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9.05 나는 내 삶, 나의 주인인가? (4)
  2. 2011.07.24 탐욕의 끝은 어디일까? (23)
정치/사는 이야기2018. 9. 5. 06:45


나의 생각은 내 것인가?’ 내가 배워서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절대적인 진리인가? 내가 알고 믿고 있는 지식과 이론과 법칙... 은 절대적인 진리인가? 내가 매일같이 듣고 보는 것은 내 눈이 아니라 기자들의 안경으로 본 현상이 아닌가? 그들의 눈에 비친 모습을 내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배워서 얻은 지식조차도 내가 수고해 얻은 것이 아니다. 내 눈으로 보이는 것은 겉모양(현상)일 뿐, 내용(본질)이 아니다.



내 삶은 나의 것인가? 내 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을 뿐 스스로 생명을 이어가지 못한다. 생물학적인 유기체로서의 몸은 자연의 햇볕과 물과 공기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게 인간이다. 내 몸이 자라고 움직이며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자연 속에 있는 생명, 곡식과 다른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가능한 존재다. 아침에 먹은 밥은 돈이라는 화폐로 구매해 먹기만 한 것일까?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쌀이나 밀은 씨앗이 땅에서 발아해 뿌리를 내리고 물과 햇볕과 공기의 도움으로 자라 열매를 맺어 영글어 쌀이 되기까지는 어떤 과정을 밟는지 알고 있는가?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 내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저절로 주어진 것일까? 나는 우연히 어느 날 갑자기 이 땅에 나타난 존재가 아니다. 내 생명은 내가 알지 못하는 선조의 피를 이어받아 오늘의 내 몸이 여기 이 땅에 살게 된 것이다. 그들이 살아 온 영욕의 역사가 고스란히 이어 와 오늘의 내 몸이 되고 내 피가 되어 오늘의 내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나는 나의 몸만 선조들로부터 받은 게 아니라 그분들의 삶과 영욕의 역사를 고스란히 내 몸으로 고스란히 이어 받은 것이다.

내가 오늘날 먹고 입고 잠자는 생명을 이어 가는 것은 나 혼자의 힘이 아니다. 음식을 만들어 준 농부와 생선을 잡는 어부와 집을 짓는 이, 옷을 만드는 이, 길을 닦고 쓰레기를 치우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수고 하는... 모든 이들의 수고와 땀과 정성이 나의 오늘의 내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생명의 에너지원인 것이다. 그들의 노력과 땀과 수고가 없으면 오늘의 나는 생명을 이어갈 수 없는 것이 나라는 존재인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나만 생각하고 살기 시작했다. 나의 존재는 그들과 함께 함으로서 가능하지만 그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이다. 나의 생명을 이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잊고 나만 좋으면, 내게 이익이 되기만 하는 것이라면, 나와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농부가 없으면, 어부가 없으면, 일 하는 사람들... 노동자들이 없으면 나의 힘으로 내 삶을 이어갈 수 있을까? 왜 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물과 공기와 햇볕은 나 혼자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름 모르는 풀 한 포기까지도 그들은 자연의 질서, 법칙에 따라 탄소동화작용을 하고, 꽃을 피우고, 벌과 나비를 불러 열매를 맺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파리와 모기는 인간에게 해를 주기 때문에 박멸의 대상이기만 할까?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가, 아니면 손해를 주는가에 상관없이 이 자연 속에 존재 하는 모든 생명은 사라져야할 존재는 하나도 없다. 그 모든 생명들이 있기에 나도 너도 우리도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자연의 공포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어느 날, 갑자기 민주주의가 나타나 내가 누리며 살게 된 것이 아니다. 자유를 지키는 전사들,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군,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의와 싸우는 용기 있는 분들이 있어 나의 오늘 이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이다

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나는 자연에 감사하면서 사는가? 나의 생명, 나의 오늘이 있기 까지 수많은 생명이 내게 준 에너지원인 생명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햇볕에 감사하고 물과 공기에, 나의 생명을 있게 한 자연에 풀과 곡식과 바다의 생명과 에너지를 제공한 모든 생명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농부의 수고에, 어부의 땀에, 냄새 나는 쓰레기를 치워 주는 청소 미화원의 수고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그들에게 정겨운 인사를 나누며 한번이라도 따뜻한 웃음을 나누며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나 혼자 살면 행복할까? 나 혼자서는 살 수도 없지만 혼자서 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내 몸, 나의 육체는 만족할 수는 있어도 행복할 수는 없다. 행복은 너가 있어야, 우리가 있어야, 행복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나만의 내가 아닌 우리와 함께 하는 나일 때, 나로서 생존의 의미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그런 나는 7~80년간 한평생 살다 우주로부터 사라질 무력한 존재인가? 내가 먹고 입고 마시고 즐기다 생명이 그치면 사라질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자연과 생명과 조상과 부모에 보답하는 길인가?

다시 오늘이 시작됐습니다. 나의 평생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오늘이... 나는 이 오늘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자연에 이웃에 친구와 보모에게 감사하며 보낼 것인가? 아니면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쫓기며 살아가는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말 것인가? 내일의 오늘의 연장이요, 모든 오늘의 결과이기도 하다. 의미 있는 오늘, 보람 있는 오늘, 감사하는 이 모든 오늘이 모여 내일의 내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삶의 목적인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누가 선물로 받아 누리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오늘은 그런 삶을 살아가는 하루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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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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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 교육 과정에 철학 과목이 잇어야 합니다

    2018.09.05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울림이 있는 글, 소중히 읽고 갑니다.

    2018.09.05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말씀처럼 오늘을 매일매일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2018.09.05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신 살아주지 못하기에 열심히 살아야지요

    잘 보고가요^^

    2018.09.06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7. 24. 05:00



'지구의 자원은 모든 사람의 필요를 위해서는 충분하지만 소수의 탐욕을 위해서는 부족하다. 굶주림은 식량과 토지의 부족, 또는 인구 과잉 탓이 아니라 민주주의 부족 때문이다'

간디의 말이다. 세계 인구의 6%인 미국은 세계 에너지의 30%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선진국의 에너지 사용량은 후진국의 12배다. 지구 자원의 80%를 선진국 국민이 소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63빌딩이 쓰는 전기는 충남 대천시 전체, 무역센터 건물에서 쓰는 전기는 전북 남원시 전체, 잠실 롯데월드에서 쓰는 전기는 제주도 전체 소비량과 맞먹는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언젠가 한겨레신문에는 참 이색적인 기사가 소개되어 있었다. '명상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남미 콜롬비아의 '우아족'이 바로 그들이다. '어머니 지구와의 조화로운 삶'이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이 부족은 지구에서 '석유를 뽑는 것은 몸에서 피를 뽑는 것'이라며 저항하고 있다. 이들은 사람에게 정맥이 있듯이 지구에도 정맥이 있다고 믿는다. 석유가 '대지의 피'라고 믿고 대지에서 난 음식은 아이가 엄마의 젖을 먹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석유가 시추돼 지구에서 석유가 마르면 피가 없는 지구는 식물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석유 한 방울도 나지 않는 한국’의 에너지 소비는 이대로 좋은가? 우리나라는 지난해 에너지 소비량의 97.3%를 외국에서 들여왔다.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가정·업소·공공기관 모두 전기 등을 물쓰듯 하는 에너지 불감증이 심각하다. 2002년말 현재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미국·프랑스·독일에 이어 세계 4위다. 국가 전체로는 에너지 소비량 세계 10위, 석유 소비량 6위, 석유 수입량 4위다. 우리나라 에너지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는 지난해 수입량이 7억9천만 배럴이 넘었다.


석유에너지뿐만 아니다. 유네스코와 세계기상기구는 현재 25개 국가가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2025년에는 34 개국이 물 부족 사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구도 90년 1억 3,200만 명에서 2025년에는 6억 5,300만∼9억 400만 명,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1 3∼20%인 10억 6,000만 ∼24억 3,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에서 이미 약 3억 명이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제 에너지 문제는 자원뿐 아니라 환경오염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지구부존 자원은 무진장이 아니다. 콜롬비아의 '우아족'의 경고가 아니라도 이미 지구에는 인간의 욕망의 결과로 빚어진 환경파괴에 대한 자연의 보복이 시작되고 있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남겨주겠다는 부모들 중에 깨끗한 환경을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들은 얼마나 있을까? 환경이 파괴된 후 그들이 자식들에게 남겨진 재산은 아무 쓸모도 없는 또 다른 쓰레기가 되지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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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e

    인디언들의 생활 방식에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자손7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하며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수천년간 문자와 제도가 없이도 평화롭게 삶이 유지되어 왔겠죠.

    유럽인들이 아메리카를 발견하기 전까지요.

    풍족하게 있어도 꼭 필요에 의해서만 구해서 쓰고 자연을 아끼는 인디언의 정신이

    더욱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2011.07.24 05:32 [ ADDR : EDIT/ DEL : REPLY ]
    • 과학이라는 이름의 만행이지요.
      알고 보면 참 모잘것 것 없는 건데요. 과학이라는 오만이 있기 전에는 인간은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으로 살았오지 않았습니까?
      인간의 교만이 저지른 결과는 반드시 보복으로 돌아올것입니다.
      인디언들의 지혜가 부럽습니다.

      2011.07.24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2. 지구의 끝 있습니다.

    지구의 끝을 누구나 어렴풋이 느낍니다.
    복음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죠.
    이미 멈추지 않는 인간의 탐욕은 자원고갈이라는 것을 남기고, 환경 파괴를 남겼습니다.
    외계 행성에서 살고자 방법을 모색하지만 살수가 없죠. 지구의 모든것이 수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기에 그 안에서 숨 쉬고 먹고 자는 인간은 어떻겠는가....

    2011.07.24 05:35 [ ADDR : EDIT/ DEL : REPLY ]
    • 환경이라는 것은 파괴하면 워상회복하는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데 인간의 미련한 생각으로 파괴에만 눈이 멀어 있습니다.

      2011.07.24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지금은 먼 훗날 같지만, 에너지 고갈로 인해 총제척 어려움이 예견됩니다. ^^;;

    2011.07.24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은 학자들이 경고하지만 성장주의론자들은 그런 충고를 듣지 않고 있습니다.
      욕망이라는 늪이 눈을 가리고 잇지요.

      2011.07.24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껴써야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네요
    저번에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나비효과 보고...
    충격이였어요. 지구가 너무 아파할듯해요.

    2011.07.24 07:2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파트에 살다보면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멀쩡한 가구며 쓸만한 물건들이 그냥 버리고 자전거며 옷가지들도 멀쩡한 걸 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곤합니다.

      2011.07.24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는 항상 독일의 멀지 않은 미래에
    환경사업으로 큰 돈을 벌어들일 것 같습니다.
    환경관련 분야에 지금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도 언젠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1.07.24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금만 멀리보면 어떤것이 경제적인 가치가 있고 복지국가로 가는 길인가를 판단할 수 잇는데... 눈 앞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꾼들에게는 그게 안보이는 모양입니다.

      2011.07.24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6. 탐욕의 끝은 죽임입니다.

    2011.07.24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구는 이미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 끝이 언제일지는 누구도 모르기에 더욱 더 과속으로..

    2011.07.24 09:05 [ ADDR : EDIT/ DEL : REPLY ]
    • 화약을 지고 불더미 속으로 달려가는 형국이지요.
      그게 멀리 있는 것도 아닌데... 쾌락주의에 빠지면 그런 게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2011.07.24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말 탐욕때문에 우리가 잃고 있는게 너무 많은것 같네요
    잘배우고 갑니다

    2011.07.24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욕심은 자신을 파멸시키는 화약과 같은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멈출 줄 모르고 계속 질주하는...

      2011.07.24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9. 에너지 문제, 환경문제
    이대로 방치해두면 지구의 유효기간은
    엄청나게 짧아질수가 있을겁니다.
    인류는 다른별을 찾던가 공멸하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곧 오겠지요.

    2011.07.24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금 일본도 에너지 문제 때문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전기는 물롤이고, 희토류도 그렇고...
    소수의 욕심이 다수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2011.07.24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진과 해일 태풍 그리고 이상기온..그런 것들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깨닫지 못하고 이윤의 극대화로 내닫고 있습니다.

      2011.07.24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이해가 안갑니다.

    2012.04.06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죄송합니다.

    2012.05.08 19:4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5.10 23: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