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2015. 3. 15. 07:04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 나루의, 그 아우성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 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 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27년 된 고물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대통령

 

 

대통령궁을 노숙인들에게 내주고 부인 명의의 농장에서 생활하는 사람, 본인 재산이라고는 낡은 자동차 한 대뿐이며 월급의 90%를 기부하는 사람. 호세 무히카(77) 우루과이 대통령이 바로 그 사람이다. 무히카 대통령은 월급의 10%만을 쓰고 나머지 90%는 자선단체나 엔지오에 기부하고 있다. 1300만 원 정도 되는 월급 가운데 130만 원 정도로 생활하는 셈이다.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잃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젊은 시절 독재정권과의 싸움에 참여해 여러 차례 투옥됐고 여러 차례의 총상을 입었으며 체포되어 14년 동안 옥살이를 했고 그 과정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기도 했다.

2010, 인구 330만인 우루과이의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직원 42명이 돌보는 대통령 저택을 사양하고 해변 휴양도시에 위치한 대통령 별장도 필요 없다며 팔아버렸다 

 

무히카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살아왔던 수도 몬테비데오 외곽의 허름한 집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여기서 대통령 부부를 지키는 경호원은 사복 경찰관 두 명뿐이다. 그는 대통령 월급 12000달러(1280만원)90%가량을 빈민층 주택 사업 등에 기부하고 있다. 남은 100만원 가량의 돈으로 생활하지만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언론에 소개된 호세 무히카(Jose Mujica)’ 우루과이 대통령의 삶이다.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은 어떨까?

 

 

퇴임 후 그는 대통령의 시간이라는 자서전을 냈지만 그게 전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후 4자방 논란으로 정계가 시끄럽지만 그는 서울 삼성역 근처에서 월세 1300만 원이나 하는 사무실을 얻어 '이명박 기념재단'을 준비 중이다. 놀랍게도 이명박전대통령이 월세 매달 1300만원씩 내는 사무실 임대료는 국고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고 한다(JTBC보도)

 

'돈벌레, 사기꾼, 도둑놈, 철면피, 기생충, 대왕쥐, 재테크, 슬픈 역사

칠 사기는 다 치는 놈, 나라를 거덜 낸 놈, 우리가 똥 밟은 것

무슨 얘길까? SNS에서 이 명박은...라고 규정해 보라는 요청을 한 답이다. (한겨레신문)

 

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이 이 정도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다.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자원외교 42·4대강 84조 출혈,
기업 법인세 낮춰 63부자감세
원전비리등 합치면 천문학적 비용

 

 MB정권은 자원외교로 날린 돈만 31조원이다. 석유·가스·광물자원 공사 등 3개 공기업들에서 엠비 정부 뒤 늘어난 부채가 42조원에 달한다.

 

 

 

4대강 사업은 또 어떤가?  

4대강 사업은 자원외교보다 적지만 이 사업이 유발한 비용이 자원외교보다 더 큰 84조원에 이른다. 그밖에도 훼손된 습지의 가치(약 6조원), 하천 정비(연간 1.3조원), 취수원 이전(2.5조원), 금융비용(0.3조원)이나 된다.

 

기업프랜들리니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가 어쩌고 하면서 기업이 내야 할 법인세율을 낮추는데  63조원이나 되는 세금을 감세조치했다.

 

  

그밖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씨가 주도한 ‘한식 세계화’, 원전 비리, 케이티(KT)·포스코·롯데 등 기업에 준 ‘특혜’와 끊어진 남북관계, 정권 비리와 부적격 인사, 보수 우위 언론 지형의 탄생...까지 따지면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한겨레신문이  <엠비(MB)의 비용>을 분석해 쓴 기사 참고>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 서민들은 왜 가난한가 알만하지 않는가? 대통령의 이런 짓(?)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불의에 동참하는 길이다. 그가 한 짓을 낱낱이 밝혀 공개하지 않는 한 대통령 한 사람으로 5천만 국민이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야 하는 삶은 반복 될 것이다.     

 

우리는 왜 우루꽈이의 호세 무히카대통령 같은 사람을 뽑지 못할까? 제 눈 찔러 고생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의 고난의 행군은 언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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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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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루과이 대통령의 일화를
    인터넷에서 읽어 알게 된 분인데,
    남의 나라 대통령이지만,
    참으로 존경스러운 인물이었습니다.

    돈이 없으면 선거에 나갈 수조차 없는
    현 실정도 문제인 것 같아요.

    2015.03.15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둘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입니다.
    그냥 최악과 최선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2015.03.15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교되네요. 정말...ㅠ.ㅠ

    2015.03.15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텃밭인 낙동강 변에서도 '지길 놈'이라고 해요.
    농토 다 빼앗긴 농민들이 푼돈 보상금 받았다고 좋아했을까요? 마을이 통째 풍지박산난 곳이 한 둘이 아니예요. 이런 시키들이 통령을 했으니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지요. 지금은 고생이라곤 해보지 않은 공주아가씨가 나라 말아먹고 있고요.

    2015.03.15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 7. 25. 06:33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트라우마(trauma)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참혹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막아야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일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세월호특별법 같은 것은 국회의원들이나 할 일이라고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제 2. 제 3의 세월호참사가 일어나면 피해자는 누구이겠습니까? 우리 앞에는 세월호보다 더 무서운 차마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재앙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설마’가 시람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욕심이 재앙을 부르기도 하지만 방심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핵발전소를 보면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총 28기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에 있습니다. 올해 초에 확정된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2024년까지 14기를 더 건설할 예정입니다. 그 중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는 설계수명이 완료된 원전이지만 지금도 가동 중입니다. 올 들어 고장 등으로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 한울 1호기 등 5기가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고리발전소 반경 30km 안에는 32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경부고속도로, 부산항이 있습니다. 1978년 4월에 가동을 시작한 고리핵발전소 1호기. 고리핵발전소는 2008년에 설계수명 30년이 지나자 수명을 10년 연장한 발전소입니다. 1994년 과학기술처 안전점검 결과, 고리 1호기 증기발생기 344군데 결함발생, 1995년 고리핵발전소 부지 내 배수로와 폐기물 저장고 부근 자연방사선량의 최고 1백배 방사선이 누출...

 

우리나라에서 핵발전소가 가동된 이후 670건 이상의 고장 및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98년 고리 1호기, 핵연료봉 손상(1개 확인), 99년 고리 3호기, 제어봉 계통의 심각한 고장으로 발전 중지, 2001년 고리 2호기, 핵연료설계와 품질결함으로 핵연료봉 손상(42개 확인) 고리 3호기, 금속성 파편으로 핵연료봉 손상(1개 확인) , 2010년 신고리 1호기, 원자로 냉각수의 밸브가 자동으로 열리는 사고: 백색비상 발령....

 

<이미지 추처 : 오마이뉴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명 다한 고리 원전 1호기와 월성 1호기에서 사고가 나면 85만 명이 사망하고 628조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월성 1호기에서 체르노빌급 거대사고가 일어난다면 약 2만 명이 급성 사망하고, 약 70만3,000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인명피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362조 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인해 진도 9의 지진과 지진 해일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1-4호기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체르노빌의 경우 사고 후 25년간 20만 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있었지만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지에는 후쿠시마 사태의 여파로 앞으로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하고 1880억 파운드(331조5378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안에 핵발전소가 5기가 가동 중이고, 3기가 더 건설 중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들의 핵발전소에 대한 긴장감이나 관심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8기의 핵발전소가 부산에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저절러지고 있는 비리와 안전 불감증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세월호 참사 100일이 지났습니다.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인재는 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정부는 후쿠시마원전사고를 목격하고서도 핵확산 정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명이 지난 원전이 사고로 운전이 중단되는 일이 비일비재해도 안전하다는 말만 계속하는 정부를 언제까지 믿어야하겠습니까? 독일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 17기 중 8기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는 한편, 2022년까지 원자력 에너지 생산의 전면적인 생산 중단, 원전 포기선언을 했습니다. 스위스, 독일, 벨기에, 이태리 등도 핵정책전면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핵마피아들의 장난에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하겠습니까?

 

<아래 밀어주기는 8월부터 저와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탈학교 학생들의 공부방, 보리학교 후원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보리학교 블로그입니다. (http://cafe.daum.net/hi-changdong) 보리학교는 탈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안학교입니다. 보리학교는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액 무료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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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세월호의 참사를 거울삼아 원전에도 안전을 기해주었으면 하네요.
    좋은날 되세요.^^

    2014.07.25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2.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걸
    다 알고 있겠지요.
    그러면서도 강행하는 거구요.
    너희들이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 뜻이겠지요?

    2014.07.25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원전에 관한 기사를 볼때마다 무섭습니다
    안전이 최고일텐데 걱정입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7.25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4. 양날의 칼입니다. 안쓰고 다른 에너지를 쓰자니 그것이 배출하는 공해도 만만치 않고.....

    2014.07.25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나만 폭발해도 한반도는 끝입니다.

    2014.07.25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한 것 같습니다. 정부는 당장의 효율성을 포기하긴 쉽지 않을 테고, 그렇다고 하여 대안이 될 만한 에너지 정책이 있는 것도 아니니, 일단은 밀어붙이는 것 같습니다만, 말씀처럼 재앙은 우리가 안심하고 있는 사이 쥐도 새도 모르게 다가오는 법입니다.

    2014.07.25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안전이 제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무리 좋은 것을 가졌더라도 그것이 인간에게 위험하고 재앙을 일으키는 것이라면
    결코 그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당장 북한의 핵을 두려워 하면서도
    정작 우리안에 있는 핵 발전소는 왜 무감각 한지
    우리는 그것에 대한 경각심을 바로 가져야 할 것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7.25 16:32 [ ADDR : EDIT/ DEL : REPLY ]
  8. 시한폭탄을 안고사는 ....
    불안 불안 하네요...

    2014.07.25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