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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2

낮보다 밤 풍경이 더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성웅이순신장군이 두눈부릎뜨고 지키는도시 여수! 낮보다 더 아름다운 화려한 밤 풍경의 여수의 모습을 보기 이해 돌산 대교와 거북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남산동 예암산에 올랐다. 야경을 보기 위해 찾아 가는 길에 보안등이 채 설치되지 않아 불편하기도 했지만 힘들게 올라 간 예암산에서 내려다 본 여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넋을 놓게 했다. 시시각각으로변하는 조명등이 연출하는 색의 조화로 하늘과 바다는 대교를 위해 열려 있는듯 했다. 세상도 그렇지만 보는사람들의 수준만큼 보이는 세상.... 그런데 온갖 불빛으로 단장한 돌산대교는 눈 감빡할 순간 붉은색, 파랑색, 보라색...으로 바꿔가며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수 야경의 백미는 돌산대교이다. 돌산 대교는 전남 여수시돌산읍 우두리와 여수 남산동을 잇는 사장교.. 2013. 12. 19.
힐링의 진수를 맛보려면 여수 '갯가 길'로 가라 함빡눈이 온누리를 덮은 다음 날. 말게개여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들판을 완행열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바깥의 풍경이 싫증이 나면 가끔은 책이나 신문을 보기도 하고 젊은이들처럼 이어폰을 끼고 좋아하는 노래를 듣기도 하면서.... 살다가 이런 여유도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여수갯가 길’이 주최한 팸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여수로 완행열차를 타고 가는 길이다. 철도파압을 한지 6일 째 되는 날... 세종시에서 바로 가는 KTX가 없어 조치원에서 여수 엑스포역까지 장장 3시간 30분... 바쁜 길이라면 시계를 들여다보며 조급증이 나겠지만 마침 12시에 여수 엑스포역에 집결하기로 돼 있어서 오전 8시 04분 기차를 타고 가면 30분이나 여유가 있는 느긋한 일정이었다. 차창에 비쳐지는 따가운 .. 201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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