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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학습2

놀면서 공부하는 나라... 초등학생은 책가방도 숙제도 없다 “한국에도 중·고등학교가 우리나라처럼 다양하냐?” “한국은 중·고등학교가 네덜란드와는 달리 나눠져 있다. 중학교에는 거의 인문계이고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인문계와 실업계로 갈라지는데, 중학교 졸업자의 80% 이상이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 한다” “그러면 그 많은 인문계 아이들이 대학에 간다는 말인가? 왜 모두 대학에 가야 하나? 대학 나온 사람은 그런 일을 안 할 텐데 대학은 나온 사람이 다 취직을 하긴 하는가? 그렇다면 집은 누가 짓고 도로는 누가 만들고... 빵을 굽고 페인트칠하는 일은 누가 하는가?” 네덜란드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여성이 ‘공교육천국 네덜란드‘를 쓴 저자에게 물었다. 네덜란드 초등학생들은 책가방이 없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간식과 마실 것만 챙겨주면 아침에 할 일이 끝난다.. 2014. 4. 9.
야만적인 암기학습, 그 실체가 궁금하다 “엄마,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라던데 그게 무슨 뜻이야?”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 와 엄마에게 느닷없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답할까? “야, 임마! 넌 그런거 아직 몰라도 돼,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나 열심히 해!” 이렇게 윽박지르고 말 것인가? 아니면 “야 나도 잘 모르겠다. 아빠 오시면 물러 봐!”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고 말 것인가? PC가 무엇인지, 인터넷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라면 실명제가 위헌이라는 걸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궁금증이 많은 학생에게 간단하게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가르쳐 주는 방법은 없을까? “그건 말이야...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이라는 말은 ‘익명성 때문에 유언비어와 괴담으로 쓰레기통이 된 인터넷을 본인이라는 것을...” 어쩌구 하면 .. 201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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