으면 하루아침에 공든 탑이 무너지는데... 보십시오.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날처럼 가치혼란의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내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고 싶다면 똑똑한 사람이기보다 지혜로운 사람으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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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부모들의 사랑경쟁... 이대로 좋은가? 부모들의 자식사랑이 도를 넘고 있다. 아니 그게 사랑이 맞기나 한가?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칭찬이나 사랑은 약이 아니라 독이다. 젊은 엄마들 중에는 남에게 뒤져서는 안 된다, 이겨야 한다... 끝없는 사랑 경쟁으로 무한질주를 하고 있다. 자신의 신념이나 철학이 아니라 지게지고 시장가는 꼴로 남이 하니까 따라하는 자녀양육법이 정말 교육적일까?

<이미지 출처 : 세종시교육청>


세상 어떤 부모가 내 자식만큼은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지 않겠는가? 그런데 지금 엄마들의 자녀사랑은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것 같다. 아침에 아파트 정문 입구에 나가 보면 학원 차들로 뒤범벅이다. 어린이집 차를 비롯해 유치원, 영어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등 그 종류조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엄마들은 왜 아이들을 이렇게 남의 손에 맡겨 키우기를 좋아할까?

어린이를 스스로 돌 볼 수 없는 부모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전업주부들조차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학원에 보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듯하다. 전문가(?)들에게 아이를 맡겨 키우면 내 아이가 똑똑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일까? 어린이 집이나 학원에 안보내면 경쟁에서 뒤지는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일까? 걸음마도 겨우 뗀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 오전 내내 남의 손에 맡겨 키우면 똑똑한 아이,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

엄마들의 어린이 집이나 학원 사랑은 초등학교입학 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학교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돌봄교실이 있고 방과후학교라는 합법적인 사교육시설도 있다. 돌봄교실이야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그런데 방과후학교의 경우는 다르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학원비보다 싸기 때문일까? 자녀들의 소질이나 취미, 특기를 생각하지 않고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재미반, 공부반 참여하는 방과후 정말 좋기만 할까?

사설학원 선호경향은 합법적인 사교육시설인 학교의 방과후로 끝나는게 아니다. 당연히 방과후학교는 방과후학교대로 받고 사교육은 사교육대로 따로 받는다. 시골학교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 심각하다. 학원이 따로 없는 농어촌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설치한 방과후 학교는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아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래서일까? 방과후학교 과목만 무려 6~7개를 수강한다. 아이들에게 놀이를 빼앗는 부모들... 이렇게 키우면 부모가 원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 : 늙은 도령의 세상보기>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 아이를 하루 예닐곱시간씩 학원에 맡겨두는 그것도 모자라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그 일류병 사랑은 아이들을 그대로 두지 않는다. 극성엄마의 사랑은 초등학교학생들조차 중고등학생이나 다름없이 사교육시장으로 내몰고 있다. 참교육 연구소가 학생들에게 '자신에게 제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설문을 했던 일이 있는데 설문결과가 1위가 학원, 2위는 성적이었다. 학원과 학교를 오가며 성적 스트레스를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아이들은 밥만 먹고 자라는게 아니라 사랑을 먹고 자란다. 엄마와 아빠사랑은 넘치도록 받고 자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마치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자란 식물과 그렇지 못한 식물의 차이만큼이나 다르다. 사랑도 배워야 남을 사랑할 줄 안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가 어떻게 남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형제들이 티격태격하며 울고불고하며 자란 아이와 어린이 집과 유치원으로 전전긍긍하며 남의 손에 맡겨 자란 아이가 같을 수가 없다. 당신의 자녀는 어떻게 자라고 있는가?

놀이보다 더 큰 교육은 없다.

인간으로서 사회화는 학교에서 의도적인 교육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이른바 무의도적교육이라는 가정교육이나 또래들끼리 놀이를 통한 사회화는 의도적인 학교교육에 못지않다. 가정교육이 실종된 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나 놀이를 빼앗겨 버리고 자란 아이는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처럼 허약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사회성은 학교에서만 길러지는 게 아니라 놀이를 통해 배우고 체화된다.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민주주의는 놀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렇게 중요한 놀이문화를 잃은 아이가 어떻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가?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교육은 옳지 못하다

전자사전이 등장하고 이어폰 하나로 외국인과의 대화가 가능한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국영수 점수경쟁이 가당키나 한가? 알파고시대에 필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창의력이다. 부모가 배우고 자라던 시대의 사회와 앞으로의 사회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변화의 사각지대에서 이겨야 산다거나 SKY가 교육목표인 경쟁은 자녀들에게 헛고생만 시키는게 아닐까? 아이들에게 놀이와 사랑을 빼앗고 학원으로 내모는 엄마는 현명한 엄마인가? 좋은 엄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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