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왜관초등학교1 교사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 “이 사람들아, 내가 찾아가면 될 텐데....” “아닙니다. 저희들이 당연히 찾아 가야지요” 한사코 만류하는 내 청을 거절하고 대구에서 왜관에서 인천에서 서울에서 달려 온 34년 전 제자들... 34년 전 12~3살짜리 6학년 꼬마들이 45세의 건장한 장년이 되어 나타났다. 그런데 어쩌랴! 처음 본 순간 한사람도 알아볼 수 없었으니.... “저 00니다. 전화로 연락했던 친구 한명은 이름을 들었기 때문에 이름만 기억했지 34년이나 지난 세월의 기억을 찾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런데 한명도 아니고... 열명이나 나타났으니.... “선생님, 00는 인천에서 지금 오고 있습니다. 차가 밀려서 좀 늦는 모양입니다. 00, 00는 서울에서 오고 있답니다.” 이사를 다니느라고 잊어버린 앨범을 제자들이 들고와 옛날 모습.. 2012.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