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전교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6.03 학교 민주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3)
  2. 2011.11.09 아이들 폭력 때문에 단식하는 교장선생님 (30)


민주주의의 산실이 되어야 할 '학교에는 민주주의가 없다'느니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헌법에 버젓이 명시하고 있는 신체의 자유는 '교육'이라는 이유로 보장받지 못하고, 성적이 뒤떨어진다는 이유로 다른 학생과 비교를 당하거나 부당한 차별을 받는경우는 지금도 허다하다.  


교육·인권·청소년단체가 함께 하는 ‘인권친화적학교+너머운동본부’가 2015년 실시한 '불량학칙공모전'에 나타난 학생인권침해 사례를 보면 '두발복장규제와 강제학습, 성적 차별, 학교행사 참여 및 학생회 출마 제한, 반성문 강요, 기숙사 외출 금지, 학생의 표현 및 집단행동 규제, 벌점으로 인한 불이익 및 퇴학 등 여전히 학교는 인권 사각지대로 남아 있음이 증명 된바 있다.



이 정도가 아니다. '민주적인 학교, 투명한 학교, 특색 있는 학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 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주인이라는 학생들이 참가할 수 없다. 학교의 교육의 3주체라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학생회니 교사회, 학부모회는 아직도 법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는 임의단체로 남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록 한명은 훌륭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함께 모였을때 다수는 가장 훌륭한 소수의 사람들보다 더 훌륭할 수 있다'고 했다. 교장왕국으로 표현되는 학교에 교사가 학교운영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거나 합법적인 공간인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주제를 놓고 토론하고 결정하는 민주적인 결정과정은 아직도 찾아보기 어렵다. 민주주의를 가로막고 있는 교장의 권한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인 '교장선출보직제'와 같은 제안은 늘 수구세력인 교총과 교장들의 모임인 초·중등 교장회에서 차단당한다.


 지난 2003년 11월, 민주노동당의 최순영 의원은 현행 교장자격증 폐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공모 또는 자체방식으로 교장 선출 교장 자격기준 완화, 교감 자격기준 삭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거부당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국민적 지지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조사'의 찬성 여론과 비슷한 75%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촛불정국이 만든 문재인정부는 국민적 여망인  '검찰 개혁', 국정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에 이어 무너진 학교를 살려 교육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을까?


필자는 지난 2003년 2월 6일 '교장 자격제 폐지. 교육을 살리는 길', 그리고 2월 11일 '왜 교장자격제를 폐지해야 하는가'라는 글을 오마이뉴스에 기고 해던 일이 있다. 전교조와 '교원선출보직제'를 비롯한 수많은 교원단체들이 주장해 오던 학교민주화...  문재인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지 교육개혁에 대한교육주체들의 기대가 크다.      



왜 교장자격제를 폐지해야 하는가?

 

2003.02.11.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평교사보다 교감이나 교장이 더 훌륭한 인격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교장 중에는 교사보다 훌륭한 사람도 있고 교사 중에는 교장보다 더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도 있다. 사회적 지위와 개인의 인격을 구별하지 못하는 전근대성이 남아 있는 사회에서는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교장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점수를 모아야 하고 점수를 모으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희생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교육 현실이다.

 

모든 사회가 다 그렇지만 직장에서 책임자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구성원들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도 있고 불이익을 줄 수 있다. 특히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하는 교육분야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만약 1천명 중 한 명이라도 투철한 교육자적인 사명이나 철학도 없는 사람이 교장을 맡게 되면 그 피해는 구성원 모두의 몫으로 돌아간다. 더구나 그런 사람이 사욕을 채우겠다는 생각을 하고 의도적으로 투명하지 못한 운영을 한다면 그 피해는 심각하다. 교장의 자질은 점수가 아니라 교육철학과 인품과 봉사와 헌신적인 사랑을 갖추고 있느냐의 여부에 있다.



그런 교장이 없어야겠지만 과거 학교경영에 문제를 제기하는 교사들을 '강제 내신'(본인이 원하지도 않는 학교에 교장의 직권으로 이동을 시킬 수 있는 권한)한 교장들이 있었다. 학교운영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거나 개선을 건의하는 교사조차도 자신의 시각에서 문제교사로 낙인찍어 불이익을 준 사례도 많다. 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이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비판적인 교사에게 얼마든지 불이익을 줄 수 있다.(근무평가권을 활용해 낮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근무평가점수를 낮게 받은 교사는 승진이나 이동에 불이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부장교사라는 보직을 얻지 못하고 소외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사들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학교장은 직장사회의 지도자로서 자질부족이다.

 

지금은 학교장은 중임(현재 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중임할 수 있다)으로 끝나지만 과거에는 한번 교장이 되면 정년 퇴직을 할 때까지 교장을 한다. 일본 식민지가 끝나면서 교직경력 2-3년이던 젊은 교사가 교장이 되어 40여년을 교장생활을 했노라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사회에서는 '교장은 훌륭한 사람이고 교사는 교장이 못된 사람'쯤으로 평가된다.

 

학교장에게 교사의 생사여탈권인 근무평가권이 주어진 상황에서는 학교문제에 의의를 제기 한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더구나 공립의 경우 한 학교에 5년을 근무를 하다보니 언젠가는 함께 근무했던 교장선생님과 다시 만나게 된다. 교장선생님에게 한번 찍힌 교사는 언제든지 불이익을 받기 마련이다. 이동을 하다 만나든지 다시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지 않더라도 동료교장들에게 소문이 나면 문제교사(?)는 교직사회에서는 영원히 왕따 신세를 벗어나기 어렵다.

 

장기집권이란 민주주의의 적이다. 역사적으로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 시대가 그랬다. 권력의 양지를 찾아 다니던 사람, 독재권력의 편에 서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던 사람들은 정치계에만 있었던 것아니다. 학교에도 승진을 위해 교장의 시녀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렇다. 위로는 국정교과서라는 이름으로 권력이 선택한 지식을 가치 있다고 강변하던 사람이 그렇고 유신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가르치라고 목청을 높이던 사람들이 그렇다. 한번 교장이면 영원한 교장(임기 4년의 중임, 8년의 임기를 마치면 대부분 정년으로 교직을 떠난다)인 교직사회에서 교장에게 잘 보이는 것이 교직에서 출세가 보장된다는 것은 영악스런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안다.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에서 발전이란 기대할 수 없다. 학교사회도 그렇다. 학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식이하의 일들이 변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나서면 손해본다'는 보신주의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과 상호비판이 허용되는 사회는 살아 움직이는 사회다. 학교운영은 그 구성원인 교사나 학생들의 의사가 반영되어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상식조차 허용되지 않는 곳이 학교 사회다. 운영위원회나 직원회의에서 바른 말 몇 번으로 문제교사가 되는 사회에서 민주적인 교육이 가능할 리 만무하다.

 

형식은 그럴듯하게 참 많이도 갖추고 있다. '직원회의'라는 것이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회의'가 아니라 '지시전달'시간이다. 인사위원회라는 것이 있어 교사의 보직이나 학년담임 배정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기구가 있지만 있으나 마나한 자리다. 학교운영위원회라는 기구(공립은 심의기구, 사립은 자문기구)가 있지만 특색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진지한 토론이란 기대하기 어렵다. 학교장의 절대권(교원근무평가권)을 두고서는 학교운영위원회란 유명무실할 수밖에 없다. 교과협의회를 비롯한 그럴듯한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내용은 없고 형식만 있는 기구로는 민주적인 교육도 투명한 운영도 기대할 수 없다.

 

학교장은 군림하는 권위주의자가 아니라 학교사회에서 존경받는 인격자여야 한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가 의논하고픈 사람, 학생지도를 하다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가면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아니 스스로 교사들을 만나 도와줄 일이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학생들의 불만을 받아 소화시키고 서로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능력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상주중학교 여태전교장이 태봉고교장시절 좌우명 교장 10계명>

 

단위학교에 좋은 교장이 있다는 것은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무두가 행운이다. 아니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럴 권리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있다. 돈많은 학모들의 수다를 들어줄 시간에 소외된 학생들,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학생들이 없는지 살피는 가슴 따뜻한 교장이 있는 학교는 무너지는 교실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런 교장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사랑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그들을 지키고 사랑하는 가슴 뜨거운 교사들이 학교 안에는 얼마든지 있다.

 

점수 몇 점으로 만들어 낸 교장들이 만들어 놓은 학교가 어떻게 됐는지 눈 있는 사람들은 다 안다. 더 이상 무너지는 학교를 만들지 않으려면 학부모와 학생과 교사들이 그런 교장을 찾아 일을 맡겨야 한다. 초등학생도 학급을 이끌어 줄 지도자를 선출할 줄 아는데 하물며 대학을 졸업한 지성인들이 누가 교장선생님으로서 인품과 자질을 갖춘 적절한 인물인지 판단 못할 리 없다. 학교를 살리는 길은 교장자격제를 폐지하고 교사들이 학교장을 선출해 신명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한사람의 손해로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제도라면 당연히 바꿔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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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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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도 단연히 민주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어찌 보면 제일 안 되고 있는곳인지도 모릅니다^^

    2017.06.03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여태전 교장의 십계명.. 이런 분들이 많아야 하는데...
    교육이 제자리를 찾는 것이 참 어려운 문제가 됐습니다.

    2017.06.03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제 교육도 바뀌어야지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7.06.04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태봉고등학교 입학식에서 교직원 소개를 하는 모습>

학교에서 폭력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보통학교에서 학생들 상호간에 폭력문제가 발생하면 사태의 경중에 따라 경찰이 개입하거나 보다 경미한 사건에 대해서는 교칙에 따라 자체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고, 퇴학, 혹은 타교 전학조치와 같은 징계를 받는다.
그렇다면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는 대안학교에서는 학교폭력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까? 교칙이 형식적으로 있기는 하지만 징계와 같은 방법이 아니라 교육적인 접근을 한 사례가 있어 여기 소개하려 한다.

“무슨 일이 있었어요? 얼굴이 왜 그래요?”
한 달 만에 만난 교장선생님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그 사이 얼굴이 반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병을 앓고 난 사람처럼 얼굴은 반쪽이었지만 표정은 퍽 맑아 보였다.
깜짝 놀라 묻는 나에게 “그 동안 사연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꺼낸 이야기가 학교 안에서 선후배들간의 폭력문제가 일어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회의’는 ’가해자에게 단식 5일에 10일간 등교중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이다.

공동체 회의에서 구성원들이 징계 량을 결정하는 태봉고등학교
너희들은 후배들을 때렸다는 이유로, 또는 그 때리는 광경을 지켜보고도 말리지 않고 관망했다는 이유로 3일 동안의 긴급공동체 회의를 거쳐 단식 5일의 벌칙을 받게 된 것이란다. 벌칙으로 아이들에게 밥을 굶기는 것은 기본권 침해 행위라는 보건 선생님의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우리 태봉공동체는 구성원들은 과반수가 넘게 너희들에게 단식 5일을 요구한 셈이지.

게다가 직접 때린 친구들은 출석정지 10일까지 부과되었으니 사안에 비해서 참으로 엄중한 처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당시 공동체 구성원들은 학교 밖으로 위탁교육을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감정이 격화되어 있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교장으로서 나는 이 정도로 일이 마무리 된 것만 해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한단다. 너희들도 이 점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두 번 다시 이번 같은 폭력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할 것이다. 
                                        '단식을 마치면서' 교장선생님의 글 중 일부


태봉고등학교에는 체벌이 없다. 체벌은 당한 사람이 체벌을 행사한다는데 왜 이 아이들은 폭력을 행사했을까? 흔히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후배가 선배에게 선배로 대우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수련원에서 단식을 하면서 보낸 시간... 그들은 무엇을 느끼고 깨달았을까?

“어저께 단식을 끝내고 지금 복식 중입니다.”


교장으로서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자발적으로 학생들 징계단식에 동참하게 된 것이란다. 학생들보다 책임이 더 크다(?)는 이유로 자신은 5일을 더 보태 10일간 단식을 했다는 것이다.


“교장 선생님이 그런식으로 생활지도 하다가는 몸이 남아나겠습니까? 교장하기도 참 힘드네요.“

말은 그렇게 하고 끝냈지만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실수도 할 수 있고 큰 잘못을 저지를 수는 있단다. 그러나 그것을 그때그때마다 참회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란다. 00이가 공동체 회의시간 공개 사과문에서도 스스로 말했지만, 잘못을 잘못인지도 모르고 뻔뻔스럽게 살게 되면 그야말로 ‘인간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단다.

다행히도 너희들은 아직도 순순한 마음을 놓치지 않고 살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잘못을 곧바로 받아들이고 참회하면서 이렇게 힘든 단식까지 하면서 참회의 시간을 가진 것 아니겠느냐. 그래서 나는 너희들에게 무한한 믿음을 다시 갖게 되는 것이란다.

                                    '단식을 마치면서' 교장선생님의 글 중 일부

만약 교장선생님이 ‘골치 아픈 놈들... 혼 좀 나봐라’ 하면서 퇴학이나 타교 전학과 같은 징계를 했다면 이 아이들이 반성하고 다시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까?


교육이란 지식을 전수하는 기능도 있지만 정서도야라는 기능도 있다. 정서교육은 폭력이 왜 나쁜지 폭력을 행사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지 피해자의 고통이 어떤 것인지 교육적으로 깨닫게 하는 가치 내면화 과정이다.

폭력은 폭력을 낳을뿐이다

‘단식을 마치면서...'라는 교장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우리사회가 '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문화가....' 아이들을 통해 재생산되고 있는 현실에 경악하면서 우리사회는 다시 폭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나는 태봉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방식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폭력이 아닌 방법으로 깨우치고 싶어하는 한 교육자의 고민을 보면서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면 우리사회의 폭력은 언젠가는 근절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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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람이 염치를 잃으면 이미
    사람이 아닌 것이지요.
    요즘 아이들 보며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미안함이 무엇인지도 모를 때 많거든요.

    2011.11.09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이런 학교와 교장 선생님 정말 사람사는 학교입니다

    2011.11.09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정한 교육자이십니다.
    10일 단식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분들이 많아진다면 우리나라 교육은
    밝을것입니다.

    2011.11.09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사회는 밝은 것 같습니다.

    " 인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실수도 할 수 있고 큰 잘못을 저지를 수는 있단다.
    그러나 그것을 그때그때마다 참회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란다."

    학생들이 진심으로..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속에 담았으면 좋겠네요..

    2011.11.09 09:58 [ ADDR : EDIT/ DEL : REPLY ]
  6. 5일간 단식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많은 반성을 했겠지요?
    거기에 5일을 더 보태 단식을 하신 교장선생님도 많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대단하세요!

    2011.11.09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모니

    성장기 아이들에게 단식이라는 무자비한 체벌을 가했는데
    댓글 다시는 분들은 참 온화하군요.
    학생들의 인권이란건 개밥만도 못하다고 여기시는건지...
    이정도믄 고발감 아닌가?

    폭력은 폭력을 나을뿐이라며
    애들을 강제로 굶기는 교장선생님이라..
    정말 정신이상자 아닌가요?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정말 제정신이신 분이 없는건지?
    이런 교장이 멋지다, 진정한 교육자다,
    이런분이 있기에 사회가 밝다고 하다니...

    아.. 세상이 어찌 돌아갈련지...
    댓글보니 세상이 미친것 같습니다.

    2011.11.09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8. 몸으로 실천하는 교육을 하시는 분, 존경합니다!!

    2011.11.09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참된 교육을 실천하신 교장선생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태봉고등학교가 정확히 어느곳인지는 모르지만 앞날이 밝아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1.11.09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나

    공동체 회의시간? 저거 참 무서운 거 아닌가요? 밖으로는 민주적인 듯한데 실상은 다른 의사는 표명할 수 없게 만드는...

    2011.11.09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모니

      사실상 인민재판이죠.. 단식하면서 자아비판하라는 훈시가 내려줬을듯 싶어요..

      2011.11.09 17:57 [ ADDR : EDIT/ DEL ]
  11. 하나

    공동체 회의시간? 저거 참 무서운 거 아닌가요? 밖으로는 민주적인 듯한데 실상은 다른 의사는 표명할 수 없게 만드는...

    2011.11.09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 순호박

      ㅎ태봉고는 공동체회의 진행을 학생회장이 한답니다.학생과 선생님 모두 손을들어 발언권을 얻어서 발언을 하고 투표권도 똑갇지요.공동체 회의건도 사전에 받아서 학생회 간부회의를 거쳐서 진행되는걸로 압니다.모든 주체는 학생이며 학생중심입니다. 일반학교에서는 상상도 할 수없지요.모든 주도권을 선생님께서 갖고계시기 태반이지요~ 아,저는 학부모입니다

      2012.01.11 04:18 [ ADDR : EDIT/ DEL ]
  12. 패랭이 꽃

    모두가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많이 부족합니다.
    서로 용서하며 서로 불쌍히 여긴다면 마음에 여유가 순간 더 생기겠지요?

    2011.11.09 16:4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운두

    교육자이기 전에 인간이 됩시다. 그리고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과 배우는 학생이 아닌 인생 길에서 만난 도반으로 서로를 대합시다. 그러고서도 두들겨 패는 게 교육의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면...맘껏 패십시오. 당신의 가치는 그 정도일테니까요.

    2011.11.09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런데 어느 사회나, 어느 단체나 모든 구성원들이 평화롭게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갈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안학교에서 인격적으로 학생들을 존중하고, 교육을 시켜도 학생 상호간의 폭력이나 삐뚤어지는 아이가
    안생기라는 법은 없지요.. 이럴때 참 대응이 난감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예처럼 교장선생님이
    사랑으로 다스렸을때 문제 아이들이 바로 뉘우치고 정신차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못할경우 어떻게 대응
    해야할지(학교 차원에서) 말입니다..

    2011.11.09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학교선생하기....교장하기....힘드네요...
    그래도 이번 경우를 보니..희망을 엿볼수 있네요..
    편한밤 되시구요^^.

    2011.11.09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야구공

    몇몇글 밖에 아직 보지 못했지만, 너무나 훌륭한 말씀들이 많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혜안과 그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구요.. 앞으로 꾸준한 독자가 되려고 합니다.

    2011.11.10 02:45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야구공

    다만.. 윗글의 사례에서 교장선생님의 단식참여는 참 훌륭하신데요.... 징계로서의 단식은 기본권침해가 맞는거 같습니다. 이건 너무 비교육적이고, 우리나라 헌법에 비추어보아도 이건 너무 심하네요.. 자발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글쎄요.. 좀 생각을 해보아야 할 부분이 많은듯 합니다.

    2011.11.10 02:48 [ ADDR : EDIT/ DEL : REPLY ]
  18. 로즈힐

    너무나 훌륭하신 교장선생님입니다.
    이런분이 교육현장에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2011.11.10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19. 와~
    대박입니다.
    공동체 회의가 있다는 것도 그렇고 학생들이 5일간이나 단식을 하고,
    더구나 교장선생님은 스스로 징계로 10일간의 단식을 하다니...

    2011.11.12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키키

    외국인영어교사들이 많이 하는애기로..한국아이들이 매우 폭력적인데..그게 게임과 폭력영상물떄문인것같다고...
    인터넷속도가 매우빨라 인터넷 게임이 발달한 한국,,, 5살난아이도 빠져들게 하는 중독성 게임들...
    다른나라도 게임이 있긴하지만 한국it환경에서는 더 빠져들수 밖에 없죠..전기값도 다른나라보다 싸다는것도..그
    원인중하나이죠.....
    pc방중독자도 그래서 많은거죠..

    2011.11.12 15:04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방법 나는 후회 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더 전적 일반적 .

    2012.02.11 00:1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