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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몰입교육2

무자격 강사 채용하는 영어 몰입교육 언제까지...?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영어 따라 하기’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그중에서 영어에 대한 집착은 거의 광적이다. 영어 유치원에 1년간 보내는데 드는 비용은 대학등록금의 4배인 2천만원에 육박하는 학원도 있다. 영어 과외뿐만 아니지만 사교육비로 지출되는 돈이 59조로 공교육에 지출되는 돈 23조보다 많다.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영어몰입교육 선언 후부터 나라는 온통 영어 광풍을 몰고 왔다. 학교에서는 영어수업시수를 늘리고 영어마을이 생겼다. 원정 출산이 유행되는가 하면 기러기 아빠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던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토익점수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화하는 웃지 못 할 분위기다. 본토인(?)에게 배우는 영어가 진짜야! 초등학교 영어수업시수확대로 시작된 우리나라 초등학교 영어회화 전문 강사 수는 3,8.. 2013. 7. 13.
영어를 나랏말로 바꿀 셈인가 “이럴 바에야 차라리 아예 국어를 없애고 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게 낫겠다” 정부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확대방침에 화가 난 선생님들 모임에서 나온 얘기다. 하긴 독도문제가 한일간에 뜨거운 감자가 됐을 때 국무총리란 분이 “차라리 독도를 폭파해 버리자”고 해 망신을 당했던 일도 있지만 정부의 초등학생 영어확대방침은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게 선생님들의 의견이다. 선생님들뿐만 아니다.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어뤤쥐’사건이며 영어몰입교육 등 영어에 대한 끝없는 연민은 이제 초등학생들 영어수업시수확대까지 들고 나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의 영어 수업 시간을 지금의 주당 1시간에서 주당 3시간으로, 초등 5~6학년은 지금의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려 영어교육을 .. 200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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