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사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2.25 아직도 ‘학력=인격’이라고 믿으세요? (18)
  2. 2015.12.19 당신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십니까? (22)
교육정책2016.02.25 06:59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운다.

교사는 모든 것을 알고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교사는 생각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생각의 대상이다.

교사들은 말하고 학생들은 얌전히 듣는다.

교사는 훈련을 시키고 학생들은 훈령을 받는다.‘


파울루 프레이리가 쓴 페다고지에 나오는 은행저금식 교육이 낳는 태도와 습관중 일부다



'교사=가르침의 주체'요, '학생=배움의 주체'...?


프레이리의 표현대로 교사란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은 무엇일까?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쓴 정은균선생님은 교사란 '끝없이 가르치면서도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가 이런 표현을 한 이유는 제도의 틀 안에서 교과서를 전달할 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은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교사들은 학자들이 만들어 준 교과서를 교육과정이라는 틀 속에서 '교사용 지도서'를 통해 전달할 뿐 자신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은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는다. 그는 교사란 '교과서에 담긴 내용을 전달해 주는 사람', '지식의 중계자'나 '교과서 저자의 앞잡이'가 아니라 학생들과 끊임없이 만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사람. 그러면서도 끊임없는 가르치는 사람을 교육자라고 할 수 있는가? 조너선 코졸은 '학생의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수업은 공책에 필기한 내용도 아니고, 교과서에 인쇄된 궁색한 문장도 아닌 수업시간에 교사들의 눈빛에서 내뿜는 메세지'라고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교육이란 아이들을 순응하고 복종하는 기계로 만들기 위해서... 은행저금식 습관을 체화시키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순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교사가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해 주는 것이 교육이라는 선입견을 참다운 의미의 교육이 아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앞으로 살아 갈 세상에 필요한 것이 것을 안내해 주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 더 많은 것을 암기시켜 저축한 지식량으로 차별화하는 것이 어떻게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일정 연령이 되면 학교에 보내고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만 열심히 배우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믿고 있다. 학부모들이 이런 확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교와 정부를 믿기 때문에...? 그렇다면 학교는 부모가 원하는 그런 교육을 하고 있을까? 부모들은 현재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내용이며 교육과정을 분석해 이런 교육을 받으면 사랑하는 내 자식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부끄럽게도 지금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헌법이나 교육법이 길러내겠다는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 교육목표가 지향하는 인간상을 길러내고 있다면 오늘날 우리사회가 이렇게 병들고 타락한 사회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학교만 보내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부모들은 학교가 아이들의 삶과 유리되어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혹시 교육을 경쟁에서 이겨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학벌(학력)과 인격은 비례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판단이 맞는 것일까? 몇 년 전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 재지정을 놓고 학부모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을 때의 일이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율형사립고를 폐지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침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재지정을 촉구하는 학부모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송원고 학생들은 인성이 귀족이다라는 글을 보고 실소를 했던 일이 있다. 송원고 학부모들은 학력=인격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아니 송원고 학부모들뿐만 아니다. 선생님들조차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정확하게 말하면 시험 성적이 좋은 학생) 인격도 좋다는 믿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런 신념이 옳은 것일까? 우리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자말자 성적 타령이다. 일학년에 입학시키기 바쁘게 받아 오는 받아쓰기 점수부터 100점만 받으면.... 그렇게 서서히 경쟁에 매몰되고 성적지상주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점수를 위해 개성도 꿈도 팽개치고 길들이는 교육에 집단 마취되고 있는 것이다.


진부한 얘기지만 원론에서 다시 보자. 교육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라고 풀이한다. 피교육자가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개인이나 집단이 가진 지식, 기술, 기능, 가치관 등을 대상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이 교육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식, 기술, 기능도 필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다. 그런데 학교는 가치관 교육을 하고 있을까? 순종하도록 길들이는 교육에는 개성이나 가치관이란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착하기만 한 사람, 순종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은 자본의 논리, 권력의 논리를 체화시키는 이데올로기다. 일제 강점기시대에 일본이 학교교육을 통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이 그랬듯이 불의한 권력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시비를 가릴 줄 알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지금까지 학부모들은 좋은 학교에 들어 가 졸업한 뒤 좋은 일자리를 얻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는... 게 교육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학력=인격은 틀린 말이다. 학력이란 학교를 다닌 경력이요, 교육을 통하여 얻은 지식이나 기술 따위의 능력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인격이란 선악을 판단하고, 자유롭게 의지를 결정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행위를 하는 주체. 고로 학력이 높다고 반드시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졸업 후 좋은 일자리 =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 또한 교육의 본질적 책무가 아니다. 학부모들이 교육을 학력=인격이라고 믿는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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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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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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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요............절대 그렇지 않지요.
    아직도 학력을 믿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잘 보고갑니다.

    2016.02.24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학벌 사회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이 아닌 대학졸업이나 어느 대학인가를 먼저 따지는...

      2016.02.25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2. 그래도 잘 살려면 학력이 중요하죠
    고생해본 사람들은 먼가를 깨달아 가게되죠.
    세상은 많이 배워야 살아가고 학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2016.02.25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원론적으로는 맞습니다. 지식이 없으면 안되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한는가를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되거나 악용의 소지도 있지 않을까요?

      2016.02.25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3. 학력=인격..절대 아닌데요....문제는 인격을 얘기할때...누구누구는 못배워서 저렇다고..이런 사고방식이 문제인것 같습니다..이런 풍토가 빨리 사라져야 할텐데요...즐건 하루 되십시요^^

    2016.02.25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교사라는 말보다 선생님이란 호칭을 좋아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이 우리 아이들을 사람답게 가르칩니다.
    뉴스를 보니 박그네정권이 초등사회교과서에 위안부와 유신독재를 뺐다고 합니다.

    2016.02.25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제가 건강이 허락하는데 까지 아이들에게 무료로 논술 공부를 시키겠다고 아파트에 광고를 냈는데 이틀이 지났는데 신청하는 사람이 없네요. 유명인사라야 아이들 맡기는가 봅니다.

      2016.02.25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5. 1+1=2는 진리이지만 여러가지 방법으로 설명할수가 있습니다
    결과만 아는것은 학력이지만 그 과정을 아는것은 인격이라 생긱합니다

    2016.02.25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력은 그냥 학력이죠.
    이 단순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문제입니다만...

    2016.02.25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돈=행복, 학력=인격이 분명 아닙니다만, 여전히 그렇게 믿게 만들고 있는 우리 사회입니다. 모두가 무언가에 미쳐 한 곳만을 향해 달려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시금 기본을 돌아 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2016.02.25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의 본질이요 속성이듯 합니다.
      지본이란 도덕적이지 못하지요. 자본의 논리에 순응하도록 가르치는 학교는 결과가 곧 선일수밖에 없습니다.

      2016.02.25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8. 원래 권위주의적 교육관을 가진 분들도 있었고 반대의 교육관을 가진 분들도 있었습니다.
    <에밀>을 쓴 루소도 있고, 존 듀이, 슈타이너도 있으니 학력=인격은 말도 안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신자유주의에 대한 공부가 깊어야 이것을 없앨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는 지독히도 권위적인 이념체계로 모든 것을 서열화합니다.
    교육도 이것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2016.02.25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재자의 통치 방법이 그렇다더군요
      피통치자를 가난하게 만들거나 판단을 핳 수 없도록 우민화를 시키거나...
      지금 새누리들이 하느 잣을 보면 이 두가지 전술을 모두 구사 하는 것 같습니다.

      2016.02.25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9. 아무래도 우리 사회가 그런 현상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출세하고 잘 나가야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하지만, 인성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사람이 아무리 출세를 해봐야 그건 사회의 악을 미치는 존재로 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2016.02.26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력은 인격이 아니라
    학력은 돈인 시대 같습니다.

    2016.02.28 0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람들에게는 모두들 꿈이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내 아이가, 내 제자가.... 이러이러한 사람이 됐으면 하는... 그런 꿈이 말입니다. 그 꿈이 어떤 꿈일까요?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SKY에 입학시켜 의사나 판검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일류를 위해, 사교육에 내 모는 걸 보면 인품이야 어떤 모습의 인간이 되든 스팩만 쌓고 일류대학게 들어가 판검사만 된다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게 아닌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는 됨됨이가 반듯한 사람으로 키우기 보다 오직 시험문제 하나라도 더 잘 푸는 사람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마치 그것이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목표라도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아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대사를 읽으면서 그가 우리국민들에게 한 일이 학교에서 배운 사실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일지라도 가정에서 아버지의 마음은 다른게 없는가 봅니다. 아래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을 읽어보면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 그 부모들의 마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다른데가 없는가 봅니다. 


아래 글은 15년 전에 오마이뉴스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저의 자식을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을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높은 이상을 갖게 하시어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먼저 다스리게 하시며

내일을 내다보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그 위에 생활의 여유를 갖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자신을 뽐내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 데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새기도록 하소서.

 

그로하여 그의 아비된 저도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이다. 학교의 위기를 보면서 교사들은 가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을까?'라는 자문 자답을 할 때가 있다. 물론 맥아더의 기도처럼 분별력이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겸손한 사람.... 


이렇게 완벽한 인격체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군들 다르겠는가마는 상업주의 문화 속에서 남의 흉내를 내면서 사는 아이들을 보면, 감각적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됐으면 하는 욕심 아닌 욕심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교사나 학부모들은 자기의 제자나 자녀들이 어떤 사람으로 커 주기를 바랄까? 사람에 따라서는 '정직한 사람'으로 또는 '착한 사람'으로, '능력 있는 사람으로... 커 줬으면 하고 기대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부모나 교사들은 한결같이 '순종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 공부만 잘하면 어지간히 짜증을 부려도, 버릇이 나빠도, 자잘한 잘못이 있어도... 다 용서가 된다. 심지어 학교의 도덕평가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좋은 아이가 예의바른 학생'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주는 상을 보면 대부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하여....' 상을 준다고 적고 있다.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가장 모범적인 '품행이 방정한 사람'이 이상적인 사회인이 되거나 능력있는 사람으로 평가받는 경우는 드물다.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이 사회의 열등생이 되는 것은 원칙만 배운 학생이 변칙이 지배하는 사회에 나가 유능한 사람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말한다. '너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가르친 내용을 잘 외우고 시험을 잘 치는 학생이 일류대학에 진학하고 훌륭한 직장에서 좋은 대접을 받고 살아 왔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출세(?)하는 사람이 과연 훌륭한 사람일까? 가진 재산은 많지만 그것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아는 것은 많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이 사는 사회는 더욱 불행한 사회다. '착한 사람, 겸손한 사람, 정직한 사람... ' 이런 사람들이 많이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그러나 아무리 착한 사람이 많아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 사는 사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의의 편에 서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살맛 안 나는 황량한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방송에 출연했던 원고, 경남도민일보 사설이나 칼럼, 대학학보사, 일간지, 교육희망, 우리교육, 역사교사모임,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 오마이뉴스, 그밖의 주간 혹은 일간지에 썼던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0년 11월 04일 (바로가기▶)'사의 기도'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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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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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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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가 어떻게 자라기를 원한다는 건 어쩌면 그저 바램일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인성이 잘 잡힌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정도 이외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최선일 것 같아요...

    2015.12.19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적인존재라고 하잖아요.
      유전적인 요인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요. 그 다음이 어떤 환경적인 요인 특히 가정횐결과 사회환경 그리고 교육여건 즉 커리큐람이 아니겠습나까? 제 경험으로븐 보이지 않는 부모의 삶이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2015.12.19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네가 하고 싶은것을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015.12.19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잘 읽었습니다.
    저와는 생각의 차이가 많아 소원하게 되었지만
    늘 왕성한 활동을 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2015.12.19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랫만입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요. 생김새도 사는 곳도 다 다른데.... 그래도 통하는 게 있지요. 그래서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고요. 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15.12.19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도록 기도합니다.

    2015.12.19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부모의 욕심대로 아이들은 자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빛을 바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2015.12.19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항상 고민하고 있는 문제네요.
    특히 요즘은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막내가 태어나고, 그 아이에게 시선이 집중된 탓에
    둘째 아들 녀석을 조금 등한시 했어요.
    그랬더니 이 녀석이 슬슬 반항을 하면서 고집을 부리네요. 요즘...
    오늘도 밖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찌나 막무가내인지,
    신경쓰는 통에 즐거운 시간이었다기 보다는 고욕이었습니다.
    참 힘든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헤아리려고 하는데,
    문뜬 문뜩 제 욕구와 바람이 튀어나와서 후회하고는 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것.
    계속해서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 될 것 같아요.
    ^^*

    2015.12.19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자녀의 부모들.... 참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함께 보기나 블로글르 만들어 주고 함께 쓰기를 통해 소통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2015.12.19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7. 논리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키워야 옳은지 알면서도 정작 치열한 경쟁 속으로 아이들을 내둘리게 되다 보니 결국 애초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게 되더라는.. 아이 키우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ㅠㅠ

    2015.12.19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의 한계가 그렇지요. 사랑이 말리 보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지죠.

      2015.12.19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8. 부모의 욕심..끝이 없지요.

    잘 보고가요

    2015.12.19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런데 맥아더는 전쟁광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남북이 분단됐고, 일본은 재기했으며, 한국전쟁으로 선진국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때문에 맥아더가 신격화됐는데, 그는 원자탄을 사용하지는 주장을 끊임없이 해서 현직에서 물러난 것입니다.
    맥아더 미국식 영웅이지 우리에게는 반반도 안됩니다.
    이 기도문을 처음 봤을 때는 저도 맥아더를 존경했던 때였지만, 박정희 연구와 분단사, 한국전쟁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나기를 바라고, 이 기도문을 따르는 것에는 대찬성입니다.
    다만 맥아더의 실체를 어른이 됐을 때 제대로 봤으면 합니다.

    2015.12.19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00%공감합니다. 이런 사람이 자기 자녀에게는 이렇고 고고한 인간이 되기를 바랐으니.... 남의 자식이 아닌 자기 자식만 사랑하는.... 아버지의 인격이 참 추하게 보입니다

      2015.12.19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선생님 글 읽으면서 저도 고민해 보게 되네요. 어떻게 자식을 위한 기도를 해야할까라고 말이죠. 맥아더의 기도문처럼 되는건 아마도 부모들의 바램이겠지요. 무엇 보다 인성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인품은 자라나온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해요. 그런걸 보면 아이들에게 가장이라는 울타리의 역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추운 겨울밤 잘 보내세요.

    2015.12.19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모의 꿈, 아이의 꿈이 현실로 피어나야 할 텐데 그런 꿈을 이루기는 현실이라는 큰 벽이 가로 막혀 있습니다. 희소가치를 경쟁이라는 과정이 가로 막고 있어 그 벽 앞에서 좌절하거나 혹은 벽을 넘기 위해 힘겨운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개성이나 소질을 살려 그게 꿈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 주면 좋겠습니다.

      2015.12.20 04:5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전 아직 미혼이라요
    전 강한 사람이 되도록 키우고 싶어요

    2015.12.20 0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는 이혼을 했지만 딸을 하나 두었는데... 딸이 나중에 커서(저를 닮아서) 언어의 장벽으로 곤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통역사라거나 그런 분야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 딸만큼은 저처럼 전교꼴지해도 좋으니 입시영어같은것보다 점수에 구애받지 않고 실용영어를 익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부모 맘대로 제일 안되는게 자식의 일이라지요 ㅎㅎㅎㅎ

    2015.12.21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