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7. 6. 27. 06:36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데 하교하는 학생들 왁짜지끌 다가왔다. 고등학교 1학년인 듯한 여학생. 얼마나 할 말이 많았으면 잠시도 입을 다물지 못한다. 억제된 삶이 친구를 통해 공감대를 만들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어~! 학생들 얼굴을 보는 순간 이럴수가.... 화장이라고 했는데 입술에 바른 것은 화장이 아니라 각설이가 공연을 하러 가기 위해 분장한 얼굴 같다. 찬찬히 보니 3명의 학생 모두가 그렇다.

<사진출처 : Wadiz>

학교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을텐데 급하게 나오면서 입술연지와 화운데이션을 찍어 바른 모양이다. 시간이 있었으면 화장을 왜 했느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금방 차가 오는 바람에 버스에 타고 오고 말았다. 하나같이 그 예쁜 얼굴에 왜 화장을 했을까? 이상한 얼굴이 되고 만 서투른 화장.... 화장을 하지 않아도 너무 예쁜 얼굴에 왜 저렇게 이상한 얼굴로 만들어 다닐까? 화장을 한 학생은 자기 얼굴이 이상한게 아니라 예쁘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은 ....? 뉴스를 검생하다 만난 이 기사. 한국 여성의 91.4%가 기초화장품 외의 화장품도 바르고 있다고 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암을 일으키는 성질의 인공색소(타르색소), 체내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키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햇빛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를 유발할 수 있는 인공향료,. 유방암을 남성의 경우에는 정자 수를 감소시키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파라벤, 유해 활성 산소를 증가시키고 DNA 세포 활동을 교란시킬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의 백탁현상을 없애기 위해서 들어가는 벤조페논-3, 석유에서 추출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미네랄 오일은 모공을 막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피부 질환을 유발하며 피부 세포 발육을 방해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모공을 막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피부 질환을 유발하며 피부 세포 발육을 방해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미네랄오일, 페녹시에탄올, 디메치콘...

이 정도 뿐일까? 매일같이 쓰고 있는 치약이며 비누 샴푸... 그리고 예뻐지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 ·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여성들은 자기가 바르고 있는 화장품에 이런 유해 독소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 아니 엄마들은 아이들이 화장을 하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한번쯤 화장품에 들어 있는 유해독소에 대해 얘기를 해 보기라도 했을까? 선생님들은 조·종례 시간이나 수업 전에 잠간이라도 이런 얘기를 해 봤을까? 'EWG등급'(*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에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등급 기준)에 대해서 토론을 해 보기라도 했을까?

돈벌이가 되는 거라면 못할 짓이 없는 자본은 천사 같은 어린이의 얼굴에 화장을 시켜 이상한 얼굴로 만들어 놓고 아름답다고 떠들어 댄다. 자본의 만행이 어디 화장품뿐일까? 목적전치를 시켜 병이 들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거나 병원을 지어놓고 돈벌이를 하는게 자본이다. 화장품과 향수, 세정제, 디퓨저나 룸스프레이, 향초 같은 방향제에 들어 있는 향료 중 대부분은 하학성분을 배합해 만든 합성향료다. 합성향료가 두통이나 현기증, 색소침착, 기관지 자극...을 유방한다는 것은 인터넷을 검생해 보면 흔해 빠진 정보다.

<사진출처 : Wadiz>

BHA, 수은, , 이소프로팔알코올, 미네랄오일, 파라핀, 콜타르, 활석(탈크)...., 필수품처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화장품에 들어 있는 이런 단어를 한번이라도 검색해 본다면... 왜 이런 얘기를 학교에서는 하지 않을까? 왜 외식에 맛을 내는 첨가물이며 건강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가? 밥 대신 먹는 우유나 식빵이 건강식인지, 치킨이나 육고기가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에 대해서는 왜 배우지 않을까?

남에게 예쁘게 보이는 것과 건강을 잃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한번 잘못된 화장으로 평생 이상한 피부로 고생을 할 수도 있는데... 천사 같은 어린이 얼굴에 화장을 시켜놓고 그게 아름답다고 미의식을 왜곡하는 자본은 천사가 아니다. 어린이까지 돈벌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자본에 대해 우리는 너무 순진한게 아닌가? 자본에 마취당해 살면서 자본을 짝사랑하며 사는 자본주의 사람들....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지식은 자본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희생자라는 것을 모르고 살면 좋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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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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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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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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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화장하는 아이들 때문에
    여러 모로 고민이 많다는 기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아이들을 상업적 돈벌이에 이용하는
    어른들이 제발 각성을 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ㅠㅠ

    2017.06.27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예뻐 보이고 싶어 보이는 욕망은 오랜 시절부터 내려온것이라 이해를 하지만
    아직 미성년자가 그러헌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2017.06.27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른들은 점점 안하고 있는 실정인데..아이들은 심한가봅니다..

    2017.06.27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초등학생들도 화장을 하고 다닙니다.ㅠ.ㅠ
    안타까운 일이지요

    2017.06.28 0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6. 29. 05:00



예상은 했지만 한겨레 6월23일자 ‘캠프 캐럴서 발암물질 최대 2천배 검출’이라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한겨레신문의  ‘캠프 캐럴서 발암물질 최대 2천배 검출’을 보면 ‘고엽제 드럼통’ 매립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됐지만 지하수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발암물질이 많게는 2400배 검출됐다.

가장 문제가 되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과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은 국내 먹는 물 기준치보다 각각 1110배와 47배 넘게 검출됐다. 이밖에 비소는 2420배, 수은은 808배, 페놀은 58배 넘는 농도가 검출됐다.  비소와 수은은 발암물질이고 페놀은 반복 노출될 경우 피부 발진과 신경 손상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지난 5월. ‘미군이 1978년 경북 칠곡 왜관의 ‘캠프 캐럴’에 맹독성 고엽제 55갤런 드럼통 600여 개를 암 매립’는 보도는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던 일이 있다.  주한미군이 고엽제 5만2천여ℓ를 파묻었다는 주장이 나온 캠프 캐럴 인근 마을 중에는 전체 인구 150여명 중에 20여명이 암으로 사망한 마을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분노로 들끓었지만 그것조차 흐지부지 되고 있다.

 


고엽제 매립 여부는 다음 달 말께나 발표되겠지만 이러한 조사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 지 ... 설사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러진다고 하더라고 원상회복이나 책임을 미군에게 지울 수도 없다. 왜냐하면 SOFA 제4조 시설과 구역 - 시설의 반환(Facilities and Areas -Return of Facilities)에는 미군이 한군정부에 시설과 구역을 반한할 때 원상회복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SOFA 제4조 ‘시설과 구역 - 시설의 반환’을 보면 :

 


‘합중국 정부는, 본 협정의 종료 시나 그 이전에 대한민국 정부에 시설과 구역을 반환할 때에, 이들 시설과 구역이 합중국 군대에 제공되었던 당시의 상태로 동시설과 구역을 원상회복하여야 할 의무를 지지 아니하며, 또한 이러한 원상회복 대신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보상하여야 할 의무도 지지 아니한다.’(SOFA 제4조 시설과 구역)


아마 미군이 SOFA체결 때 이미 이런 사실은 예상해 이런 조항을 미리 삽입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아니 아예 쓰레기장으로 쓸 계획이 아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군이 이 땅에 저지른 범죄는 칠곡 뿐만 아니다. 1968년과 70년 사이에 미8군사령부는 한국군 70,000 여 명을 동원해 비무장지대(DMZ)에 고엽제를 대량 살포했다. 부천의 ‘캠프 머서’에서는 “모든 상상 가능한 화학물질” 수 백 갤런을 파묻었으며 부평의 ‘캠프 마켓’에도 오염폐기물을 대량 불법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증언에 따르면 의정부, 오산, 수원, 군산, 춘천 등 전국의 거의 모든 미군기지에서 고엽제 및 독성화학물질 살포, 매립 행위가 있었다.


심지어 1972년 춘천의 ‘캠프 케이지’에서는 핵무기 사고까지 있었다는 증언까지 나온 바 있다.

미군이 이 땅을 초토화(?)시킨 고엽제란 도대체 어떤 물질일까? 동물실험결과 고엽제에 들어있는 독극물 다이옥신 2ppt만 동물의 몸속에 들어가도 죽거나 기형출산을 하는 청산가리의 10.000배, 비소의 3,000배. 제초제의 50배나 되는 독극물이다. 베트남전쟁이 끝난 30년이 지만 지금도 주민들은 심각한 질병, 기형아출산,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 아직도 미국이 공산주의로부터 우리땅을 지켜 준 수호천사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미국과의 역사는 악연의 연속이다. 미군에 주어지는 특혜는 상상을 초월한다. 수도 서울 한복판에 100만평이나 되는 미군기지가 들어서 있다. 3만 7천명의 주한 미군을 위해 우리 국민들은 세금을 통해 매년 미군 한명 당 약 1억 2천만원을 직, 간접적으로 지불하고 있다.


일년에 4-5조에 달하는 국민의 혈세가 미군의 주머니에 흘러들어가 고 있는 것이다. 그만한 돈이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반값들록금문제, 중소기업 도산 문제, 주택문제, 교육재정 확보 등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액수이다. 미군이 기지를 무상으로 그것도 영구히질변, 기형아출산, 돌연변이 사용하고, 거기에다 미군의 훈련비, 생활비까지 대고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나라가 바로 우리 나라다.


‘캠프 캐럴’의 고엽제 매립 사실은 미군이 2004년 조사 때 캠프 캐럴 안에 각종 화학물질이 묻힌 구덩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7년동안 숨겨 왔다고 한다.(한겨레6.28일자) 오염결과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SOFA로 예상했던 일이지만 미군의 고엽제 및 독성화학물질 살포, 매립사건은 동맹국에 대한 고의적인 범죄행위다.


한미 양국은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진상조사를 하고 있지만 정작 조사해야 할 곳은 미군기지가 아니라 미국의 국립문서보관소다. 문서보관소에는 미국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증거자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기만적인 진상조사로 동맹국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독극물을 비롯한 독성화학물질의 매립실태를 낱낱이 밝히고 백성들에게 사과해야한다. 그것만이 우방으로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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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사진들 보니 정말 무섭네요.
    정말..독극물 때문에 정상적으로 태어날수 있는 아이들이 저리 태어나면
    정말 속상할꺼같아요

    2011.06.29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스통 할배들께서는 왜 이런 일에는 조용들 하실까요...

    2011.06.29 07:19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거 정말 너무한데요..

    사진 보고 기겁을 했네요...

    2011.06.29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나라는 항상 미국에게는 대등하지 않으면서 대등한 협력국 내지는
    친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삥뜯기면서 짱에게 붙어다니는
    아이같은 모습이라 비참해죽겠어요

    2011.06.29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엽제를 보면서 왜 가스통 할배들은 가스통을 들지 않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은 그들 조국이 미국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1.06.29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6. 미국은 절대로 우리의 동맹국이라 할수 없지요.
    동맹국에게 이럴수는 없으니요~~

    2011.06.29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7. 화나는 일입니다.
    동맹국이라면서 저런 만행을...

    2011.06.29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
    참 너무하네요
    우리도 좀 강력하게 대응해서
    잘못된건 바로잡아야 합니다.

    2011.06.29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내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답답할 일입니다.

    2011.06.29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10. 미국이 점령군이 아닌 해방군으로의 명분을 얻기위해서라도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 이상 기대하기 힘들겠지요.

    2011.06.29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comma

    정말 수고마니 하셨습니다 저 많은자료 많은사람들이 직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엔 군수산업이나 화학개발업중에 좀 양심없는사람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지진이나 자연재해는 보다 인간으로인한 재해가 더더욱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2011.07.02 11:28 [ ADDR : EDIT/ DEL : REPLY ]