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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7 일본 역사교과서, 얼마나 왜곡했기에... (54)


일본 동북부 지역의 지진 피해와 방사능 유출로 인한 일본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겠다며 성금모금에 전국민이 나서고 있는 사이, 일본 문부 과학성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명시하는 내용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확정, 발표해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일본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점령했다는 내용이 실린 교과서가 도쿄서적 을 비롯해 4개사 지리공민 교과서에 ‘불법점거’라는 표현을 담고 있다.

                                <이하 사진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우리국민들이 독도에 대해서만 관심이 쏟은 나머지 일본 역사 교과서 점유율이 63%에 달하는 지유샤, 후소샤, 교육출판, 도쿄서적 등 4곳의 출판사들은 독도뿐만 아니라 다른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도 왜곡을 한 내용을 그대로 교과서에 실려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분노를 더해주고 있다. 일본정부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 외에도 얼마나 많은 역사를 왜곡 하고 있을까?

일본의 왜곡을 살펴보면 ‘
고조선은 신화에 불과하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겨우겨우 국가를 세우기 시작했다. '임나일본부설'을 지유샤와 후소샤의 역사교과서가 "일본의 고대 야마토 정권은 한반도 임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기술하는가 하면 도쿄서적은 "야마토 정권이 백제와 임나 지역의 부족 국가들과 연합해 고구려, 신라와 전투를 한 기록이 있다"’ 라는 내용을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을 식민지 시절 사용했던 용어인 '이씨조선'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표기하고 한일합방에 대해서도 '조선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삼고 조선의 근대화에 도움을 주었다.' 라는 취지로 기술한 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1910년 강제병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어쩔 수 없이 했다.”고 기술하는가 하면 3·1운동은 윌슨 미국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로부터 대규모 시위로 이어지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지만,
 
이쿠호샤 출판 교과서는 시위 사진 1장으로 대체해 버렸고 지유샤는 ‘초기엔 비폭력, 나중엔 충돌로 사상자 발생’ 정도로만 간략히 언급하고 만다.

종군위안부에 대한 서술은 아예 교과서에서 사라져 버리고 창씨개명의 강제성과 저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어떤 교과서는 “미혼 여성은 여자정신대로서 공장에서 일하게 됐다.”고까지 기술하고 있다.

우리가 일본에게 얼마나 얕잡아 보였으면 자기네들을 위한 성금모금에 온국민이 들떠 있는 상황에 이런 발표를 할 수 있을까? 일본의 사회하지도층 인사와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각을 보면 오만과 망언을 얼룩져 있다.

조선 경제가 그토록 비참한 상태에서 병합 후 불과 30여년 사이에 지금과 같은 일대 발전을 이루게 된 것은 분명 일본이 지도한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48년 스즈키) 20년쯤 더 조선을 지배하고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1965년 다카쓰기)

한국합병조약은 양자의 완전한 의사, 평등한 입장에서 체결되었음은 굳이 제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은 과거 일본 식민지시대의 훌륭한 교육 덕분. 36년간의 일본 통치의 공적은 한국에 근대적인 교육제도, 행정조직, 군사제도를 심어준 데 있다.(1979년 사쿠라다)

깊이 생각해 보면, 오늘날 한국혁명정부의 경제발전은 일본 교육의 경과이다(1970년 사쿠라다)

한일병합이라는 것은 만일 제일로 책임을 묻는다면, 그 당시에 도장을 찍은 수상 이완용, 싫으면 거절했으면 그만이다(1996년 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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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도자들만 그럴까? 멀리 볼 것도 없이 이명박대통령이 당선 된 직후 ‘지금은 취임한지 얼마 안 돼 곤란한 상황이니 일본교과서 해설서에 다케시마 표기는 나중에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던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일본이 자국의 영토를 침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금모금운동이나 하고 있는 나라를 일본정부는 아직도 한국이 자기네 식민지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진실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베푸는 자선은 자선이 아니다. 하늘 무서운줄 모르는 간악한 일본을 욕하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부터 뒤돌아 보아야 한다. 식민지시대 일본에게 받은 은혜를 못잊어 하는 친일세력의 후예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영역에서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식민사관으로 얼룩진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 가르친 과거부터 반성하지 않는한 우리는 독도도 우리역사도 지키기 어렵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